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녀석이 작년 12월 27일 전역을 했습니다...
군대에서 받은 월급을 모아...
자기 엄마와 함께 일본 쿠슈쪽으로 간다고 하네요...
노노재팬을 이야기 하고...
다른 나라인 베트남 같은 곳도 이야기해 보니...
큰 녀석이 못 사는 나라는 싫다고 하네요...-_-;;;;
그리 군에 들어가기 전부터 노노재팬을 설파했는데...(정말 좋아라 하는 안주도 안 사먹었는데...T_T)
결국 이렇게 되네요...
취향이야 존중한다고는 하지만...
아비된 입장에서는 좀 그렇네요...쩝...(못된 놈...)
어쨌든 가는 거니...금전적인 보탬은 절대 안 할 거고...
보조 배터리에 돼지코나 줘야겠습니다...ㅋㅋㅋ
기특한 아드님이시네요
뭣보다 아버님한테 자유시간까지 만들어드리는 효잔데 용돈을 주셔야하는거 아닐까요 ㅋ_ㅋ
하지만 막내가 저랑 같이 있어야 한다는...T_T
아 아닙니다...ㅠㅠ
저리 해도 맨날 구박과 타박만 줍니다...
제대하고 계속 논다고...^^;;;
어머니 비용도 다 부담한다고 하는거는 대단한거죠.
가서 먹고 사고 싶은거 사라고 용돈 주셔야 할거 같아요.
마음이 갈팡질팡 하네요...^^;;;
졸지에 아들 자랑만 하게 된 거 같네요...^^
효도 관광이 아니라 불효도 관광이 될 수도 있는데요
더 걱정이네요...
그래도 저도 좋아라 하는 덕후의 나라인지라...^^;
언젠간 알겠지요...그걸 너무 늦게 알면 안 될텐데 말이지요...T_T
음식도 맛있고 저렴(?) 하지요
근데 최근 베트남 행태를 보면...-_-
각자 개인 성향이니까요 그래도 아드님이 효자이십니다
그래도 여행은 좋은 거라...아무 탈 없이 갔다 오면 좋겠네요...
칭찬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나리아제도에 섬도 가보고 했었는데
사람사는거 다 똑같고
일본은 좀 뭐랄까
괴랄하다고 할까?
그때야 우리보다 잘살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우리의 5년전 수준이더군요.
미쿡은 그 때 LA에 들렸는데
무서웠습니다.
상점마다 권총강도 땜시 권총이 있었고
음식 사먹을 때 마다 팁내야 하는것도 짜증나고 그랬죠.
젊어서 여러곳에 들려 여행하는거 자체는 궁금증 해소에도
괜찮을겁니다.
사실 일본 갈거면
동남아 가라고 하고 싶어요.
다만 지금 시기에 왜 일본? 이라고 반문해봤지만...큰녀석에게는 어쩌면 꼰대로 보였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일본보단 동남아 먼저...하는데...
와이프도 동남아보단 일본....이런 식이니...둘이 죽이 맞은 거죠...쩝...
다만 거리나 이런 게 아니고 아기자기한 가샤폰, 술 등등...^^;;;
거리가 깨끗하다는 건 인정합니다...
취향은 취항일 뿐이긴 하죠...사실 건프라나 이런 게 발전은 했어도 모든 제품을 다 구매할 수는 없는 문제이고...
이젠 아이 키우면서 그런 취미도 사라진지 오래됐죠...^^
우리도 마찬가지지만...뒷골목은...-_-;;;
뉴스 보니 코로나 이후 대로변에서 먹은 쓰레기 버리고 하던 게 기억나네요...결국 저들도 미개한 인간은 일부겠지만...어디에나 있다고 보는 거죠...^^
노노재팬만 부르짖는 아비 때문에 그런 거 아닌지 싶기도 해서...T_T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불효자였는데 ㅠㅜ
큰애만 엄마한테 효자된 거죠...^^;;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지만...일본 사람들 전체가 잘못한 건 아니니지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그러려고 하는데...그러질 못하니 그게 안타까운 거죠...
어쨌던 이번엔 여행 보내주고....윗분 말씀대로 다시 돌아오면 다시 한 번 더 말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