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인강 강사의 어린시절 멘탈 이야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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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07:54:46
수정일 : 2023-01-06 07:55:59
223.♡.78.98
성공한 누나는 학생때도
달랐네요...
전 너무 쪽팔리다고 가족탓 환경탓만 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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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클량을 통해 수익창출을 하지 않습니다.
!!! 69시간 주도한 x들 잊지 맙시다. !!!
권순원(숙명여대 교수) 김기선(충남대 교수)
권혁(부산대 교수) 엄상민(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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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환경만 탓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저런 생각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게 대단하네요
공평하진 않아요.
재벌집 막내아들에도 나오지만
공평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돈벌고 아끼는데 시간을 써야하지만
있는사람은 그럴 필요가 없죠
다만 그 환경에서 주어진대로 안주하냐
그렇지 않고 벗어나려 더 노력하냐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한테는 1분이 더 주어지고 누구는 덜 주어지고가 없죠. 시간 자체는 공평한게 맞는거죠.
다만 말씀하신대로 주어진 환경에 따라 어디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달라질 뿐인거죠.
현질해서 1분만에 끼는 아이템으로 하는 칼질과,
수십수백시간 노가다해서 끼는 아이템으로 하는 칼질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출발선 자체가 달라요.
물론 어려운위치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저 사람은 말씀하신 사례에서 불리한 쪽인데 '난 사람들의 시간이 불공평한 걸 알지롱' 이란 말을 너무 길게 하시는 거 아닌가요?
어쨌든 적어도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삶'이라는 것을 언급할 자격이 없는건 맞다고 봅니다.
특출난 소수의 성공담이 아니라 누구나 응당 자신의 삶에는 애정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거구요.
그런데 캐시템 운운하면서 자신의 삶은 어차피 가망이 없고,
단순히 살아있으니까 사는거고,
살려니까 먹는거라는 생각이라면 사실 삶을 영위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헌법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구요.
헌법상에서 국민 모두의 성공을 보장하겠다고 하지도 않습니다.
사회주의를 꿈꾸고 계시는가보네요.
언급하신 내용은 명백히 후자였기에 하는 말이었습니다.
사회주의와 빨갱이는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이런 분에게 괜힌 설명을 해드리려 했네요;;
애초에 그 부분에 대한 이해를 잘못하셔서 이상한 쪽으로 생각하고 헌법까지 가져오신거네요.
저는 말씀하신 헌법의 문제를 지적한게 아닙니다.
같은 의미로 북유럽국가 같은 방식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북유럽국가 사람들이 노력을 안 하지도 않습니다.
노력을 하고서 안된 사람이 본인의 능력 부족을 말할 수는 있지만,
노력도 안 하는 사람이 본인이 능력이 부족해서 안 한거라고 할 수는 없는거죠.
인간 존엄과도 관계없는 부분인겁니다.
성공이나 노력 운운 이전에 본인 삶에 대한 애정의 문제죠.
거듭 말하지만 그래서 헌법까지 들고올 필요도 없으셨던거구요.
배우고 싶습니다.
세상에 공평한 건 없어요. 출발선 자체가 다릅니다.
환경적으로, 생물학적으로도 공평하지 않습니다.
좌절할 필요도 없고, 우월해할 필요도 없어요.
좋은 집안에 태어난 자체가 로또일 수 있어요.
잘생기고 이쁘게 태어난 것도 로또일 수 있지요.
로또 안맞았다고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잖아요?
인생은 그런겁니다.
반대로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서 월등한 노력을 기울이는 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Vollago
말을 해주셨네요.
저도 어렸을 때 부터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통제하지 못하는... 특히 태어난 환경. 그 자리에
태어난 한명의 힘으로는 어쩌지 못하는 조건 때문에
자기를 비하하지 않고 부모를 원망하지 않는다는...
그건 내 부모 또한 그랬을거니까요.
그런 마음으로 살다보니 아무렇지 않은 일에
자존감이 낮아지지 않았고... 단지 남보다 더 가졌다는
우연으로 남을 업신여기거나 그릇된 마인드로 삶을
사는 인간들에게 머리 숙이지 않고 살 수 있더라고요.
성공할수 밖에 없는 마인드군요.
쉽지 않은 자센데 멋지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성공한 삶을 살기란 여전히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특히 요즘 같이 사회 안전망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개인의 의지와 노력을 유난히 강조하는 것은 조금은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히 하신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저도 사회안전망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요.
그러나, 개인의 의지와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의지와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하더라도, 안될 확률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고,
노력한다고 누구나 다 저 강사처럼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고도 성공하는 사회를 권장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고도 실패했을 경우, 더이상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안전"망이지, 노력하지 않고도 "성공"을 꿈꾸는 사회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저 강사분은 "안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는 각종 미신까지도 믿고싶어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미역국을 안 먹는다거나 하는..)
근데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너는 왜 저 사람 처럼 노력 안했냐 라고 말하는건 난폭한 폭력이 된다는 점을 항상 유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저렇게 생각했을까요? 현실은 어렵지만 공부 열심히 하는 똑똑한 학생이었고, 부모님이 조금 가난하다는 것 외에는 큰 문제가 없이 자라지 않았을까요? 자신에 대한 성공을 무슨 사이비 종교 교주처럼 얘기하는 것 같아서...
저도 어릴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거든요.
저분이 하는 지금 시점에서의 설명은 좀더 세련되게 설명한거고
그 당시는 좀더 현실적이었겠죠..
저런분은 일부 소수일뿐이고 대부분은 저런 부분에서 무너지는게 다수이고 그 무너지는 사람들을 보고 대다수는 말을 하지 않을뿐이지 불평불만이 많다. 노력이 부족했을꺼다. 게으르다 루저라고 생각할겁니다. 개인에게 모든걸 돌리는게 정상적인 사회일까요?
어느 분야든 성공한 스타들은 비슷한 말을 합니다.
근데 다 스타가 될 수는 없죠.
하지만 성공하지 않은 분들도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좋습니다.
ps. 여담인데 충북 진천 가볼데 많은 동네입니다. ㅎㅎ
근데 그런 마인드를 갖지도 못할 환경에 처한 이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모든 이들은 절대 같을 수 없고 행해온 모든 결과들이 자기 힘만으로 된 것은 없지요.
뭐가 어찌되었든 특별히 구분을 한다는것 자체가 진짜 별로네요.
일하는 입장에서는 메뉴가 달랐거나 해서 잘못 배분되지 않도록 하기위한 방편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아드님이 자수성가한 대기업 회장 스토리 들이밀고 왜 이렇게 못하셨냐고 하면....
전 저분의 기부금이 부럽네요.
저런 생각만 하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두 성공할 수 있다 -> X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죠
다만, 진짜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은 그 사실 자체를 구체적으로 기억못합니다. 내가 무상급식을 먹었다 라는 사실 자체는 기억할 수 있지만, 그게 전교에 몇명이었는지.. 도시락색깔이 어땠는지.. 기억못하죠ㅎ
마치 우리(70~80년대생 세대) 어릴때 도시락 메뉴 누가 소세지였는지 누가 김치였는지 기억않는것 처럼 말이죠.ㅎ
It's not your fault.
정말 생각없는 어른들 많습니다
아무튼 저분 대단하네요.
사랑합니다. 마인드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몸이었다고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 같습니다.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게 유년시절의 어려운 경험이구요.
그게 제일 차이죠.
그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학생때는 성적이 자신감의 원천이죠…
충분히 있을만한이야기 입니다.
다만 철이든다고 모두 성공하는것은 아니고
의지와 노력, 지능이 있어야하는데,
저분은 그래도 지능은 타고 난겁니다.
세상이 살만해지려면 의지와 노력만으로도 어느정도
윤택하게 살수 있으면 되겠지요..
노력 안하면 100% 잘 안되겠죠
근데 뭐 그건 원래 타고난거죠.
노력에 놀랐습니다. (오른손으로 쓰면 칠판 가리니 왼손으로 쓰는듯)
최소한 자기 환경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은 줄여 줄 수 있는거죠.
그것만 해도 엄청난 도움이 될텐데 결과만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친구들이 막 힘들다는 이유 들어보고 원인을 본인이 통제 가능하다면 싸우고 통제 밖이면 무시하라고 해줍니다.
아니면 견디기 힘들거든요.
뭐, 개인적인 능력자체야 인정은합니다.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