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분야에 솔직히 일본이 워낙 오래전부터
출판만화 시절부터 엄청나게 쌓여있는 컨텐츠들과 그 기반들...아직까지도 엄청난 시장 (헐리우드 대작도 애니메이션 극장판에 밀리는 나라인걸요) 이라 해당 부분에서야 솔직히 일본에 비비기 힘들지만
그 외 다른 각종 문화 컨텐츠들에서는 이제 일본 문화는 우리나라에 비할바도 아닙니다.
음악.영화.드라마 어떤 분야든 이제 압도적으로 우리나라 컨텐츠들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훨씬 높게 평가받죠.
불과 2000년대 초중반 십수년 전만 하더라도 모든 문화.컨텐츠 분야에 대해서 세계적으로도 일본에 비해 비할바 없이 전체적인 수준이 떨어졌던게 사실이지만 지금은 뭐 전혀 상황이 다릅니다. 지금은 오히려 일본 사람들 젊은층부터 나이든 중장년층 들까지 한국어 노래를 듣고 따라하고 한국 드라마에 열광하는게 실제적인 현실입니다.
문화.컨텐츠 쪽에 직접적인 제작 분야는 아니지만 하는일이 어느정도 연관들은 있다보니 우리나라 컨텐츠들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응들도 꽤 다양한 루트로 조사 한걸 보고도 받고 실제 현장에서도 듣기도 합니다. 이제는 정말 일본 문화.컨텐츠 관계자들 조차도 스스로 일본보다 한국의 문화.컨텐츠 산업의 수준과 결과물이 훨씬 더 높은 수준이라는걸 인정하고 부러워 합니다.
슬램덩크...네 저도 어릴적 아주 좋아했던 만화였고 만화책부터 TV판 애니까지 즐겨봤던 추억과 향수의 작품입니다.
이곳 클량분들 주 세대인 7-90년대생들 대부분 다 그럴거에요. 그 세대에서 안 그런 분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드래곤볼.슬램덩크 등등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접하고 영향받으며 젊은 시절 추억을 쌓았을 겁니다. 그런 추억과 향수...에 대해 다시 찾고 싶어하는 마음...뭐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그럴 수 있죠.
다만 그냥 혼자 보고 듣고 즐기고 쓰고 사고 하는거...자기만족으로 두면 될텐데
굳이 이곳 같이 공개적인 커뮤에 내가 이거 봤다 이거 썼다 이거 샀다...라고 인증인지 자랑인지 하는건 솔직히 안 보고 싶습니다.
여담이지만
문화 컨텐츠와 더불어서 앞으로 문화.컨텐츠 뿐 아니라 패션 산업이나 고급 취향적 산업의 영역 (오디오등) 에서도 일본을 뛰어넘어 우리나라 산업이 더 세계적으로 크게 인정받고 손꼽히기를 바랍니다.
추억 팔이는 이기기 힘들어요
솔직히 저 3분야 빼고는 일본이 여전히 더 뛰어납니다
문화 예술분야에 뭐 일일이 다 손꼽기 힘들만큼 다양하죠.
클래식 음악부터 미술. 공연 등등 수많은 분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중적' 일반적으로 가장 전파성이 높은 분야는 바로 저 세가지 분야죠. 흔히 말하는 대중문화 니까요. 다른 분야에서 일본이 더 뛰어나다? 네 맞아요. 그런 분야들 아직 많습니다. 그런데 대중적으로 이제 저 세가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문화.컨텐츠들이 워낙 압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기에 다른 분야에서의 깊이나 뛰어남...등이 부각되지 않죠.
그리고 지금 굳이 이 글에서 문화.컨텐츠는 이제 우리나가 더 뛰어나다...라고 하는게 하이 컬쳐 분야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잖아요. 오늘 하루종일 화제되고 있는 저 슬램덩크가 무슨 하이 컬쳐 입니까? 그것도 가장 대표적인 일본의 대중 문화인 만화.애니메이션 이고 그런 대중 문화적 영역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겁니다. 굳이 여기서 그런데 그 세가지가 다는 아니다 나머지는 일본이 혀전히 더 뛰어나다...라고 말씀 하시는 저의는 무엇입니까?
일단 문화예술에서 엄청 많긴 할텐데
건축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우리나라 프리츠커상 아직 못 받았으니까요.
(게다가 프리츠커상이 공공건축으로 방향 틀어버린 걸로 알아서…)
그리고 대중예술에서 저 셋이 문제긴 한데,
하나 더, 게임이 있긴 있죠.
근데 확실히 일본이 게임만으로도 IP가 넘쳐나는반면,
한국은(…)
근데 이걸 축구 국가대항전처럼 누가 이기네 마네 식으로 접근하는건 좀 지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문화라는건 흐름과 유행이 있어서 대세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이기고 지는 것에 너무 집착한다면 나중에 흐름이 바뀌어서 다른 아시아국가의 문화가 대세가 되었을때 충격을 심하게 받을 것 같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팝 드라마 영화에 소비하는 시간이 나머지 모든 것의 배가 넘죠
다른 장르에서 일본이 앞서나가면 뭐하나요 대부분 관심도 없는데
프리츠커상...못 받아서 우리나라의 건축 수준이 떨어진다...뭐 그런 말씀 이신가요?
음...뭐 메이지 유신 이후 적극적으로 유럽 문화를 받아들이고 근대화를 빠르게 진행한 일본의 근대화 역사와 일제 식민지 시절 > 한국 전쟁을 거치며 사실상 폐허가 된 우리나라의 실제적인 현대화 역사를 비교하면 어찌보면 당연한 차이일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건축 (설계든 시공이든) 은 현대화 역사에 비해 그 수준이 매우 높고 우수합니다.
게임...뭐 국가적으로 게임을 아이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유해 컨텐츠로 취급하는 정서상 그 부분은 참 어렵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게임 산업도 엄청나게 성장한게 사실 아닌가요? 일본으 닌텐도 소니등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름 국내 IT 산업의 매우 큰 축은 (게임의 퀄리티나 수준을 떠나서) 게임 산업이 매우 큰 비중입니다.
충격 받을 나라가 중국하고 일본 정도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라고 불릴 범위가 동남아까지밖에 안되는데
거기가 치고 올라올 일이 있나? 싶지 않습니까.
일본을 이겼다는건 일제강점기 이래 최초로 역전을 한 거잖습니까.
의미를 부여를 안해야 할건 아닐 것 같아요.
오늘 (이제는 어제) 하루종일...이곳에서 화제가 되고 논란(?) 이 되던 슬램덩크가 대중문화 아니고 뭐 다른 겁니까?
마치 대중 가요 분야에서 BTS 가 요즘 제일 잘나가고 핫하다..소리 하는데 그래도 한국에는 유키 쿠라모토 같은 세계적 명성의 뉴에지지 재즈 피아니스트 없지 않냐...같은 소리네요.
건축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릅니다만
효율성에 치우친 풍조 때문에 설계 잔뜩 수정되고
그렇다보니 건축을 예술로 대하는 문화가 그렇게 잘 정착되지는 않았다고 압니다.
게임은 퀄리티를 따져야 합니다.(…)
성장은 했는데 리니지라이크는 좀 빼야 하고 하다보니
양적인 성장에 비해 좀 과소평가를 하긴 해야 할거예요.
'몰락한 클량'에는 참 열심히 찾아오십니다 그려. ㅉㅉ
뭐 하이컬쳐 분야든 전통적 문화 분야든 영미권에 비하면 일본 문화뿐 아니라 사실 그 어디도 비비기 힘들죠. (체계적으로 이어진 각종 문화적 사료들의 방대함의 규모부터 다양성과 확장성까지)
향유하는 사람이 많다, 대세다 라고는 할 수 있긴 해도요
생산성, 판매량 세부 부분에서의 기술, 기교 같은 걸로 우위를 얘기할 수 있어도
문화 전반에 대해서는 비교는 가능할 수 있어도 뛰어나다, 우월하다라고 얘기하는 건 굉장한 착각이고 오만이죠
K-POP만 하더라도 아이돌 댄스곡으로서야 대세이지만 스펙트럼이 너무 좁죠
그런데도 K-POP이 전세계 최고야 J-POP은 들은 가치가 없어 이러면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문화는 우월을 논하는게 아닙니다
국뽕에 빠지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무시하는 순간 몰락의 길로 가는 거죠
미국조차도 그랬으니까요
k컬쳐가 뜬 이유는 개방적인 마인드로 선진국의 문화를 받아들여서 잘 소화했기 때문이지요
따지고 보면 지금 한국대중문화는 미국과 일본 대중문화의 결합물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니 이제 k컬쳐가 일본보다 우월하네 미국은 지는해네 하는건 오만한 태도죠
우리가 자만해서 외국문화에 무관심해진다면 거짓말처럼 쇠퇴할 겁니다
이게 질적으로 높은가는 정량이 불가능할텐데,
실패를 한 것은 점수를 매길 수가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 아키모토 야스시의 존재로 인한 음반시장 왜곡과 그로 인한 음악성 퇴보 같은 거요.
우월하다...와 뛰어나다...는 다릅니다.
현재 대중 문화 (위에 이야기한 대중음악.드라마.영화등) 분야에서 우리나라 컨텐츠들의 기획.제작 모든 분야에서 확실히 일본보다 더 뛰어난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그게 그냥 뚝...하고 된게 아니에요. 드라마.영화 분야를 예로 말씀드리면 90년대 중후반 이후 소위 말하는 할리우드 키즈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국내 영화판에 뛰어들기 시작 했습니다. 어릴적부터 할리우드 영화들 보고 그 영상.연출등에 익숙해지고 더 나아가서 미국.유럽등 현지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유학파들이 국내 영화계에 들어오면서 기존에 소위 말하는 방화...라고 불리던 국내 영화의 수준이 크게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인 영화의 시나리오 즉 이야기 구조의 수준부터 조명.촬영.연출등 제작의 영역까지 그 수준이 높아지면서 때깔이 좋아지기 시작했죠. 그리고 거기에 CJ 라는 대기업이 국내 문화 산업을 키우기 위해 음악.영화등에 매우 크게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국내 대중문화의 수준이 높아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문화.예술쪽 일하는 사람들이 CJ 에 대해 우호적인건 사실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이제는 저 미국의 아카데미상.에미상등 외국에서도 다 인정하는 (그것도 한국어 컨텐츠들로 말이죠) 수준까지 높아진 거구요.
반면에 일본은 아직까지도 90년대말 2000년대초 그 수준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계속해서 과거의 재탕 삼탕만 이어가고 있죠. 고인물 썩은물의 문화 시장이 되어가는거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현실이에요.
현재 일본에 비해 우리의 대중문화 컨텐츠가 '우월하다' 라는 소리는 할 수 없지만 전체적인 수준과 제작 수준등이 더 '뛰어나다' 라고는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K컬처의 장점은 특정 문화 또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고집하지 않고 다른 것을 쉽게 받아들이고
이것을 한국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재탄생 또는 비틀어 버리는 것을 전세계가 공감한 것이죠
우리나라의 독특한 감성 중에는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도 한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현실이 극단적이다 보니 균형감각이 많이 발전한 느낌이죠 ㄷㄷ
그렇죠.
그 영화판이 제작위원회인가 뭔가 하는 것 때문에
감독이 돈도 못 받고 권한도 없고
배우는 뜬금없이 관계사가 끼워주는 사람 써야되고,
이러니까 뭐 내수는 잘된다 치지만
작품성 있는 영화가 안나온다는거 아닙니까.
문화는 상대적일수 있죠.
근데 선진적인 시스템은 다는 아니어도 꽤 절대적이죠.
넷플릭스 같은 OTT, 아카데미 같은 로컬 영화제 같은 곳에서 인정(?) 받는 것 가지고
K드라마, K영화가 더 뛰어나다고 얘기할 순 없는 겁니다.
특정 컨텐츠가 우수하다고는 얘기할 순 있어도요.
개별 컨텐츠로 가면 얼마든지 상호 우수한 컨텐츠들이 나올 수 있죠
아마 그것때문에 우월하다와 뛰어나다가 다르다고 얘기하신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드라마나 영화의 제작 환경을 얘기하는 것은 문화와는 조금 다른 것인데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의 제작 환경이 일본에 비해서 조금 나을 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 비해서는 낫다고 보긴 어렵다고 들었네요
여전히 많은 드라마나 영화의 제작 스태프들은 혹사당하고 제대로 된 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죠
그런 상황에서 K드라마, K영화가 일본에 비해 더 뛰어나다고 하는 건
그냥 우물안 개구리 같은 소리라고 밖에 할 수 없겠네요
드라마.영화으 제작 환경...처우를 말하는게 아니라 (그 부분도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관련 인력들의 수준과 다양성에 대한 부분들이 매우 과거에 비해 매우 크게 발전했고 전문성이 높아졌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뭐 아카데미나 에미상 같은 로컬 영화제...같은건 그냥 예시를 든 것 뿐이고 이제 국내 영화는 그런거 뿐 아니라 칸이나 베를린 등 소위 말하는 세계 3대 영화제 등에서도 꽤나 주목받는 영화 제작 국가입니다. 김기덕.박찬욱.봉준호 같은 감독들의 작품들 뿐 아니라 그 외에도 다양한 여러 작품들이 초청도 받고 출품되 되고 좋은 평가들을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제가 국내 대중 문화 컨텐츠가 이제 더 뛰어나다...라고 하는건 그냥 저 혼자 하는 소리가 아니라 되려 일본쪽 대중 문화 관계자들 (실무적 제작이나 관련인 하는이들) 이 되려 우리나라의 문화 산업의 현재를 부러워하고 더 뛰어나다고 하는걸 말하는 겁니다.
위에도 잠깐 적긴 했지만 제작환경, 제작구조 같은 산업적인 측면은 우위를 따질 수 있을지 몰라도
문화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그리고 문화라는건 누군가 인정해주고, 부러워해야지만 그게 더 뛰어난게 아니라는 것이구요
영화제 같은 곳에서 상 받았다고 그 문화가 더 뛰어나다고 얘기하는 건 굉장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컨텐츠 말고도 일본 컨텐츠들도 그런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많고
또 해외에서 인정받는 감독들도 많이 있거든요
상을 몇개 받았느니 그 상을 받은 감독이 몇명이니 하는 걸로 문화가 뛰어나다고 하는건
좀 우습지 않나요?
마치 초등학생들이 우리집 차는 그랜저야, 우리집 차는 제네시스야, 아파트는 32평이야, 40평이야
하면서 싸우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게다가 다른 나라 사람들이 관심가지고 너네 좀 잘하네... 라고 하는 걸로
우리가 더 뛰어나다고 하는 것은 너무 쫄보 같고 편향된 기준 같네요
그런 식으로 일본 문화에 비해 뛰어남을 주장하는 가장 큰 문제가 뭔지 아시나요?
그 논리 대로라면 결국 한국 문화는 영원히 서구 문화에 비해 2류 밖에 되지 않습니다
세계 3대 영화제나 주요 OTT 같은 플랫폼, 언급한 영화 관계자들 모두 서구 문화권에 있죠
서구 문화권의 컨덴츠 들이 훨씬 더 많이 3대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OTT 같은 플랫폼에서 소모되죠
일본 문화가 전세계적인 호응을 얻는데 실패한 이유 중 하나가 탈아입구라고
아시아는 업신여기고 유럽을 선망하다가 결국 이도 저도 아닌게 되어 버렸기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그런 실패를 되풀이 해서는 안되겠죠
노벨상이 우리나라가 안나오는데 이게 다 기초과학을 소홀히 해서 그런 것이다! 라는 멘트는 단골이잖아요.
(문학상은 솔직히 여기서는 논외입니다. 이건 서양 중심적인게 원인이죠)
그래서 상 갯수로 비교한다기보다는,
그런 상이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인프라가 제대로 정착되어 있다는 점을 평가하는거지요.
다만 일본은 영화는 이게 예외일듯요…?'
그 기준이라면 끽해야 서구문화의 아류 밖에 안된다는 것이죠
항상 2찍들이 문제죠
아직 까지도 조선왕조시대, 일제 강점기, 군사독재시절에서 사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죠
대체 이 글 어디에서 우열...이라는 단어를 썼나요?
현재 더 뛰어나다 라는 말이 우리는 우월하고 재들은 열등하다...라고 받아 들이시는 겁니까?
리미터 함 과감하게 풀어제끼고 어디 함 해봐라 하면
솔직히 일본? 그거 따라 잡고도 남을겁니다 ㅋㅋ
현재 일본 AV시장이 여러 모로 왜곡되고 복잡한 상황일겁니다.
원래부터 범죄조직 손을 벗어나기 힘들었던다던가,
원래 모자이크 있는 시장인데 해외 사이트인 FC2의 존재로 인해 노모가 발매되어버린다든가,
올림픽 이후로 규제가 많이 늘었는데 이게 거의 AV산업을 붕괴시킬 수준이라던가…
아마 이쪽은 서양을 당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서양은 저도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워낙 진보적으로 이미 발전되어있다고 여겨지니까요.
현재 일본시장만 본다면 굉장히 틈새시장으로
파고들어 급부상 하기 좋아 보이는것 같은데…
규제부터 사회적인 동의까진 단시간내론
당연히 힘들어보이기도 하고
일단 국짐정권이 아니여야 뭔가 개방을 시킬 것 같습니다
일본이 서양에 추월…은 부적절한 표현 같고
암튼 일본 AV시장은 그렇게 될것..이라는 얘기였습니다.
한국은 이부분에서는 개신교와 페미가 어찌된게 한마음한뜻이라…
단순히 민주당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집권한 누군가가 여기에 뜻이 있지 않는 이상(;;;) 어렵겠죠.
네… 참 갈길이 멀지요
그래도 하나하나 한단계씩 문화적인 분야에서 한국이 일본을 이겼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램에 끄적거려봤네요.
그 중 성진국이니 애니강국거리는게 제일 거슬려서 이 두가지를 꼭 이겼으면 좋겠구요.
/Vollago
그거 제외하면 결국 만화 등에서 시작해 애니메이션 각종 콜라보로 이어지는 탄탄한 구조도 비결인데
이거는 오늘 다른 글에서 토론이 있던 것 같더라고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34956CLIEN
물론 자신의 전범, 혐한 마인드를 넣는 작가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한국인이 안나서도 결국 비판, 도태 되더군요.
미술(건축 아님)의 경우 동시대 미술(흔히 현대미술)은 한국이 작가군이나 시장이나 더 낫습니다.
일본은 미술사에 남는 몇몇 아이콘 작가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넥스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신 일본의 큰 장점은 음악만해도 메이저 주류는 변질했어도 여전히 수요의 다향성 측면에선 한국에 비해 나쁘지 않다입니다.
암튼 일본은 내수시장 기반과 수익땜에 결국 그게 글로벌 수준을 못따라가는 발목 잡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전반적으로 시대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기반으로 넘어간게 한국에겐 큰 축복이었다고 봅니다.
그냥 똑같은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물일 뿐입니다
그리고 서양 문화가 오랜 세월 자리를 꿰차고 있는데
결국 우리나 일본이나 2류에 불과한 거 아니에요?
그럼 뒷줄에서 누가 낫네 마네 해서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근데 일본의 문화라고 칭해줄 수준부턴 백제의 산물이다라고 보는 증거들이나 시각들이 많습니다.
암튼 현대 문물은 유럽,미국 > 일본 > 한국 이었던 시절이 있었고 그게 당연했는데 어느 시점 이후론 동시대적으로 되었고 역수출도 있죠. 일부 영역에선 한국이 트렌디한 세상이 되었고 이게 중요하지요.
커뮤니티인데, 후기야 올릴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남들에게 보라고 권장(광고) 하는 것도 아니고요. 보고 싶으면 보고 와서 후기야 남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후기를 올리냐고 비판할 필요도 없고, 노재팬 한다 해놓고 왜 슬램 덩크는 보냐고 비판할 필요도 없다 생각합니다.
살면서 모든 것을 피해가는 건 불가능하고, 스스로를 옥죄는 길일 뿐입니다.
SPC 피하고, 메이드인재팬 피하고... 갑질기업 피하고 적폐기업 피하고 이거 저거 다 피하면,,
사실 사는 게 쉽지 않죠..
10번 소비할 거 3번으로 줄이기만 해도 고마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글쓴이를 발목잡는 듯한 내용이군요..ㅋㅋ
글쓴이가 말하는 바를 저는 어느정도 이해했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에 비하를 하는 내용이 수시로 나오는 클리앙에서, 갑자기 쿨하게 문화에는 우열이 없다는 말과 함께 글쓴이를 지적하는 걸 보면,
이분들이 지금 표현하고 싶은 바가 뭘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틈을 노리고 댓글을 주고 받으면서 사람은 생각의 범위를 키워 나가지요. 또는 이런 댓글 전을 눈팅하면서 자신만의 논리를 세워나가기도 하지요.
생각의 범위를 못 키우면 저처럼 그저 일개 키보드워리어로 남을 뿐이고, 잘 키우면 현인이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댓글 님들도 의견을 쓴건데
뭐 그리 생생을 내시는지
그부분도 웃기네요 ㅎㅎ
웃겨 드렸다니 기쁩니다 ^^
문화가 우월하다/뛰어나다 .. 와 같은 구분이 어렵기는 합니다만 ...
문화 "산업"으로서의 환경이 발전하여, 일본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들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비록 많은 단점이 있기는 해도 ...
음악에서의 체계적인 아이돌 육성 및 운영 체계는 이제 전세계에서 한국만 갖추고 있습니다.
K-드라마는 주 2회 방영 체계도 쪽대본에 스태프/배우들을 갈아넣는 악습(?)이지만
세계 어디도 없는 놀라운 생산성(?)을 보여줍니다.
이제 영화도 나름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 전반적으로 역량이 향상된 환경, 몇몇 뛰어난 감독,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추어가는 배우 ... 등이 이제 성과들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체계/산업으로서의 경쟁력은 약하다고 생각되고요...
장단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문화 산업이 활발하여 다양한 시도가 있다보면,
BTS와 같은 대박 상품(?)이 터질 확률은 올라갈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성공사례들이 클래식으로 축적되어 한국의 문화 자본이 될 지
한 때의 유행으로 사라질 지 ... 이는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지브리 애니메이션만 해도, 요즘 젊은 분들은 ... 몰라요...
제가 봐도 현재까지는 지브리는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데 실패 했습니다.
앞으로 십여년이 지나는 동안 다음 세대가 이어지지 않으면, 지브리 스튜디오는 잊혀질 것입니다.
디즈니 사는 디즈니의 사후에도 (물론 다양한 부침을 겪었습니다만 ...) 지속적인 생명력을 갖추는 데 성공했고요....
여전히 일본은 미국 유럽과 함께 선도하고 있는게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기초공학적인면, 재료분야, 금속분야, 패션분야
심지어 그 별거아닌것 같은 학용품 펜만해도
수험생들 상당수는 일제펜을 쓰고 있습니다.
그냥 우리보다 잘하는건 인정하고 왜 잘하는지 철저히 분석해서 따라잡으면 된다 생각합니다.
반면 KPOP으로 대표되는 한국식 대중음악은 진짜 파급력이 큽니다. 마냥 소비만 한 게 아니라, 중국으로부터 탄자 들어가 나라부터 동남아전역에 영향을 끼쳐 현재 그들의 대중음악이 우리의 구십년대-2000년대초반 국음 비슷한 것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나름 벤치마킹을 하고 발전하고 있단 얘기겠죠. 어쨌건 음악현상의 한줄기 흔적을 남기고 있는 건 분명한 일입니다. 후대의 대중음악사에 한줄 기록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