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방송국들이죠.
특히 모든 방송사의 예능프로들이 앞장 서서 일본 여행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무슨 우동 여행, 스시 여행, 온천 여행, 먹거리 여행.. 아주 난리가 아니네요.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방송사 입장에서는 일본 정부와 지자체들이 지원하는 제작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깟 우동이 뭐라고, 그걸 먹으러 일본까지 가다니..
그걸 보고 젊은 사람들은 일본에 가고..(일본여행이 저렴하다보니 젊은 사람들에게 딱이죠.)
악순환입니다.
나도 슬쩍 갈까 생각이 들 정도로 알만한 유튜버는 전부다 다녀와서
고민하다 봄에 괌 가려고 합니다 ㅋㅋ
언창들이 큰 문제긴 문제입니다. 진짜로.
일본이 거의 2주에 한 번씩 나오더군요.
이 지구상에 나라들이 얼마나 많은데 한 국가가 2주마다 나온다는 게 말이 되는지..
유튜버들한테는 가혹하죠…
이런점 느끼고 나서부터 개인 유튜버분들 영상에 전 관대하게 대하게 되더군요 … 방송사들보면 참 ㅠㅠ
(공포감 극심할 때)
모 걸그룹이 일본 바닷가 가서 회 먹고, 바다 들어가서 놀고
하는 모습을 찍어 방송하는 것을 보고 경악한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엔을 처받았으면..
와사비 사건이 또 일어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도 한국인들이 우습게 보일듯 언제는 노재팬하더니
이제는 다시 한국인이 몰려오니 우습죠.
지형이 반도국가라 요즘 같은 시국에 저렴하게 갈만한 곳일 수도 있겠지만
다시 한번 생각 좀 바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인들은 그들이 많이 간다더라 가고 싶더라 라고 하구요 ㅜㅜ 진짜 속상해요. ㅜㅜ
기억력이 좋지 않은건지 왜 갈까요?
제주도가 착해지면 일본 가려던 사람들이 제주도에 가려는 사람들도 많아 질거 같아요.
우동 후룩룩 소리 내며 면치기로 먹는 셰프 보고 오만정 떨어지더군요.
드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