그건 1920~30년대 유럽만 봐도 알 수 있어요.
당시 전쟁, 대공황을 거치며 실업율이 높고 미래가 나아질 거란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살기 고달플수록 구세주를 원하고 자신의 비참함을 풀 샌드백을 찾고 사이비 종교나 극단주의가 판을 칩니다.
특히 막 사회에 나온 젊은층은 돈도 사회적 지위도 없어 이런 피해를 직접적으로 엊어맞습니다.
그 때 파시즘이 나타나서 “지금의 고통은 너의 잘못이 아니다. 난 너희들을 구제해 줄 수 있다. 나에게 힘을 발려달라.”고 했죠.
그렇게 속았고, 일부 깬 사람도 어차피 자신이 지옥에 있는데 악마에게 손을 빌려준들 뭐 어때 하는 심정으로 파시즘에 동조합니다.
즉 지금 한국에서 나타나는 현상도 특이할 건 없습니다.
이 때 파시즘에 휘둘리지 않은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젊은층들의 경제와 생활여건을 안정시키고 끊임없이 설득했습니다.
반대로 그걸 내버려두거나 오히려 이용해먹으려 한 국가는 결국 파멸했죠.
이런 상황에서 원래 저 놈들은 글렀다고 포기하거나 하면 불에 기름을 끼얹는 거죠.
뭐 이런 말 해도 그 극우층들이 나무심기랍시고 분명 뭐라힐거 다 알지만 그래도…
이거 남탓 아닌가요?
2찍한 애들이 잘못한 걸 왜 "내버려두거나 이용해먹으려 한 국가는 파멸했다"고 하시는지요.
2찍이 나라 망하게 하는 겁니다.
1찍이 아니라요.
덧. 위 글과 별개로 게시판을 눈팅하다보면 "민주당은 (그거 안막고) 뭐했냐"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극혐당과 공범이 아니라면 나오기 힘든 사고방식이죠.
'글렀다고 포기하는 것도 잘못이다'라고 주장하신 것 아니신가요?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라면 사과드립니다.
그냥 현재 2찍은 정신문제의 영역과 기레기 가스라이팅에 자발적 동조가 맞아요..결국 능지문제..
젊은층의 일자리는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직종에서 생기는 법인데
그 새로운 일자리를 자동화된 기계와 AI가 대체하는
시대가 된 것이죠.
젊은층의 극우화가 전세계적인 이유인거죠.
미로속에서 사는 사람은
그곳이 사방이 꽉막힌 미로라는 걸 모르고
사방으로 길을 찾죠.
거기서 발생하는 열정, 분노, 노력들이 모여
미로를 설계한 놈들을 등따시고 배부르게 합니다.
미로라는 것을 깨달기 위한
최소의 조건은 먹고 살걱정없을 정도의
경제력 입니다.
그래서 기득권들이 끊임없이
국민들을 가난하게 만들 도구들을 연구하거죠.
다 조직적으로 움직입니다
와우 드레노어 전쟁군주 쯤이었는데 주둔지 공개채팅창에서 종북이 어쩌고 거리고 일베가 쓰는 의미의 민주화시킨다 같은 일베용어 외치고 다니던 놈들 생각나네요 캐릭이름부터 누태우, 전뚜환 이렇게 대놓고 만들고 다니더군요 저런 미친놈들을 디아2 레저렉션 몇 달 했을때 대기실 채팅방에서 이재명 욕질하는 놈들을 또 봤습니다.
극우화 되려면 현 40대 후반 IMF 세대가 극우화 되는게 맞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세대가 가장 진보적인 세대입니다.
IMF 직전 직후에 사회 나왔던 세대들에 비하면 지금 젊은 친구들 힘들다는건 어린애 응석 수준이죠
그러면 70년대 어려웠던 시절 사람들과 60년대 더 어려웠던 시절 사람들이 극우였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부유한 시대에 태어나 자란 친구들이 극우화 되고 있는겁니다.
살기 힘들어서 극우화 된게 아니라 살기 너무 편하고 고생을 안해봐서 현실을 모르고 고통을 안당해봐서 고통을 모르니 폭력에 무감각해졌기 때문에 폭력과 무지를 놀이의 대상으로 삼기에 혐오와 무지성이 시대의 철학이 되버린거죠
사실 극우라고 하기도 민망해요 그들에겐 어떤 사상적 기반도 없습니다
그냥 폭력과 혐오 무지성에 의한 놀이 밖에 없죠
힘든건 부모들이었지
그냥 고생을 안해보고 아픈걸 모르고 자라다 보니 타인의 고통에 대해 무감각해진거고 그걸 모르다 보니 혐오를 놀이삼아 즐기는 거죠
등따시고 배부르니 고민이란걸 할줄도 모르고 정치가와 선동가들이 던진 먹이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겁니다
무지가 부끄러운것인지도 모르는거죠
밖에서 보면 등뜨숩고 배부른 소리 한다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의 비애가 있다고 봅니다
휘날리면 시위를 하나요?
2차세계대전 전 독일의 상황과 젊은층 극우화는
우리나라 현 상황과 전혀 맞지 않은 분석이죠
미국이나 브라질 같은 곳은 극우라고 불릴만도 한데
우리나라 2찍은 극우가 아니에요
그냥 무지성일 뿐이죠
선동 당한 것과 극우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아조프 연대는 국기는 아니죠
나치는 국가가 아니니까요
제2차세계대전 때도 미국에서는 나치를 찬양한 사람들이 많았죠
나치는 독일의 정당이고, 나치즘(독일우월주의, 인종차별주의 등등)을 얘기하는 것 뿐이죠
국가와는 차이가 있죠
2찍이 만악의 근원이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06003CLIEN
억지 춘향격인 끼워 맞추기가 문제라는 거죠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죠
그러니까 어느 나라 극우가 시위 때 다른 나라 국기를 흔들고 심지어 강점 당했던 나라의 국기까지 흔드나요?
거기에 대한 교양 수준의 자료가 있나요?
제2차세계 이후 나치(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의 준동과 우리나라 극우 준동이 대체 뭐가 동일하다는 건가요?
당시 독일의 경제적 상황은 불평등한 조약 때문에 나락을 간 것이고
우리나라 현 경제상황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세계적인 수준이었는데요
사실 관계 부터 틀렸는데 무슨 참고할 상황이 있나요
뭐든 제대로된 정의와 문제의식, 상황판단이 되어야 그 다음을 나아갈 수 있죠
나치독일 때와 전혀 같지도 않고, 배경도 다르고 단지 나타나는 일부 현상만이 비슷하다고
그때와 같다고 해버리면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가서 현실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얼토당토 하지도 않는 얘기를 마치 대단한 것 마냥 떠받는 것은 배척해야 할 일이죠
나치 선동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첫째 경제 상황이 처한 원인과 해결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죠
둘째 당시 선동을 당한 사람들은 부족한 정보와 그걸 파악할 능력이 없었던 것이 문제였고
지금은 정보는 넘치는데 잘못된 정보와 게으름이 문제인 것이죠
셋째 나치독일은 외교적 해결 방법이 전혀 없었던 것이고, 지금 우리나라는 외교적 해결방법이 충분하죠
우리나라는 패전국이 아니니까요
넷째 당시 나치의 저항 할 수 있는 세력이 거의 없었던 반면 지금 우리나라는 거대 여당이 있죠
다섯째 나치독일은 인종적인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우리나라 어느 세력도 인종적인 것을
얘기하는 곳은 없죠 (종교나 정치적 어젠다 조차도 없구요)
어느 하나 같은 것을 찾기 어려운 상황인데 무슨 나치 독일과, 우경화, 극우를 언급하나요
그나마 비슷한게 국민들이 선출한 권력이라는 것 정도겠네요
똑같은게 별로 없다고 하는데도 계속 같은 소리를 하시는 군요
오히려 같은게 뭔지 궁금하네요
1920~1930년대 파시즘 돌풍 하고 현시대와 대체 뭐가 같다는 건가요?
뭔가 교훈을 얻으려면 적어도 비슷한 거라도 들고 와야 얘기가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