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결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주택은 설계 및 시공을 잘하면 결로는 막을 수 있죠.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2:44:24
·
@푸하하님 아파트 결로 부분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면 어떤 부분일까요??
봉열
IP 175.♡.242.237
01-13
2023-01-13 22:51:32
·
@운동맨님 내단열을 하거든요. 내단열은 모든부분의 단열이 불가능합니다.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3:15:03
·
@봉열님 외단열 같은 경우에는 내단열 따로 없이 외단열만 잘 해도 결로가 생기지 않을 수 있나요?
봉열
IP 175.♡.242.237
01-13
2023-01-13 23:42:32
·
@운동맨님 결로는 실내벽이 이슬점이하의 온도로 내려가서 생깁니다. 양단열을 하면 단열재가 붙은 벽 구조체가 썩습니다..ㅋ
사랑스런사랑니
IP 118.♡.11.100
01-13
2023-01-13 22:41:59
·
이게 구조적인 문제냐 아니냐인데, 아파트도 구조를 잘 만들면 안 생기는데 집합 주택의 특성상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안되는 때가 있어요.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2:45:34
·
@사랑스런사랑니님 확실한 건.. 결로가 있는 집이 있고 없는 집이 있다면 없는 집에 살고 싶네요. 하지만 지금 사는 집에 결로가 있습니다 ㅜㅜ
영차영차영영차
IP 172.♡.95.42
01-13
2023-01-13 22:42:31
·
설계와 자재가 허접이다의 다른 표현 같아요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2:46:46
·
@영차영차영영차님 설계와 자재 문제가 있나보군요.. 오늘 날도 푸근한데 단열 문제인지 무슨 문제인지 저희 아파트 1층 로비 타일들 모두 물기가 줄줄 흐르고 있더군요.. 1층 공용현관문에 결로가 생겨있구요
원주니
IP 58.♡.77.109
01-13
2023-01-13 22:43:39
·
하자가 맞습니다 지금은 서울에 신축 아파트 청약 운좋게 되서 살고 있지만 예전에 외곽에 집 지어보려고 박람회도 다니고 이것저것 집 지으신 분들 후기도 보고 물어보기도 했는데.. 결론은 하자가 맞고 그것도 시공시에 작업자가 대충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아파트라면 감리라던가 감시, 공사시 점검 뭐 그런거가 아닐까 싶은데.. 아무튼 주로 결로 발생하는 부위가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 보통은 벽 모서리거나 단열재 핑크로 된거 그거와 그거 사이 접하는 접하는 부분들이고 창틀 부위 같은 경우는 좀 더 신경 써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들 잘 접하고 이중으로 하고 뭐 그런다던데.. 현실은 뭐..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2:49:04
·
@원주니님 건설사에서도 그렇고 입주민들도 결로는 당연한 자연현상이라고 해서 처음엔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의문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당연한 현상인데 왜 안 생기는 집이 있는 것인가.. 결로가 생기는 곳도 있고 안 생기는 곳도 있다면 결로는 당연한 현상이 아니라는 것일텐데 말이죠. 건설사에 말해봐야 환기 잘 시키라는 말만 할 것 같아서 샤시 결로 부분은 그냥 그러려니 살고 있네요. 문제는 현관문에도 결로가 생기고 있습니다..ㅎㅎ 현관문 틀에 녹이 살짝 생겼네요
원주니
IP 58.♡.77.109
01-13
2023-01-13 22:59:28
·
@운동맨님 아파트라는게 어찌 보면 공산품이라 찍어내는건데 어느 집은 생기고 어느 집은 안 생기는건 정말 이상한거죠 아파트 입주하면서 설계도를 본적이 있는데 단열재 상당히 두껍게 시공하더라구요 자재 자체는 괜찮은걸 써도 시공자가 제대로 안하고 감시 제대로 안하면 문제라고 알고 있구요 아파트 올라갈때 이야기 들은걸로는 아파트는 현장 건설소장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말도 들었었습니다 요즘 짓는 아파트들은 전열교환기 사용해서 환기 문제도 없고 하는데 다 핑계인거죠 샤시 부분은 특히나 신경 쓰지 않아서 빈 공간 생기고 그러면 결로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관문 부분은 아마도 외벽 단열이 안된거 같네요 현관문이 완전 밖에 노출된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ㅠ.ㅠ 전에 살던 빌라는 결로가 창틀은 기본에 벽에 단열재 사이사이로 냉기가 들어와서 그 단열재 접합 라인으로 결로가 생기는게 보였었는데 지금 집은 입주하고선 세번째 맞는 겨울인데 운 좋겠도 결로가 없습니다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3:04:31
·
@원주니님 원인을 좀 확실히 안다면 콕 집어서 어떤 조치를 취해달라 말할 것 같은데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그냥 환기만 시키고 살아가는 거 밖에는 없는 거 같네요. ㅜㅜ 아파트 자체가 단열이 잘 안 되는 건지 오늘 비 좀 왔다고 1층 로비 타일 모두 물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비번 누르고 들어오는 공용현관문에도 결로가 생겨서 낮에 열어뒀더군요 ㅎㅎ 곰팡이 생기랴 신경쓰는 것도 일이고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네요
원주니
IP 58.♡.77.109
01-13
2023-01-13 23:19:24
·
@운동맨님 이 정도 수준이고 입주초라면 사실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움직여야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일부 세대 결로와 몇가지 하자들에 대한 처리가 안되는 문제로도 입대위에서 현재 소송까지 가고 있습니다 아마 사진에서 나오는 저런거 해결은 어려울수 있지만 금전적인 보상이라도 받아야 하지 않나 싶고 또 해결이 가능하면 일부라도 재시공을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뭔가 조치가 있어야 하겠죠 베란다의 경우에 저희 집은 이번 겨울엔 1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 추워지면 좀 더 떨어지겠지만 남동향이고 식물 LED등 달아주니 상추가 꽃이 폈네요 ;; 아마 다른분 댓글처럼 단열없는 콘크리트라고 해도 틈이 안생기게 시공을 하면 차이가 생기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안은 난방 안해도 온도가 20도 이하로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극단적인 예지만 패시브 하우스 만드는 집이나 본인이 살 집 짓는 분들 후기 보시면 공사하면서도 매일 방문해서 확인하고 단열 문제로 계속 신경쓰고 지적하고 싸우고 하더라구요 지난한 싸움일수도 있겠지만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ㅠ.ㅠ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3:24:23
·
@원주니님 사실 저흰 결로 부분에 큰 관심을 갖는 것 같지 않아서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움직여줄지 모르겠네요.. 저흰 베란다에서 하~ 하면 입김이 나오고 각 방 실내온도는 보일러를 안 켤 경우 낮으면 16도, 보통 17도 18도 정도 됩니다. 한 번은 보일러를 5시간 정도 틀었는데도 실내온도가 20도 까지 올라가질 않더군요.. 난방비 많이 나올까봐 19도로 희망온도를 낮췄습니다 ㅜㅜ 서향이라서 그런 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답답해서 입주민들한테 실내온도 몇 도 되냐고 물어봐도 평소에 눈팅만 하고 말이 없다가 갑자기 물어봐서 그런 것인지 실내온도 부분에 관심이 없어서인지 반응이 없더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ㅜㅜ
혼자걷는다
IP 14.♡.55.58
01-13
2023-01-13 22:47:56
·
결로 생기는 집은 잘못 지은거죠. ㅠ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2:50:45
·
@혼자걷는다님 신축 아파트 같은 경우 결로가 생긴다면 하자보수를 받더라도 결로를 잡기는 힘들까요? 입주민들도 다들 결로는 자연현상이라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을 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습니다.. 하자보수를 통해 잡을 수 있다면 잡고싶긴 하네요 ㅜㅜ 그놈의 환기 환기.. 아무리 추워도 환기를 반나절 이상 거의 온종일 시켰는데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를 어떻게 시키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현관문에도 결로가 생겨서 돌아버릴 지경이네요
@운동맨님 마감을 제대로 안한거면 어떻게 보수 가능할거 같은데, 애초에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 안한거면 그냥 벽면위에 단열재 시공 한번 더 하는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베란다는 단열재 덧시공, 현관문이면 중문을 다는것도 방법일거 같습니다.;;; 결로는 내/외부 온도차이 때문에 생기는 거니까 최대한 온도차이가 안나게 하는 수 밖에 없죠.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3:01:31
·
@혼자걷는다님 베란다에는 따로 단열재 같은게 없긴 합니다 베란다에는 단열재 시공이 불가능한 공간이라 환기를 주의해서 하라는 말만 하네요..ㅎㅎ 방에 있는 단열재(석고보드)는 벽지가 붙어있어서 마감을 잘 했나 안 했나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손으로 두드려보는 거 말고는요.(두드려본다고 알 수도 없지만요)
weakness
IP 140.♡.29.2
01-13
2023-01-13 22:48:25
·
외단열로 열교가 생기지 않게 지으면 결로를 막을 수 있죠.
참 간단한 문장인데 이게 실제로는 쉽지 않죠. 시간과 돈이 드는 일이라.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2:51:49
·
@weakness님 공기를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한 비용을 줄이기 위한 아파트 공사를 하다보니 생긴다고 이해하면 되려나요 ㅜㅜ
weakness
IP 140.♡.29.3
01-13
2023-01-13 22:55:04
·
@운동맨님 일단 대부분의 아파트는 내단열로 짓습니다. 내단열의 경우 단열이 잘 되면 결로도 잘 생기죠. 구조체는 차가운데 단열재는 따뜻해서 그 사이에서 결로가 생깁니다.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2:56:53
·
@weakness님 이해가 쏙 되네요. 아파트 외부 벽은 단열을 안 해서 차가운데 집 내부 벽쪽은 단열을 해서 따뜻하기 때문에 생기는..
구축 아파트인데 결로 없는거 보고 놀랐고,, 본가도 구축 결로 없습니다 오히려 신축일땐 결로 곰팡팡 이었는데.......
weakness
IP 140.♡.29.2
01-13
2023-01-13 22:50:57
·
@uylieres님 반대로 단열이 안되서 외가가 잘 들어오면 상대습도가 낮아져 결로가 안생깁니다. 대신 춥죠. ㅋ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2:53:35
·
@uylieres님 저희도 구축 빌라에 살 땐 결로가 전혀 없었네요. 그런데 구축 빌라 샤시를 새걸로 교체하고 나니 결로가 생기더군요..
kama21
IP 183.♡.19.112
01-13
2023-01-13 22:49:03
·
하자 맞습니다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2:54:51
·
@kama21님 창문 결로 같은 경우 건설사에 하자접수하면 해결 가능한 부분일까요? 예상되는 건설사 반응으로는 결로는 당연한 현상이고 환기를 잘 시키라.. 비디오 테이프 틀어놓은 듯한 답을 할 거 같습니다. 샤시 유리에도 투명한 필름지로 붙여놓은 안내문구가 있네요. 겨울철에 결로가 생길 수 있으니 습도를 낮추고 어쩌구 저쩌구..
booknbeer
IP 58.♡.11.164
01-13
2023-01-13 22:52:03
·
콘크리트양생후 모서리틈을 미장으로 다시 메꿔야하는데 그냥 거푸집떼고 마감하면 그틈으로 결로가 생깁니다
근데 공동주택은 방향과 층에 따라서 같은 설계여도 어디는 습기가 차고 어디는 안차고 합니다. 같은 집에서도 연차가 지나면서 사라지기도 하고요. 줄이려면 같은 구조여도 위치마다 설계를 다르게 적용하든가 최악을 기준으로 단열기준 넣든가 해야하는데 공동주택이라는 특성상 쉽지만은 않습니다. (공간효율성이 떨어지죠)
아무튼 집 내부공기순환을 잘 시키고 환기를 잘시켜서 (=습도를 낮춰서) 유지관리를 잘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가습기가 결로에는 악영향이니까요.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3:05:42
·
@무야호-님 습도 때문에 제습기를 살지,, 아님 전열교환기로도 충분할지 모르겠네요 전열교환기를 틀어두긴 하는데 효과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운동맨님 전열교환기는 습도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겨울철 외부 공기는 온도가 낮아서 습도가 낮거든요. 겨울에 비 오는 날만 제외하고요. 일단 집에 습도계를 구입하실 것을 권합니다. 저는 이 제품을 단독주택 각 층마다 사용하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온도 표시는 미국 광고사진상의 화씨 표시 외에 섭씨 표시로 표시하도록 세팅 가능합니다.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3:30:49
·
@4fifty5님 온습도계 추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온습도계가 필요하다 싶은 참이었네요.. 결로 부분 때문에 온습도계는 필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둥둥
IP 58.♡.57.201
01-13
2023-01-13 23:03:11
·
몇년 지나면 조금씩 나아집니다. 콘크리트 내부가 금방 안말라요.
운동맨
IP 182.♡.239.171
01-13
2023-01-13 23:07:44
·
@둥둥님 며칠 전에 클리앙 회원분께 듣기로는 5년이 지나야 콘크리트 수분이 날라간다고..ㅜㅜ
둥둥
IP 58.♡.57.201
01-14
2023-01-14 12:40:46
·
@운동맨님 그 분이 좀 아시는 분이네요. 5년 전까지는 겨울에 가습기도 필요 없더라구요.
호기심천국
IP 73.♡.58.98
01-14
2023-01-14 03:54:38
·
간단한 과학적 원리이지만, 건물안쪽에 단열하는 우리 아파트 건축 특성상 결로가 없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 합니다. 역설적으로 단열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고, 잘하기만 하면 결로는 더 생깁니다. 집안이 외기에 비해 너무 따뜻해지기 때문이지요.
습기에 매우 강한 단열재로 열교없이 완벽히 내단열을 하더라도 따뜻한 실내측 단열재와 구조체인 차가워진 콘크리트 사이에 결로가 생기게 됩니다. 이 물이 자연적으로 배출되도록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파트가 결로가 없는 집은, 역설적이지만 단열이 덜 되어 어딘가로 자연환기가 되고 있거나, 외기에 접하는 면이 다행히 환기나 통풍, 일광노출 등으로 발생한 결로량을 처리 가능한 행운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죠.
운동맨
IP 182.♡.239.171
01-14
2023-01-14 22:50:28
·
@호기심천국님 제 호기심을 해결해주시네요.. 저희도 행운을 가진 집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집이 아니어서 많이 답답합니다 ㅜㅜ
연희동아재
IP 125.♡.120.169
01-14
2023-01-14 08:04:22
·
북한산 인근의 아파트 거주중인데 겨울만 되면 결로가 심해집니다. 세탁실인데 외단열이 전혀 안되어 있는것 같은데 시공사에서는 하자접수 안해주고 창문 조금 열어두어서 해결하고는 있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었는데 댓글보니 시공의 문제인것 같군오
@연희동아재님 언제 사진인가요? 며칠 전 사진이면.. 요새 날이 안 추웠는데도 저 정도면 추울 때는 어느 정도인지 ㄷㄷ.. 벽체에 물방울이 샤시 유리에서 흘러내린 물방울인지 벽체 자체에서 생긴 물방울인지는 모르겠지만 심하면 벽체 페인트가 들뜨는 거 아닌지 우려스럽겠네요. 시공사에서는 결로에 대해 환기타령만 하는 것 같네요..
머니인더트랩
IP 115.♡.159.115
01-14
2023-01-14 10:10:10
·
결로는 온도 습도를 잘 확인해봐야합니다. 아무리 단열이 잘되 있어도 집안 온도랑 습도가 높으면 한계가 있습니다. (집에서 빨래를 만들리거나 가습기를 계속해서 가동시키거나) 시공 하자는 열화상기로 찍어보면 눈에 쉽게 보이고 그걸 근거로 요청하면 보수시공도 해주더군요. 그리고 신축 아파트는 시멘트가 아직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실내가 습한 편입니다.
@머니인더트랩님 열화상기로 확인할 수 있는 시공 하자는 난방 배관이 잘 깔렸는지 정도인가요? 아니면 벽지 내의 석고보드가 잘 시공되었는지도 확인 가능한가요? 석고보드 시공 됬는지는 손으로 두드려보기만 했고 다른 시공 하자 부분은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어떤 부분을, 어떻게 확인해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카프리썬
IP 1.♡.41.111
03-02
2023-03-02 23:53:45
·
결로는 열교로 인한 하자입니다. 다만 대형 건설사 위주의 건축 시장이라 손놓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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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사는 집에 결로가 있습니다 ㅜㅜ
지금은 서울에 신축 아파트 청약 운좋게 되서 살고 있지만
예전에 외곽에 집 지어보려고 박람회도 다니고 이것저것 집 지으신 분들 후기도 보고 물어보기도 했는데..
결론은 하자가 맞고 그것도 시공시에 작업자가 대충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아파트라면 감리라던가 감시, 공사시 점검 뭐 그런거가 아닐까 싶은데..
아무튼 주로 결로 발생하는 부위가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 보통은 벽 모서리거나 단열재 핑크로 된거 그거와 그거 사이 접하는 접하는 부분들이고 창틀 부위 같은 경우는 좀 더 신경 써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들 잘 접하고 이중으로 하고 뭐 그런다던데.. 현실은 뭐..
아파트 입주하면서 설계도를 본적이 있는데 단열재 상당히 두껍게 시공하더라구요
자재 자체는 괜찮은걸 써도 시공자가 제대로 안하고 감시 제대로 안하면 문제라고 알고 있구요
아파트 올라갈때 이야기 들은걸로는 아파트는 현장 건설소장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말도 들었었습니다
요즘 짓는 아파트들은 전열교환기 사용해서 환기 문제도 없고 하는데 다 핑계인거죠
샤시 부분은 특히나 신경 쓰지 않아서 빈 공간 생기고 그러면 결로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관문 부분은 아마도 외벽 단열이 안된거 같네요
현관문이 완전 밖에 노출된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ㅠ.ㅠ
전에 살던 빌라는 결로가 창틀은 기본에 벽에 단열재 사이사이로 냉기가 들어와서 그 단열재 접합 라인으로 결로가 생기는게 보였었는데
지금 집은 입주하고선 세번째 맞는 겨울인데 운 좋겠도 결로가 없습니다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그냥 환기만 시키고 살아가는 거 밖에는 없는 거 같네요. ㅜㅜ
아파트 자체가 단열이 잘 안 되는 건지 오늘 비 좀 왔다고 1층 로비 타일 모두 물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비번 누르고 들어오는 공용현관문에도 결로가 생겨서 낮에 열어뒀더군요 ㅎㅎ
곰팡이 생기랴 신경쓰는 것도 일이고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네요
저희 아파트는 일부 세대 결로와 몇가지 하자들에 대한 처리가 안되는 문제로도 입대위에서 현재 소송까지 가고 있습니다
아마 사진에서 나오는 저런거 해결은 어려울수 있지만 금전적인 보상이라도 받아야 하지 않나 싶고 또 해결이 가능하면 일부라도 재시공을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뭔가 조치가 있어야 하겠죠
베란다의 경우에 저희 집은 이번 겨울엔 1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 추워지면 좀 더 떨어지겠지만
남동향이고 식물 LED등 달아주니 상추가 꽃이 폈네요 ;;
아마 다른분 댓글처럼 단열없는 콘크리트라고 해도 틈이 안생기게 시공을 하면 차이가 생기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안은 난방 안해도 온도가 20도 이하로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극단적인 예지만 패시브 하우스 만드는 집이나 본인이 살 집 짓는 분들 후기 보시면 공사하면서도 매일 방문해서 확인하고 단열 문제로 계속 신경쓰고 지적하고 싸우고 하더라구요
지난한 싸움일수도 있겠지만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ㅠ.ㅠ
답답해서 입주민들한테 실내온도 몇 도 되냐고 물어봐도 평소에 눈팅만 하고 말이 없다가 갑자기 물어봐서 그런 것인지 실내온도 부분에 관심이 없어서인지 반응이 없더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ㅜㅜ
마감을 제대로 안한거면 어떻게 보수 가능할거 같은데, 애초에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 안한거면 그냥
벽면위에 단열재 시공 한번 더 하는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베란다는 단열재 덧시공, 현관문이면 중문을 다는것도 방법일거 같습니다.;;;
결로는 내/외부 온도차이 때문에 생기는 거니까 최대한 온도차이가 안나게 하는 수 밖에 없죠.
베란다에는 단열재 시공이 불가능한 공간이라 환기를 주의해서 하라는 말만 하네요..ㅎㅎ
방에 있는 단열재(석고보드)는 벽지가 붙어있어서 마감을 잘 했나 안 했나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손으로 두드려보는 거 말고는요.(두드려본다고 알 수도 없지만요)
참 간단한 문장인데 이게 실제로는 쉽지 않죠. 시간과 돈이 드는 일이라.
예상되는 건설사 반응으로는 결로는 당연한 현상이고 환기를 잘 시키라.. 비디오 테이프 틀어놓은 듯한 답을 할 거 같습니다. 샤시 유리에도 투명한 필름지로 붙여놓은 안내문구가 있네요. 겨울철에 결로가 생길 수 있으니 습도를 낮추고 어쩌구 저쩌구..
그런데 베란다에는 단열시공이 안 되는 공간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네요..
줄이려면 같은 구조여도 위치마다 설계를 다르게 적용하든가 최악을 기준으로 단열기준 넣든가 해야하는데 공동주택이라는 특성상 쉽지만은 않습니다. (공간효율성이 떨어지죠)
아무튼 집 내부공기순환을 잘 시키고 환기를 잘시켜서 (=습도를 낮춰서) 유지관리를 잘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가습기가 결로에는 악영향이니까요.
전열교환기를 틀어두긴 하는데 효과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북쪽방에 있는 드레스룸쪽에 결로가 있었는데 제습기 주기적으로 돌려주고 벽쪽에 물건 딱붙여 보관안하고 했었습니다.
근데 신축+외기+응달 콤보는 생각보다 세서 피할 수 없을 수도요...
방쪽은 어쩔수 없이 가습기를 돌리는데 추운날에는 샷시쪽에 물기생깁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습기는 정지하고 커튼 다 걷고 공기청정기 풍속좀 강하게 돌리거나 하면 좀 낫더라고요. 방문들은 항상 열어두고요.
물기 닦아주면 제일 좋겠지만 영 귀찮네요.
2. 거주민의 정상적 사용.(매일 일정시간 환기, 과도한 습기발생 자제)
이 두가지가 지켜진다면 결로가 생길 수 없을 거에요.
결로가 있다는 건 1번이든 2번이든 혹은 둘다든 문제가 있다는 의미.
아닌가보네요. 확실히 요리 할 때 보면 집에 습기가 많이 차서인지 창문에도 습기가 차더군요
겨울에는 40%정도가 결로도 방지하고 거주성도 확보하는 습도라고 생각합니다.
요리할 때 습기가 많이 생겨서 항상 창문을 열어두고 합니다. 모든 방문은 닫아둔채로요.
창문 안 닫고 전열교환기만 가동시키는 것으로는 부족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일단 집에 습도계를 구입하실 것을 권합니다. 저는 이 제품을 단독주택 각 층마다 사용하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온도 표시는 미국 광고사진상의 화씨 표시 외에 섭씨 표시로 표시하도록 세팅 가능합니다.
결로 부분 때문에 온습도계는 필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건물안쪽에 단열하는 우리 아파트 건축 특성상 결로가 없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 합니다.
역설적으로 단열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고, 잘하기만 하면 결로는 더 생깁니다. 집안이 외기에 비해 너무 따뜻해지기 때문이지요.
습기에 매우 강한 단열재로 열교없이 완벽히 내단열을 하더라도 따뜻한 실내측 단열재와 구조체인 차가워진 콘크리트 사이에 결로가 생기게 됩니다. 이 물이 자연적으로 배출되도록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파트가 결로가 없는 집은,
역설적이지만 단열이 덜 되어 어딘가로 자연환기가 되고 있거나,
외기에 접하는 면이 다행히 환기나 통풍, 일광노출 등으로 발생한 결로량을 처리 가능한 행운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죠.
제 호기심을 해결해주시네요..
저희도 행운을 가진 집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집이 아니어서 많이 답답합니다 ㅜㅜ
언제 사진인가요? 며칠 전 사진이면.. 요새 날이 안 추웠는데도 저 정도면 추울 때는 어느 정도인지 ㄷㄷ.. 벽체에 물방울이 샤시 유리에서 흘러내린 물방울인지 벽체 자체에서 생긴 물방울인지는 모르겠지만 심하면 벽체 페인트가 들뜨는 거 아닌지 우려스럽겠네요. 시공사에서는 결로에 대해 환기타령만 하는 것 같네요..
아무리 단열이 잘되 있어도 집안 온도랑 습도가 높으면 한계가 있습니다.
(집에서 빨래를 만들리거나 가습기를 계속해서 가동시키거나)
시공 하자는 열화상기로 찍어보면 눈에 쉽게 보이고 그걸 근거로 요청하면 보수시공도 해주더군요.
그리고 신축 아파트는 시멘트가 아직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실내가 습한 편입니다.
열화상기로 확인할 수 있는 시공 하자는 난방 배관이 잘 깔렸는지 정도인가요? 아니면 벽지 내의 석고보드가 잘 시공되었는지도 확인 가능한가요? 석고보드 시공 됬는지는 손으로 두드려보기만 했고 다른 시공 하자 부분은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어떤 부분을, 어떻게 확인해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