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슨 단말기에 본인의 아이디를 입력하고 공병(주로 PET와 금속캔)을 넣으면
투입된 병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얼마씩 해서 포인트를 주는 기계 입니다.
포인트가 어느정도 쌓이면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던 빌라촌 내에도 있었고 지금 다니는 회사 앞에도 최근 생겼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IT를 좀 다룰 줄 아시는 폐지 스크래퍼분들이 이 쪽으로 전향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어쩌다 저 앞을 지날때면 늘 보이는 분들이 동네에서 쓸어온 캔들을 자루째로 들고 투입 하고 계십니다.
일부 원룸촌 같은곳은 건물 밖, 혹은 구역마다 재활용 휴지통이 있는데 저 분들은
거기 수거 돼 있는 재활용 캔을 꺼내갖고와서 저 기계에 넣습니다.
왠일로 기계 앞이 한산하다 싶을 때 가 보면 재활용통 내부가 차서(Full) 더 이상 투입이 안되는 상태입니다.
이런 부작용(?!)이 있어서 제가 가입했던 서비스업체에서는 아이디당 하루에 투입 가능한 수량에
제한을 두기도 하던데 어찌됐건 위에서 언급한 이유(특정인이 계속 사용중※)나 다른 이유
(예를들면 캔 하나에 20원이고 현금화 할 수 있는 최소 포인트가 3000 이라면
150개의 캔을 버려야 포인트 사용 가능)로 일반인들이 쓰기는 애매합니다.
※ 포인트를 쌓으려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시간 필요,
그리고 PET나 캔을 우루루 쏟아넣지 못하고 운송레일 위에 하나를 올리면
레일이 이동하면서 투입된 캔의 크기나 종류를 파악하고
확인이 완료되면 납작하게 눌러서 보관되는 형태라 캔 하나 버리는데 5초 이상 소요.
게다가 캔의 크기나 종류 파악이 안되면 레일이 반대로 돌면서 투입됐던 캔을 다시 뱉는데
파악 안되는 건이 은근히 많음.
이래 저래 한 사람이 짧으면 수 분... 프로 스크래퍼는 십분 넘게 붙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금화 사업을 최근 1~2년간 도입했고 말씀하신 것처럼 저런 계층에게 소득 보전 효과를 줄수 있고 쓰레기도 치울수 있어서 효과가 생각보다 큽니다
모아서 집어넣고 했는데
경제학 교수가 이거 모을 시간 공간 생각하면 마이너스라고 ㅎㅎ
북구 남구는 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