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에서 내과 의사가 없어서 난리라는데 조건이
미쳤습니다
주 7일 24시간 풀 대기
사실상 1년 내내 울릉도 섬밖에는 나가지 말란 소리죠
거기다 페이닥터도 아니고 개인사업자로 등록
잘못되면 모두 니 책임
연봉 3억도 줄지도 의문
울릉도 에서 내과 의사가 없어서 난리라는데 조건이
미쳤습니다
주 7일 24시간 풀 대기
사실상 1년 내내 울릉도 섬밖에는 나가지 말란 소리죠
거기다 페이닥터도 아니고 개인사업자로 등록
잘못되면 모두 니 책임
연봉 3억도 줄지도 의문
훌륭한 지도자는 역사를 바꾸고 저열한 지도자는 역사책을 바꾼다.
위에 개인사업자 등록으로 일한다고 써있죠?
월급쟁이 만큼 세금을 안냅니다..
제가 아는거랑 다르네요.. 어떤면에서 불리하죠?
제가아는 내용
월급쟁이 : 봉급에서 알아서 세율에 따른 모든 세금 원천징수
개인사업자 : 수익- 비용으로 세금을 내기때문에, 연봉 3억 - 모든 비용( 통신 교통비 + 이것저것, 의료시 쓰는 비용)
제가 아는 바로는 개인사업자는 매출(위에 3억연봉) 응 월급으로 인지하지 않기에 세금을 훨씬 덜 냅니다.
이 기사에 언급된 케이스가 모든걸 대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 의사의 경우가 이 경우가 아닐거라고는 저도 확신하진 못하겠네요.
주변에 IT프리렌서, 개인사업자들은 대부분 비용처리를 통해 세금을 최대한 안냅니다.
모든 프리렌서가 그렇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경험상 고연봉 프리렌서일수록 세무사, 재무컨설팅등을 통해 세금을 최대한 줄이는걸 많이 봐왔습니드.
이건 문제가 있네요.
책임을 져야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조건에 비용을 3억주는건 단순히 월급으로 치기에는 문제가 있군요.
세무사 비용도 매출에서 비용처리합니다.
야간콜 있으면 새벽에 자고 있는데 누가 관사문 부숴질듯이 두드리는건 흔하게 겪는일일겁니다
입니다. ㅋㅋㅋ
심지어 세전연봉 3억. 세금다 떼면 손에 얼마나 들어올지는....
저돈 받을바에 안가고 말겠죠.
물론 누군가는 일반적으로 저돈도 못버는 직업도 많은데 의사들 배가 불렀다며 욕하기도 할거 같네요 ㅇㅅㅇㅋㅋㅋ
웃긴건.. 개인사업자인데 주40시간, 주말호출 강제화 ㅋ
2500만원 월급 주기로 했으면 줘야죠.
그래도 안오면 더 줘야 오겠죠.
의사 더 뽑아도 됩니다.
정말 신기한건 많은 선진국들은 의사가 모자랍니다. 정원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그냥 안갑니다. 힘들어서 돈이 안돠서, 하다가도 안해요 힘들어서
근데 우리나라는 범죄자도 계속 의사하는 나라고 의사들이 하던거 고만두고 다른거 한다는 이야기 못들어 봤거든요. 의사는 맨날 모자르다면서요. 그냥 상식적으로 더 뽑으면 잘 돌아갈겁니다. 의사 쓰는 비용도 줄이고요!!!
어떻게 되었는지...
저도 자의반 타의반 24/7온콜로 살고 있긴한데, 저녁먹으면서 반주 한잔 마시는것도 조심스럽고,
아이들 데리고 좀 먼데 놀러가기도 조심스럽습니다.
그리고 힘들어서 돈이안되서 하다가 안하는 사람이 는다는거는 역으로 생각하면 그 노동의 가치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안되는 사회라는의미 아닌가요? 그건 잘못된 사회지요.
힘들어서, 돈이 안되서 안하면 돈을 더주는게 맞는거지 사람을 더 뽑는게 정답은 아니죠.
지금 우리나라 의료계에서 의사수 문제는 총원이 모자라는게 아니라 소위말하는 보험, 필수과들을 전공하고 진료하는 특정 분야 의사가 말씀하신것 처럼 힘들고 돈이 안되서 안하는건데, 이걸 단순히 사람 뽑아서 돌리겠다는건....
당연히 조건이 안맞기에 안오는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연봉 3억도 박봉이라는 의사업에 대한 당연한 인식이 맞는지에 대한 비판입니다.
당연히 3명 할일을 한명한테 시킨다면야, 저도 안하겠네요.
그런 일인지는 위에 내용만 보고 알수가 없었습니다.
의료업계에 많은 부조리가 있는건 개선해야죠.
근데요. 한국은 우선 의사를 더 뽑아야 할듯합니다.(인구가 주는 현상, 지역간의 격차를 고려하더라도요). 그러면 지역간 의료격차해소에 도움이 될것이며, 의사를 하고 싶어하는 많은 희망자들이 바로 그 역활을 해줄것이 자명하기 때문이죠.
힘들어서 그만두는 의사는 존재하면 안되나요? 왜 의사만 이러한게 생기면 안된다고 생각하나요? 대한민국에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는 업종이 없다고 생각하세요? 많은 아니 거의 모든 일들에서 힘들어서 그만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의사도 있을 수 있는거죠. 과하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의사를 더 뽑으면 님은 안 가겠지만 다른 사람중에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생깁니다. 그게 공급입니다. 왜 의사는 신성한 일이라 노동시장의 논리를 절대 적용하면 안되는건가요?
당연히 돈은 많이 주는건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비용을 줄일수 있는 너무 당연히 해야 할것을 안하고 있기에 이야기 드리는겁니다. 의사 정원 늘리는거요.
필요한 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일할 바이탈 과 의사인데 의대 정원만 늘린다고 졸업한 의사들이 그리로 안 가니까요. 강제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없긴요. 얼마전에 추진한 공공의대도 있고요. 이거 없어도 의대 정원 늘리면 지방에 갈 의사가 더 많아집니다... 의사가 많아져 서울에 경쟁이 치열해지면 여기 조건이 나빠지고요. 그 사람들이 지방을 가게되요. 안 그럴거 같아요?
지금 비수도권 바이탈과가 빵구나는 이유는 진료만으로 적절한 수입 유지가 안되고 그러다보니 의료진 감소. 로딩 증가. 다시 의료진 감소. 의 악순환을 탔기 때문이에요.
이건 병원급에서 의료진 채용하는 문제라서 의사 수가 늘어난다고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저도 의사를 얼토당치 않게 더 뽑자고 하는건 아닙니다. 의사를 한명 키우기 위해 쓰이는 비용 개인의 노력을 대우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업이기에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의사업계의 과한 이기주의에 대한 비판과 정원을 좀 더 늘림으로서 더 좋은 효과가 명확하다고 판단되어 주장하는 겁니다.
힘들어 그만두는 의사가 존재해서 안된다가 아니라 힘들어 그만두는 의사의 존재를 인정하셔야 한다는겁니다.
최근 이슈가된 소아과도 그렇고 그런쪽 힘들고 돈안되서 그만두고 기피하는 상황이나오고 있는데 평소엔 돈에 미친 의룡인 의새 의베 욕하면서 이럴땐 의사들이 신성한 의료의무를 짊어져야 하는것 처럼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의사 많이 뽑으면 누군가는 할것이다? 뭐 코딩학원 뽑아서 프로그래머 많이 뽑아놓으면 월 100만원 받는 지방 중소기업에 코딩하러 갈사람도 생기겠죠. 비보험 작살내면 보험과 할거다? 네, 맞습니다. 대기업 초임 급여 박살내고 승진 막으면 그땐 중소기업에 취업하러 가겠죠. 그거랑 뭐가 다른 이야기인가요.
의료업계부조리라고 해봐야 그 대부분의 기원은 기형적인 의료보험 구조에 걸려있습니다. 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건 당연지정제와 수가체계, 그리고 그걸 다루는 심평원입니다. 이상황에서 의사수를 늘리자는건 구조적 문제를 도외시하고 일단 미봉책으로 땜빵하자는 이야기죠. 심지어 미봉책도 아닙니다.
의사한명 나오는데 몇년이 걸리는지 생각해보셨나요? 기본의대졸업이 예과 2년 본과 4년, 6년에 의전원은 최소한으로 잡아도 8년입니다. 여기에 매년 5-10% 유급을 하니 평균적으로 1-2년정도 더걸린다고 봐야죠. 이렇게 일반의 나오는데 최소 6년이상입니다. 거기에 필요한 전문의가 나오려면 인턴 1년 전공의 3-4년 임상강사 1-2년, 남자는 군대 3년이 포함됩니다. 전문의가 의대 입학해서 필드에 나올때까지 최단코스로 가도 10년, 보통 12-3년에 길면 15-6년 이상이 걸립니다. 단순히 의대 증원이 지금당장 부족한 의료인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이유죠.
그렇게 증원된 인원들 수련은 어디서 받습니까? 지금도 수도권이랑 지방간 의료격차가 심한데, 중증, 희귀병환자들 죄다 서울 큰병원으로 몰려가서 광역시급 대학병원들도 제대로된 케이스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어떤곳은 1달 실습돌면서 분만 1건 참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상황에서 지방에 공공의대를 세운들, 그 공공의대를 수련시킬 수련병원은 언제 짓고, 그 수련병원에 교수들은 어떻게 초빙하고, 수련을 받을수 있을정도의 환자군이 그 병원에 있을거라 할수 없죠. 결국 제대로 수련 시키려면 의대정원 증설은 수도권 병원중심으로 이루어져야 겠지만, 이건 결국 공공의대와 의대정원 증설의 명분인 지방의료 접근성 향상에 반하는 일입니다.
차라리 필수과쪽으로 어떤 인센티브를 줘서 그걸 보고 수련과를 정할 인턴들이 선택할수 있게, 이미 수련하고 나와서 전문과목은 접어버리고 다른 일반진료보던 전문의들이 다시 필드로 돌아올수있게 유인하는 정책이 도 효용성있는 정책이겠죠.
하지만 여성 의대생 증가 및 의전원으로 인해 군필 의대생 증가, 일반 의대생들도 미리 군역을 일반병으로 하고 오거나 신검 4급은 졸업후 공익으로 가는 등 여러 요인으로 군입대 대상자가 줄고 있죠.
덕분에 군대내에 군의관도 모자라는게 현실입니다.
ㅋㅋㅋ 진짜 미쳤네요
감사가 필요할 것 같네요.
이 정권에서는 더더욱 제대로 운영될 리가 만무하겠네요.
의료는 특성상 응급이 양쪽에서 터지면 x됩니다. 3인분 하다보면 3곳에서 동시에 의사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그럼 골로 가는 겁니다. 잘 해결되도 스트레스가 상상초월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