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르신들은 대관령 굽이 굽이 넘다가....
영동 개선 되고...
나중엔 서울-양양 의 "신작로"도 뚫렸다고 하던데
볼리비아 신작로 하니...ㅎㅎ
볼리비아 데스로드 무시무시하네요.....
으르신들은 대관령 굽이 굽이 넘다가....
영동 개선 되고...
나중엔 서울-양양 의 "신작로"도 뚫렸다고 하던데
볼리비아 신작로 하니...ㅎㅎ
볼리비아 데스로드 무시무시하네요.....
Jedi business, go back to your drinks. 5675
(신세대입니다)
신작로는 개화 초기에 처음 만들어진 근대적 도로에만 보통 사용하죠.
그 단어 제대로 쓰는 사람을 찾으려면,
일제시대~70년대 시골 청년급은 되어야할겁니다.
도로 자체가 없던 곳을 길을 낸 도로들을 신작로라고들 했으니까요.
(여기서 도로 자체가 없던 곳이란 건,
지금처럼 기존 도로에 추가 길을 만드는게 아니라,
진짜로 특정 마을에 차가 못들어갈 정도의 길을...
차가 자유롭게 왕래할 수준의 도로를 내면, OO마을 신작로 라고 불..
렀다고 옆에 계신 삼촌이 이야기하시네요))
제대로 쓰고말고가 어디있겠습니까.
신작로 그 자체는 새로 만들어낸 도로 라는 뜻이고, 그렇기에 새도로면 다 신작로이니 어색할 건 없습니다.
다만, 그 시절에는 도로가 생긴다 자체가 큰 의미가 있고,
그런 온전히 새롭게 만들어낸 길이 많지않아서,
같은 동네 사람들이면 다들 아는 신작로라는 단어만으로도 칭할 수 있는 길,
그게 아니라도 누가봐도 삐까뻔쩍해서 외지인이 봐도 알아차릴 새로운 길을 의미하는 것이었던 것 뿐이고요.
70년대 이후로는 전국에 도로정비 사업이 사실상 진행된 이후라서,
새롭게 도로를 만든다는 개념보다는,
도로를 개조한다거나, 새로운 길(길-도로가 이미 있으니)을 만든다는 용어들에 가까워지면,
신작로가 갖는 추가적인 의미가 사라지면서 사어가 된거죠
데스로드 투어 (주로 자전거 투어)는 가끔 사고도 발생하고, 사고 시 구조가 어렵고 보험 사기(?) 같은 것도 있어서,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영사관에서 데스로드 투어 참여에 대해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었어요. 데스로드는 투어 아니면 관광객들이 갈 일 아마 없을 거고, 반대로 꼭 가보고 싶으시다면 좋은 에이전시 끼고 투어 다녀오실 권해드려 봅니다.
시골 신작로는 비포장이었습니다. 그 당시 신작로는 기존에 없던 도로를 만들어 주던 것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