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리핑 : 압색 어게인, 무인기, 검사 명단 공개
1. 한동훈의 집 초인종 눌렀다고 기자 집 부수고 들어오는 굥동훈의 경찰
(이것이 대통령이 하명하신 '고통'이군요. 네, 많이 아프네요~)
1) 12월 26일 아침. 경찰이 더탐사 기자 4명 각자의 자택에 (또) 압색하러 쳐들어왔습니다.
심지어 박대용 기자의 집에는 현관문을 부수고 쳐들어왔습니다.
-> 당시 박 기자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중이었는데, 아내만 있는 집에 쳐들어오는 무도함.
법원이 더탐사의 취재를 막아서는 안된다고 명시했음에도, 이를 정면으로 무시하고
반복해서 언론사와 기자를 압수수색하는 경찰들...
2) 한동훈 씨.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는 거죠? 좋습니다. 계속 싸워 봅시다.
(굥의 VIP 무유'스님'. 화려한 욕설 퍼부으며 강진구 감옥 보낸다던 12월 2일 통화)
(그 와중에 오랫만에 맞는 말을 보도한 미디어오늘)
2. 5년만의 북한 무인기
1) 2017년 6월 이후 5년만에 북한 무인기 여러 대가 오늘 우리 영공에 나타났습니다.
우리 군은 단 한 대도 격추하지 못했고...
(5년 전 당시의 무인기)
2) 5년 전의 저 무인기 소동 때도 RC인들은 그 보도를 비웃었는데요.
그 이유는 저 무인기가 우리 영공에까지 카메라를 달고 왔다는 건
비유하자면 "세발자전거에 쌀 한 섬을 싣고 휴전선을 넘어온" 수준입니다.
(당시 넘어왔다는 무인기와 유사한 모델의 가격 수준. 완구 수준...)
3) 10.29 참사 당시 "국내에 유통되는 마약의 95% 이상이 북한산이다!!" 등등 마약+북풍으로
공안몰이를 시도했던 굥 정부이니... 이번의 북한 무인기 사건에 대한 의혹을 거둘 수가 없네요.
3. 8개부 60명. 이재명을 죽이기 위해 투입된 검사들 명단 일부 공개
(훨씬 합리적인 설득력을 갖는 김의겸 대변인의 메시지)
1) 민주당이 이재명을 죽이기 위해 투입된 검사들의 지휘라인에 해당하는 인사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언창들은 한동훈의 "좌표찍기. 조리돌림"이라는 항변만 주로 보도하고 있네요.
2) 우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뭐든지 맡겨 주시면 윗분들이 바라는 기소를 한다"는 그 검사입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을 들이받던 그의 모습을 기억하실 겁니다.
(대표적으로 이런 거. 유동규 회유 아니냐는 김의겸 의원의 의혹에 대한 대거리)
-> 다음 수원지검장 홍승욱. 노무현 대통령을 죽이기 위한 "박연차 게이트" 불법수사를 덮었던 인물이고
-> 반부패수사1부 엄희준. 홍익대 김승연 교수님이 입시비리를 제보했을 때,
이 사건을 담당하면서 수많은 피의자를 잡아들일 것이라며 좋아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죄송합니다"며 사건을 덮었건 검사입니다.
-> 한명숙 모해위증을 위한 증언 조작 등을 감찰했지만, 역시 무혐의 처분한 인간이기도 하지요.
3) 한동훈은 좌표찍기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검사는 징계처분을 관보에 공개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굥이 정직 1개월 받았던 사실은 지금도 관보에 공개되어 있어요.
그럼 검사징계법도 조리돌림법이라고 하시든가.... 판검사가 갖는 권한에 맞는 책임은 당연히 지셔야죠.
-> 이쯤이면 한동훈은 법을 전혀 모르는 수준이 아닌가 의심스럽기도 하네요.
-> "검사 10년이면 민법을 잊어버리고, 20년 하면 법을 잊어버린다"고 하던가요...
(심지어 공무원 이름과 직위는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도 아니고...)
4. 날카로운 유시민의 지적. "굥과 무지성의 시대"
http://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3
*굥은 反지성이 아니라 無지성이어서 비평조차 어렵다는 유시민 작가의 토로
<2> 12월 26일 경찰의 압색 현장
1. 아침부터 박대용 기자 본인도 없는 집 문을 따는 경찰들
1) 박대용 기자의 집 문을 따는 현장을 촬영하는 기자를, 경찰은 노골적으로 방해했습니다.
공무집행방해라면서 찍지 말라네요. 그러면서 드릴 동원해서 도어락을 파손하더군요.
아내와 딸 둘만 있는 집에 저렇게 경찰 십여 명이 들이닥친 아침...
2) 박대용 기자는 아내에게 "문을 열어주라"고 이야기했지만,
아내 분은 "우리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열어주느냐"고 강단있게 말씀하셨습니다.
-> 초인종 눌렀다고 문을 따고 압색하러 몰려 들어오는 한동훈의 폭력입니다.
그리고 대놓고 휴대폰을 내놓으라고 하고...
-> 문을 딴 뒤에도 경찰은 반복적으로 기자에게 촬영하지 말라고 압박을 가했습니다.
2. 용기있게 경찰의 불법, 폭력 압색을 알린 허재현 기자와 RTV PD
1) 폭압적인 경찰의 압색 현장에 허재현 기자가 취재 왔습니다.
경찰은 압색 현장에 허 기자가 들어가는 것도 막고 폭력을 휘둘렀으며,
본인들이 저지르는 불법은 외면한 채 자기들 초상권이나 내세우는 한심함을 보이네요.
2) 심지어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에도 없는 박대용 기자 부인의 예전 폰까지 압수해 갔습니다.
그것도 위법증거가 아니라며 말이죠.
3. 최영민 감독의 집 압수수색 현장
1) 무슨 포장이사도 아니고... 냉장고에 쌀통까지 뒤지더군요.
안 열어주면 강제로 열려고 또 소방차까지 대동해서 왔습니다.
-> 이들은 26일 아침에 쳐들어오기 전에, 아파트의 CCTV와 주차 출입기록까지 미리 뒤졌습니다.
12월 동안에만 12, 22, 23일. 세 번이나 와서 사전준비를 거쳤다는 겁니다.
-> 이게 사찰이죠... 본부장과 한동훈 비리를 그렇게 해 봐라 이것들아.
2) 심지어 권지연 기자의 집에 쳐들어온 경찰들은, 방에 놓인 가방을 보고는
"이게 (권 기자가) 어제 멨던 가방이야"라면서 뒤졌습니다.
-> 경찰이 더탐사 기자들을 철저하게 사찰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한동훈 알리바이를 그렇게 찾아봐라...
4. 권지연 기자 집에 쳐들어온 경찰. 여기는 더 가관
1) 폭압적으로 쳐들어오는 와중에도, 자기들 초상권은 참 열심히 챙기네요.
2) 당신들의 바람과는 달리, 권 기자의 집에 왔던 경찰들은 취재진이 다 아는 얼굴입니다.
몇 분은 이름도 알아요. 개별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그 와중에 권지연 기자의 뼈아픈 일갈)
5. 한동훈의 견찰. 다음 주에 또 올 듯
*김세용 판사. 참 엄청난 기간의 영장을 내줬네요. 견찰들 다음 주쯤 또 쳐들어올 것 같습니다.
<3> 그 무지막지한 영장의 허접함. 언창의 허접함
1. 정수정 검사와 김세용 판사의 영장. 가짜뉴스 도배 수준
1) 법무부장관은 고발인을 고"빌"인이라고 쓰더니...
정수정 검사와 김세용 판사의 이 영장에는 "도어락 해제 시도, 조작"라는 허위사실을 그대로 썼더군요.
무엇이 초인종인지 헷갈려서 만진 것임이 라이브 영상으로도 명백한데,
그래도 언론보도조차 "도어락을 만지고"로 바뀌었고,
경찰들조차 조사에서 자기들도 어느 것이 초인종인지 잘 모른다고 인정해놓고...
2) 그리고 폰을 압수하는 근거라면서 저딴 걸 써놨는데... 그런 거 없습니다.
뭐 하나 엮으려고 경검판이 참 애쓰십니다 그려...
3) 그리고 권지연 기자 압색영장에는 이세창의 사무실에 침입했다고 적어놨던데...
이보세요 견찰 판새들아. 권 기자는 거기 가지도 않았어!!
2. 공수처가 언론인 사찰한다며 날뛰던 언론단체 뭐하나?
1) 대한민국 언창들이 그렇죠 뭐...
2) 참으로 대비되는 미국의 현황
<4> 경찰의 기자들 사찰. 결국 굥동훈의 개
1. 아파트 관리실에 대놓고 정보를 다 요구한 서울경찰청
1) 기자들이 사는 아파트 관리실에. 입주자 명부와 차량 정보 및 입출차기록,
전화번호와 CCTV영상... 심지어 엘리베이터 CCTV까지 다 뒤졌습니다.
-> 언제 쳐들어올지, 어떤 물건을 가지고 있는지를 기자들 몰래 다 뒤져보고 있던 것이지요.
2) 김건희의 말대로입니다. 검경판은 그야말로 "알아서" 사찰하고 수사하네요.
2. 국정원 조직 변경도 이런 짓 하려고?
1) 최근 국정원 물갈이가 있었지요? 짐작하실 수 있다시피,
경찰이 그동안 대놓고 하기 어려웠던 도/감청, 차량의 위치추적 등등
국내 비판적인 언론과 인사들을 사찰하고 탄압하기 위한 준비가 아닐까 합니다.
-> 조금이라도 자기들 마음에 안 들거나 불리한 말을 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은밀하게 사찰하고 탄압하고 협박하겠다는 것 아닐까.
2) 군사정부 시절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고 앞으로 벌어질 일이에요.
내일 27일은,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문부수는게 당연한듯한 이상한 공권력 이상한나라네요;;
대한민국 나락가는거 한순간입니다ㅠㅠ
이걸 어떻게 바로 잡나요ㅠㅠㅠ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