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바리 등등 용어 쓰며 비하하는 것도 똑같은 범주의 차별이죠. 차별 하는 사람은 다 그럴듯한 자신만의 이유로 차별이 아니라고 포장하더군요
지천무하
IP 39.♡.139.11
01-10
2023-01-10 14: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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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런 법이 있어야 한다라고 쉽게 말 할 수 있지만... 사실 저게 법제화 되기까지 많은 세월과 희생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피를 흘리지 않으면 이런 법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긴 쉽지 않죠. 그렇다고 우리 역시 그 법을 갖기 위해 누군가 피를 흘려주길 바라는 것도 참 못 할 짓이죠.
MutterB
IP 121.♡.67.124
01-10
2023-01-10 14: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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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인종차별한 쓰레기는 그 나라로 추방되어 조리돌림 하는 형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과연 어떤 꼴을 당하게될지...
외국 이민 가서 사는 지인말이 .. 차라리 앞에서 저런식으로 차별하는게 속편하다고 하더군요. 욕하면서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소리 들어도 피해자 입장에서 물리적으로 손해보는것도 없고 큰피해 아니거든요 앞에서 대놓고 인종차별 하면 또라이 소리 듣게 되고.. 사회적으로 욕먹게 되니 뒤에서 암암리에 숨어서 몰래 차별하는게 더 고통스럽다고 하네요.. 학교에서도 차별 회사에서도 승진차별 등등등.. 얼굴 마주치면 웃으면서 인사는 잘해주지만 없는사람 취급하고 은따시키는 방식으로 같은 인종끼리만 모이고 정보를 공유하고 .. 아시아인은 모임에 껴주지 않아서 외롭고 고립되는 경우도 많다네요. 이민 가서 외국어 서투르고 문화를 잘몰라서 자신이 은따 당하는줄 모르고 살았는데 시간 지나면서 문화도 이해되고 현지 사정도 알게 되면서 그동안 친절했던 사람들이 앞에서만 친절한거고 사실은 은따시키고 인종차별 방식은 엄청나게 다양하구나 .. 뒤늦게 느낀다네요. 외국에 이민 가면 여러 이유로 우울증 오고 향수병 생기는 이유가 외롭고 고립되는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아마 문화차이도 크고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아서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제가 경험한 한국인들은 (한국에서 성인기를 보낸) 네트워킹에 소극적이고 assimilation 에 대한 노력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에서 일하는 Mickey Kim 같은 분은 한국에서 직장생활까지 하던 사람이었지만 미국 문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성격을 타고나서 적응이 좀 더 쉽지 않았나 싶네요. 차별 대우라고 생각하기 전에 나는 그 문화권에 동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한글쓰기
IP 98.♡.81.136
01-10
2023-01-10 16: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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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Dust님 과같이 젊을 때는 저 역시 그렇게 생각했으나 흑인들에 대한 차별을 보면서 시스템적인 차별은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차별을 하는 백인들이 하는 얘기가 바로 그렇습니다 - "저 동양인/흑인은 저렇게 하는데 못하는 네에게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
저는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들에 대해서 한 이야기였습니다. 흑인 차별에 대한 역사는 너무 깊고 오래돼서 손댈 수 없는 부분.
audtnr
IP 218.♡.105.241
01-10
2023-01-10 15: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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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혐오에 너무 관대한 나라죠..
HARO
IP 210.♡.1.202
01-10
2023-01-10 16: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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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미군이 한국여성 성희롱해도 문제된경우 없는데 본토는 다르네요~
법이 왜 있어야 하는건지… 특정집단을 위한 법!!!
삭제 되었습니다.
한글쓰기
IP 98.♡.81.136
01-10
2023-01-10 16: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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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뉴스를 보면서 씁쓸한 이유는, 이렇게 이슈화되었으니 방송을 타게 되고, 방송을 타니 이런저런 "우리는 평등하게 대한다"라고 부르짖는 모습이 이 사건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에는 절대 안 그렇습니다. 이슈화 안되었으면 그냥 묻히는 흔한 사건입니다.
illeboy
IP 223.♡.172.223
01-10
2023-01-10 18:02:15
·
클리앙에서는 전라도욕은 하면 안되고 경상도 욕은 다들 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더라구요. 특정지역에 대한 혐오는 어디가 되었든간에 사라져야합니다
“K-개신교”
성경에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는데 개무시하는 집단이죠
개신교 측이 물리적으로 얻어맞은 적이 없어서 기고만장인 것 같은데
결국 이 법이 그들에 대한 비종교, 타종교인의 혐오도 막아줄 거란걸 왜 모를까요.
보통은 귀찮아서 안잡는거 같던데 전국에 뉴스가 퍼져서 국장이 긴급 지시를 내렸나...
미국은 다인종 국가라 저런게 국가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이긴 할 겁니다.
https://archive.ph/QUidJ
https://archive.ph/QAy1i#selection-2341.0-2344.0
https://archive.ph/6cKqz
글쓴님의 위 의견에 대해 반대의견입니다.
증오범죄뿐 아니라, 살인,강도,강간, 및 음주운전등등 사회전반의 모든 범죄에 대해서 강력한 처벌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크 해 놔야 하는 이유가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도
분노라는 감정을 쏱아 내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꽉 찬 인간이니
언제 어디서라도 수틀리면
분노에 사로잡혀 충동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은 인간이죠.
과연 어떤 꼴을 당하게될지...
욕하면서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소리 들어도 피해자 입장에서 물리적으로 손해보는것도 없고 큰피해 아니거든요
앞에서 대놓고 인종차별 하면 또라이 소리 듣게 되고.. 사회적으로 욕먹게 되니 뒤에서 암암리에 숨어서
몰래 차별하는게 더 고통스럽다고 하네요..
학교에서도 차별 회사에서도 승진차별 등등등.. 얼굴 마주치면 웃으면서 인사는 잘해주지만 없는사람 취급하고
은따시키는 방식으로 같은 인종끼리만 모이고 정보를 공유하고 .. 아시아인은 모임에 껴주지 않아서 외롭고
고립되는 경우도 많다네요. 이민 가서 외국어 서투르고 문화를 잘몰라서 자신이 은따 당하는줄 모르고 살았는데
시간 지나면서 문화도 이해되고 현지 사정도 알게 되면서 그동안 친절했던 사람들이 앞에서만 친절한거고 사실은
은따시키고 인종차별 방식은 엄청나게 다양하구나 .. 뒤늦게 느낀다네요. 외국에 이민 가면 여러 이유로 우울증
오고 향수병 생기는 이유가 외롭고 고립되는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아마 문화차이도 크고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아서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제가 경험한 한국인들은 (한국에서 성인기를 보낸) 네트워킹에 소극적이고 assimilation 에 대한 노력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에서 일하는 Mickey Kim 같은 분은 한국에서 직장생활까지 하던 사람이었지만 미국 문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성격을 타고나서 적응이 좀 더 쉽지 않았나 싶네요. 차별 대우라고 생각하기 전에 나는 그 문화권에 동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들에 대해서 한 이야기였습니다. 흑인 차별에 대한 역사는 너무 깊고 오래돼서 손댈 수 없는 부분.
법이 왜 있어야 하는건지… 특정집단을 위한 법!!!
그런 이야길 하려거든 그런 글 링크라도 보여주시죠. 저는 어느 지역은 되고, 어느 지역은 안되는 클량 글이나 댓글이 호응 받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명예훼손은 쓰레기 보호법이나 다름없이 오용만 되죠.
님 말씀은 맞습니다만,
이 글 중에 말씀하신 그런 내용이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