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살만한 일본 물건들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안 사게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꼭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삭제 되었습니다.
하..나
IP 175.♡.183.175
01-08
2023-01-08 0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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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사무기기 쪽은 어쩔 수 없다는 분들도 있던데, 물론, 아직까지도 캐논이니 제록스니 전통과 내구성과 품질은 일본 쪽이 초큼 더 낫긴 합니다만, 신도나 HP, 렉스마크 등 찾아보면 대체제가 없지도 않고, 대체제 품질이 너무 떨어져 못쓴다 할 정도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사무기기 쪽은 일제 (사실 일제도 아님) 말고는 대체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어." 하는 사람은 그냥 그 일본 브랜드, 익숙한 그 브랜드가 좋고 다른 제품은 싫은거죠. 솔직하기나 했으면 짜증스럽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저도 비슷해요.. 예전엔 크게 신경 안썼지만 요즘은 굳이? 대체제 있음 안사게 되더라구요. 특히 먹는건 좀 (많이) 찝찝해요..
모듈라
IP 122.♡.224.84
01-07
2023-01-07 22: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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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체적으로 일본제 그닥~굳이~ 이런 인식이 들어버리게 된 것 같습니다. 노재팬이 불을 당겼구요. 일본여행 가는 것도...한때 나름 볼 것에, 비지니스 영감을 얻을 것이라며 막연히 설래고 했는데... 곰곰히 돌아보니 머 좀 잔재주였던 것 같고 애써 가야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노재팬이 계기를 만들었구요. 운동이 필요 없이 생활이 되었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공구공
IP 210.♡.196.21
01-08
2023-01-08 0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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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라님 저도 공감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이미 일본산은 매력적인 옵션이 아니게 되어버렸어요. 그런 와중에 노재팬 운동이 일본산을 선택지에서 빼버릴 명분이 되어버렸습니다. 별로 매력적이지도 않은데 우리 무시하는 것들 물건을 구매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IP 211.♡.116.20
01-07
2023-01-07 22:47:46
·
유형 무형 모두 소비 안 하니 오히려 일상의 자유도가 올라가네요. 게임, 영상 미디어, 음악까지 싹 다 끊었습니다..
IP 121.♡.75.135
01-07
2023-01-07 22:48:33
·
저도 요즘은 굳이 의식적으로 '일제'를 골라서 살만한 품목이 없더라구요.
일제를 안 쓴다거나, 일본 문화를 공공연히 소비 못한다고 개인적으로 아쉽거나 답답한 점은 전혀 없습니다.
오늘 클량에서 벌어지는 논란의 경우, 어느 쪽이든 제각기 이해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서요. 걍 지켜보는 입장이에요.
이 또한 지나가겠죠.
Rob_Stark*
IP 58.♡.194.111
01-08
2023-01-08 03: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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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몇 달 전 일본 출장을 다녀왔는데 뭐 살게 없어요. 한국이 훨 좋음. 일본은 전범 기업 상사가 이끄는 나라입니다. 딱 한 가지 좋빠가 덕분에 우리가 RE100 달성에 대한 시도를 전혀 안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기업들이 친환경 발전으로 생산한 일본 전기를 사야할 지경이 될까 무섭네요. 좋빠가가 꿈꾸는 끔찍한 세상이 점점 더 다가오고 있으니 하루 빨리 탄핵시켜야 되는데 답답합니다.
@설중매님 강요는 안하지만 권유는 합니다. 주로 말 통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하지요. 좋게좋게 권유해도 강요하지 마라고 하는 말 안통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는 노재팬."하고 말지만요.
아직봄
IP 175.♡.222.159
01-07
2023-01-07 22: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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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일본 제품 외에 대체제가 너무 많아서 굳이 써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요. 그리고 왠지 일본어가 보이면 거부감이 느껴져서…
Indiaseo
IP 39.♡.146.123
01-07
2023-01-07 22:51:09
·
근데 은근일본도 잘가고일본 제품도 사는 분들이 많네요. 저야 계속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하..나
IP 175.♡.183.175
01-08
2023-01-08 06: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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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seo님 공영방송이라는 KBS 대표 예능프로그램에서 벌써 일본 초밥집 가서 어설프게 초밥 배워보면서 하나씩 주워먹고 감탄사 연발하기 일본 우동집 가서 어설프게 우동 배워보면서 종류별로 후루룩짭짭 면치기하면서 행복하다고 찬사드리기 교양(?)프로그램에서 일본 각지의 숨은 명소 소개하고 있고 ...... 왜들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국내도 갈 데 많고, 꼭 외국을 가고 싶은데 예산은 아끼고 싶으면 동남아를 가든지... 일본 관광청이나 경단련 같은데서 협찬 받아서 저러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러더군요.
지난달 딸아이가 18살이 되서 첫차로 2023 Elantra를 구입했습니다...한국명 아반떼. 혼다 시빅과 많은 고민을 하긴했는데.... 한국 아반떼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미국 엘란트라 가격이나 리세일벨류가 시빅 대비 떨어지긴 했지만. 일본제품 구매를 자제하자는게 결정적 이었지요. 결과적으로 딸아이도 너무 만족해하고 저도 몇번 타봤는데 많이 좋아졌네요..나름 마음편하게 잘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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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꼭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사무기기 쪽은 어쩔 수 없다는 분들도 있던데,
물론, 아직까지도 캐논이니 제록스니 전통과 내구성과 품질은 일본 쪽이 초큼 더 낫긴 합니다만,
신도나 HP, 렉스마크 등 찾아보면 대체제가 없지도 않고, 대체제 품질이 너무 떨어져 못쓴다 할 정도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사무기기 쪽은 일제 (사실 일제도 아님) 말고는 대체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어." 하는 사람은
그냥 그 일본 브랜드, 익숙한 그 브랜드가 좋고 다른 제품은 싫은거죠.
솔직하기나 했으면 짜증스럽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후지제록스 입니다. '이젠'은 아니고 꽤 됐죠.
그런데 막상 신도나 렉스마크 써보면, 그닥 떨어지는 것도 아니더군요.
어찌보면 제록스가 너무 익숙해서 그런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뭏든, "대체제가 없어서 노재팬 힘들어" 는 아니란 거죠.
ㅋㅋㅋㅋ
예전엔 크게 신경 안썼지만 요즘은 굳이? 대체제 있음 안사게 되더라구요.
특히 먹는건 좀 (많이) 찝찝해요..
일본여행 가는 것도...한때 나름 볼 것에, 비지니스 영감을 얻을 것이라며 막연히 설래고 했는데...
곰곰히 돌아보니 머 좀 잔재주였던 것 같고 애써 가야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노재팬이 계기를 만들었구요.
운동이 필요 없이 생활이 되었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일제를 안 쓴다거나, 일본 문화를 공공연히 소비 못한다고
개인적으로 아쉽거나 답답한 점은 전혀 없습니다.
오늘 클량에서 벌어지는 논란의 경우,
어느 쪽이든 제각기 이해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서요.
걍 지켜보는 입장이에요.
이 또한 지나가겠죠.
강요는 안하지만 권유는 합니다.
주로 말 통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하지요.
좋게좋게 권유해도 강요하지 마라고 하는 말 안통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는 노재팬."하고 말지만요.
그리고 왠지 일본어가 보이면 거부감이 느껴져서…
공영방송이라는 KBS 대표 예능프로그램에서 벌써
일본 초밥집 가서 어설프게 초밥 배워보면서 하나씩 주워먹고 감탄사 연발하기
일본 우동집 가서 어설프게 우동 배워보면서 종류별로 후루룩짭짭 면치기하면서 행복하다고 찬사드리기
교양(?)프로그램에서 일본 각지의 숨은 명소 소개하고 있고
......
왜들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국내도 갈 데 많고, 꼭 외국을 가고 싶은데 예산은 아끼고 싶으면 동남아를 가든지...
일본 관광청이나 경단련 같은데서 협찬 받아서 저러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러더군요.
농심 롯데는 자의든 타의든 한번씩 구입하게 되는데
오리지날 일제는 영구차단
본토말고 오키나와 정도인데 개인적으로 거기도 좀 불안하거든요.
혼다 시빅과 많은 고민을 하긴했는데....
한국 아반떼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미국 엘란트라 가격이나 리세일벨류가 시빅 대비 떨어지긴 했지만.
일본제품 구매를 자제하자는게 결정적 이었지요.
결과적으로 딸아이도 너무 만족해하고 저도 몇번 타봤는데 많이 좋아졌네요..나름 마음편하게 잘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