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중국 심천에 삽니다, 나름 선진 도시죠 ㅎㅎ
그래서 시골지역과는 괴리가 있을수 있음을 인지해주세요.
사실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1. 정말 확진자가 많은가??
-> 네... 겁나 많습니다. 아마 체감상 50% 이상은 다 걸렸거나 걸려 있거나 한듯 합니다. 아니 그 이상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2. 마스크나 의약품이 부족하다던데??
-> 3주 전만에도 그랬습니다. 검사 키트랑 94마스크, 약품이 부족했죠. 그런데 이제 그런 시기는 다 지났고요... 약국에 약도 많아요.
3. 막 길거리에 시체가 널려있고 화장하고 그러지 않냐?
-> 전혀 아닙니다.... 그런거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데 한국 뉴스에서만 듣네요. 여기도 단체방도 많아서 그런 사례가 있으면 바로바로 뒷구멍으로 돌고 돌아요...
화장터가 부족하다는 말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그래서 대규모로 지을거라고도 하더군요. 병원에 유독한 환자들 많다는 말도 사실로 확인되고 있구요. 근데 무슨 시신을 아파트 주차장에서 태우나요... 말도 안됩니다.
뭐 대충 이정도인데... 따로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드릴께요~~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제가 중국 전부를 다 알수는 없고요... 제 주변 기준으로는 사실대로 말씀드린거니, 다른 의견있으시면 제가 틀린겁니다~~
한국인들이야 정치 언급이 워낙 자유로우니 중국인들이 보면 신기해 합니다 ㅋㅋ
그래도 코로나 환자가 엄청 많은게 사실인가보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가짜뉴스가 너무 많네요..
타지에서 건강 잘 지키세요~ ㄷㄷㄷㄷ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 겁나 불쌍하게 봅니다... 하나도 안불쌍하게 사는데 말이죠...
거기에 오미크론 전파력이 괴력을 발휘하면서 난리가 난듯해요
가장 기본적인 현상으로는 대부분 OECD 국가의 코로나 통계를 보던 늦던 빠르던 전 인구의 최소 30~40% 는 걸리고, 많은 나라는 60% 까지 걸린 데이터를 볼때
대체로 이정도에 수렴할텐데, 전 인구의 30~60% 를 3년동안 꾸준히 걸리게 하느냐?
아니면 중국처럼 제로코로나 한다고 최대한 빡세게 관리하면서 막다가
한번에 풀어서 전 인구의 30~60% 를 몇개월만에 걸리게 하느냐? 그 차이인거죠.
쉽게 말하면 연착륙 시켜야 되는데, 중국은 경착륙이 된거죠. 그에 따른 부작용 같은점은 추후 나오겠죠.
그리고 모더나, 화이자 백신 문제도 있구요.
다행입니다.
중국을 무슨 산골오지나 빈민국 쯤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더군요
물론 그런 지역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수 없습니다만
국가전체적으로 경제력이나 기술력이나 중국이 한국을 앞선지 이미 오래입니다 ;;
물론 우주 기술같은건 확실히 중국이 낫지만... 전체적으로 한국을 앞섣다라고 하긴 좀 그래요
중국이 앞서고 있는부분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우주과학이나 로봇산업도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앞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전체적으로 경제력이나 기술력이나 중국이 한국을 앞선지 이미 오래입니다.......... 라고 쓰시면 오해하기 너무 좋은 표현 아닌가요. 중국도 산업과 기술에 돈을 들이 붓고 있으니 당연히 한국보다 앞선 분야도 많겠죠.
근데 경제력도 총GDP가 앞섰을 뿐 머릿수로 나누면 여전히 인당 1만 달러대 국가 입니다. 것도 꽤나 통계 마사지가 있고요. 경제력이 앞섰다는건 너무 과한 해석 같아요.
그래도 대도시는 많이 좋아지긴 했습니다...그래도 한국 90년대 정도지만요
그래도 교통문화는 많이 나아지긴 했더라고요
국가전체적으로 라는 단어를 사용한것이 오해를 사기에 쉽게 되었네요
중국의 경우는 경제의 빈익빈이 너무 극심한 나라여서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GDP의 체감이 달라질것 같습니다.
왠간한 대도시에 사는 경우는 체감 GDP가 한국보다 더 높을꺼에요.
https://csf.kiep.go.kr/newsView.es?article_id=40369&mid=a20100000000
시ㅟ는 없나요?
풀어주니 없어졌굼뇨
중국 온라인에 다른나라들이 검역을 이유로 단기비자를 막는다고 성토중이라는 소식을 본 거 같은데 다수의견인가요?
외교는 사실 복잡한 문제인데...
가짜 뉴스로 그저 악마화 시켜 놓으면 단순하게 미국이냐? 중국이냐? 같은 이분법으로 접근하기 쉽거든요.
반중은 옳고 친중은 나쁘다로 쉽게 귀결 시킬 수 있거든요.
반중, 친중 같이 단순한 건 외교가 아니죠. 그 사이의 영역이 진정한 외교인데...
갈라치기와 목적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굥정부의 외교적 태도가 어떤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놈들은 미국이냐? 중국이냐? 같은 단순한 외교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복잡한 외교를 다룰 능력이 애초에 안되는 정부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이분법이 주로 2찍 노인들 사이에서는 꽤 잘 통한다는 점이죠.
그냥 가짜뉴스였군요. ㅠㅠ
그 와중에 입원 못해서 죽는 사람이 나오는 중이겠지만 검사를 포기했으니 그 숫자는 모르는 것이고..
정말 거의 대부분 확진되었습니다. 같은 부서 인원중에 90%가 이미 걸렸고 지금은 몇명빼고 다 회복되서 복귀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꽤나 안좋아도 병원이 꽉 차서 입원은 어렵다 하더라구요.
조금전에 8일부터 기존의 국경 제한조치 취소한다는 뉴스가 나왔구요
시신을 아파트에서 태운다는 뉴스를 믿는다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1. 정말 확진자가 많은가?? : 제 주변은 90%는 걸린 것 같습니다.
2. 마스크나 의약품이 부족하다던데?? : 넘쳐나지는 않습니다. 자가 검사 키트도 남지는 않지만 구할 수는 있습니다.
3. 막 길거리에 시체가 널려있고 화장하고 그러지 않냐?? : 화장터를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4. 병상이 없어 난리냐?? : 여기서는 폐가 백화 되는 백폐 현상이라고 하는데, 노령층 위주로 꽤 많아서 대도시들 병상이 모자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5. 앞으로?? 1월 3주차부터 민족의 대이동 시작입니다. 대도시 --> 소도시로 퍼질 것 같고, 한번 더 큰 웨이브가 올 것 같네요.
지난 주 회사에 저 혼자 출근 했지만 지금은 전직원 출근했네요. 상하이는 70%가 감염되고 치료되는 중입니다.
어제 상하이 바이두 연구센타에 방문했는데 그 곳에도 모두 출근해서 기침들을 해대고 있더군요.
의약품은 미리 준비해서 충분하고 많이 남았습니다. 길거리에 사람도 많고 배달 시켜도 잘 옵니다.
좀 자극적인 뉴스들이 많지만 평소처럼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지사가 차공묘역 근처라 종종 갔었었는데...
미국도 코로나 한창일 때 트럭에 시체 쌓아두고 있다는 뉴스 많이 나왔죠.
다들 거쳐가는 과정이라 봅니다. 중국 답게 그렇게 꽁꽁틀어 막더니만, 풀때는 화끈하게 풀어버리네요
가짜 뉴스는 아니군요.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7895
1년전 인도가 그랬습니다 중국과 인도 빈부격차를 따져 보면 하층민들 사정은 비슷하지 않을까합니다
KBS현지 PD특파원이 베이징 상하이를 거처 청두를 취재하고 중소도시 농촌상황까지 둘러보고 알려주는데 대도시는 정점을 찍었고 중소도시는 일부만 정점을 지나고 나머지는 확산 중이라고 합니다 화장장이 부족한 건 맞고 대도시의 화장장도 포화고 웃돈을 줘야 가능한 상태라 중소도시 상황은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특정한 단어 영상에 국한하여 청담동엔 가지 않았다(논현동)본질이 아니듯이 중국의 소외된 농촌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처참할 겁니다.
코로나로 몇명 확진 되더니...얼마전에 텅빈 사무실을 보여주면서 전원 걸렸다고 하더군요. 본인도 걸렸고...
확산 속도가 장난 아니더군요.
근데 거기라고 노약자들은 금강불괴도 아닐테니 중증으로 많이 갈텐데 그런건 뭐 적당히 소문 안나게 ‘처리’하겠죠
그때는 중국인들도 한국에 대해서 호의적이었고, 돌이켜보면 참 좋았습니다.
연말 대비 1월 1일부터 확 풀린 느낌입니다.
많이 확진 되긴 했지만 도시가 마비되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고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