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상륙을 저지하지 못했으면 전라도 평야가 일본군의 손에 넘어가고 조선군이 쓸 군량미가 모조리 일본군에 넘어갔게죠 그리고 한반도의 험난한 산악지형이 일본군의 진격 및 보급을 어렵게 하였는데 넓은 전라도 평야는 그것을 많이 수월케 했을겁니다 남은 수군이 건재하다 할지라도 조선군의 보급이 떨어지고 육지와 해상 양쪽에서 공격받은 수군은 결국 지리멸절하게 되었을것 같습니다
바닷길(수계)의 중요성을 모르는데 얘기해서 뭐할까요 우리나라 역사는 수계의 관할을 놓고 벌어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왜구들이 명나라까지 침략했던 것도 결국 해상으로 침입한 것인데 서해 바닷길을 왜가 장악했다면 명나라 침공도 가능했던 일이죠
카슈밀
IP 211.♡.129.84
01-14
2023-01-14 07: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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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무너졌으면 조선 마지막 왕으로 선조가 뽑히겠죠.
코끝이찡
IP 61.♡.213.60
01-14
2023-01-14 07: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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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참 쉽게 평가하시네요. 님 말대로였으면 히라가나로 글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순신 장군없이 조선을 쉽게 점형했으면 히데요시 가문이 일본에서 무너지지도 않았을 겁니다. 조선이 이 때에 없어졌을 수도 있죠
가라피그
IP 210.♡.163.130
01-14
2023-01-14 07: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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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이찡님 그당시 일본군의 봉건적이고 전근대적인 군대로 역량이 해상보급을하고 유지할 역량이 되겠냐?가 궁금하네요 도요토미죽으면 다들 알아서 눈치보고 돌아오지 않았을까요 왜관 몇개정도 냄기는수준이 아니였을까요
코끝이찡
IP 121.♡.70.41
01-14
2023-01-14 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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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피그님 전량을 다 해상보급에 맡긴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순신장군의 보급차단과 왜군의 패퇴가 아니었으면 호남을 장악했을 것이고 그 기반으로 조선을 장악하게되면 보급은 조선자체에서 당연히 완성하게 되겠죠. 히데요시가 망하게 된 이유는 조선에서의 전쟁이 길어지고 패색이 짙어지면서 막부의 동요가 심해진게 크지 않았나 싶네요. 조선에서 승승장구했다면 히데요시 가문을 중심으로 더욱 똘똘 뭉쳤겠죠. 이에야스도 히데요시를 도왔거나 히데요시의 손에 죽었겠죠.
부산 같은 곳은 장기간 수복이 어려웠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오늘날까지두요.
그리고 한반도의 험난한 산악지형이 일본군의 진격 및 보급을 어렵게 하였는데 넓은 전라도 평야는 그것을 많이 수월케 했을겁니다
남은 수군이 건재하다 할지라도 조선군의 보급이 떨어지고 육지와 해상 양쪽에서 공격받은 수군은 결국 지리멸절하게 되었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는 수계의 관할을 놓고 벌어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왜구들이 명나라까지 침략했던 것도 결국 해상으로 침입한 것인데
서해 바닷길을 왜가 장악했다면 명나라 침공도 가능했던 일이죠
무슨 전쟁이 게임도 아니고 현지조달을 어캐합니까;; 제해권 확보해서 해상로 뚤렸다고 물길도 항구도 쌩판모르는 남에나라에서 scv미네랄 캐듯 보급도 어캐하구;;
명에 왜구가 비단을 털러 약탈을 가고는 했는데…
종종 명에 몇년 씩 눌러 앉아서 명나라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며 직접 비단을 생산해서 가지고 가기도 했습니다.
해적도 여건이 괜찮으면 현지에 눌러 앉습니다.
노르망디 왕조가 그렇게 생겼습니다.
비행기 타고 간 건가요 ㅠㅠ
이번에는 이순신 장군 까대기 떠보나요?
요
게다가 일제강점기때 통영에 웬만한 가옥들 마음대로 부셨던 일본이지만 일본해군이 충렬사 등 이순신 장군님 관련 시설은 손대지 않았습니다.
내부로 부터 본토 엘리트 왜구보다 더 박한 평가를 듣는게 웃기네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