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늦깍이 결혼이 많잖아요
철없는 와이프들이 더러 있어요
연애초기에 구애받을 때 대접받고
(요새는 연애기간 짧게 결혼하는 경우도 많구요)
결혼할 때 대접받고
결혼하자마자 임신해서 대접받고 그러니까
결혼하고 나서도 연애 초기때의 스탠스가
계속 이어지는 케이스들이 좀 있더라고요
사무 보조직이라 업무적으로 엄청나게 힘들다거나
중간에 잠깐 쉰다고 경력에 엄청나게 금이 가는게
아닌데 연애 초기에 상사랑 트러블 났다고 회사 때려
치고 나서 결혼할때쯤 되면 경력단절녀 됬다고
심각해하고
노후화된 건축물 때문에 벽지에 곰팡이끼는 빌라가
싫으니까 무리해서 대출받고 아파트로 가게뜸 유도해
가지고 결혼하고 나서는 김밥천국 갈 수도 있는건데
남의 지갑인 거처럼 바가지 박박 긁고
남편도 이럴때는 좀 단호한게 있어야 되는데
요새는 결혼 어렵게 하는 남자들도 많다 보니까
그렇게 세게 못나가는 남편들도 많거든요
옛날에는 몇십만원 애들 패딩갖고
등골브레이킹이니 뭐니 그랬는데
요새는 스케일의 차이가 장난이 아니죠
장기적으로 하락세에 장기불황 확정인데
왜 저러고 있나 싶은 케이스들 보면 안타깝단 말이죠
여초커뮤니티같은데서는
돈 아끼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참 철 없게 느껴져요 저는
회사라는 곳을 보면 수많은 직원들이 있지만 그중에 희한한 케이스의 사람 1명만 있어도 그 케이스가 인터넷에 떠돌죠.
퇴직하면 더 열심히 많은 사람 만나고 다니고 모르는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집도 아는 사람 많은 지역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저는 원래 혼자 있는 걸 좋아해서 문제없는데... 그 반대인 분들의 경우 강제로 자신의 날개가 잘려 버리면 우울해 하시는 분들 너무 많이 봤습니다. 생각도 이상해지고 이상한 유튜브나 잘못된 종교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지더군요. 영역은 가만 있으면 확확 줄어듭니다. 강제로 확장을 위해 엄청 노력해야 합니다. 발품을 팔면 돈도 별로 안 들구요.
근데 SNS 영향 탓인지,, 능력은 안되면서 남들 하는건 다 따라하고 싶은 성향이 주류가 된 것에는 동의합니다.
다행히 아내가 위와 같은 성향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저만 이런게 아니라는데서 위안을 받아야할지.
그리고 철없다라는 말이 농사에서 일하는 철을 모른다는 말인건 아시나요? 하하 아는척 해봤습니다.
저는 오히려 주변에 허름하고 작은 집에 소소한 살림만 갖추고 살면서도 하하호호 즐거운 가정이 많은데요.
그걸 보며 나라면 더 좋은거 더 나은거에 목말라할 것 같은데 마음이 부자라 너무 부럽다 생각할만큼요.
그냥 주변에 계신 그 분들이 철없는 "사람"인 것 아닌가요.
대다수는 아니고 아예 없는것도 아닌데 옆에서 보고 있으면 가슴이 콱 막히더라고요
자주 보인다는 건,
말씀하신 그런 이유도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Vollago
굳이 늦깍이 결혼이라면 저거 감안 다핬을거에요...
철 없는 남편 얘기도 써주세요.
제 윗 세대나 저의 세대나 바로 밑 세대 부부들 봐도.. 대동소이합니다.
뭐라도 아낄려고 노력하고, 씀씀이 크면 서로 싸우고...
철없는 건 언제나 끼리끼리고... 부부들 사이에서도 드러납니다.
다 해주는 우리 착한 마눌님 충성충성! 사랑합니다.
연애땐 말도 안되는 도도녀셨는데 참 좋아 죽겠습니다ㅎ
경제력도 없는 주제에 커뮤 말듣고 충동적으로 이혼했다가 60대 부모에게 얹혀사는 40대가 되는 케이스도 있더군요
예를들어 코스트코서 먹고 싶은거 사자하면 할인할떄 까지 기다리라 합니다. ㅠ.ㅠ
본인 먹고싶은건 아예 안먹고 애기 먹을거만 챙깁니다. 그럴때 보면 또 안쓰럽기도 하고요.
저도 많이 봅니다.
철 없는 와이프 뿐 아니라 철 없는 '사람'들이 많은겁니다
남녀불문하고요
돈 얘기도 하시는데, 결국 자립성이 결여된 양육의 후폭풍이라고 생각해요.
여자는 시집만 잘 가면 된다는 생각, 가부장 시대에 고생한 우리 어머니들의 "내 딸은 이렇게 안 키워야지"라는
생각들이 잘못 적용되어서 "자립"이 안되는 상태로 어른이 되는 케이스가 꽤 있다고 봅니다.
물론 남성들도 이렇게 키워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만, 위와 같은 옛날 정서상 여성쪽이 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여자는 경제관념이 없다~류의 글이 아닙니다
결혼이야기 나오면서 자기는 일 관두고 남편이 외벌이 하는데 친구들 만나러 다닐려면 벤츠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해서 남편은 지옥철로 출퇴근하는데 벤츠 몰고 놀러다니다거나
집은 와이프가 새아파트 아니면 안된다고 해서 월세로 150~200 내고 사시는 분들도 있구요.
그런데 그런 와이프의 남편들은 3천원짜리 커피도 비싸서 누구 사주려면 덜덜 떨고 말이죠.
그리고 제 편협한 생각인지 모르겠으나 집값 올라서 결혼 못하겠다고 하는게 비슷한 맥락 아닐까 싶습니다.
오시는 분들이 전부 신혼부부 분들이고
월세가 말씀하신 정도 나와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전화가 무더기로 오는데 직업이랑 소득 얘기 들으면서 한켠으로 생각하는게 있죠
생각해볼 대목이 참 많죠.
결론은 ’잘 모르겠다‘ 네요.
우스개소리로 사용하는게 아니라
정말 가정주부본인이 독박육아로 피해를 본다고 생각을 하고 쓰더라구요
이런 말도안되는 단어가 전국민이 아는 용어화까지 된것을 보면 참 힘든 정신세계구나 싶습니다
이제는 이런거도 응석받아주지 말고 명백한 논리로 대처해야 할때인듯 합니다
직업적으로 출세욕이 있거나 잠시라도 커리어가 끊기면 치명적인 직업군일 경우에는 육아가 치명적이긴 합니다. 남자의 경우에도 노동강도가 널럴한 직업이 있고 뻗어버리는 직업이 있죠.
때문에 단순비교하기 어렵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접근해야 합니다.
전업주부의의 가사노동이나 육아를 하대하는게 정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40년여 넘게 살아오면서 국민학교때부터 전업주부의 살림을 신성시하는 교육과 사회분위기 속에서 살아왔던것 같습니다
지금 어디에서도 주부라고 편하네 뭐네 하는 문화는 찾아보지도 못했구요
오죽하면 여자가 집에서 밥이나 해라 이런 우스개도 30~40여년전에 나온 개그입니다
독박육아로 뭐 대응을 할거면 그때 진작 나왔겠죠? 요즘에 독박육아라는 말이 나왔던 이유가 정말 주부를 무시하는 행태 때문일까요?
그리고 공익의 강제징용은 어느정도 말이 되어 국제기구의 권고도 듣는 정도구요
독박육아는 논리자체가 성립을 안하는 단어입니다 성특권주의를 위해 사용하는 무기같은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