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보는거 비난 안합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을테고, 각자의 영역에서 불매 운동에 참여 하시는 분들이 클리앙의 대다수라는 것도 알고요.
그런데 굳이 일본 컨텐츠 봤다라는 걸 커뮤니티에 올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쩔수 없는 소비, 할 수 있는데 왜 다른 사람의 소비를 부추기는 행동을 하고 그걸 정당화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일본 불매? 난 상관 없어~ 하시는 분들이면 뭐.. 일관된 태도라고 인정해드리지만
난 슬램덩크는 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불매운동 참여하고 있어, 근데 내가 슬램덩크 본거 쓴걸로 왜 뭐라하지 하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즐겁고 행복하자고 사는건데, 공감받자고 커뮤니티 하는거고 그렇게 사람이 모이는건데 그렇게 검열을 해야해요?
아니 이미 노재팬 효과는 조금만 찾아보면 구체적인 숫자로 수두룩빽빽히 나오는데 이런거까지 그렇게 옳아매어야 하나요?????????
제발 사안을 거시적으로 봅시다 쫌!!!!!!!!!!!!!!!!!!!
즐거움의 공유만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컨텐츠의 즐거움에 대한 글은 영향력이 있고, 다른 이들을 그 컨텐츠 소비로 이끌게 된다고 생각하여 저는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분들이라면요.
불매 상관 없으신 분들이라면.. 인정해드립니다.
저는 불매 운동에 슬램덩크 글이 대수냐? 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궁금한게, 본인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태도를 갖는게 노재팬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로 말하자면 저도 일본관련 글 쓰고싶지 않고, 당연히 노재팬이 더 더 더 더욱 크게 성장했으면 좋겠는데요
하지만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고 좀 덜 그런 사람도 있어요. 아니 오히려 많죠 살짝 덜한 사람들이.
근데 저는 덜 그런사람들도 충분히 자기 할 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런 사람들한테 이렇게 채찍질하면 "아 내가 부족했구나. 더욱 정신차려야겠다"이럴 것 같은가요?
그게 그사람들로 하여금 노재팬을 실천한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데 도움이 될까요?
저는 그게 아닐 것 같거든요??
만약 그 사람들이 이번 일로 인해서 노재팬 지껄이는 사람들 다 이상해 난 이제 걍 신경 안쓸래
이러고 돌아서버리면 무슨 생각이 드시겠어요?
실패 원인이 무엇일까요? 우리의 수준 낮은 전략? 소시민들의 애국성결핍? 무엇을 탓하실까요?
입고 보고 쓰고 개인 마음대로 하는거지 누가 옭아매나요? 누가 막을 수나있나요?
누군가는 10개안하고 일본영화하나 본걸 수있고 그게 불매운동일 수있지만 그걸 왜 모든사람이 보는곳에 올려두고 뭐라한다고 하는건가요? 누군가는 그 불매하는 10개에 일본컨텐츠도 포함인 사람들도있어요. 자위대응원하는 작가의 만화영화 싫어하는사람과 전폭적으로 일본을 싫어하는사람에겐 비난받을 수있습니다. '나 일본컨텐츠 너무 잘봤어요 눈물나요'는 불매운동하는 이 시기에 공감받자고 올린 글이 맞을까요?
줄서서 동물의 숲 대란 났을때도..
욕 하는분들까지는 많지 않아도 굳이 그런글을 써야하나 분위기였습니다
제 생각은 작성자님도 그 논조와 동일한 관점으로 굳이 글을 써야 하나 우려하신걸로 이해되는데요
슬램덩크만 유독 관대하네요..
저는 동숲 포켓몬 대란때도 비슷하게 생각할거에요.
각자 좋아하는거 하고 좋아하는거 공유하고 공감받자고요.
그러는 와중에도 그 뒤에 있는 숫자는 계속 엄하게 움직인다니깐요?
이 순간에도 일본차 연간 판매량은 줄어들고, 유니클로는 계속 폐업하고 있으며 일본 여행 자체도 일본 입국비자가 풀린지 얼마 안돼서 그렇지 그동안 계속 낮아지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낮아질거라고요.
아니 뭐가 잘 안되고 있는데 슬램덩크 글 올라오면 제가 이런 말을 안하죠. 실상 문제가 없는데 괜히 문제거리를 만들잖아요.
각자가 행복해야 무슨 일이든 꾸준히 실천을 하는것 아닌가요?
통제와 상호검열이 아니라요?
운동에 참여하는 정도가 크든 적든 저는 그 분들을 모두 존중하고 응원합니다. 그 부분에선 저와 같은 의견이신 것 같군요.
저는 일본 불매에 동참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다른 사람의 소비 심리를 부축이는 ‘글’은 자제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슬램덩크 보시는거 좋습니다. 만약 일본 불매 운동 참여하는 제 친구가 슬램덩크 봤다라는걸 알게 되어도 유니클로를 입고 나와도 일본차를 샀어도 비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친구의 개인적 사정을 모르고 그 친구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 있겠죠. 그런데 그 친구가 일본차 좋아, 유니클로 옷 좋아 홍보하고 다닌다면 조용히 충고해줄 것 같습니다.
만약에 노재팬 이전처럼 렉서스 샀다고 자랑하고 극찬하고
(그 직전에 es330 평이 좋아서 대박났던거 기억하네요)
유니클로 신제품 오픈런 했다고 자랑스럽게 글을 올리는 분위기였어도
(한때 새로운 라인 나오면서 엄청난 인기였죠)
판매량이 줄어들었을꺼라 보시는건가요?
전 솔직히 슬램덩크 영화 나올줄도 몰랐는데 여럿 글 올라오는것 보고 관심이 많아져서 보고 싶어져서요
그게 흥행을 이끄는거라 생각합니다.
즐거웠던 일본 여행기나 일본차 구매기는 안 되더라고요
커뮤니티의 영향이 있죠. 왜 없겠어요.
그때 당시 많은 커뮤니티에서 그러한 의식을 이끌어냈고, 그게 우리 마음 속에 먼저 학습이 되었잖아요.
노재팬 안할 때 일본 소비하는 것과 노재팬을 알면서 하는 것은 다르잖아요.
어쨌든 2찍 제외한 대한민국 전반적으로 노재팬은 조금이라도 습관화가 되어가고 있어요.
님이 다른 후기글때문에 슬램덩크 보러 가셔도 괜찮아요. 가서 즐겁게 보세요.
그로 인해 일본의 대 한국 무역 망하는게 몇초정도 늦춰질 수는 있겠죠. 하지만 정해진 기조가 뒤집힐까요? 과연?
조금 늦춰지면 어때요ㅋㅋㅋㅋ 그걸 대가로 우리가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면 그냥 행복하자고요
그렇게 줄서서 사던 렉서스가,
온 핫플에 난리였던 기린 아사히 생맥주가 순식간에 없어졌잖아요
"노재팬 안할때 일본 소비하는 것과 노재팬을 알면서 하는것은 다르잖아요"
-> 어릴때 역사 수업을 듣고도 일본 소비하는것과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그게 계속 습관화 될꺼라고 장담하시나요ㅠ
말씀하신대로 렉서스 타면서 승차감에 만족하며 행복하고 자랑하는 글을 쓰고,
기린 크림 생맥주 마시면서 글을 쓰는걸 노재팬 이전처럼 돌아가게 된다면
그래도 여전히 차는 안팔리고 맥주도 안마실꺼다라고 믿으시나요??
이 트렌드 따라가기 좋아하는 한국에서요..??
어차피 습관화가 됐기때문에 어차피 괜찮을꺼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러면 그 때 다시 운동하면 되죠.
지금의 노재팬이 끝날 수도 있어요 언젠가는. 말씀대로.
근데 지금의 노재팬은 이미 성공적이고, 또 못할 것 없잖아요.
뭔가 일본 제품들이 잘 팔리는 것 같다 싶으면 또 하죠 뭐.
근데 그게 아직은 아니라는거에요.
아직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공부도 그렇잖아요. 수학문제 풀다 지겨워서 독서라도 하는 아이한테 공부해 닥달하면 좋나요?
노재팬 해도 고작 2 3년 후에 다시 다 사던데?? 그거 또 해야돼? 가 될꺼라 생각합니다
뭐 결론은 저도 일본 불매해도 상관없고 안해도 상관없는데
굳이 부추기는 행동은 자제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ㅎ
수고하셔요 ㅎ
공감이 안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죠.
반대로 봐도 똑같은데요?
각자 불편한거도 쓸 수 있는거죠. 그걸 뭘 또 옭아맨다고 그러나요.
누군가에겐 그 불편한게 슬램덩크일수도 있잖아요?
공감하자고 커뮤니티하는데 불편한거 올리셔야 해요?
제발 사안을 거시적으로 봐주세요.
뭐가 다르죠?
친구들이 후쿠오카 가자는거 간신히 방콕으로 돌려놨는데 그냥 후쿠오카 가자고 해야겠네요
이러나 저러나 불편소리밖에 못듣는데 뭐하러 아득바득 했나 몰라요ㅋㅋㅋㅋㅋ
뭐, 다녀와서 자랑글은 안쓸게요? 거기가서 200만원 써도 입만 싹 다물고 있으면 여기서 노재팬 열심히 하다가 슬램덩크 만원에 관람하고 눈물나서 글 한번 쓴사람보다 취급이 훨씬 좋을테니까요ㅋㅋㅋ
제가 이해한게 맞죠?ㅋㅋㅋㅋㅋ
이제는 참 웃기지도 않는 잣대
악의가 담긴 행위랑 . 특정 컨텐츠 관람에 대한 평가랑 뭐가 같습니까
보다가 비유가 어이가없어서 답댓답니다 안다느니만 못한 댓글로
눈쌀찌푸러지게는 하지맙시다 매국노 만들기세시네..
꼴랑 제품 불매를 뭐 열심히 하나요 ㅋㅋㅋ 그냥 안사면 되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허락을 해줘야 이해한건지 알 수 있다면, 네 님이 이해한게 맞다고 해줄게요 ㅋㅋㅋ
님이 후쿠오카를 가던 방콕을 가던 별로 관심없고요ㅋㅋㅋ
어디가서 200을 쓰던 2천을 쓰던 내 돈 나가나요 뭐 ㅋㅋㅋ 그것도 별로 관심없고요.
놀러가서 쓰는김에 한 2천 쓰지 놀러가서 2백이 뭐에요 ㅋㅋㅋ
님이 말한대로 자랑글 안쓴다고 하니 뭐 쓰지말던가요 ㅋㅋㅋㅋ
웃기지도 않는 TMI
이거가지고 이렇게가지 발끈하면 재미없잖아요ㅋ 불편한 글 보던말던 왜 님은 보라마라에요 ㅋㅋㅋ 내가 언제 님 숨쉬지 말랬어요? ㅋㅋ 극단적이네요 ㅋ 싫은 말 들으면 건방진가요? ㅋ 에이 뭐 이정도가지고 ㅂㄷㅂㄷ할건 아니잖아요?
님이 친구들과 여행지 고르다가 어쩔 수 없이 후쿠오카 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완벽한 노재팬은 굉장히 어렵고,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후쿠오카 너무 좋더라는 글을 쓰는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 다하고 있는 최선을 의심케하는 행위라는 거죠.
아, 나만 노재팬 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 사기가 꺾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단면적 속성 때문에 님이 후쿠오카 후기 글 올리시면 님이 이전에 해왔던 100가지의 노재팬에 대해서 다른 유저들은 알 도리가 없겠죠. 그저 후쿠오카 갔다는 사실만 알 테니까요. 다른 사람들의 노재팬에 도움이 안됩니다.
노재팬은 사회 운동이고, 연대입니다. 투표에 비유하면, 투표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투표하지 않고 놀러간 것을 SNS에 올리는 것은 논란이 될만한 행동이잖아요?
검열 받는 듯한 느낌이 싫다고 하시는 남의 생각도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만, 일본 제품 관련 글을 싫어하는 다른 노재팬 참여자들의 마음은 왜 그럴까에 대해서도 조금만 더 너그러운 관점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공에 n차 관람이니 뭐니 올리는게 자유라고요?? 그럼 쓴소리 듯는 책임도 지는거죠.
논리가 꼭 굥 같네요.
누가 일본제품 산다고 압색하고 사찰하고 칼들고 협박합니까?? 욕먹는 행동 하고 욕먹기는 싫고?? 그죠? 그냥 정 못참겟고 보고 싶으면 보고 친구랑 즐기던 하면 욕 먹을일 없겟죠?
누가보면 2천 달라고 안한 줄 알겠네요~ 쪽지에 계좌써준다면서요 ㅋㅋ
가서 놀러간김에 눈치보지말고 원하는대로 한 2천 쓰지 그러냐고 말한게 기분 나쁘셨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만원 짜리 영화에 비유하길래 같이 비유한건데, 뭐 이해 안가면 뭐 그러거나 말거나고요.
그리고 님이 후쿠오카인지 뭔지 가서 200쓰고 다녀와서 자랑글 안쓴댔잖아요~~
자기가 한 말은 기억 좀 하자구요. 제가 언제 그러라고 시켰나요?
아무도 관심없는데 누가 자기한테 뭘 시키네 마네하는 피해망상은 좀 혼자 삭혀보길 추천합니다 ^^
님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혼자 또 뭔 수업인지 뭔지 하네마네 뭐 관심이 없네요 ㅋㅋㅋ
수업 많이 하든가 말든가 여튼 힘내세요.
뭐 열심히 사세요 ^^
관심없으니까 마음편히 지내세요 님의 그 상상력은 뭐 잘 해결보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후쿠오카가인가 어딘가 가서 님이 200쓴다면서요. 무슨 이제 상상이 독심가까지 가나요 ㅋ
자기말은 좀 기억하고 쓰자고요.
아니 왜이리 화가 많으세요 ㅋㅋㅋ 2000 쓰지 꼴랑 200쓰냐고 했던게 너무 서운하셨어요?
미안해서 어쩌죠? 전 님이 만원짜리 영화 비유하면서 가서 200을 쓴다길래 그냥 똑같이 비유한건데 그게 많이 싫으셨나봐요.
2000이 레드버튼이셨어요? 미안해요.
별로 그런 느낌은 아닌데요? 굳이 미안해하실 필요 없으세요
바로 앞글까지 화를 돋는다고 하셨는데요 뭘~
이제 풀어지셨나 봐요~
힘내세요 ^^
혹시라도 제가 만원짜리 영화티켓을 무시했다 생각하신다면 완전 잘못 넘겨짚으신거네요.
일본제품에 만원 잘 쓰고 감상문 하나 올린사람이 몰래 일본가서 200쓴사람보다 대우가 안좋은 아이러니를 제기한 거였는데요ㅋㅋ
저도 님 글 건방지다고 제 느낌대로 평했으니 그거로 제 권리는 다 한거지요.
참고로 제가 님한테 요구한거는 "나한테 뭘 요구하지 마라"가 전부에요.
제 말 계속 흉내내는것도 꼴보기 싫었지만 그거 하지 말라고 안했잖아요. 제 글이 저작권이라도 보호받지 않는 한 그건 님 자유니까.
모두가 그런 서로의 자유를 존중해주자는게 그렇게 싫은가요?
뭐 사과 받기 싫으면 받지 마세요 ㅎㅎ 그래도 화는 많이 삭이신거 같네요~
사과도 한 번 더하면 또 완장질 한다 건방지다고 할거 같아서요 ^^
힘내세요. 자꾸 2000언급하게 될거 같아 이만 줄일게요.
아고 수정하셨구나
후기 올리고 불편글 올리고 다 자유죠. 제 자유를 존중해 주세요 그럼 ^^
네. 불편글 마음껏 올리셔도 되세요. 다만 후기글 올리지 말라고 남한테 요구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그거는 자유가 아니니깐
[일본제품에 만원 잘 쓰고 감상문 하나 올린사람이 몰래 일본가서 200쓴사람보다 대우가 안좋은 아이러니]
이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으신지 모르겠는데, 본인도 한번 곰곰히 생각할 시간을 가지시길 바래요. 저게 과연 옳은지.
전 님한테 후기글 올리지 말라고 한 적이 없어요.
님이 제 첫댓에 답하면서 저한테 스스로가 이해한게 맞냐고 그럼 후쿠오카 다녀와서 후기글 안올린다고 했죠.
그래서 그럼 그러든가요라고 한 거 뿐이고요. 이게 왜 제가 요구한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후기글이 불편하다 안썼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거까지 뭐라고 하진 않으실거죠?
제 자유 존중해주실테니까요.
또 수정하셨네요.
아이러니요? ㅋㅋ 노재팬 참여자들이 도시락싸들고 다니면서 왜 일본거 사냐고 못사게 막고 다니나요?
그게 아이러니라고 느끼면 여행다니는 사람들 다 막고 다니세요. 왜 만원짜리 소비하고 욕먹는데 니들은 200이나 쓰고 욕 안먹냐고 가서 따지세요 ^^;;; 그걸 왜 노재팬 참여자한테 뭐라하세요? ㅎ
후쿠오카 친구랑 간다고 하던 분이 갑자기 아이러니를 말하니까 황당합니다.
안썼으면 좋겠다 -> O
쓰지 마라 -> X
말이란게 단어 하나에도 의미와 성격이 확 바뀌는데 그걸 모르는 인간들이 참 많아요
그러게요 시건방지다와 완장질이라는 말과
내가 듣기 불편하다는 말도 의미와 성격이 확 바뀌죠 ^^ 그쵸?
참고로 후쿠오카 안가요. 이미 다른데 다 예약했고 허세나 좀 부려봤네요.
혹시라도 나중에 누가 제 댓글보고 일본여행 운운할까봐
저도 일본 싫어하고 노재팬 계속 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이게 지속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길 바라죠.
근데 여기 극단주의자들이 하는 ㅄ짓들을 보세요. 나름대로 노재팬 하는사람들을 존중해줄 생각은 없고 입이나 틀어막잖아요.
그러면 그 사람들이 상처나 입고 더이상 뭘 하겠냐고요ㅋㅋㅋ 진짜 덜떨어진.. 에휴
근데 이제 돌아가서 보니 님을 타겟으로 할 말은 아니었네요. 그건 사과드릴게요. 정말 죄송합니다.
내 마음에 안든다고 극단주의라고 하는 건 너무한 거 같아요.
그리고 저하고 뭔가 느낀게 다른 거 같네요.
전 같은 상황을 보고, 불매에 완벽주의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느꼈거든요.
불편하다는 말 자체를 하기 불편하게 만드려는 의도로요.
그래서 전 그런 말들을 덜떨어졌다고 보지 않아요.
물론 슬램덩크를 재밌게 본 사람들도 개인적으로 아쉬울 망정 덜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불매를 원하는게 아니니까요. 님 말대로 나름대로 노재팬을 하면 된다고 봅니다.
주말에 괜히 열내시고 고생하셨어요.
많은 뾰족한 말들이 분명 있었는데 저도 사과 드립니다.
내 맘에 안들기때문에 극단주의라 칭하는게 아니에요.
그들이 타인에게 어떤 행동을 요구하기 때문이죠.
이 사태를 절간에서 고기구워먹는거에 비유하는 분들이 있는데, ... 아 평은 생략할게요.
클리앙은 누군가에게는 3년, 누군가에게는 10년 전부터 자기집이었는데 언제 누구맘대로 절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설령 절반 이상이 이 기조에 동의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원래 내집에서 고기구워먹던걸 갑자기 막을 근거가 되지는 않죠.
모두의 공원이잖아요. 여기서 모두의 의미가 전체주의가 아니잖아요.
물론 그런건 있죠.
고속도로에서 과속했다그러면 욕 들을만 하죠. 애초에 불법이니까
근데 또 부모님 임종을 지키려고 그랬다면 쉽게 욕 못하는거고요.
슬램덩크도 그래요.
와 진짜 재밌다 짱짱맨 일본애니 여전히 최고! 다들 보러갑시다!
이러면 불법 혹은 게시판 사용규칙 위반은 아니지만 넌씨눈소리 몇개 들어야죠. 그럼에도 그런 글을 쓸 자유는 오롯이 있는거고 누가 침해하려 하면 안되지만요. -> 중요포인트
근데 과연 그런가요?
그런 글이 있긴 하던가요?
그냥 보러 갔다 왔다. 옛날에 같이 만화보던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모였다. 간만에 감정에 북받혀 눈물이 났다. 노재팬 열심히 하지만 이거는 놓지 못하겠더라.
그냥 사람 사는 글이잖아요.
그렇다고 슬램덩크 글이 허구한날 올라왔나요
이슈라는게 뭐에요. 어쩔수없이 잠깐 퍼지는거고 그걸 누가 무슨 수로 막아요.
삼성 불매한다 해도 삼성 언팩하면 글 도배되는게 당연한거고 그거갖고 싸워봐야 피곤하기만 하지ㅋㅋㅋ
사회운동이라는게 언제 실패하냐면요
사람들이 해이해질 때가 아니라, 어떤 프레임에 의해 사람들이 그 운동에 거부감을 가질때에요.
해이해진 정신은 한순간의 계기로 다시 불타올라요. 일본에서 또 누가 망발 한번만 던져주면 되거든요.
근데 노재팬이 싫어진 사람은 안돌아와요.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실패하는거에요.
댓글 더 안다셔도 돼요. 푹 주무십시오
뭔가 각자의 사정이 있겠죠.
다만 커뮤니티에 굳이 이 게임 샀어요! 재밌어요! 올리는건 자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한적도 없는 불매운동 하지 말자는 거냐느니 그 의중이 뭐냐느니..
대화를 하고 싶으신거에요 아님 몰아세워 낙인을
찍고 싶으신거에요?? ”ㅎㅎㅎ“로 결례까지 덤으로 얹어주시는 건가요?
댓글 내용 퍼가서 다른 글 댓글에서 언급하며 2찍 매국노니 뭐니 숨어서 욕하지도 마시구요.
참 치사하고 없어보여요.
제가 이글에 공감한건 불매 비참여자들을 강하게 비난해놓고 본인이 다른영역에서 일본제품을 사용하며 후기나 만족을 느끼고 공유하는 모순적인 행태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제 댓글 내용도 그렇구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34936?CLIEN
낙인 찍으려던건 아니시라더니 다른 글에선 이미 2찍 매국노라고 적고 다니시네요. 차피 그럴거 이글 댓글에선 왜 직접 안하셨어요?? 뒤에서 욕하면 뭐 다르나요?
불매는 선택이고 강요하는것도 아니라는데, 굳이 일본 관련 글에 "이걸 굳이 얘기해야돼?" 라고 하는건 싸우자는 걸로 보일 수 있잖아요.
커뮤니티를 방해하려는 목적도 아니고 흔히 올라오는 감상 후기글 인데 너무 지나치게 막는건 아닌가 싶어요
모공에 다른 일본 애니, 음악 글도 종종 올라오는데 그땐 왜 별말 없다가 슬램덩크 글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만화 자체가 워낙 유명한 탓도 있겠죠. '나도 같은 추억이 있지만 노재팬 때문에 참는 중인데 이 사람은 봤네?' 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반응들은 아닐거라 믿어요.
조금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 앉히고 감상글이 올라와도 굳이 들어가서 노재팬 얘기 꺼내지 말고 본 사람들끼리만 의견 공유하는 정도로 마무리했으면 하네요.
제 글의 대상은 나 노재팬 하고 있는데 일본 만화 재밌게 봤다고 글 올리는게 대수야? 라는 분들입니다.
네. 그럴 수 있죠…
제가 이 글을 읽으면서 아 깝깝하다…한숨을 느끼는 것처럼 님도 그런 글을 보면서 깝깝함을 느낄 수 있나보다 하고 이해해볼게요.
참고로 슬램덩크 안봤습니다. 혹시나 하실까봐
저도 알게 모르게 일본 제품 소비한 것들이 있습니다. 혹시나 하실까봐
다만 글을 올리진 않죠.
저는 글의 영향력을 말씀드리고 있는겁니다. 이거 재밌어! 하는 글들이 다른 사람들의 소비를 부축인다고요.
슬램덩크나 유니클로 영업이익 회복세 따위로 자아투영해서 위안을 하려는 일뽕들 보려니 좀 안타깝네요..
네, 클리앙이 전부는 아니죠.
다른 곳에 윤 지지글 올라온다고 클리앙에서 윤 지지글이 환영 받진 않잖아요.
적어도 클리앙에서만큼은 노재팬 동참하고 계신 분들은 ‘글’ 자제해주십사 하는겁니다.
보고 싶을 수 있죠. 볼 수도 있죠. 그렇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의 역사, 노재팬을 하게 된 과정을 안다면 ‘노재팬 하려는 건 알지만 이거 재밌게 봤음!!!’이라고 굳이 글을 올리지는 않으셨으면 싶더라구요.
글은 각자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겠죠. 제가 뭐라고 통제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올린 글에 대한 비판은 가능한 곳이 클리앙 아니던가요?
누가 클리앙에 난 윤 지지합니다. 국짐당 지지합니다.
올리는 거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 글에 대해 비판이 들어가는거죠.
비판하며 그런 글 자제해주십사 하는거구요.
우리나라의 경우 자신의 일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의 자유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이 탄압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시를 든 국짐당 반대글을 올리것도 강요라고 하시면 네, 저 강요글 쓰는 사람 맞습니다.
클리에는 아니지만 바이오 노트북 정말 좋아해서 잘 쓰기도 했구요.
노재팬 운동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아시나요? 불과 몇년 전 아베의 어의 없는 무역 통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클리에와 상관 없이 많은 클리앙 분들이 노재팬에 동참하고 있구요.
반면 지금 개봉 중인 영화에 대한 입소문은 다른 이들의 소비를 부축입니다. 그것을 자제하자고 말씀드리는거구요.
본문과 다른 댓글에도 지속적으로 말씀드리고 있지만 슬램덩크 봐도, 일본차 타도, 유니클로 입어도 각자 영역에서 노재팬 하시는 분들을 존중하고 응원합니다.
현재 클리앙의 정체성은 애플 삼성이죠.
과거에 첨단 기기를 만들었던 회사가 일본회사 였을 뿐이고요.
일본 기업에 방점이 있는게 아니라
첨단 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방점이 있는거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세요.
전부 다 읽어본건 아닙니다만 슬램덩크 관람기에서 일뽕까지 가면서 슬램덩크정도는 한국이 안돼... 라고 비하하는 정도의 글은 못봤는데... 그냥 어릴때 봤던 만화가 참 이렇게 됐네요.. 그때 생각나서 어땠습니다.. 정도의 감상기가 대부분이던데.... 슬램덩크 보라고 권유하는 글도 아니고.... 모공인데 그정도 의견은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다고 슬램덩크 관람기 올린분들이 하나같이 노재팬 그만하고 일본을 본격적으로 즐겨봅시다~ 라고 하시는것도 아니구요.
물론 관람기 하나 올리면서 선 넘을 정도로 일뽕이 가득찬 분이라면.. 영 보기에 즐겁지는 않을듯 하지만.... 저는 나이를 먹은 쪽이라 그런지... 극장가서 보지는 않겠지만 보신분들... 추억을 잠시 즐기는 정도의 기분은 이해가 갑니다.
불매는 즐겁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억을 뭉개가면서까지 하는게 아니라.. 누구 말마따나 100% 매출을 1% 라도 줄이는게 길게 가는 불매의 방향이라고 다들 생각하시지 않던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이유로 글을 올리신 분들이 대다수라는 것잘 압니다.
그런데 그분들 의도와 상관 없이 영화가 커뮤니티 상에 홍보되는 것이 안타까웠고 열풍이 일어나는 것 같아 염려가 되었습니다.
입소문으로 소비가 전파되는 부분을 노재팬에 동참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알아 주십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개인이 전부 노재팬에 같은 기준을 가질 수는 없겠죠. 하지만 굥한테 감탄하는 글도 아닌데.... 적어도 노재팬을 강하게 지적하는 댓글보다는.... "그래요.. 이럴때는 추억 한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음부터는 같이 노재팬 다시 시작해 봅시다!" 라는 공감을 붙인 격려와 동반(지적이 아닌 권유)글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D
네, 좋은 태도와 공감이 운동을 지속시키고 더 많은 동참자들을 이끌 수 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제 의견과 생각을 최대한 좋은 태도를 가지고 전달하고픈데 그게 잘 안되네요.
슬램덩크 감상글에는 직접 댓글을 안 다는 방식으로, 따로 이렇게 글을 써서 제 생각을 전하고 있는데 이것도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아직 글의 뉘앙스와 제 태도에 문제가 있나 봅니다.
이걸 정치병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더 문제구요.
국제적인 인종차별인데 그걸 애써 무시 하는게 참…
일본불매 하는데 옆에서 일제 자랑하는 ㄴ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친구들 무리에서 누군가 서로 앙숙이 되었다면, 그 무리 사람들 모두가 다 조심합니다. 문제가 되는 친구를 쳐내는 건 힘들어도, 그와 직접적으로 영향이 있는 당시자에겐 최대한 말을 아끼죠. 우리 모두 일상에서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조심해달라고 얘기할 수 있지 않나요? 왜 그런 요청에 “내가 인간관계를 다 끊으라는 말이냐??” 로 받아들이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별것도 아닌걸로 낙인 찍는건 오바라 보는 1인이네요
커뮤니티에서 난 불매하는데 너 찬물끼얹냐? 라는건데..
불매라는 타이틀 자체에 포커스 맞춰서 비중을 높게 잡지마시고
슬램덩크? 뭐 저런추억팔이 정도야 하고 유도리있게 넘어갈수 있는
그런 마음도 필요하다보네요 저게 불매라는 영역에서 그리 눈쌀찌푸러질 비중인가요?그럼 본인들이 그 글 안읽고 뒤로가기 넘어가면
되는건데 말이죠 일본여행 부추긴것도 아니고 뭐 특정제품 잘팔려나가는거
엄청 홍보하는것도 아니고 끼딱해야
과거 추억팔이 컨텐츠하나 감상평 올린거로 물고뜯고 하는거는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이해차원도 넘어섰고 의견에 다름이니 라는 견해적 차이로도 생각이 들지 않네요
그냥 나 불편하니 너 그만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불편한글이 간간히 올라오면 차단박던가 호응해주지 말던가
씹고 뒤로가기하면 됩니다 거기에 불필요한 msg넣어서 뭐하자는건가 싶네요..
선택적 노재팬을 부끄러워 하지 맙시다.
https://www.clien.net/service/search?q=igotyou2&sort=recency&boardCd=&isBoard=falseCLIEN
힘빼기 하려는 의도인가요.
자기가 느낀 감동이나 인상을 자유 게시판에 쓰는 건 인간의 평범한 욕구입니다.
자기 검열 시키지 마세요.
아참 전 슬램덩크 안봤어요.
보기싫으면 본인이 그 글 안보시면 되죠 여러분이 뭔데 글을 올려라 마랍니까?
여러분이 뭔데 슬램덩크가지고 남을 비난합니까?
어릴때 철모르고 어쩔수 없이 봤다고 해서 지금 이시점에 다시 추억 으로 슬램덩크 본게 정당화 될수는 없죠 그렇지 않으니까 일본놈들에게 무시당하죠
친일파들이 뭐 따로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일본차 사면 친일파고 일본 영화는 봐도 되고
이런게 웃기지 않나요?
자기에게 필요없는것들은 노재팬 하고 필요한것은 예스재팬으로 보나요?
일본문화 숭배하고 존경한다는거 티내고 싶은 마음인가요? 진정성있는 노재팬을 해야죠 일본애들에게 비웃음 당함니다
무시당하는 건덕지를 왜 만들어주나요?나도 같이 무시하니 정신승리되니까 괜찮은간가요?
그런데 일본만화 보지말자 보더라고 글올리지 말자가 분쟁소지 있는 글이라구요? ㄷ ㄷ
님 개인의 주장을 일본놈들이 하는 답변마냥 대변하지 마세요
무시는 님이 하면서 뭔 건덕지를 만들어주냐 하는지 모르겠구요
쟤들만 무시하냐 나도 무시하는데? 이게 정신승리 그것도 님 기준이잖아요?
뭐가 정신승리입니까?
언어는 사상을 지배합니다.
좋아요
혹시 노재팬에 반대하시나요?
일본차 사도 되나요?
일본만화 소비해줘도 되나요?
이 질문에 솔직한 님의 기준 주관을 말해주세요
사상이라니..
하나 안한다고 낙인찍을 사람이 뻔히 보이는 행동 바보취급하는것도 정도가
있는겁니다 얘기를 하다말고 딴길세지 맙시다
답을 못하시네요
좋습니다 님이 낙인찍는다 하시니
‘노재팬에 대한 판단’을 더이상 묻지 않겠습니다
님이 어떤 판단을 하든 자유니까..노재팬에 관한 생각이 다른건 인정해야겠죠
단순 추억팔이 컨텐츠인 슬램덩크라는 소재하나에 대한
타인들에 주장에 대해 님이 보여주는 의견에 표현방식이 지나치니
얘기한겁니다 님한테 답댓글단 제 의견에 본질흐리지마세요.
본인은 제의견에 답하나 제대로 한거 없으면서
뭘 저한테 못하시나요 이러는건지 싶네요 본인이 먼저하세요 그럼답해드릴께요
그런마음이 아니길 바란다는겁니다
“에휴 뭔 질문을 했길래 내가 질문인지도 몰랐지”하고 글을 다시찾아봤는데
솔직히 글읽어보면 질문이 뭔지 모르겠어요 감정싸움으로 끌고가시나요?
혹시 (무시는 개들 특권인가요? 나도 하는데?) 이게 질문인가요?
질문이란건 남의 생각이나 본인이 모르는걸 물어보는거죠 물음표만 붙인다고 되는게 아니라
노재팬에 대한 생각이 님같은 분이 저와 같아보이지는 않네요
애초에 제댓글에 반응보인건 님이고
건전한 토론도 안되실거면서 댓글 다셨어요
그냥 가던길 잘가셨으면 되는데
주말 잘보내세요
그리고 노재팬을 하는 방법도 개개인들마다 다 다르고 그 정도도 다 다르고 말이죠.
티를 하나라도 묻히거나 하나라도 묻은 인간은 우리와 함께할 자격이 없다.
그 논리 덕에 많은 이들이 떠나갔죠...
슬램덩크 그냥 농구만화일 뿐이고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고 극장판에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만...
지나친 순혈주의는 함께해야할 사람들을 떠나게 합니다.
클리앙의 정체성이 뭔가요?
소니 클리에 동호회에 그 근원이 있습니다.
일본물건 사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시작한건데요.
여기서 활동하면서 노재팬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죠.
변명을 하자면, 뭐 학창시절 워낙 농구를 좋아해서 슬램덩크가 나름 의미가 커서 너무 반가운 맘에 노재팬이라는 대의를 깜박했네요.
전 당연히 일본차 안 사고(못 사는거 아닙니다 ^^) 스위치 사달라는 애들에게 XBOX 사주고요, 일본 여행 대신 베트남 갔고, 가끔 생필품때문에 다이소 갔지만 글을 올리진 않았네요.
그렇지 않아도 이번에 오랜만에 만난 동생네가 스위치 사서 동숲을 하길래 한 소리했었습니다.
노재팬은 꾸준히 길게 깄으면 합니다. 거기에 도움이 된다면 영화 리뷰 하나쯤 안 올리는 거 충분히 자제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글 올려 주시는 것도 좀 헤이해진 맘을 다시 쪼이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이걸로 굳이 우리끼리 싸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남한텐 엄격한데 본인한텐 너그럽네요.
잠시 생각이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깨달았을 때 인정하고 지적하는 사람 있으면 고맙게 생각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자기합리화에 매진하는 분들 안타깝네요.
님이 계속 하든 말든 그건 관심 없고요
한소리 한 것도 타인한테 엄격한거죠
내로남불이라고 하죠
운동이라는건 물줄기를 만들고 그걸 키우고 유지하는데 연대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짱돌 하나에 모래 한 숫가락 강에 던진다고 물줄기가 바뀌진 않지만 40대에서 60대까지 어린시절 일본 컨텐츠 재밌게 봐 온 사람들 숫자는 어마어마하다는 점에서 글쓴이의 우려에 공감을 합니다. 짱돌하나 모래 한 숫가락이 아니라 덤프트럭 수준이 될것 같은 우려에서 나오는 진정한 부탁이지 전혀 강요로 보이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