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통의 당선 직후 수많은 분들이 위 장면을 예측했었지요. 그러면서도 그 예측이 틀리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여지없이 예측대로....
추가)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저 분들을 비난, 조롱하기 위함이 결코 아닙니다.
저 분들 역시 기레기 언론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부하고 신중한 투표를 했거야 하지만 바삐 사는 일상과 기래기 언론의 파상공세식 주입, 세뇌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규모 입니다.
안타까움과 반복되는 비극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이지, 비난 조롱은 전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더 일어날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구요..
출처입니다.
저 분들에게는 위로를 말할 때이지
희망을 말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우리 사회가 저 사건으로부터 무언가 깨닫고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가는 건 좋은 일일 수 있지만
이미 너무 크고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은 분들을 놓고 희망을 말하다니요, 그것도 그들의 회개(?)를 전제로.
너의 불행은 너의 잘못된 선택 때문이지만 그걸 깨닫고 변한다면 희망이 있다? 그 희망은 누구를 위한 희망인가요? 누가 잘못을 깨닫고 변해야 하는 거며 그렇게 되면 ‘우리(?)’ 말고 그분들에게 어떤 희망이 생기나요? 유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보다 뒷전에 서 있는 느낌.. 보기에 따라 아주 고약한 뉘앙스로 읽히기도 합니다.
차라리 냉정하지만 이미 늦었다고 말하는 게 솔직해서 낫겠다 싶네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 아니냐라고 하신다면 받아들이겠습니다만 이런 면도 있다는 것 정도는 지적해 두고 싶었습니다.
너무 큰 불행을 겪고 아파하며 후회하시는 분한테
- 그러게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 이미 늦었는데 어쩌겠습니까
- 이제라도 잘못을 아신다면 뭐..
정도까진 경우에 따라, 대화자 사이의 관계에 따라 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라 쳐도
- 이제라도 잘못을 아시는 걸 보니 그래도 ‘당신’한테 희망이 있네요
또는 더 나아가
- 이제라도 잘못을 아시는 걸 보니 그래도 ‘우리’에게 희망이 있네요
이게 어떻게 들릴지는.. 읽는 분들의 판단에 맡깁니다.
세월호 참사 후 치뤄진 20대 총선에서 단원구 갑에서는 새누리당 김명연, 단원구 을에서는 새누리당 박순자가 당선된거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런분들이 2찍이 왜 됐겠나요.. 코스피2800일때도
나라가 힘들다
수출무역 사상최대치로 흑자내도 언론안나와
문통 외교 성과 1도 안나오고 혼밥타령
그냥 정치 별관심 없는 사람한테
이재명은 악마처럼보였겠죠..언론이 악마화 만들어놨으니..
소잃고 외양간도 못고치는 상태인게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언론뜯어고쳐야된다 된다
그리 하소연했는데 언론개혁 실패한게 이사태까지 온 시발점이라 봅니다
언론이 어찌되질 않는한 계속 반복될뿐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892010
저분은 정말 슬프실텐데...
일단 원 리플은 지웠습니다
당장 아들이 죽었으니 원망스러운 것이지..
지금까지 정치감각은 죽었다 깨나도 2번으로 살아오신 분입니다.
다음 선거에도 .. 자연스럽게 2번ㅇ로 연결될겁니다.
그쪽에서 살아오신 분들은 ... 조금 심한 말로.. 자기 아들,딸, 가족들이 죽어도..
다른 쪽에서 이유를 찾습니다.
지금 부동산 문제가 마치 지난정부 잘못인 것으로 알듯이..
2찍해서 후회했으니 다음에는 1찍으로 유승민이나 홍준표 찍겠죠... 한동훈이거나요...
... 저 아줌마 그 동안 세월호 유족들한테는 무슨 말을 했었을까요
제 주변 2찍들은 다 세월호 유족한테 작작해라, 시체팔이 하지 마라, 돈을 그렇게 받아놓고 또 난리친다... 이런 말들을 해서 제가 2찍들은 사람새ㄲ로 안보거든요.. 친척 어르신들 포함해서요
속으로 '니들 자식들 죽으면 내가 똑같은 말 해주마' 이렇게 생각하면서 울분을 참았는데요..
과연...
이미 곪아서 어떻게 손댈수가 없을정도로 망가져있네요~!!
에효...
믿기 어렵네요
많은 이들은 귀찮아서 또는 무서워서 자기가 속한 군중에서 분리되어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진일보를 위해 기득권과 군중심리로부터 벗어나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들은 소수인 거 같아요.
슬픈 건 큰 일을 당한 사람들이 되려 싸울 힘이나 용기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마치 맞고 자란 아기 코끼리가 커서도 쇠사슬을 끊지 못하는 것처럼…
그래서 이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용기를 내어 쇠사슬을 끊으려 하는 유가족 분들이 지치지 않으시도록 계속 응원해 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매주 분향소에 다녀옵니다.
마지막으로 이 유가족분도 인터뷰할 용기를 내신 거 정말 큰일 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힘내시길…
2찍들은 농운이 나오면 찍는다에 500원 겁니다ㅋ
나, 우리,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큽니다
유툽 뒤져서 찾았습니다.
표정 부분은 이미 앞선 인터뷰에서 울고 화나고 했다가 이 부분에서 자조적이며 괴로운 웃음을 지으신걸로 보입니다.
해당 자막 인터뷰 끝부분까지 보시면 압니다.(스샷)
시작시 해당부분 재생입니다.
대부분의 유족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참사의 정확한 원인규명인데...
정부와 언론의 교활한 농간에 놀아나
뭐가 뭔지 제대로 모르면서
(심지어 제대로 알려고 하는 노력조차 없으면서)
단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고 막말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보상금 문제로만 악의적으로 치부해 버리더군요.
적어도 멀쩡한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 될 이런 막말 하는 사람들
제 주변에 의외로 많습니다. T_T
언론에서 때리지
않는한 대부분 언론 내용만 봅니다
많은 사람들은 당 구분도 잘 모릅니다.
왜 세월호 겪어도 또 국힘당 찍었냐 라는 의문이
오히려 왜 그렇게 된건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이네요
그 누구보다도 제일 속상한 분들이 유가족들입니다. 고 이지한 군 부모님을 비롯한 유가족들의 손을 잡아드립시다.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오기도 하는 것 처럼 저 어머님은 어이없는 자조섞인 웃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2찍은 멍청하고 다음에 또 그럴 거다” 라는 댓글은, 적어도 이 글에 달아선 안되는 겁니다.
인터뷰 하신 희생자 어머님이 직접 이 글을 볼 수도 있습니다. 대체 왜 그러시는 거에요. 따뜻하게 위로는 못해줄 망정..
2찍에서 안돌아오시길 바라시고 그런 댓글 쓰시는 거에요?
인터뷰 느낌상, ‘2찍’이라는 것도 어머님이 최근에 습득하신 단어 같은데, 제발 그러지 맙시다...
동감합니다
직접 일선에 나서서 국가의 행태에 의문을 갖고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변하고도 남은 거죠.
굥의 행보와 굥에 대한 관련 정보가 다 공개되어 있었는데도 사기꾼인지 인지를 못했다는게 하...
정말 안타깝습니다.
두번재 사진보니 눈물이 나네요.
순진하셨을까요??
윤이 해왔던 일들이 있는데..
제 주변에도 아직 민주당을 혐오하고 그 대안이 국힘이라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그런 뉘앙스 풍길때마다 ㄷ신이라고 면전에 대고 욕합니다 달라지는건 없지만
검찰이고 법원이고 언론발뉴스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죠.
이차 가해라는 말은 국짐에게나 쓰시죠
국짐도 이차가해를 하면 그리 씁니다,
이 글도 제 눈에는 이차가해로 읽힙니다.
희생자 어머님의 입장에서는
그리 생각되지 않을까요?
저분이 소신껏 당당하게 2찍 했다고 밝힌거고
이글이 과연 2차 가해인지... 저분과 연락이 된다면 물어보고 싶네요.
그렇게 했다는걸 알리는게 2차 가해가 아니라
억울하다고 외치는 소리에 기 귀울여 달라 함께해달라는 외침입니다.
억울하게 내 아이가 죽었고,
거기에 따른 스스로의 정치적 책임( 2찍 )을 용기내어 밝히셨습니다.
그런데 커뮤니티에는
'2찍의 최후'
이런 짤로 소비된다면
그것은 귀 기울여달라는 외침이 아닌
조리돌림 뿐입니다.
이 글이 제게는
'2찍 어머니에대한 조리돌림'
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조리돌림이 2차 가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저 어머니가 본인의 선택으로
자식이 죽었다는 죄책감 속에 사실까봐 그게 안타깝네요.
그 아픔 계속 상기하셔서 다시는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참 답답합니다. 결국엔 저렇게 상처입고 가진걸 빼앗겨도 결국 자신의 정치심념은 쉽게 안바뀌겠죠. 살사람은 살아야된다고 그렇게 또 같은 생각을 반복할겁니다.
그럴거 모르고 찍었냐, 알려고 안한게 잘못이다, 2찍 왜했냐 소리는 굳이 안해도 될말 같아 보이는데요.
이러한 의견들이 눈에 다수 밟히는게 제가 잘 보고 있는게 맞는건가 의심이 들 정도네요
정치를 남의 일이 아니고 바로 우리의 일이고 우리의 가족의 일이고 우리의 생명과 이웃의 생명이 걸린 일이라는 절실함이 조금만이라도 있으면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라는, 뭐 나 하나쯤이야, 그래도 부동산은 이런 이기심과 어리석음으로 국가의 지도자를 뽑지는 않게 될 거에요.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건지 학교에서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투표 한번 잘못하면 그것보다 더 끔찍한 재앙이 온다는 사실은 아직 모르고 있는거 같습니다
잘못 뽑은 대통령, 국회의원이 내 재산 뺏고 가족도 죽게 할 수 있다면 이렇게 허술하게 표를 버리진 않겠죠
실망했다고 섭섭하다고 사람이 아닌 짐승을 집안에 들인 댓가는 이렇게 끔찍하다는 걸 제발 깨달았으면…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120719/47880388/1
특히 전 씨는 "부모가 다 총맞아 죽었으니 불쌍해서 어떡해...남동생은 한때 마약중독자였고, 여동생과는 영 사이가 틀어졌고..."라고 운을 뗀 뒤 "이런 '비운의 가족사'를 가진 사람, 며느리로 들이거나 사원으로 뽑을 생각은 추호도 없는 사람들이 대통령으로는 모시겠답니다"라고 말했다.
참 바뀌는게 있을까요 요새 커뮤니티 여러 커뮤니티보면
인간성이 사라진 시대가 아닐까 의심될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