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처방을 해줬을때는 도움이 되니 처방을 해주셨을겁니다. 다만 나아지셨을때 약을 임의로 끊거나 줄이시면 안되고 늘리는것도 천천히 늘려가듯이 줄이는것도 의사선생님 상담하에 천천히 줄여야하니 그부분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잘 이겨내셔서 쾌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가을이지
IP 223.♡.73.227
01-02
2023-01-02 21:22:06
·
@베리유님 막상 약을 복용하려니 겁이 덜컥 나네요. ㅜ ㅜ
베리유
IP 42.♡.49.81
01-02
2023-01-02 21:24:06
·
@가을이지님 해당약이 위험하다라고하는건 약을 임의로 줄이면 그 우울증 증세가 갑자기 더 확 올라오기 때문에 그런거예요. 천천히 줄여나가시면 아무런 문제없습니다.
가을이지
IP 223.♡.73.227
01-02
2023-01-02 21:27:22
·
@베리유님 전 우울도 없고 되게 밝게 지내는 것 같았는데 수치상으론 아니었나봐요. ㅜ ㅜ 약은 아침에 먹는거라는데 저거 먹고 출근하기 싫어지면 어쩌지?하는 괜한 걱정이 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가을이지
IP 223.♡.52.19
01-03
2023-01-03 06:59:27
·
@Dodgeball님 네. 의사쌤이 잘 판단하신거갰죠? 일단 믿고 가보렵니다. 감사합니다.
LEER
IP 220.♡.6.156
01-02
2023-01-02 21:19:49
·
먹어본 약들은 아니지만 전문가가 처방해준거잔아요. 드세요. 증상이 있을때 안드셔서 나빠질 확률이 백만배 높습니다.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다시 방문 하시구요.
가을이지
IP 223.♡.73.227
01-02
2023-01-02 21:22:39
·
@LEER님 네~ 필요하니까 주신거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가을이지
IP 223.♡.73.227
01-02
2023-01-02 21:23:49
·
@알리움케파님 감정을 나눌 생각보단 제 뇌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좀 걱정스러워서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고 싶었어요.
양꼬치엔칭따오
IP 1.♡.97.81
01-02
2023-01-02 21:20:00
·
괜찮아요,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단, 임의로 복약을 중단하시면 안되고 선생님 상담 하에 천천히 줄이셔야 해요. 잘 이겨내실 거예요!
가을이지
IP 223.♡.73.227
01-02
2023-01-02 21:24:45
·
@양꼬치엔칭따오님 네. 뇌파 검사도 다음엔 해보고 싶더라구요. 약필요하니까 주셨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가을이지
IP 223.♡.73.227
01-02
2023-01-02 21:29:01
·
@Castle님 도움받을 가족이 이젠 없어요. ㅜ ㅜ 지인들은 제기 세상에서 제일 밝고 잘 웃는애 로 알아서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구요. ㅜ ㅜ 참 그렇죠?
삭제 되었습니다.
가을이지
IP 223.♡.73.227
01-02
2023-01-02 21:31:28
·
@Castle님 네^^ 겨울이 빨리 끝나서 걸어다녀도 안추웠음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gplover
IP 211.♡.146.239
01-02
2023-01-02 21:27:13
·
약은 내 상태를 호전 시키기 위한 보조제라고 생각하시면 거부감이 조금 덜 하실 거예요. 약의 도움으로 조금씩 일상 안에서 다시 나를 찾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 아마 단기간 (적어도 3개월)끝날 수도 있고 장시간이 될 수 있어요. 조금 여유를 가지셔야 할 거예요. 임의로 끊지 마시고 혹여 부작용이 있으면 의사샘과 상의 하셔서 약을 바꾸셔야 해요.
가을이지
IP 223.♡.73.227
01-02
2023-01-02 21:29:58
·
@gplover님 네~~ 일단 시작해보려 마음 먹은거니 힘내보려해요. 감사합니다
gplover
IP 211.♡.146.239
01-02
2023-01-02 21:32:32
·
이겨내실 거예요. 힘내세요~ @가을이지님
Rumbullion
IP 221.♡.11.34
01-02
2023-01-02 21:31:50
·
저도 먹는것중 아빌리파이정이 있습니다. 큰 부작용 없이 복용중이니까 감기약 드신다고 생각하시고 드시면 됩니다. :) 그래도 가능하면 약드신후에 변경되는 부분을 잘 체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부작용이 나타나면 캐치해서 의사분에게 이야기하고 약을 조정하거나 변경해야 하니까요. 부디 빨리 나아지시길 빌게요. 홧팅
가을이지
IP 223.♡.73.227
01-02
2023-01-02 21:34:06
·
@Rumbullion님 네~~ 변화되는 걸 잘 살펴보고 다음주 상담때 꼭 메모한걸 가져가야겠네요. 이왕 시작한거 절 위해 노력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이루리라
IP 175.♡.37.137
01-02
2023-01-02 21:36:27
·
에고 새해엔 가응이지님 마음도 몸도 부쩍 건강해지시길요~
가을이지
IP 223.♡.73.227
01-02
2023-01-02 21:38:50
·
@이루리라님 감사합니다. 모공님들도 모두 행복 하시길 빌어요. 꼭 좋은 일만 가득 하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가을이지
IP 223.♡.73.227
01-02
2023-01-02 21:40:04
·
@꿈과현실사이에서님 맞아요. 저도 제 스스로 그 열쇠를 찾을 수 있게되길 오늘이 그 첫발이 되길 희망해봅니다. 화이팅입니다.
꿈을꾸다
IP 112.♡.86.122
01-02
2023-01-02 21:38:41
·
영안실에서 아버지의 차가운 손을 잡았을 때가 기억나네요. 그 이후 한동안 제 얼굴표정을 본 사람들은 집에 우환있냐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아버지가 많은 빚을 지우고 가셔서 정신과치료는 꿈도 못 꿨습니다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때 조금이라도 치료를 받았으면 삶의 방향(?)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가끔 합니다. 아무쪼록 지금 주어진 환경에서 치료 잘 받으시고, 소소한 일에서 행복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떠난 사람은 이미 떠났고, 살 사람은 살아야 하니까요.
가을이지
IP 223.♡.73.227
01-02
2023-01-02 21:43:00
·
@꿈을꾸다님 제 큰 증상은 저는 계속 웃고 있는데 제 마음의 감정이 뭔지 모르겠는 거에요. 사람들과 있을때 너무 유쾌한데 그건 제 진짜가 아니란 생각도 들고요. 혼자 여행가고 되게 열심히 뭔가 해보려는데 그게 몸부림처럼 느껴졌어요. ㅜ ㅜ
트라우마중에 부모님 사망 상실은 정신적 재난에 해당할만큼 가장 큰 트라우마중에 하나일수가 있습니다 다만 참아내가 견뎌내기 극복하기 불가능한 트라우마는 아니라는거죠.. 죄책감 자책감이 강하게 있으면 개인에 따라 상당한 오랜시간 10년이상 깊게 갈수도 있어요..
가족간 아픔 상실을 공유하면서 서로 위로하면서 한편 어떤 방법으로도 돌아가신 부모님이 다시 살아올수 없다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으신다면 트라우마 극복이 좀 더 쉽지 않겠나 싶은데요...
부모 돌아가시고 나면 철든다 하죠..이상하게 부모님께 못한것만 생각이 난다하죠 살아생전 다하지 못한 효와 애한은 항상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않고 형제자매와 공유하며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 자체가 돌아가신 부모님이 현재의 자녀님을 바라보고 계실때 가장 기쁘하고 행복해하실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을이지
IP 223.♡.73.227
01-02
2023-01-02 21:45:22
·
@dntjdtpdud님 임종실에 며칠 언니랑도 같이 있으면서 언니가 제가 울때 그만 좀 울어 소리치는 걸 계기로 언니 앞에선 절대 엄마 얘길 잘 꺼내지 않게 되버렸어요. 제 슬픔은 저만 아는 슬픔인듯해요. ㅜ ㅜ
@가을이지님 마음이 아픈 댓글입니다 슬픔의 깊이와 강도는 자매라도 똑 같을수는 없겠죠 그렇치만 상실의 슬픔 아픔은 언니것과 다른것이 아니겠지요 .. 당시 상실과 슬픔의 와중에도 언니로서 동생의 걱정된 부분이 함께 존재했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싶은데요 미움과 원망은 하늘의 구름지나듯 흘리고 항시 돌아가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시고 살아가신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IP 116.♡.15.219
01-03
2023-01-03 02:03:43
·
@가을이지님 이건.. 가족관계도 한번 훑어봐야겠는데요.. 저로써는 이해가 안되네요..
모쪼록 몸도 마음도 나아지시길 기원합니다
days
IP 203.♡.104.152
01-03
2023-01-03 02:09:27
·
@가을이지님 그냥 지나쳐 가려 했는데 가을이지님의 언니에 대한 댓글을 보고 글을 남김니다. 언니가 그렇게 소리친건 동생보다 슬픔이 덜 하거나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닐 겁니다. 나중에 기회를 갖고 천천히 얘기를 나눠보세요. 이제 서로밖에 남지 않은 자매가 사소한 오해로 마음의 거리를 두게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가을이지
IP 223.♡.52.19
01-03
2023-01-03 07:02:26
·
@dntjdtpdud님 언니가 병간호 자체를 안했다가 제가 엄마 임종 다가올때 제발 오라거 해서 왔었어요. 그래서 가장 힘든 시기에 가족에게 가대지 못한 상처가 너무 큰가봐요. ㅜ ㅜ
가을이지
IP 223.♡.52.19
01-03
2023-01-03 07:03:51
·
@days님 오히려 제가 감정표현을 안하니 언니가 더 다가오는 듯해요. 늘 밝은 제 모습만 기대하는 듯. ㅜ ㅜ그래서 엄마얘길 못해요.
가을이지
IP 223.♡.52.19
01-03
2023-01-03 07:05:58
·
@님 가장 죽을듯 힘들때 언니는 함께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엄마가 병 걸린게 제가 엄마를 속썩게 해서고 엄마가 상태가 나빠진게 제가 읏으면서 간호를 하지 않아서라고 말하는 언니라서 솔직히 안보고 지내고 싶은데 그람 제가 너무 외로우니까 그냥 맘을 추스리고 만나요. ㅜ ㅜ
IP 116.♡.15.219
01-03
2023-01-03 09:32:34
·
@가을이지님 외로워도 다 쓰려져가는 썩은 고목에 기대어봐야 언젠가는 무너집니다 무너지면서 기댄 사람도 다치겠죠
마음에 큰 빈자리가 생긴분께 이참에 다 비워버려라 라고 하는거 같은데, 가족이라는건 이런 계기가 아니면 쳐내기도 쉽지 않아서요
저도 아버지 돌아가신지 얼추 1달이 지나가는데 현상태는 생각이 너무 많은건지 아니면 아예 없는건지 도대체가 알수 없는 상태입니다 심리상담예약을 할지말지 고민하면서 시간만 죽이고 있는데 가울이지님은 어떤 방법으로든 훌훌털고 일상으로 복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이지
IP 223.♡.52.19
01-03
2023-01-03 06:50:04
·
@살사님 저랑 같은 마음상태시네요. 내 감정을 내가 모르겠는. ㅜ ㅜ 가끔 병원 다니면 과정을 적어볼게요.
2202호
IP 221.♡.34.125
01-02
2023-01-02 22:47:39
·
저도 엄마 돌아가시고 정신과 병원 다닌데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가을이지
IP 223.♡.52.19
01-03
2023-01-03 06:50:47
·
@칼슘210님 아빠 돌아다셨을때보다 친구같던 엄마가 돌아가시니 데미지가 너무 크네요.
용산발바리
IP 39.♡.65.91
01-03
2023-01-03 00:43:43
·
저런약은 아무생각없이 먹어야되요 고민하고 부작용찾고 그러면 불안이 더 심하게 오죠.. 약물공포증 걸리면 답없어요
가을이지
IP 223.♡.52.19
01-03
2023-01-03 06:51:41
·
@용산발바리님 이 약 먹고 치매걸리면 어쩌나 하다가 다들 권하셔서 출근전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용산발바리
IP 39.♡.65.91
01-03
2023-01-03 13:42:17
·
@가을이지님 그런 개소리는 믿지마세요 스트레스 호로몬을 줄여서 오히려 암 당뇨 고혈압 치매에 더 좋아요
가을이지
IP 223.♡.52.93
01-03
2023-01-03 18:19:56
·
@용산발바리님 와. 그렇겠네요
Juzis
IP 211.♡.189.153
01-03
2023-01-03 02:11:52
·
약의 힘을 빌어 웃고있든, 울게 되든 글쓴이님의 감정을 담은 표현이 뭐든 가식이 아닌것이니 걱정말고 복용하시고 꼭 일어서길 빕니다. 흐르는대로 흐름따라 가보죠 뭐
가을이지
IP 223.♡.52.19
01-03
2023-01-03 06:52:21
·
@Juzis님 그래볼까해요. 제가 노력을 하니깐 조금은 나아지겠죠?
Eustochia
IP 211.♡.123.145
01-03
2023-01-03 02:58:10
·
필요에 의해 병원을 가셨을 터... 말씀하신 약품명으로는 잘 모르겠으나, 안 맞다 싶으면 상담해서 처방량을 바꾸면 됩니다. 대략 나한테 맞는 처방 찾기까지 빠르면 1,2달 정도였는데... 요즘은 빨라졌으려나요? 상담이 중요합니다. 약물복용 후 부작용 이라든가..
가을이지
IP 223.♡.52.19
01-03
2023-01-03 06:53:49
·
@Eustochia님 네^^ 저번처럼 정신분석하자고해서 엄청 비싼 금액두 아니고 지역보건소에선 지원금이 나오는데 개인졍원 상담이라 좀 비싸긴하네요. ㅜ ㅜ
어절씨구
IP 112.♡.176.171
01-03
2023-01-03 03:23:53
·
전혀 문제없을겁니다 분명히 효과있어요
가을이지
IP 223.♡.52.19
01-03
2023-01-03 06:53:59
·
@어절씨구님 감사합니다
Lichtenauer
IP 49.♡.89.102
01-03
2023-01-03 04:02:10
·
부작용은 확실히 있습니다만, 의사 믿고 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스로 벗어나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구요. 저에겐 아픈게 있으면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슴니다. 항우울제 2년, 수면제 3년 좀 안되게 복용한것 같네요
가을이지
IP 223.♡.52.19
01-03
2023-01-03 06:55:12
·
@Lichtenauer님 저는 문제가 얼굴 마주보고서는 웃기만하고 밝은척을 하는게 문제에요. ㅜ ㅜ 타인은 모공님달빼곤 솔직하게 말을 못해요. ㅜ ㅜ
Gino
IP 39.♡.28.120
01-03
2023-01-03 04:04:32
·
저도 작년 6월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지난 12월 둘째두에 어머니 돌아가셨거든요. 오늘 주치의 선생님께 부탁 드렸습니다. 아시는 정신과 선생님 소개시켜달라고요. 제가 예전에 번아웃 심하게 왔을때 8개월간 약들을 먹었는데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 약 잘 드시고 선생님 말씀따라 잘 치료 받으시면 좋아집니다. 기운내세요! 화이팅!
가을이지
IP 223.♡.52.19
01-03
2023-01-03 06:56:29
·
@Gino님혼자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ㅜ ㅜ
도치곰
IP 121.♡.48.72
01-03
2023-01-03 04:30:18
·
정신과 3년반차... 일단 우울증이 오면 뭔가 하기 힘들고 방도 더러워지고 아무튼 저걸 해야하는데 뇌가 망가져서 할거못하고 할거못하고가 반복되어서 본인을 더욱 망가트려요. 약먹고 어느정도 호전되면 운동도 하고, 방도 치우고... 그렇게어느정도완화되면 약도 줄이고 줄이고 안먹을 수 있을겁니다. 괜찮을거에요.
가을이지
IP 223.♡.52.19
01-03
2023-01-03 06:57:57
·
@도치곰님 문제는 전 우을한데 우울이 느껴지지 않고 의욕적인데 그게 처잘한 몸부림인것 같아요. 약을 통해서 제 진짜 감정을 쏟아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도치곰
IP 223.♡.175.108
01-03
2023-01-03 07:33:47
·
정상입니다... 저도 사람들이 우울증이라고 생각 안해요. 너가 우울증? 이런데 방은 쓰레기통입니다 (우울증전에는 그래도 매일 치웠음ㅜㅜ) 저도 그냥 뭔가 이상하다정도고 자각못하다가 친구놈이 너 이상하다 그래서 먹기시작했쥬.... ㅜㅡ
가을이지
IP 223.♡.52.93
01-03
2023-01-03 18:20:38
·
@도치곰님 그렇군요. ㅜ ㅜ
눈비비고
IP 220.♡.137.187
02-20
2023-02-20 21:31:50
·
증상이 저랑 비슷하신데 저도 처방약 중 하나가 아빌리파이 예요. 졸음과 무기력증이 좀 있네요.
가을이지
IP 211.♡.198.128
02-20
2023-02-20 22:00:11
·
@눈비비고님 희안하게 맘이 덜 불안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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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작용 없이 복용중이니까 감기약 드신다고 생각하시고 드시면 됩니다. :)
그래도 가능하면 약드신후에 변경되는 부분을 잘 체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부작용이 나타나면 캐치해서 의사분에게 이야기하고 약을 조정하거나 변경해야 하니까요.
부디 빨리 나아지시길 빌게요. 홧팅
다만 참아내가 견뎌내기 극복하기 불가능한 트라우마는 아니라는거죠..
죄책감 자책감이 강하게 있으면 개인에 따라 상당한 오랜시간 10년이상 깊게 갈수도 있어요..
가족간 아픔 상실을 공유하면서 서로 위로하면서
한편 어떤 방법으로도 돌아가신 부모님이 다시 살아올수 없다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으신다면 트라우마 극복이 좀 더 쉽지 않겠나 싶은데요...
부모 돌아가시고 나면 철든다 하죠..이상하게 부모님께 못한것만 생각이 난다하죠
살아생전 다하지 못한 효와 애한은 항상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않고 형제자매와 공유하며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 자체가
돌아가신 부모님이 현재의 자녀님을 바라보고 계실때
가장 기쁘하고 행복해하실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슬픔의 깊이와 강도는 자매라도 똑 같을수는 없겠죠
그렇치만 상실의 슬픔 아픔은 언니것과 다른것이 아니겠지요 ..
당시 상실과 슬픔의 와중에도 언니로서 동생의 걱정된 부분이 함께 존재했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싶은데요
미움과 원망은 하늘의 구름지나듯 흘리고 항시 돌아가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시고 살아가신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쪼록 몸도 마음도 나아지시길 기원합니다
무너지면서 기댄 사람도 다치겠죠
마음에 큰 빈자리가 생긴분께
이참에 다 비워버려라 라고 하는거 같은데, 가족이라는건 이런 계기가 아니면 쳐내기도 쉽지 않아서요
현상태는
생각이 너무 많은건지 아니면 아예 없는건지 도대체가 알수 없는 상태입니다
심리상담예약을 할지말지 고민하면서 시간만 죽이고 있는데 가울이지님은 어떤 방법으로든 훌훌털고 일상으로 복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민하고 부작용찾고 그러면
불안이 더 심하게 오죠..
약물공포증 걸리면 답없어요
그런 개소리는 믿지마세요
스트레스 호로몬을 줄여서 오히려 암 당뇨 고혈압 치매에 더 좋아요
말씀하신 약품명으로는 잘 모르겠으나, 안 맞다 싶으면 상담해서 처방량을 바꾸면 됩니다.
대략 나한테 맞는 처방 찾기까지 빠르면 1,2달 정도였는데... 요즘은 빨라졌으려나요?
상담이 중요합니다. 약물복용 후 부작용 이라든가..
분명히 효과있어요
제가 예전에 번아웃 심하게 왔을때 8개월간 약들을 먹었는데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 약 잘 드시고 선생님 말씀따라 잘 치료 받으시면 좋아집니다. 기운내세요! 화이팅!
저도 처방약 중 하나가 아빌리파이 예요.
졸음과 무기력증이 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