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곳곳에 조금씩 충돌이 있었지만 큰 문제없이 잼대표님 출석하시는데 마중할 수 있었습니다.
언덕길인데다 인도가 매우 좁고 인파가 워낙 많아 저는 먼발치에서 잼대표님 뒷머리만 살짝 볼 수 있었습니다. 구름같이 몰려든 지지자들의 무리 속에서 티끌만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반대편 차선에서는 극우집회가 있었는데 인원이 적어도 스피커가 워낙 빵빵해서 건너편까지 잘 들리네요. 돈벌러 나오신 생활인들이신 것 같은데 꼭 돈을 그렇게 벌어야 하는건가 싶습니다.
오늘 아마 하루종일 검찰조사 받으실 거 같은데 저는 계속 있을수가 없어 복귀하는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잼대표님을 마중하고 배웅하기 위해서 오늘 계속 계실 건가봐요. 별일 없이 오늘 하루가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조사 태도를 보고 영장 여부를 결정하겠다던 검찰의 무도한 태도는 역사에 분명히 기록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ㅜㅠㅠ
멀리서 화이팅 한번 외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