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잠시 동안이라도 남편 마음 속 평화를 유지하도록 내버려두질 않을까요. 그리고 남편들은 왜 남자가 참아야 가정의 평화가 유지된다는 사회적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살고 있을까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을 품고 또 한 해가 지나가고 있네요.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물론 여자들한테도 이런거 많죠.
여러모로 사회가 개인을 억압합니다.
언젠가 이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터져 나올거에요.
세상에서 잔소리 하는거 듣는거 진심 싫습니다.
지금도 설거지중인 신랑 눈치보며 앉아있는데
불편합니다.
언능 빨래나해야겠어요
그러면 비로소 자기행동과 말을 돌아보면서
내가 좀 심했구나.. 라고 반성합니다
갱년기 오면 지옥을 경험하실겁니다
이 악무세요
안 그런 집이 더 많습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일상이 스트레스의 연속이죠
긍정적인 동기를 유발하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반복되지만 적응되지 않는 견뎌야만 하는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스트레스를 남 탓이라도 해야 하는 경우 타겟이 남편이나 아내가 되기 쉽다고 생각되네요
대부분의 남편의 버퍼가 그다지 크지도 않고 이미 아내가 모르는 이유로 이미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남편이 아내가 아내가 남편이 되어 보지 않은 이상 이해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상대의 감정을 읽는 능력도 표현하는 언어가 준비되어 있고, 이를 TPO에 맞게 표출하는 영민함과 얼마간의 돈과 자신만의 행복의 척도를 가지고 있고 자존감이 높은 두 사람이 만나고 주변도 그러하다면, 바가지가 없을 수 있습니다
중년이 되어보니 혼자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