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살고 있습니다.
노재팬 나름 참여하려고 노력합니다만,일본에서 한국차를 몰기는 쉽지 않음을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스즈키 허슬러 구형을 샀습니다.
둥글둥글한 디자인이 귀여워 보여 한국살때부터 조금 신경쓰이던 차였는데
마침 이사,결혼을 하게되면서 차가 필요해져서 상태좋은 중고를 이것저것 합쳐서 약천만원정도로 샀습니다.
어릴때부터 로버미니를 타보고 싶었지만 지금 타기에는 좀 유지관리가 어려울것 같고,
신형 허슬러는 디자인의 아이덴티티가 다른것 같고,
짐니는 예뻐보이는데 경차치곤 너무 비싸고 대기도 길고..
소형차만 되어도 유지비가 비싸다는 소리도 있고,일본경차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기에 구형허슬러로 결정을 했습니다.
한달정도 고속도로도 좀 타보고,장보러도 다니고 해봤는데요.
정말 드럽게 안나갑니다...
한국에서는 가스팍 수동을 탔는데요,성인 남성 다섯명 태우고 에어컨까지 켜면 스파크가 거의 달구지 움직이듯 움직이는데
660cc경차는 항상 그정도 느낌으로 운전하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래요.
그리고 고속도로 타는것이 굉장히 불안합니다.
어떤느낌이냐면 자동차 껍데기를 씌운 오토바이를 타는듯한 안정성이랄까요..
그냥 고속도로를 110정도로만 달려도 바람만 불면 본능적으로 뭔가 불안하고 그렇습니다...
한국보다 일본의 경차규격이 조금 빡빡해서 작은크기에 넓은공간의 차를 만드려다보니 이런게 나온거 아닐까 생각해요.
그냥 동네마실용이라면 모를까 한국에서 타기에는 너무 위험한차가 일본경차인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평화로운 금요일 오후되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가볍고 차고가 높아서 속도가 높아지면 사고 위험이 좀 있을 겁니다.
터보는 연비가 안좋다는 소리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