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한 2년정도 아파트 살았던 것 빼고
다 단독주택에서만 살았습니다.
일단 해외에서 단독주택들은 진짜 오래된게 많습니다.
그래서 진짜 겨울에 너무 고생합니다.. 진짜 죽을 것 같아요.
온돌 짱!
우리나라 단독주택들은 그래도 온돌이 깔려있으니, 사실 돈만 있으면 따뜻하게 지내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해외 단독주택들 특히 노후주택은 돈이 있든 없든 걍 춥습니다. 그래서 그 영화에서 보는 가스나 나무로 불 떼는 공간 거실에 있잖아요?
괜히 거실에 모이는거 아닙니다. 살려고 모이는 겁니다.
어쨌든, 지붕 보수 2년에 1번씩 해줘야하죠.. 벽 칠해줘야하죠.. 벽 사이에 보강해줘야하죠..
마당 정리해줘야하죠..
진짜 직장 다니면서 못합니다 이거. 누가 해줘야 합니다 집에서. 아니면 인건비로 어마어마하게 나갑니다...
대신 장점은 엄청납니다.
제가 제 집에서 뭘하든 누가 뭐라 안합니다.
물론 마당 포함 집이 한 70평 이상은 되긴 해야할 겁니다.
그래야 안들리죠.
그래서 제가 크게 노래를 부르든, 듀스 노래 춤을 추든.
피해자는 우리 가족 멤버 밖에 없는 겁니다..
진짜 아파트나 연립 사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층간소음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 유발기라는 걸
뉴스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대신 집은 생각보다 빠르게 망가집니다. 진짜로요.
유지보수를 취미화 시키세요.
지금은 저희 아버지가 취미 겸 하고 계신데..
저도 나중엔 제가 일을 줄여서라도 제가 직접 해야할 것 같아요.
휴...ㅠ
단독에 살때 장점이 마당있고 애들 놀기 좋은건데, 막상 또 살만한 단독은 다 유치원,어린이집 셔틀들 안다니는 동넹에만 있고, 다니는 동네에 있는 단독이나 타운하우스는 가격이 안드로메다 가있어서 왠만해서는 현실성이 없더군요
엄마나 아빠가 운전해서 계속 애들 이동 시킬수 있는 환경이어야 가능하겠더군요.
그리고 좀 살만해지면 애들이 다 커서 의미가 확 줄어버려서 굳이 가야 하나….싶어서 이번 생에는 패스했습니다 ㅠㅠ
하자 난 집 구경해보니 누수된 벽을 완전 털어서 하는 게 아니고 외장재 내장재 부분만 털고 다시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근본적인 수리가 안되는 거 같기도 하고요
다행히 제 집은 아직 하자가 없어서요, 마당만 자갈로 깔아버리면 아파트 비슷하게 신경 안 쓰고 살아도 될 거 같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해서 에어컨에 대한 부담은 없는데 겨울에 난방비는 엄청 나오네요
집이 제대로 지어졌다는 전제하에서 보수 주기를 논해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현재 거주하는 집은 준공된지 40년이 넘었습니다만 세월에 의한 노후화 말고는 문제가 없습니다.
머 사실 40년전에 지어진 집이라는게 문제긴하지만 ㅋㅋ
단순 유지 보수 주기는 아파트와 다를바 없습니다. 아파트야 그냥 관리비로 내고 아예 신경을 안 쓰니 모르는거고 단독주택은 집 주인이 알아서 챙겨야하는 것일 뿐이니까요.
요즘 지어진거 보니까 굳이 돈 많이 바르지 않아도 단열 잘되고 좋더만요~
유럽, 북미 쪽에서 어려서부터 단독주택 살던 사람들은 가족들이 주말마다 집 정돈, 집수리 하는거 다 보면서 자라고 자기도 어렸을 때부터 해온 경우가 많아서 그냥 자기가 하는걸 당연하다고 여기더라고요. 설사 공동주택 살더라도 웬만한 집 수리는 혼자 다 하더군요. 사람 쓰는건 진짜 자기손으로 안되는 크고 전문적인 공사여야 씁니다.
외장제 색깔도 오염이 적은 색을 선택했구요
제가 십년살면서 한 보수는 2층화장실 방수가 깨져 물이 센 경우고 그것도 제가 4만원 주고 방수액 쓱쓱 바르고 마무리 실리콘으로 해주니 해결됐구요
나머진 일반 아파트처럼 소모품 교체말곤 없던데요
아 마당 데크는 나무라 작년에 제가 상판 다 뜯고 상판만 새로 했네요
대신 마당이 좀 큰데 잔디관리가 힘들어 잔디 일부만 남겨놓고 블록 싹 깔았어요 ㅎㅎ 그러니 이제 진짜 잡초해방입니다
대신 블록 까는데 700 들었네요
다들 단독 주택을 10년 이내 지어진 것만 사는 건 아니니까요.
아파트에서의 자잘한 시설관리조차도 직접할 엄두를 못내고 관리사무소 전화하는 편이라서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