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인터넷도 없었고 .. 오직 tv 신문이 정보 전달 매체 역할이였고 비교할게 없었는데.. 요새는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등등 남하교 비교할게 너무 많아졌죠. 각종 커뮤니티에서 연봉 1-2억 부족해서 너무 살기 힘듭니다.. 백수들이 보면 부러움 화남.. 자기와 비교하는 글들이 올라오죠. 다른 사람과 비교되면서 분노가 폭발한 사람부터 .. 나도 저정도는 사는것처럼 꾸며야겠다 허세 부리는 사람 등등등 별별의 상황이 만들어지는거죠 한국 사람 평등사상이 세계최고라고 전문가가 그러던데 다른 사람 잘사는걸 보면 자꾸 비교하게 되고 본인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 살게 된다고 하더군요 미국처럼 다민족 국가고 백인이 부를 대부분 차지하고 흑인이나 중남미계 가난한 사람들은 아예 부자 백인들은 자기와 다른 세상 사람이라고 비교하지 않죠
소셜미디어는 전세계가 다하고 서로 다 볼수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처럼 자체 소셜미디어 쓰는거도 아니고... 이게 우리나라 문제라고 하긴 어려워보이네요.
이젠정말로봇뿐이야
IP 119.♡.191.72
01-03
2023-01-03 1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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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별로 안 보는 40대 후반 아저씨입니다. 언젠가 맘먹고 국가 통계를 보고 아연실색했습니다. 그렇게 잘난 척하고 다니는 친구들이 그렇게 많은데 세대별 평균 소득이 생각보다 너무 낮더라고요. 젊은이들에게 SNS가 문제라면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TV 드라마가 문제지요. 현실 인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나 위만 보고 사는 것 같아요.
BIAN
IP 14.♡.42.121
01-03
2023-01-03 18:24:56
·
@이젠정말로봇뿐이야님 열등감이 많아 우월감도 많은듯...
커피칼디
IP 126.♡.202.153
01-03
2023-01-03 18:55:43
·
@이젠정말로봇뿐이야님 그 평균도 상위 몇 퍼센트가 끌어올린거죠. 중위값은 더 심각하다죠.
삭제 되었습니다.
BIAN
IP 14.♡.42.121
01-03
2023-01-03 18:24:24
·
@소똥구리님 좋은 말씀입니다.
조각구름
IP 211.♡.198.45
01-03
2023-01-03 14:26:35
·
싸이월드, 페이스북, 인스타... 점점 더 실속이 없는 사람들, 외양만 번지르르한 사람들을 양산하는 것 같아요. 나르시즘과 관음증의 절묘한 시너지.
Starless
IP 39.♡.28.235
01-03
2023-01-03 15:37:31
·
그 전에 허례허식, 양반문화가 판쳤죠. 천민자본주의가 우연히 정착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 댓가를 치르고 있고, 더 크게 치를 거에요.
봇대스
IP 67.♡.15.3
01-03
2023-01-03 15:48:08
·
돈없는 50대 남자입니다. sns는 하지도 않고 tv도 안봅니다. 뭘 잘 사지도 않고 (알리 개미지옥에선 좀 삽니다) 차는 20년 된 중고차. 저녁엔 소맥. 집에서 음식 해 먹는 것 좋아하고 국내 안가본 도시 배낭 메고 슬슬 산책하는 것 좋아합니다. 그래도 참 좋아요. 어느 책에서 본 대로 비교는 참 독이더군요. 느릿한 인생살이 참 좋습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gsmini
IP 42.♡.95.143
01-03
2023-01-03 17:36:44
·
그래서 제가 sns를 안합니다. 형부 사업 실패로 큰언니네 가정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너무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사냐마냐 하고 있는데도... 언니 sns는 여전히 행복한 사진들만 도배되더라구요.. 그래서 인스타속에 행복해보이는 사람들 더욱 안믿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비교하다간 내 삶이 사라지겠다 싶어서, 어느 날 갑자기 그냥 다 내려 놓았습니다. 다만, 나만 다 내려놓고 행복하게 사는 것만으로는 사회의 그 ‘인식’ 이라는 걸 쉽게 못 부수는 것 같아요.
일례로, 지금 자바 개발 일 배우는데, 모든 사람들이 (심지어는 오늘 면접 본 회사에서도) ‘아니 이 스펙에? 굳이 이 일을? 이 회사를?’ 이라 하더군요 허허...
aeronova
IP 121.♡.136.43
01-03
2023-01-03 18:41:14
·
SNS는 자기 자랑 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환관포청천
IP 203.♡.104.117
01-03
2023-01-03 18:43:23
·
한국이 정말 치열하기는 합니다
얼굴 잘생기고 이뻐야지 옷 잘입어야지 돈 좀 있어야지 차 좋아야지 여행도 많이 다녀야지 회사도 좋은데 다녀야지 밥도 비싼거 먹고 다녀야지 카페도 좋은데 갔다와야지
해야 되는게 많기도 하네요 그러니 기준에 맞추고 살려니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도라도라겔겔디디뿡
IP 59.♡.121.166
01-03
2023-01-03 18:48:29
·
한목 단단히 했죠 월250~300노동자층으로서 순자산 1~2억이나되나 하루벌어 하루먹고살면서 어디 여행이라도 갔다오면 무슨 기득권층이라도 된줄알고 종부세폐지 노동개혁 법인세인하 표퓨리즘 운운하는 2찍 어린이들보면 자기 손으로 자기 대가리깨지는줄도 모르고 대깨대깨 거리면서 착각속에 요즘 아주 행복에 겨워하는데 정말 한심하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ZAHA
IP 101.♡.44.251
01-03
2023-01-03 19:45:53
·
특정 몇몇에게 부가 지나치게 독점되고 그거 욕먹기가 싫으니까 평균인척 하는 게 문제죠
days
IP 203.♡.104.152
01-03
2023-01-03 19:47:23
·
그냥 언론 때문이에요. 사람들이 기레기다 뭐다해도 뉴스와 정보를 얻는 원천 소스를 생산해내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 밖에 없어요. 편향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기사를 쓰고 그 기사를 확대 재생산하며 스스로의 영향력을 넓혀가는 기자들이 바로 우리나라를 이렇게 만든 공범이 아닌 주범이에요.
옛날에는 비교해봤자 끽해야 친척중 동네에서 좀 잘사는 사람들 보이는 정도였으면, 요즘 sns는 그냥 별의별 듣도보도못한 곳에서 밥먹고 물건사고 하는 사람들이 바로 보이죠... 뭐랄까 사람이 그냥 적당히 모르고 살아야 편한게 있다는 입장인데 그냥 그런 경계가 허물어 지면서 굳이 알필요가 없는거 까지 알아서 더 괴롭게 사는거 같습니다...
웃는남자
IP 222.♡.28.248
01-03
2023-01-03 20:36:37
·
다른 나라 예능도 연예인들 가짜로 사는 삶 보여주는 것들이 많은가 싶네요. 종편은 그렇다 쳐도 공중파는 그러지 않아야 할 것 같은데요
sexyguykim
IP 106.♡.66.146
01-03
2023-01-03 20:47:25
·
극 공감합니다.
웃는남자
IP 222.♡.28.248
01-03
2023-01-03 20:49:11
·
근데 SNS에 올라오는 고양이 사진이나 동영상 보면 부럽습니다. 나만 고양이 없어...ㅠㅠ
인스타 보면 다들 멋지게 잘사는데.. 현실은 대부분 안그렇거든요 ㅎㅎ
자기만족에 대한 기준은 한없이 높아지는데..
현실은 부족하기에.. 안 나아가는거죠 ㅎㅎ
하지만 보는 사람은 그게 그사람의 일상인것 같죠
근데 SNS는 진짜 나 주변 사람(or 내 주변에 있을 것 같은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글내용처럼 현실과의 괴리가 크게 체감되죠.
라떼는... 한지붕세가족, 파랑새는 있다...이런 서민드라마도 많았는데,
이젠 서민드라마라고 해도 재벌과 사귀는 서민뿐.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등등 남하교 비교할게 너무 많아졌죠. 각종 커뮤니티에서 연봉 1-2억 부족해서
너무 살기 힘듭니다.. 백수들이 보면 부러움 화남.. 자기와 비교하는 글들이 올라오죠.
다른 사람과 비교되면서 분노가 폭발한 사람부터 .. 나도 저정도는 사는것처럼 꾸며야겠다
허세 부리는 사람 등등등 별별의 상황이 만들어지는거죠
한국 사람 평등사상이 세계최고라고 전문가가 그러던데 다른 사람 잘사는걸 보면 자꾸 비교하게 되고
본인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 살게 된다고 하더군요
미국처럼 다민족 국가고 백인이 부를 대부분 차지하고 흑인이나 중남미계 가난한 사람들은 아예
부자 백인들은 자기와 다른 세상 사람이라고 비교하지 않죠
sns는 그냥 도구일 뿐...
언젠가 맘먹고 국가 통계를 보고 아연실색했습니다.
그렇게 잘난 척하고 다니는 친구들이 그렇게 많은데 세대별 평균 소득이 생각보다 너무 낮더라고요.
젊은이들에게 SNS가 문제라면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TV 드라마가 문제지요.
현실 인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나 위만 보고 사는 것 같아요.
열등감이 많아 우월감도 많은듯...
중위값은 더 심각하다죠.
좋은 말씀입니다.
천민자본주의가 우연히 정착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 댓가를 치르고 있고, 더 크게 치를 거에요.
형부 사업 실패로 큰언니네 가정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너무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사냐마냐 하고 있는데도... 언니 sns는 여전히 행복한 사진들만 도배되더라구요.. 그래서 인스타속에 행복해보이는 사람들 더욱 안믿게 되었습니다.
일례로, 지금 자바 개발 일 배우는데, 모든 사람들이 (심지어는 오늘 면접 본 회사에서도) ‘아니 이 스펙에? 굳이 이 일을? 이 회사를?’ 이라 하더군요 허허...
얼굴 잘생기고 이뻐야지
옷 잘입어야지
돈 좀 있어야지
차 좋아야지
여행도 많이 다녀야지
회사도 좋은데 다녀야지
밥도 비싼거 먹고 다녀야지
카페도 좋은데 갔다와야지
해야 되는게 많기도 하네요
그러니 기준에 맞추고 살려니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월250~300노동자층으로서
순자산 1~2억이나되나
하루벌어 하루먹고살면서
어디 여행이라도 갔다오면
무슨 기득권층이라도 된줄알고
종부세폐지 노동개혁
법인세인하 표퓨리즘 운운하는 2찍 어린이들보면
자기 손으로 자기 대가리깨지는줄도 모르고
대깨대깨 거리면서 착각속에 요즘 아주 행복에 겨워하는데
정말 한심하더군요
기부 자랑은 해봤자 별 호응도 없어요.
ㄷㅅ 소리나 안 들으면 다행입니다.
올렸는데 정말 아무도 안보고 아무도 반응이 없다면 상당수의 업로드가 줄어들겠죠.
물론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국내에서 자본주의하의 전반적인 비교문화가 극대화 된게 문제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