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라디오를 못듣는 1인입니다.
당연히 뉴공도 지난 5년 거의 안들었고,
10분씩 출연자 별로 쪼개진 클립글 위주로 간간히, 유튜브 통해 중요한 거만 들어왔습니다.
지난주부터 뉴공, 아니 겸손이 워낙 핫하니
꼭 한번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성공했습니다.
일부 아쉬운 점도 있더군요.
1. 작가와 PD가 엄청 경력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라디오 생방송의 활력이 없더라고요.
그러니까, 생방송은 막간의 여유가 없을 정도로...
급박하게 움직이는 긴장감이 있는데..오디오가 3초 이상 비면 안되죠.
겸손은, 음... 너무 한가롭다고 할까요.
차차 나아지겠죠?
여튼 오늘 2시간 함께해 보니 배우는 점이 많습니다.
1. 대장동 녹취록 대목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좀 공부하면 1달 뒤에 전문가가 되어 있을 듯 해요.
2. 연세대 최 교수님 강의도 유익
3. 우상호 의원은 참 심각하더군요.
ㅎㅎ
10.29 참사에 대해서 적당히 사건 경위 보고서 쓰는 뭐 그런 위원회 하나는 만들자는 입장이시더라고요.
이게, 무슨 여당을 판에 끌어들여야 한다는 전략적인 뉘앙스가 전혀 없이요. 진심으로 적당히, 하나 국회도 보고서 정도 쓰자는 얘기에요. 너무도 활기차게 답변하셔서 정말 놀랬습니다.
맞말! 뉴공 작가 두분 그대로 데려온 걸로 알고 있슴다.
투쟁하던 386도 기득권이 되니 그 꿀맛을 놓지 못하나봅니다.
지나치게 여유가 있죠 ㅋ
그냥 한량한 선비 느낌
당대표는 열심인데 의원들은 나몰라라하고 앉아 있죠. 뉴공에서 우상호 나오면 그냥 패스합니다. 거의 김재원 급이나 마찬가지로 봅니다.
민주당을 수식하는 수많은 말들은 들리지 않고 한가하죠.
다뵈에 나와서 자기 지지 호소하다 선거 끝나고 이재명 등에 칼 꽂던 초선5적에 그 대표적인 사례죠
"적당히" 라는 워딩이 어느대목에서 나오네요?
"적당히" 라는 워딩은 나오지 않는데 대체 어느 부분에서 들으신건가요?
외모와 정신 모두다요.
꼰대 아재 할배가 되버렸어요.
늙은 호박 같네요.
http://humblefactory.co.kr/433/20230116-%EC%9A%B0%EC%83%81%ED%98%B8%EB%AF%BC%EC%A3%BC%EB%8B%B9-%EC%9D%98%EC%9B%90-%EC%9C%A4-%EB%8C%80%ED%86%B5%EB%A0%B9-%EC%82%AC%ED%91%9C-%EB%82%B8-%EB%82%98%EA%B2%BD%EC%9B%90-%EC%A0%84/
우상호 : 국정조사는 이미 서로 합의된 대로 연장까지 다 끝났기 때문에, 추가로 더 연장하는 것은 불가능하고요. 제가 볼 때는 이제 수사기관의 수사가 부실하니까 수사를 좀 더 철저하게 만드는 일, 그게, 아마 필요한 수순인 것 같고, 또 하나는 그 가족들께서도 절실하게 요구한 건데, 이 아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숨지게 되었고, 또 어떤 의료적 도움을 받았는지, 그리고 왜 사후에, 시신들이 그렇게 여기저기로 옮겨 다니면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왜 유가족들한테는 적절하게, 시신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지 못해서, 12시간씩 헤매겠느냐, 이런 여러 가지 전반적인 일들을 좀 세세하게 인터뷰해서, 전체 부상자 또 생존자 목격자 그리고 유족들, 쭉 이렇게 인터뷰해서, 좀 보고서를 하나 만드는 그런 조사 기구는 필요해 보입니다.
이런 발언을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하신거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처음 작성한 내용 -하지도 않은 워딩을 했다고 한- 은 수정은 하셨네요)
그래도 불만이면 잘된 예를 한번 보여주시죠
이런 발언에도 원글같은 자의적 해석에 따른 공격성 글이 유독 많더군요. 실제 워딩 보지도 않은 채로 다는 댓글 흐름도 비슷하고.
특검은 기존 검찰 조사이후에 가능하다는 말을 넘 패기없이, 마치 검찰조사에서 조금이라도 기대할 뭔가가 있는 듯 말하니...더 맥이 빠지더군요...
안전한 행보만 하는 노회한 정치인의 진수를 보는 듯
이럴 때 노회찬 의원님이 있었다면..!!!!
말로는 뭐든 못하냐싶은
강성 진보유투버들의 강한 워딩을 바라시는 분들이 많아지는듯요.
내부총질워딩아니면 저는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자체가 전?분야 경력직입니다.
알아서 스테프들 자리 잡아 갈거라 걱정 안하셔도 되어요!!👍
공격 대상으로 삼을 사람과 놔둬도 상관없을 사람을 명확히 알고 구분하죠
예전부터 그랬어요.
안일하고 대책은 없이 희망차죠.
저러니 뱀같은 놈들에게 매일 당하지 싶더라구요. 독하지도 못하고 야무진 맛도 없고....쩝 그렇다구요.
만약에 심각해지면 그땐 국민이 나설 거라고 하는거 듣고 아니 뭐 장난하나 싶더라구요. 국회의원인 본인은 뭐하고?
그냥 관조적인 평가만 하지 뭘 하겠다는 말이 없어요.
민주당은 지지자들의 뜻을 관철시킬 생각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민주당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다고 하나 이런 안일함은 어떤 지지자도 원하지 않습니다.
말쩡한 사람들 파상풍 걸리게하지마세요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이낙연씨가 민주당 대표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었죠.
정말 나이브한 자세로 여전히 엄중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죠.
우상호는 사실 그 때 끝났습니다
이낙연 “선배” 가 경선을 해야되냐는 식으로 이야길 했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아 이래서 대선이 졌구나 싶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