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저녁에 산책하다 어제 가서 먹은 국수집을 보니 미원 푸대자루로 쏟아 붓더라고요... 아... 이 맛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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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필라움
IP 223.♡.17.214
01-16
2023-01-16 14:45:44
·
@네츄럴픽님 유명 쌀국수집 국자 1개는 육수에 패시브고요. 따로 그릇에 한숟가락 추가하는 경우도 동종 있습니다?
xman
IP 210.♡.41.89
01-16
2023-01-16 14:29:05
·
어머니 음식은 맛이있고 장모님 음식은 좀 맛이 없어요. 딱 이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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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
IP 121.♡.93.221
01-16
2023-01-16 14:40:59
·
@greenOnion님 넣어서 별 차이를 못느끼시는거면 식재료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국물을 우려서' 내는 식재료, 예컨데 멸치, 다시마, 무, 고기 등등으로 국물을 만들면 거기에 MSG 가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여기엔 뭐 오히려 넣으면 더 느끼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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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
IP 121.♡.93.221
01-16
2023-01-16 14:44:17
·
@greenOnion님 네.. 잘 아시니 이미 넣어도 별 차이를 못 느끼는 이유도 이해 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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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
IP 121.♡.93.221
01-16
2023-01-16 14:53:11
·
@greenOnion님 제가 말씀드린건 자연물로 맛을 내야 하는 이유가 아니라 MSG 를 넣었을 때 차이를 못 느끼신다는 내용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별개로 설탕을 안쓴다고 해서 혀가 민감해 지는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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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la
IP 114.♡.119.220
01-16
2023-01-16 16:24:40
·
@greenOnion님 맛의 차이가 없고 느끼해 지는 것이라면 간이 안 맞았을 수 있습니다. 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맛이 잘 안 느껴집니다. 이 상태에서 MSG만 넣는다고 간이 해결되진 않죠. (반대로 간이 살짝 부족할 때 MSG가 들어가면 간이 어느정도 맞아지면서 맛이 확 변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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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IP 175.♡.183.175
01-16
2023-01-16 21:37:50
·
@greenOnion님 저희 구내식당이 조미료를 최소한으로만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대부분 맛이 없다고, 밍밍하다고 하죠. 그런데 저는 구내식당 밥을 주로 먹습니다. 평일날은 하루 두끼는 구내식당 밥을 먹죠. 집에서는 일어나서 쉐이크 한잔에 간단한 과일이나 커피만 먹으니, 실제로 밥은 구내식당에서만 먹는 셈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먹다가 가끔 밖에 식당을 가면 너무 자극적이거나 너무 느끼해서 맛은 있는데 맛이 없어요. 오히려 구내식당 담백한 국물, 슴슴하지만 깔끔한 나물이 훨씬 입에 맞아요. 김치도 바깥 식당 김치는 너무 달거나 너무 닝닝하거나 그렇고, 구내식당 김치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고요. ...... 조미료 안들어가면 맛이 없다는 분들은, 그냥 입맛이 조미료에 길들여져서 그런 점도 분명히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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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cry
IP 180.♡.6.112
01-16
2023-01-16 14:29:57
·
msg 적당량 넣는거 문제없다 수준을 넘어서 요즘에는 왕창 때려넣는게 좋기라도 한 것처럼 대세가 굳어지고 있는데 .. 솔직히 많이 넣으면 늬글거려요 뭐든 적당한 게 좋습니다
IP 211.♡.145.193
01-16
2023-01-16 14:31:10
·
동남아 음식 너무 맛있죠 ㅎㅎㅎ
끼융끼융~
IP 222.♡.246.58
01-16
2023-01-16 14:31:54
·
조미료 양 조절하는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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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IP 121.♡.220.63
01-16
2023-01-16 14:33:05
·
@티모시중헌디님 김밥천국에 쌀 쌓아놓은것 같네요
드래곤볼651
IP 125.♡.56.187
01-16
2023-01-16 20:14:39
·
티모시중헌디님// 망우리의 모 떡볶이집 같네요. 맞나요?
조그만나무
IP 115.♡.167.132
01-16
2023-01-16 14:34:53
·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정답입니다
golf
IP 58.♡.213.62
01-16
2023-01-16 14:35:30
·
msg 과섭취하면 나트륨 일일권장량 넘어갑니다. 물론 소금간으로 짜게 먹는게 더 안좋지만...
junha
IP 220.♡.20.100
01-16
2023-01-16 14:36:03
·
천연물질이죠 소금보다 안전한 ㅎ
세기말의시
IP 49.♡.173.146
01-16
2023-01-16 14:39:33
·
msg가 맛있게 하는건 맞는데 누가 실수로 소금, 설탕 헷갈려서 미원을 잔뜩 넣은건 먹었는데 속이 니글 거리면서 도저히 못 먹겠어서 버렸던 기억이 있어요.그 니글거림 지금 생각해도 토쏠려요. 미원 따로 안 사도 거의 모든 시판 양념류는 기본으로 들어 있어서 안 넣어도 맛만 있어요. 보통 맛이 없는건 건강 생각한다고 간을 약하게 해서거나 설탕이 몸에 안 좋다고 적게 넣어서죠.
저도 요리 잘하지 않지만, 가족이 먹지 않는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데에 핵심이 있네요~ 저는 국이나 찌게 국물처음 끓일때 다시마 한두조각과 말린 표고버섯 한줌을 넣고 푹 끓인 후에 나머지 재료를 넣으면 조미료 필요없이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다시마는 칼슘을 충분히 공급해주기도 합니다~ (다시다가 아니고 말린 다시마 하루에 한조각입니다)
감칠맛의 근원이 L글루탐산나트륨인걸 생각하면 미원이 가장 순도 높은 제품이라 보면 되겠죠 이름이 L글루탐산나트륨이라 몸에 나빠보일 수 있지만 사실 물(H20)은 저런식으로 표현하면 "디하이드로겐 모노옥사이드" 가 되죠. 소금은 "소디움클로라이드" 이구요
네질러
IP 220.♡.187.90
01-16
2023-01-16 20:23:27
·
그런데, 미원이 싼가. 생각보다 막 넣기엔 좀 가격이 되는 조미료 아닌가요.
IP 106.♡.72.158
01-16
2023-01-16 20:42:59
·
@네질러님 하지만 미원을 넣어서 나올 만큼의 감칠맛을 일반 식재료로 내려면 훨씬 돈이 많이 들 것 같습니다.
ddungddi
IP 117.♡.12.47
01-16
2023-01-16 20:47:55
·
@님 약간 냉소적이기도 하지만 MSG 덕분에 인간이 잡아먹지 않은 가축이나 생선을 생각하면 환경보호와 온실가스 배출억제에 혁혁한 공을 세웠을거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아요.
JayXon
IP 121.♡.251.35
01-16
2023-01-16 20:51:46
·
@ddungddi님 이거 좋은데요?/써먹어야징..ㅎ
니케니케
IP 1.♡.140.37
01-16
2023-01-16 20:36:29
·
저희 큰 이모부가 오랜기간 혼자 자취를 하셨는데, 이모랑 결혼 후 밥이 맛이 없다고 너무 투덜 거리더랍니다. 이모가 짜증나서, 김치찌개를 끓일 때, 조미료를 큰 숟가락으로 퍽퍽 퍼서 넣어 줬더니, 너무 맛있다며 코박고 그자리에서 흡입을 하더랍니다.. 그 후론 맛없다는 말을 안했다고 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ddungddi
IP 117.♡.12.47
01-16
2023-01-16 20:45:44
·
사실 음식에 MSG를 안 넣는다는 자기최면용으로 굴소스, 치킨스톡, 혼다시(일본판 다시다라고 봄, 여기선 가다랭이다시다)등을 넣는데 얘네들도 알고보면 MSG나 다시다의 다른 나라 버전.
우리요다이티
IP 211.♡.35.240
01-16
2023-01-16 22:06:15
·
@ddungddi님 조미료의 원조 일본 아지노모토죠 이젠 반도체 배터리 소재도 만들지만요 ㄷㄷ
매일 밥 한공기량 이상씩 섭취하면 몸에 해로울수도 있다는 의미로 올린 글입니다
저는 조미료 안 들어간 음식은 쓰다던가
입에 안 맞아 싫어할 정도로 조미료 좋아합니다
조미료 아무리 좋아해도 하루 한공기 이상 먹는 사람 없으므로 건강에 해롭다 주장하는건 의미 없다고 보고요 너무 많이 사용해도 느끼해 건강을 해칠
만큼의 엄청난 양을 먹지 못하니 걱정할거 없다는
취지 였습니다
침묵의 살인자라는 소금 과잉 섭취가 문제죠
울엄니 음식 잘하기로 소문 났는데 그 비결은 다시다가 아닌 감치미..ㅎㅎㅎ
적당히 넣어야 밸런스 맞죠 ㅋㅋ
김치 엄청쉰거면 미원좀 넣으면 아주좋은 맛 내줄겁니다
딴건 안해봐서 모르지만..김치볶음밥은 어머니한테 배워서 아네요
우리 음식을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ㅋㅋㅋㅋ
이영돈 한명이 저질러놓은 해악이 얼마나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겠네요.
소금과 설탕이 수천 수 만배는 해롭습니다.
그러다 저녁에 산책하다 어제 가서 먹은 국수집을 보니 미원 푸대자루로 쏟아 붓더라고요... 아... 이 맛이구나!!!
장모님 음식은 좀 맛이 없어요.
딱 이 이유로
넣어서 별 차이를 못느끼시는거면 식재료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국물을 우려서' 내는 식재료, 예컨데 멸치, 다시마, 무, 고기 등등으로 국물을 만들면
거기에 MSG 가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여기엔 뭐 오히려 넣으면 더 느끼해지겠죠..
네.. 잘 아시니 이미 넣어도 별 차이를 못 느끼는 이유도 이해 되시겠네요.
제가 말씀드린건 자연물로 맛을 내야 하는 이유가 아니라
MSG 를 넣었을 때 차이를 못 느끼신다는 내용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별개로 설탕을 안쓴다고 해서 혀가 민감해 지는것도 아니고요.
맛의 차이가 없고 느끼해 지는 것이라면 간이 안 맞았을 수 있습니다.
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맛이 잘 안 느껴집니다. 이 상태에서 MSG만 넣는다고 간이 해결되진 않죠. (반대로 간이 살짝 부족할 때 MSG가 들어가면 간이 어느정도 맞아지면서 맛이 확 변하기도 하지요.)
저희 구내식당이 조미료를 최소한으로만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대부분 맛이 없다고, 밍밍하다고 하죠.
그런데 저는 구내식당 밥을 주로 먹습니다. 평일날은 하루 두끼는 구내식당 밥을 먹죠.
집에서는 일어나서 쉐이크 한잔에 간단한 과일이나 커피만 먹으니, 실제로 밥은 구내식당에서만 먹는 셈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먹다가 가끔 밖에 식당을 가면 너무 자극적이거나 너무 느끼해서 맛은 있는데 맛이 없어요.
오히려 구내식당 담백한 국물, 슴슴하지만 깔끔한 나물이 훨씬 입에 맞아요.
김치도 바깥 식당 김치는 너무 달거나 너무 닝닝하거나 그렇고, 구내식당 김치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고요.
......
조미료 안들어가면 맛이 없다는 분들은, 그냥 입맛이 조미료에 길들여져서 그런 점도 분명히 있을거 같습니다.
요즘에는 왕창 때려넣는게 좋기라도 한 것처럼 대세가 굳어지고 있는데
..
솔직히 많이 넣으면 늬글거려요
뭐든 적당한 게 좋습니다
속이 니글 거리면서 도저히 못 먹겠어서 버렸던 기억이 있어요.그 니글거림 지금 생각해도 토쏠려요.
미원 따로 안 사도 거의 모든 시판 양념류는 기본으로 들어 있어서 안 넣어도 맛만 있어요.
보통 맛이 없는건 건강 생각한다고 간을 약하게 해서거나 설탕이 몸에 안 좋다고 적게 넣어서죠.
msg + 소금 효과가 있어 조금만 넣어도 맛이 확 살아납니다.
'많이'의 위치가 틀렸습니다.
MSG 들어간거 '많이' 드셔서 식곤증이 미친듯이 오신듯 합니다.
냉면맛집의 육수들도
그냥 조미료반 물반으로 조제한게 대부분이죠.
왕창 때려넣은 거라고 알고 먹으면 늬글거리고,
그걸 모르고 먹으면 안 늬글거림
저는 국이나 찌게 국물처음 끓일때 다시마 한두조각과 말린 표고버섯 한줌을 넣고 푹 끓인 후에 나머지 재료를 넣으면
조미료 필요없이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다시마는 칼슘을 충분히 공급해주기도 합니다~ (다시다가 아니고 말린 다시마 하루에 한조각입니다)
다시마는 칼슘외에도 영양이 풍부해요, 표고버섯엔 비타민 D도 많고요
그렇게 맛만을 원하면 설탕이나, 알약먹고 살지요~
말씀하신 그 국물맛을 내주는게 L글루탐산나트륨 입니다.
다른말로 미원이고요.
즉 똑같은 L글루탐산을 '넣었느냐' 와 '우렸느냐' 로 표현하시는게 맞는 표현입니다.
분자구조가 완전히 동일하고 화학적 합성물도 아닙니다.
미생물 배양 후 분리해내는게 화학적 합성보다 싸거든요.
맵짠 좋아하는데 직접 요리하면 심심한 맛이 나와요 ㅎㅎ
ㅋㅋ 본인도 요리사 아니라고 하는 걸로 알아서요.
저도 msg를 조금 써 봐야겠네요 이제부터 아이들의 맛을 위해서!
예전엔 요리하면서 맛있을지 불안했는데 이제는 훨씬 자신있고 즐거워요
미원, 소고기 다시다, 멸치 다시다 모두 필요하더라구요
맛소금
소금 90% 미원 10%
다시다
대충 이것저것 엄청 많이 섞임. 그중에 소금이 많고 미원도 좀 들음
감치미
대충 다시다랑 비슷. 회사가 다른 제품
미원
위 조미료들의 공통 성분인 L글루탐산나트륨 "만" 있는 제품. (95%이상)
감칠맛의 근원이 L글루탐산나트륨인걸 생각하면 미원이 가장 순도 높은 제품이라 보면 되겠죠
이름이 L글루탐산나트륨이라 몸에 나빠보일 수 있지만 사실 물(H20)은 저런식으로 표현하면 "디하이드로겐 모노옥사이드" 가 되죠. 소금은 "소디움클로라이드" 이구요
이모가 짜증나서, 김치찌개를 끓일 때, 조미료를 큰 숟가락으로 퍽퍽 퍼서 넣어 줬더니, 너무 맛있다며 코박고 그자리에서 흡입을 하더랍니다.. 그 후론 맛없다는 말을 안했다고 하네요.
이영돈 덕분에 전국민이 속은거죠
재료가 문제없으면 MSG를 넣어도 됩니다.
또한, 커피에 설탕 넣는 것과도 유사합니다.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죠. 그게 좋은 커피 즉 좋은 음식의 기준이 될 수는 없는 것도 마찬가지 이고요.
조미료에 길들여진 남쪽의 음식보다 깔끔하고 맛있을거라 충분히 짐작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