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다 이해하겠는데 중식 표현은 예전에도 썼고 지금도 흔히 쓰는 표현인데 저걸 못알아 먹으면... 못알아먹기보단 뭔가 꼬투리 잡고 싶어 저런게 아닐까 생각드네요
입틀막A
IP 14.♡.125.11
01-07
2023-01-07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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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차합격자님 능지의 상태가 좀 의심스럽긴하죠
물고기왕
IP 125.♡.92.249
01-07
2023-01-07 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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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차합격자님 젊은 기레기들의 상태를 보면 충분히 이해가긴하죠 저런 문해력이니 기레기들 가스라이팅의 먹이도 되는거구요
Zweisimmen
IP 121.♡.115.69
01-07
2023-01-07 19: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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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마시멜로우
IP 112.♡.127.9
01-07
2023-01-07 1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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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문맹률이 낮긴하지만 의외로 구구단 헷갈리고 알파벳 못쓰는 인구가 꽤 됩니다 일반인들이 저런 사람들하고 대화하려고 하면 꽤나 답답합니다
TKOD95
IP 210.♡.206.68
01-07
2023-01-07 19:51:59
·
사회에서 만나 보시는 분들 보면 다양한 분들이 계시죠...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려심 있고 좋은 분들도 있고요. 반말 기본 탑재되어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 요약해서 안내장 사진으로 찍어서 같이 뿌립니다. 물론 밴드에도 뿌려요. 문제는 다음주에.. 왜 안내 안해주었냐고.. 그러면 지난주 것 보시라고 안하고 또 안내해드립니다. 피가 뜨거울때는 다투었는데.. 지금은 그냥 웃으면서 해드립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힘듭니다. 이번 12월에도 아는 선배가 선물해주신 기프트콘을 힘든 샘들에게 선물 했죠. 스트레스 받는 교사분들도 많으셔요.
그냥 점심이나 식사 제공으로 써도 될걸 굳이 중식같이 듣는 이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는 단어를 써야 했나 고민을 해 볼 수도 있지 않나요? 문해력 운운 하며 그걸 한심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다수에게 전달하는 공지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알아보기 쉽게 한자어나 중의적인 표현은 삼가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사나이불패님과 같이 생각했습니다. 일본영향을 받아 세로로 된 책도 읽어 본 세대이고, 한자병용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조식,중식,석식이 더 나은 표현인가요? 중의적 의미가 있는 한자어 단어를 우리말로 아침,점심,저녁 (식사) 제공이라고 쓰면 아무도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고등교육을 받는 것도 아니고 일상적인 공지는 쉽게 쓰면 될 문제입니다. 일본식 조어와 군대문화가 이어지는 단어 사용이 다 알아야하는 건 아닙니다. 영화평론에서의 '직조'와는 결이 다른 문제라고 봐요.
실제로는 전반적으로 실력이 올라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화의 오류죠. 뭐라도 안쓰면 기사거리가 없으니...
rrer
IP 221.♡.248.18
01-07
2023-01-07 20:15:40
·
점심식사 제공 이라고 쓰면 초등학생도 알아볼 수 있는데, 굳이 중식이라고 쓰는 것부터 고칩시다요... -_-
thejp
IP 61.♡.19.102
01-07
2023-01-07 20:32:38
·
@rrer님 "선생님 제공이라뇨? 제공이 뭐죠? 그냥 점심식사를 준다고 하면 되지 않나요?"라고 할 것 같아 무섭네요.
marxboy14
IP 58.♡.145.87
01-07
2023-01-07 20:19:30
·
부모들 안 저렇습니다. 아이가 20명이면 부모는 30-40명인데, 좀 모자란 사람 있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제가 보기엔 저런가지고 부모들 무식하다고 하는 일부 교사분들이 몰상식한 겁니다.
sirtaiji
IP 175.♡.29.178
01-07
2023-01-07 20:19:48
·
요즘 3~40대가 아니라 무식한 일부 3~40대죠
potatochips
IP 172.♡.95.41
01-07
2023-01-07 20:23:40
·
솔직히 40대로서 중식도 모른다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론 한자 사용은 자제하고 싶네요. 쉽게 알아먹을 수 있는 점심이라는 단어가 있음에도 굳이 계속 중식이라는 말을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조식, 중식.. 이것도 다 일제의 잔재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다씰
IP 223.♡.23.202
01-07
2023-01-07 20:23:59
·
기자가 단편적+상상력을 더해서 쓴 기사는 아닌가 합니다만....저 학부모님 중에 다문화 학부모님 들도 있고요, 순수 외국인(외노자)도 있을수 있습니다. 다문화 한국인 부모님들 중에는 의외로 연세가 좀 되시는 분들도 있고요... 저 알림장 시스템 및 방식 알림 내용은 실제로 그러한 상황들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리어나도
IP 182.♡.1.34
01-07
2023-01-07 20:25:41
·
이걸 요즘..이라고 하면 안되죠.
ap1128
IP 211.♡.40.62
01-07
2023-01-07 20:30:11
·
핀트가 조금 엇나간 꼰대질로 오해받을 수 있겠는데요..
저 경우는 선생님이 먼저 실수한것 아닐까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을 그대로 쓰기 귀찮다고 국수사과로 적은게 이상한것 아닐까요. 언어란건 상대방에게 정확한 의미전달이 우선인데 얼굴맞대고 대화하는것도 아닌 공식 문서에서 그렇게 쓴게 잘한건 아닌듯 하네요 그것도 교육자가..
중식도 점심식사라 쓰면 정확할텐데 굳이 중식이라 써놓고서 상대방이 중화요리로 알아들었다고 한심해 보인다는 건
아무래도 어설픈 기레기 주작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취재하면 문해력 관련해서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사례들을 찾을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문해력 관련해서 우려를 전하는 사례들 보면 대개 문제지문이나 질문부터 이미 잘못되어 있는 경우가 있더군요..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학생)이 억울한 경우도 꽤 있어요..
문해력이 문제가 아니라 게으름과 갑질이 문제 같아요.
왜 저지경일까요
못알아먹기보단 뭔가 꼬투리 잡고 싶어 저런게 아닐까 생각드네요
의외로 구구단 헷갈리고 알파벳 못쓰는 인구가 꽤 됩니다
일반인들이 저런 사람들하고 대화하려고 하면 꽤나 답답합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려심 있고 좋은 분들도 있고요.
반말 기본 탑재되어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 요약해서 안내장 사진으로 찍어서 같이 뿌립니다. 물론 밴드에도 뿌려요.
문제는 다음주에.. 왜 안내 안해주었냐고.. 그러면 지난주 것 보시라고 안하고 또 안내해드립니다.
피가 뜨거울때는 다투었는데.. 지금은 그냥 웃으면서 해드립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힘듭니다.
이번 12월에도 아는 선배가 선물해주신 기프트콘을 힘든 샘들에게 선물 했죠.
스트레스 받는 교사분들도 많으셔요.
일반화의 오류죠.
뭐라도 안쓰면 기사거리가 없으니...
저 경우는 선생님이 먼저 실수한것 아닐까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을 그대로 쓰기 귀찮다고 국수사과로 적은게 이상한것 아닐까요.
언어란건 상대방에게 정확한 의미전달이 우선인데 얼굴맞대고 대화하는것도 아닌 공식 문서에서 그렇게 쓴게 잘한건 아닌듯 하네요 그것도 교육자가..
중식도 점심식사라 쓰면 정확할텐데 굳이 중식이라 써놓고서 상대방이 중화요리로 알아들었다고 한심해 보인다는 건
아무래도 어설픈 기레기 주작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취재하면 문해력 관련해서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사례들을 찾을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문해력 관련해서 우려를 전하는 사례들 보면 대개 문제지문이나 질문부터 이미 잘못되어 있는 경우가 있더군요..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학생)이 억울한 경우도 꽤 있어요..
혹은 그 반대인 사람들이 다 존재하죠.
비율의 문제입니다.
물론 평균 점수 낼 수도 있을 겁니다.
애들 때리는게 일상이였던 선생들 수준과 비교하면 학부모가 글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건 양반입니다.
학생이든 선생이든 학부모든 누굴 비교해도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일부 사례로 소개한 걸 '요즘'으로 일반화시킬 필요 없죠.
동서고금을 통틀어 문해력 낮은 블랙 컨슈머는 언제나 있어왔는데, 저 정도로 끝이라면 양호한 편인듯요.
학교에서 공문 너무 많이 보내서 저도 사실 잘 안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