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많이 본건 아닌데 봤던 연극들은 저런 분위기는 아니었고 신나게 웃는 분위기였는데...
전자석헬멧
IP 118.♡.7.108
01-16
2023-01-16 13:12:04
·
그냥 ㅂㅅ같은 팬덤문화죠. 일반관객 다 내쫓은 그들만의 문화... 그래서 대학로 중소극장이 다 망했습니다. 값도 싸지 않은데 의자도 불편한 곳을 갈 이유가 없죠.
inoma
IP 39.♡.128.79
01-16
2023-01-16 17:47:04
·
@전자석헬멧님
유래가 불법으로 촬영하는놈들이 관객반응 들어가 있으면 품질이 떨어져서 ㅈㄹ 해댄것이 유래가 있다네요.
그니까 저걸 꼽주는게 더 이상한거. 외국에는 없는 문화.
Karv48
IP 175.♡.224.133
01-16
2023-01-16 13:12:45
·
타인에게 과하게 방해되는 행위를 하는 자들이 있는 반면에 과하게 꼴깞떠는 자들도 있기 마련이죠.
저는 보통 니 숨쉬는 소리가 불편한데 숨 쉬지 말라고 대응합니다.
grandtheft
IP 119.♡.181.134
01-16
2023-01-16 13:13:00
·
연극은 모르겠는데 클래식은 관크당하면 주먹이 울긴해요..
itzy
IP 1.♡.105.35
01-16
2023-01-16 13:14:58
·
@gta66님 클래식은 상황자체가 다른 경우죠.
sunnyan
IP 121.♡.127.190
01-16
2023-01-16 18:31:58
·
@gta66님 요즘 분위기는 공연 보러 가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15년 전까지는 클래식 작품에서도 슬프면 울고 기쁘면 웃고 과도하게 소리내거나 하는 거 아니면 다 했습니다. 언제부터 시체관크가 유행했는지 모르지만 아이들 태어나고 공연을 못 봤는데 이제 이런 이야기 들으니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었지만 더 못가겠네요. 음악회라면 이해가 가는데 연극에 감동해서 소리지르는 것도 아니고 그저 조용히 우는 것도 작게 웃는 것도 안된다는 건 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연극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경험해야 하는데 감정표현을 못하게 하는 관람문화라는데 전 이해가 안 되네요.
손석구 멋지네요. ’너 지금 x된 거야‘ 시전. 남자네. xx들은 답이 없어요. 맞춰 주면 한도 끝도 없이 저럽니다.
jayBoogie
IP 103.♡.44.194
01-16
2023-01-16 17:36:00
·
판소리의 추임새를 봐도 관객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음악 공연에서도 떼창을 불러대는 민족이죠. 애시당초 우리 성향에 맞지 않는 문화인 것 같습니다.
Eustochia
IP 211.♡.123.145
01-16
2023-01-16 17:46:03
·
실제 일부 연극의 경우, 팬덤이 엄청 나서 별생각 없이 보러갔다가 살짝 쫄았던 기억이 있네요. 박수 치는 타이밍이나 기립 안하려고 했는데 다들 일사분란하게 기립박수 치는 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 매너 없는 관객은 민폐인 게 맞는데 팬덤도 그렇게 좋은 관람매너라고 하기엔 좀...
아메리카농
IP 182.♡.58.166
01-16
2023-01-16 17:50:17
·
@Eustochia님 공연 보면서까지 넌씨눈 하기는 힘들어서 저는 그냥 안봐야겠습니다..
물쟁이
IP 118.♡.33.218
01-16
2023-01-16 17:56:47
·
세상은 넓고 도라이는 많습니다. 문제는 별거 아닌것을 크게 만들고 사실관계룰 확인하지 않고 배우를 사냥한 언창들이 문제죠.
아메리카농
IP 182.♡.58.166
01-16
2023-01-16 18:14:03
·
@물쟁이님 손석구씨 인스타에 가보니 저 글 댓글에서도 욕하는 사람이 있네요 ㅎㅎ
멋진상우
IP 27.♡.242.79
01-16
2023-01-16 18:06:28
·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뮤지컬은 절대로 제돈내고 볼 생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뮤지컬이라는 것이 보기도 힘들 시절이 있었죠. 요즘은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이 무척 커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에 따르는 공연장 인프라는 발전하지 않은것 같고, 문화도 발전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좌석은 소위 프리미엄 좌석이 대부분인데, 이 자리가 정말 프리미엄인가 의심이 너무나도 갑니다. 같은 가격인데 엄청나게 넓은 범위를 차지하고 있죠.
관객 문화가 소위 관크 어쩌구 하던데요. 이건 정말 사대주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티켓예매하기 힘들어 지면서 더 심화되는것 같아요. 그 어려운 예매를 뚫고 보러 왔으니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거죠. 어느 순간 메이저 뮤지컬 보고오고 인스타에 자랑하는 것이 마치 또래문화처럼 변질된것을 느낍니다.
이번에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를 보고 왔습니다. 소위 우리나라 메이저급 뮤지컬에 버금가는 티켓 가격이었죠. 티켓 가격에 따른 좌석 범위는 납득할만 했구요. 공연중에도 어느 누구도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에 저 따위 관객 문화를 강요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네임리스원
IP 211.♡.45.150
01-16
2023-01-16 19:12:04
·
@멋진상우님 사대주의면 우월한 문화를 따라가야한디고 주장하는건데 시체관극은 그냥 한국에만 있는 기형적인 문화라 사대주의 조차 못되는 이상한 짓이죠.
맨 앞자리에서 몰래 녹음하다가 배우한테 걸린 사람 생각나네요..ㅎㅎㅎ 주연이 안석환씨였는데 연극이 끝나고 나서 배우가 인사하더니 한 관객 앞으로 가서 그냥 미소만 짓더니 손바닥을 보이더군요.. 그러니까 관객이 움찔거리다가... 녹음기를 주고, 배우는 그대로 갖고 가더군요. 엄청 난 포스였었네요... 그런데 지금은 비밀녹음 때문에 문화가 바뀌었다니.. 안타깝네요.. 아효.. 그거 들어서 뭐합니까. 연극은 표정과 목소리를 직접 느껴야 제맛인걸.
차핑
IP 118.♡.11.48
01-16
2023-01-16 19:52:24
·
연극을 고교 이후로 보러 간적이 없긴한데 연극의 3요소에 관객이 있지 않나요 누가 바꿨나요???
한동안 뮤지컬에 빠졌었는데요 거기 고인물들 진짜 환장합니다 조금만 본인한테 거슬려도 앞에 사람 툭툭 쳐서 사람 기분 더럽게 만들고 커튼콜만 되면 배우들 사진 찍으면서 환호도 박수도 안 보내면서 커뮤 가면 본인이 싫어하는 배우 및 관크 까질에 여념없는 그들을 보니 같은 사람처럼 보일까봐 질리더군요
지조
IP 114.♡.6.13
01-16
2023-01-16 20:38:45
·
소극장 개그연극 보다가 너무 웃겨서 30분 동안 웃은 적도 있는데 전 죽일 놈이었군요ㅋㅋㅋㅋㅋ
너무 웃어서 배우분이 당황하셨었죠ㅋㅋㅋ
쉴거야이제
IP 175.♡.199.10
01-16
2023-01-16 20:54:57
·
관객의 웃음 관객의 탄성 관객의 놀람 관객의 미소
이런 래액션 때문에 연극 무대를 떠나지 못한다는 레전드들의 인터뷰가 있었는데요.... 어떤 머저리들이 저런 문화를 고착시켰는지 이해 불가하네요.
rrer
IP 221.♡.248.18
01-16
2023-01-16 21: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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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앞에서 아무런 반응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배우들은 깝깝하겠는데요 ;;
IP 80.♡.75.200
01-16
2023-01-16 2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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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체처럼 조용히만 보는것뿐 아니라 대사치는 배우 안 쳐다봐도 ㅈㄹ한다더군요.
Eustochia
IP 211.♡.123.145
01-17
2023-01-17 02: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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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든 뮤지컬이든, 싫은데 기립박수 치게 하는 건 싫어요 관객 5명인 연극도 봤는데 그때도 안했던 기립을 시키는 팬덤? 그건 겪어봐야 알아요 그 살벌함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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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lago
작품마다 틀리지만
웃긴건 웃으면서 봅니다
유래가 불법으로 촬영하는놈들이 관객반응 들어가 있으면 품질이 떨어져서 ㅈㄹ 해댄것이 유래가 있다네요.
그니까 저걸 꼽주는게 더 이상한거. 외국에는 없는 문화.
저는 보통 니 숨쉬는 소리가 불편한데 숨 쉬지 말라고 대응합니다.
클래식은 관크당하면 주먹이 울긴해요..
언제부터 시체관크가 유행했는지 모르지만 아이들 태어나고 공연을 못 봤는데 이제 이런 이야기 들으니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었지만 더 못가겠네요.
음악회라면 이해가 가는데 연극에 감동해서 소리지르는 것도 아니고 그저 조용히 우는 것도 작게 웃는 것도 안된다는 건 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연극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경험해야 하는데 감정표현을 못하게 하는 관람문화라는데 전 이해가 안 되네요.
다만, 현대에는 자기가 돈냈는데 왜 피해를 받아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조용하게 관람하는 문화가 강요되긴 하죠.
답을 내긴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만든 관습이라고 들었습니다
한다면 그렇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아주 허용범위가 넘지 않은 이상 용인 해야 한다고 봅니다 배우라서 좀더 깐깐한 잦대를
드리댄것 같습니다
자기를 계속 빤히 쳐다봤다고..
이래서 시체관극이 욕 쳐먹어도 싸다라는 소리 나오죠
지들 말 대로 가만히 쳐 있을 것이지 트위터 익명성 믿고 깝치는거 진짜 개꼴불견입니다 ㅋㅋ
하물며 손석구한테 개겼다가 지 취미 크리티컬 역풍으로 씨게 쳐맞은 놈들 후기 좀 보고싶네요
'스타벅스 2층은 공부용이다' 라는 문구와 같은 거죠?? 지금 저 연극관람자세는요.
못배워먹은 티내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ㅎㅎ
'사람'이라면 희노애락의 상황에서 울고 웃고 하는게 '정상'입니다.
손석구 배우 멋지네요
그래서 점점 더 마이너?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것 같습니다.
맘에 듭니다
음..
5년전 와이프랑 연애하면서 열심히 뮤지컬보러 다닐대는 저런거 없었는데요
관객 배우 희곡.
이게 언제부터인가
시체 배우 희곡 이렇게 바뀌어서
관객도 시체를 연기해야 연극이 완성된다 이거죠?
언제 우리가 시체 처럼 봤데요.호응이 좋아서 공연 할맛 나는 나라였은데 말이죠.
댓글 보니 특정 커뮤에서 ㅇㅂ떨어서 생긴건가보네요.
음악 공연에서도 떼창을 불러대는 민족이죠.
애시당초 우리 성향에 맞지 않는 문화인 것 같습니다.
박수 치는 타이밍이나 기립 안하려고 했는데 다들 일사분란하게 기립박수 치는 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
매너 없는 관객은 민폐인 게 맞는데 팬덤도 그렇게 좋은 관람매너라고 하기엔 좀...
우리나라에서 뮤지컬이라는 것이 보기도 힘들 시절이 있었죠.
요즘은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이 무척 커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에 따르는 공연장 인프라는 발전하지 않은것 같고, 문화도 발전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좌석은 소위 프리미엄 좌석이 대부분인데, 이 자리가 정말 프리미엄인가 의심이 너무나도 갑니다.
같은 가격인데 엄청나게 넓은 범위를 차지하고 있죠.
관객 문화가 소위 관크 어쩌구 하던데요.
이건 정말 사대주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티켓예매하기 힘들어 지면서 더 심화되는것 같아요.
그 어려운 예매를 뚫고 보러 왔으니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거죠.
어느 순간 메이저 뮤지컬 보고오고 인스타에 자랑하는 것이 마치 또래문화처럼 변질된것을 느낍니다.
이번에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를 보고 왔습니다. 소위 우리나라 메이저급 뮤지컬에 버금가는 티켓 가격이었죠. 티켓 가격에 따른 좌석 범위는 납득할만 했구요. 공연중에도 어느 누구도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에 저 따위 관객 문화를 강요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연극 도찰하는 놈들이 만든 문화
피해주기싫고 피해받기 싫은성향이 강할수록 일본공연문화처럼되는거고 어느정도 감수할수록 서양공연문화처럼 되는거죠
머가 꼭 옳다기보단 그나라 사람성향에 맞게 만들어나가는거라봅니다
요즘은 별 같잖은걸 규정 만들어서 퍼뜨리고..
어찌보면 우리세대보다 더 꼰대가 되어가는듯 해요.
같은 나라 사람들이 맞나 싶긴하네요. ㅎㅎ
배우(또는 연주자)가 있는 무대는 원래 관객과 함께 호응하는거 아녔나요 ?
클래식이건 뮤지컬이건 연극이건 모두요 ?!?
떼창을 외국 뮤지션들이 좋아하는게 관객이 호응을 아주 잘 해줘서 인건데... ?!?
무대와 관련 없는 내용 - 자다가 박수를 친다거나, 아무때나 카메라를 들이댄다거나,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이라던지... - 이 아니라면 논란이 되면 안될꺼 같은데...
본문이나 댓글 어디에도 그런 얘기는 없어 보이는데....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
뭐랄까 공연장에서 환호성 마렵네요 ㅋㅋ
클래식도 관객의 호응이 매너라고 배웠습니다
극 전에, "껌씹는거 자제해 주세요" 정도에 멘트(부탁)은 있었는데,, 관람문화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주연이 안석환씨였는데 연극이 끝나고 나서 배우가 인사하더니 한 관객 앞으로 가서 그냥 미소만 짓더니 손바닥을 보이더군요.. 그러니까 관객이 움찔거리다가... 녹음기를 주고, 배우는 그대로 갖고 가더군요. 엄청 난 포스였었네요... 그런데 지금은 비밀녹음 때문에 문화가 바뀌었다니.. 안타깝네요.. 아효.. 그거 들어서 뭐합니까. 연극은 표정과 목소리를 직접 느껴야 제맛인걸.
연극의 3요소에 관객이 있지 않나요
누가 바꿨나요???
그사이 문화가 좀 바꿨었나보군요...
너무 웃어서 배우분이 당황하셨었죠ㅋㅋㅋ
관객의 탄성
관객의 놀람
관객의 미소
이런 래액션 때문에 연극 무대를 떠나지 못한다는 레전드들의 인터뷰가 있었는데요....
어떤 머저리들이 저런 문화를 고착시켰는지 이해 불가하네요.
관객 5명인 연극도 봤는데 그때도 안했던 기립을 시키는 팬덤?
그건 겪어봐야 알아요 그 살벌함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