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그리고,
제가 그 와이프입니다!!
5개월 후 출산 예정이라 그때부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힘들테니... 집 나오면서 남편에게 게임도 종일하고 광어에 한잔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좀 즐기라고 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하니 가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하는 말은 진심이었을까요?
현관문 사이로 미세하게 남편의 올라간 입꼬리를 본 것만 같아서요.
제가 그 와이프입니다!!
5개월 후 출산 예정이라 그때부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힘들테니... 집 나오면서 남편에게 게임도 종일하고 광어에 한잔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좀 즐기라고 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하니 가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하는 말은 진심이었을까요?
현관문 사이로 미세하게 남편의 올라간 입꼬리를 본 것만 같아서요.
오늘 (예전부터 하던) 학술 동아리 모임하고 온다는데
독수공방 하니 넘모 외롭고 슬픕니다.
6번이나요? ㅎㄷㄷ
"남편분 결혼 참 잘하셨네요 ^-^"
광어에 소주까지 마시라고 다 알려주면 김새죠...ㅋㅋㅋ
케이크 하나 사들고 저녁때 돌아가셔서 서프라이즈해주세요.
그럼 입꼬리가 살짝이 아니라 귀까지 걸리실꺼에요. from 경험담
yo
아니었나요?
빨리 귀가 바랍니다.
역시 남편 역시 젛다며 귀가하세욥!
남편분 위로해주시길...
돌아가셔서 서프라이즈해주세요~! ㅎㅎㅎ
라면 끓여먹은 흔적 설거지는 하나도 안되있고 검정패딩하나입고 컴퓨터앞에서 게임하고 머리는떡져있고....제얘기였네요.
높은 확률로 남편분일겁니다.
댓글 달러 왔다가 얼른 뒤로가기 하고 갑니다.
멀티버스에서 써진 글인가 ㄷ ㄷ
아기까지 세분 모두 행복하시길바라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아기 태어난기 전과후가 너무나 다를거에요
잘아시겠지만 초등 입학까지 각오하시고
뭐든 손해본다 생각하시고
쪼끔 양보하기로 맘 먹으세요
친정도 종종 가시고요ㅎㅎ
공포 그 자체군요....
어휴..... ㅠㅠ 마누라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럴까?"
하셨으면 남편분 막 땀이 솟구치고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진귀한(?) 광경을 보실수 있으셨을텐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