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건축서비스 관련인데
건축현장에서 몇 십년 구른 현직자도 자기 집 부실이나 하자를 어떻게 못 잡는다고 하네요
일반인 하는 것보다 더 섬세하게 볼 수는 있지만 일을 안하고 집짓는 현장에서 살 수는 없죠
짓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지어진 집 사는게 편하다고요
회사가 건축서비스 관련인데
건축현장에서 몇 십년 구른 현직자도 자기 집 부실이나 하자를 어떻게 못 잡는다고 하네요
일반인 하는 것보다 더 섬세하게 볼 수는 있지만 일을 안하고 집짓는 현장에서 살 수는 없죠
짓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지어진 집 사는게 편하다고요
"뭐라도 하면 뭐라도 된다" Director, Augusta Newtype Lab Major, E.F.S.F. Ground Operation Command Captain, The Free Planets Alliance Earth Forces
대부분은 그럴 여견과 능력이 없죠
뜯어보기 편하개요
아니면 규격화된 키트홈으로 짓거나요
한국에서 창호의 단열성능은 남부지방이 1.8W/㎡・k이고 최남단인 제주도로 해도 2.2W/㎡・k 이하라서 준공 받으려면 이 수치 이하로 나오는 샷시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합니다. 근데 일본은 기준이 4.6W/m2・k....
기업들은 딱 지켜야될 고만큼만 지키게 되어있습니다ㅎㅎ
일본 건설사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 중에 자체적으로 해외수준 단열성능 충족하면서 건축하는 곳은 단 한곳이라고 하는데 그나마도 이건 rc구조 대형 건물에서도 초초고가 멘션 얘기이고 보통 목구조의 단독주택이라면 이마저도 아예 해당사항이 없는거죠. 이러니 집 안에서 동사자가 나올만 합니다.
잠깐 안본사이에 폼 제대로 안채우고 설치하고 가서 자기도 매일 당한다고…
심지어는 자기가 감독하면서 집을 지어도 직접 들여다 보지 않은 공정에서 사고를 치니... 제대로 지으려면 그냥 모든일을 젖혀두고 상주해야 하죠. 거꾸로 이거 상주하면서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해도 괜찮지 않나...라는 생각도 했었죠.
그런데 그 사람을 믿을 수 있다는 보증이 또 없군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게 중론인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봐야 하지만
같은 사람이 같은 방법을 사용해도 샐 수도 있고 안 샐 수도 있어요. 기온에 따라 콘크리트 굳는 시간이 달라서요.
수도 배관 새는 것도 보통 연결하는 부분이 문제가 되는데 보고 있어도 확인이 안됩니다.
단열재 두께는 공사가 느리게 진행되이 확인 가능하기는 합니다. 샤시틈을 제대로 막았는지도 확인 가능하고요.
하자 생기면 뜯어서 고치면 된다고요
콘크리트 구조는 힘들죠
샤시도 설치한 뒤에 바로 다음 작업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요. 분야별 일하는 사람들이 다른 현장도 일하니
바로바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다른 현장이 늦어지면 같이 늦어지는 경우가 흔하고요.
진짜 사람 잘 만나야 하는데 그저 운에 맡겨야 한다는게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두 분 진행자분들 만담이 정말 꿀잼입니다
물론 그렇게 하더라도 꾸준히 건축주가 체크하고 자주 방문해서 진행상황 보는게 가장 중요하구요.
법적으로 일정수준 제도화 강제화 해야 하지 싶습니다
집 지을때 건축비...아끼겠다고 경험적고 신뢰할 수 없는 건축 사무소에 설계 의뢰하고 시공 업체도 그저 저렴한 가격 제시하는 쪽...으로만 하면 딱 그 낮춘 비용만큼 아니 그 이상의 스트레스를 살면서 겪게 됩니다. 1-2년 잠깐 살려고 짓거나 무슨 임대용 펜션등 짓는거 아닌 정말 10년 20년 이상 살 생각으로 짓는거면 그 정도 투자는 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나중에 다 지어지고 나서 하자 터지고 그거 잡으려고 하면 그 비용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과 스트레스 받습니다.
아버지 분명 건설회사 다니시는데…
지은 집이 개판이었습니다 ㅎㅎㅎ 😢
이사하고서도 한동안 사람이 와서 수리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나아질 수 없는 부분도 많았죠. 단열같은것도 그렇고…
5년 전에 집 리모델링을 했었는데 바닥 울퉁불퉁 한건 못고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