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라인 안에
예쁘게 예쁘게 잘 대어 놨었는데
제 차 때문에 탑승을 못 하고 계신대길래
급하게 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카니발 옆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아저씨가 반겨(?) 주시네요.
저는 라인 안에 있었지만
카니발이 운전자석쪽 라인을 살짝 밟고 계셨구요..
보조석으로는 공간이 넓었지만
카니발은 그쪽으로는 탈 수 없는 그런 환경인가봐요.
카니발 같이 큰 차는 진짜
아무나 못 타는 차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도 마트에서
기둥에 콩콩 부딪히면서 주차하는 카니발을 본 적 있었는데
카니발 타다가 다른 차 타면
주차의 고수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팰리세이드 이런 거 보니까 그냥 탱크 같던..;;
승합차 수준인 카니발은 그냥..ㄷㄷㄷ
아반떼도 되길래 현기차 다 되는줄 알고 부러웠는데…
yo /윤석열탄핵
옵션 넣으면 당연히 됩니다.
그쪽 문 열어서 타면 되는데 좀 그렇네요 ㅎ
그거 귀찮다고..
전에 차 빼달래서 뭐지? 빼달랠 이유가 없는데.
하면서 내려갔더니 차 몇번 와리가리 해서 나가기 귀찮아서
전화하셨던 분도 계셨습니다
좁은 골목길 자주 다니는데 괜찮을까?
주차도 엄청 불편할텐데..
어느날 그런 고민을 하면서 멍때리고 있는데
어느 아주머니께서 카니발을 몰고 와서 주차하는걸 보고 깨달았죠.
대학1년때부터 매일 운전하고, 운전병 나오고,
지금도 매일매일 운전하는 멀쩡한 내가 못몰면
누가 몰수 있겠냐.. 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