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슬슬 오르던 예금 금리... 그리고 한 9월부터 매달 폭발적으로 올라가서
1년기준 5%넘는 예금 상품도 많았는데
지금보니 우대금리 없이는 5% 넘는 예금금리 주는 곳은, 케이뱅크 한 곳 뿐이군요.
그리고 전월취급 금리 대비해서, 다른 은행들은 내리고 있구요.
가입할까 고민했던 5% 넘던 우리은행도 이제는 4.59%라서 고점을 잡지 못했습니다. 😑
시장에서는 이제 금리 인상은 더이상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은행채 발행이 좀 풀려서 은행이 예금으로 자금 확보하지 않아도 되니까 경쟁을 하지 않는 걸 수도요.
김진태발 레고랜드 부도 사태는 어찌저찌 수습이 되더라도
제가 이제 걱정하는 건, 이제 부동산으로 촉발될 수 있는 위기입니다.
과연 갭투기하신 분들이 내년부터 돌아오는 전세금 반환을 대응할 수 있을런지요...
내년에 불경기라서 고용한파가 불보듯 뻔한데, 부동산까지 터지면 (빌라왕 사망사건으로 전세금 떼이는 것도 한 사례라고 봐요)
아... 이제 전세금 대출 많이 해준 은행도 위험해질까봐 걱정입니다.
그러면 정부가 또 개입할 수 밖에 없을테고, 그렇게 불끄느라 쓰인 세금은 다른 중요한 곳에 쓰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니 2020년은 1년 내내 추운 겨울이 될 것 같아요.
이제는 소비 어쩔 수 없이 싼 걸로, 강제로 현명하게, 플렉스 같은 것 없이 당분간 살아야겠어요.
내년에 다 나갈거라는
/Vollago
금리는 아직도 상승입니다. 행복회로 돌리면 큰일나요
칼 들고 협박하면 막아지죠.
미국과의 금리격차는 이미 환율에 과잉 반영되서 30% 정도 올랐다가 다시 20%로 내려왔습니다.
미국도 거의 금리 상단이라 격차가 늘어나기는 커녕 앞으로 줄어들거라 보니까 시장 금리는 빠르게 내려오는 중입니다.
12월 금융채 금리 한 번 확인해보세요.
신협에서 고정금리깼단 뉴스도 왔었고 ㅋㅋㅋ
은행들도 지금 어떻게 가야하는지는 알아요.
물론 그렇다고 예금금리 신나게 올리진 않겠지만 적어도 여기서 멈출리는 없죠.
그렇다면...???
내년은 올해만큼 인상폭이 크지는 않을테고 내년말 부터 금리인하 시작할수 있는 확률도 0은 아니니까요
회사들이 자금조달 창구로 은행 대출을 많이 쓰게되니까 은행들은 수신금리 올려서 자금확보 하려했던거죠
지금 회사채 시장이 안정화되어 은행에서 비싼 예금이자 주면서 큰돈 조달할 이유가 적어지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