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증상ㅇㅣ날로 심해지셨어요
식사한것 잊어버리고 계속 밥찾기
밤에 어디간다고 짐싸기
계속 나간다고 현관문으로 가시기
밤에 안주무시고 빨래하기등등
상황 장소 시간 다 인지 못하시고
대변장애에 휠체어타고 투석모시고 다니기 등등
할만큼 했고
더이상 집에서 모시기는 어렵다 판단하여
요양병원으로 모셨습니다
가는 차안에서
이제 나는 죽으러 가는구나하며
우시는걸 보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죄인과 악인을 오간다는 말의
뜻을 몸으로 겪는 중입니다
부디 잘 적응하시기를
기도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더 말하면 변명이겠지요ㅠㅠ
그동안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좋은 조언을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죄책감을 가지지 마세요 누구나 죽을땐 애기가 되고 집에 모셨을때 가정이 파탄나는것 보다 나아보입니다
그곳에서 체계적으로 케어 받으시면 아무래도 일상에서 놓쳤던 부분까지 관리가 되므로 더 안좋은 모습은 아니시리라 믿어요. 부디 요양병원이 좋은 직원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요양병원으로 들어가셨다고 가족들의 일이 모두 끝난 건 아닐겁니다. 좀 쉬시고 다시금 기운 내어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요양병원보다는
장기요양등급받으셔서
요양원에 먼저모시세요
어머님께서 잘 적응해 주시기를, 그 분께 허락된 시간들이 조금이라도 편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저도 팔순 되신 아버지가 인지장애가 심해지시는 것 같아 매일 맘이 무겁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표현할 길이 없죠
나쁜 병 원망할 뿐
가족분들 더 잘 챙겨 드시고
걷기운동이라도 꼭 하시길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머님이 요양병원에서 잘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어머님께서 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돌아가실 때가 된 거고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잘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족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살날이 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인생을 살아야합니다
그 마음 이해가 되니 제 맘이 다 속상하네요 ㅠㅠ
잘하신 결정이시니 마음의 짐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치매는 개인이 감당할수 없어요
치매 간병하다.....글쓴님마저 병날수 있어요...
마음의 짐 내려두세요...
대신 버려진 느낌 안들게...자주 가시면 그거면 됩니다...ㅠ
자책 금지입니다ㅠ
마음의 짐 내려 놓으시고 자책하지 마세요.
요즘 치매 질환이 증가해서 많은 가족들이 힘들다고 하던데, 아무쪼록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부부가 고생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맞는 듯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기운내세요.
치매 라는게 나이가 드니 자연스런 현상일지도 모르지만 너무 마음이 아프고 또 아픕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나중에 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도 들고 나이가 들어 가는게 서글 퍼지는 요즘이네요.
시어머니께서 표현도 생각도 지금은 잘 할 수 없으시지만 본연의 어머니셨으면 나를 위해 너를 위해 아주 잘 했다라고 말씀 하셨을 겁니다.
부디 힘내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주위에서 질책하더라도 너무신경쓰지 마시고 마음단단히먹고 할일만하세요
제 부모님도 곧 80아닌데 몹쓸병 걸리면 안된다고 운동하시는 모습이 걱정스럽고 안스러워보이고 언젠가 내모습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러니한건 이렇게 열심히 봉양하던 사람이 방치하던 자식들보다 더 맘 아파서 고생하며 힘들어한다는 ㅠㅠ
봉양의 ㅂ도 안한 자식들은 맘 편하게 인생즐기는데.
'소선(小善)은 대악(大惡)과 닮아 있고, 대선(大善)은 비정(非情)과 닮아있다'는 말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