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hF님 아주 먼 옛날 기억으론 프로가 아닌 사람도 대회 참석은 되는데 상금을 못받았던가 그랬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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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19.♡.225.19
01-10
2023-01-10 1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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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hF님 저도 잘 모르는데, 그냥 골프치는 사람과 프로 선수를 구별하기 위함이겠지요? 뭐 요즘 아무에게나 프로를 붙이긴 하더군요
화링
IP 222.♡.44.204
01-10
2023-01-10 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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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hF님// 골프를 소속팀으로부터 돈은 받으면서 치는 사람을 프로라고 하고요 일반 아마추어들이 서로 김프로~ 강프로~ 부르는건 프로처럼 치고 싶은 의미도 있고 검사 변호사들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가끔 황프로 윤프로 찾는데 그때는 골프랑 상관없이 그 분야 전문가 돈받고 일하는 사람의 의미도 있어요
그리고 삼성직원들은 기존에 ㅇㅇ책임 ㅇㅇ수석 같은 직급이 있었는데 그냥 다 ㅇㅇ프로라고 바꾸고 통합했습니다
그쪽은 ㅇㅇ프로가 직급이에요
RPhF
IP 119.♡.163.220
01-10
2023-01-10 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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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타이거 우즈나 필 미켈슨을 두고 Tiger woods "the professional" 혹은 Phil Mickelson "the professional"이라고 하지는 않죠.
화링
IP 222.♡.44.204
01-10
2023-01-10 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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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hF님// 누구나 다 아는 선수라 그런거 아닐까요? 박세리 선수도 저렇게 쓰기도 하네요
@RPhF님 우리나라의 일종의 권위 주의의 산물로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뭐라도 직책이나 직급, 자격 등을 획득하면 호칭에 꼭 그걸 표시해서 권위를 내세우고 인정받으려는 문화 때문이라는 거죠. 국회의원 한번이라도 하면 평생 의원님이라고 주변에서 불러주고, 전직 장관도 꼭 장관님이라고 줄러주는 것도 비슷한 원리같아요. 난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프로 골퍼로서 아마추어나 기타 골퍼들과 구분되는 대단한 사람이니 인정해달라...뭐 이런 거죠. 영어권이나 서양에서는 잘 보기 어려운 현상같아요. 덧붙이자면, 서양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의 이름을 그대로 부르는 호칭 문화가 없어서이기도 합니다. 그냥 이름을 부르면 예의 없게 들린다는 거죠.
화링
IP 222.♡.44.204
01-10
2023-01-10 19: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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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hF님// 저도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정확한 이유는 없지만 이런게 아닐까 하는 추측글이 검색되네요 https://m.etnews.com/201102240034 요약하자면 다른 종목은 굳이 프로라고 안해도 구분이 되는데 골프는 프로라고 굳이 붙여야 아마추어랑 섞여있을때도 구분을 해야되서 그렇다네요 외국은 좀 특수하고요
RPhF
IP 119.♡.163.220
01-10
2023-01-10 19: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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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cker님 유럽 문화권에서는 반드시 불러줘야 할 타이틀이 아니면 굳이 직책을 이름에 붙여 호칭하지는 않죠. 저는 그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링
IP 222.♡.44.204
01-10
2023-01-10 19: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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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HbrBridge님// 아 검사의 경우는 그렇군요. 하나 배우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RPhF
IP 119.♡.163.220
01-10
2023-01-10 22: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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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하니님 그러니까요. 일상적으로 축구 이야기를 하면서 "오늘 쏘니 몸이 안 풀린 것 같네" 하고, 해설하는 사람들도 "메시 선수, 다시 한번 훌륭한 돌파를 보여줍니다"라고 하지, "해리 케인 프로 크로스 받습니다" 혹은 "데헤아 프로 펀칭, 선방"이라고 하지는 않죠. 영어로는 당연히 거의 성만 부르죠.
댓글로 올라오는 반응도 태반이 "프로 선수이니 프로라 부른다" 수준이라 참 재밌습니다. 한국 골프 문화도 참 희한합니다.
골프를 소속팀으로부터 돈은 받으면서 치는 사람을 프로라고 하고요
일반 아마추어들이 서로 김프로~ 강프로~ 부르는건 프로처럼 치고 싶은 의미도 있고
검사 변호사들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가끔 황프로 윤프로 찾는데 그때는 골프랑 상관없이 그 분야 전문가 돈받고 일하는 사람의 의미도 있어요
그리고 삼성직원들은 기존에 ㅇㅇ책임 ㅇㅇ수석 같은 직급이 있었는데 그냥 다 ㅇㅇ프로라고 바꾸고 통합했습니다
그쪽은 ㅇㅇ프로가 직급이에요
박세리 선수도 저렇게 쓰기도 하네요
프로라이센스가 없는 엘리트 출신들 (흔히 선출이라고 하는)이나 실업 선수 분들은 그냥 선수라고 하구요
덧붙이자면, 서양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의 이름을 그대로 부르는 호칭 문화가 없어서이기도 합니다. 그냥 이름을 부르면 예의 없게 들린다는 거죠.
저도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정확한 이유는 없지만 이런게 아닐까 하는 추측글이 검색되네요
https://m.etnews.com/201102240034
요약하자면 다른 종목은 굳이 프로라고 안해도 구분이 되는데 골프는 프로라고 굳이 붙여야 아마추어랑 섞여있을때도 구분을 해야되서 그렇다네요
외국은 좀 특수하고요
아 검사의 경우는 그렇군요. 하나 배우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댓글로 올라오는 반응도 태반이 "프로 선수이니 프로라 부른다" 수준이라 참 재밌습니다. 한국 골프 문화도 참 희한합니다.
골프도 프로자격이 있고 대회참가 횟수부터 엄격한 기준들이 있습니다
그걸 가지고 딴지걸거면 변호사 기사 의원 대통령 과장 부장 모든걸 걸고 넘어지시던가요
직장 다니시면 내일부터 부장님한테 김씨라고 부르시길
<- 맞는 답변을 이해 못하는 수준인거 같아 쓴 댓글인데 예민해보였다면 위에 쓰신 많은 댓글들에 대댓글로 돌려드립니다. 왜 그렇게 예민하신가요?
오죽하면 르브론이 처음 등장했을 때 성형수술 좀 시켜주라고 했을까요 ㅠㅠ
레슨만 해본 강사들도 프로 (레슨프로)라고 부르더군요
덕분에 많은 골퍼들이 속고(?) 레슨을 받는...
투어프로 세미프로 티칭프로가 있었던거 같아요. 다 프로 라이센스였던걸로 알아요. 요샌 티칭프로는 따로 발급안되는걸로 알구요.
세미프로만 해도 되게 희귀했어요. 그래서 다 티칭프로인거 알고 레슨받았을겁니다.
준회원임 걍 프로도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