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말기에서 일제강점기 시기 흉년이 일어났을 때 구휼미로 주로 베트남에서 수입한 저 인디카종의 쌀을 줬기 때문입니다.
당시 베트남은 프랑스 지배 하에 통킹, 안남, 코친차이나 이 3개 행정구역으로 나뉘었고 그 중 안남 지역의 쌀이 싸서 많이 수입되었죠.
문제는 자포니카종 쌀에 익숙한 한국인에게는 잘 안 맞는 맛인데다가 저 수출된 쌀은 베트남에서도 줘도 안 먹는 저질이었단 점이죠.
원래 이런 안남미는 볶거나 삶거냐 쪄서 먹는게 기본이고, 거기에 쌀을 갈아서 빵이나 국수를 만들거나 술을 빚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방법까지는 알려주지 않았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