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가입후 첫 글인거 같습니다
40대가 가장 많은 사이트라고 소개받아서 가입했습니다. 커뮤니티라는걸 잘 안해봐서 좀 어색하긴 하네요
네이버 카페 이런데는 좀 해봤었거든요.
전 이제 4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4인가족의 가장입니다
급여소득자로서 참 먹고살기가 힘드네요
애들은 내년에 중학교 고등학교 각각 진학하는 관계로 학원이랑 과외비용 책정해보니 200만원이 넘어가네요
와이프보고 너무 과한거 아니냐라고 이야기해봤는데 와이프는 우린 적게보내는거다 이렇게 말하니 할말도 없고요
여기에 양가부모님 형편은 안좋으셔서 매월 각 50만원씩 용돈드리고요 (명절, 생신, 어버이날에는 따로 드림)
기본적으로 4인 핸드폰 비용, 보험, 아파트 관리비, 차량 유지비 이런 고정비도 꽤 되고요
또 물가는 요즘 미친듯이 올라서 에지간히 장한번 보면 몇십만원 후딱이더라구요
거기다 외식 가끔하면 외식물가도 장난아니구요
와이프가 맞벌이 하긴 하는데 사업을 하는지라 잘 될때는 돈이 들어오지만 이번달에는 돈이 없다네요
그러다보니 마이너스가 되어서 마통에서 카드값 갚느라 끌어오고 하고 그러네요
저희집만해도 이렇게 빡빡함을 느끼는데, 아이러니한건 유명 맛집이나 비싼 고급 음식점 이런데는 자리가 없어서 예약 자체도 안되고
주변 보면 포르쉐 빵빵거리면서 몰고 다니는 분들도 참 많고 그러네요
제가 참 힘든게 밑으로 자녀들만 잘 케어 했으면 좋겠지만, 위에 양가 부모님들 상태가 좋지않아 지속적으로 돈이 안나갈수가 없는게 참 큽니다
다들 이 힘든 시기에 어떻게들 살아가시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요즘 해외여행 미친듯이 예약행렬 일어나고, 앞서 말씀드렸지만 오마카세나 최고급 음식점 예약조차 힘들다고 하던데
그 사람들은 일부인가? 싶기도 하네요
첫 글인데 신세한탄하는 글 올린거 같아 미리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소비도 양극화라서... 싼거 보다는 SNS 올리기 좋은 비싼걸로..
저는 집대출 차대출도 있어서... ㄷ
거기에 주식은 -30% ㄷ
게다가 양가 부모님 용돈 50씩도 부담입니다.
대부분은 뭔가 크게 포기하고 하나에 올인이(xx푸어) 많았어요.
그냥 겉으로 보기엔 다 잘 사는 것 처럼 보여도 속은 아닌 경우가 더 많아요.
뭐 굳이 남이 못 사는걸로 위안을 가질 필요는 없는데 허상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힘내세요.
아니 엄마말고 애들은 그공부계속하고싶어합니까 그게중요한듯합니다
객관적인 기준이 없거든요;;
이런 의견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아내분의 경제적 센스가 작성자님과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학원비 200,양가 100에서 취사선택 하니까 굴러가는 거구요
힘든 건..왠만한건 다 하고 살려고 할때 힘들더라구요
다들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힘드시면 앞날을 위해 다시 재정비해서
나가는 저 300만원을 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전 그냥 용돈은 안 드리고, 집에 굵직한 공과금 내드리고 있는 중인데 저도 따로 나와 살아서 주거비가 꽤 들어가는지라 계속 아끼면서 살고는 있습니다. 다행히 빚은 없어서 조금이나마 저축도 가능은 한데 문제는 저야 혼자니까요...
가족이 있으시면 정말 쉽지 않으실 거 같고, 아마 소득 상위 20% 정도 아니면 다들 비슷할 거 같긴 해요.
와이프한테 얘기하면 다른집보단 적게 쓴다고 하더군요.
다들 같은거 같아요.
개새끼 들이는것도 반대한 이유가 돈 때문인데, 개새끼가 슬개골인가 뭔가가 안좋다고 집에 매트를 깔자는데 환장하겠네요.
우리 애들키울때도 그런거 안했는데 말이죠.
여기 요즘 입시 모르고 라떼는 하고 댓글다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원글님께서 아이들 교육에 잘못된 선택하실 까봐 걱정됩니다.
딱히 자세히할말은 없는데
조금이라도 하고싶지 않아하는 아이라면
교과목학원은 무쓸모입니다
제가 그 증거에요 ㅎㅎ
그리고 시킨다고 다 기대만큼(설연고대) 가는것도 아니잖아요
조카한명도 잘사는 동네에 학원이랑 과외돌리는데 엇나가기만 하더군요
정말 잘하는애들은 아무것도 안해도 잘하기도 하고요..
과감히 냅두는것도 하나의 방법아닐까 싶습니다
온라인에 일타강사들이 널리고 널렸는데 오프라인 학원 과외를 왜그리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그거하나 집중못하고 안할정도면 사실 안시키는게 낫지 싶습니다
가장중요한건 학생의 흥미와 의지인거 같더라고요 누굴 보더라도
말씀하신 것 처럼 가장 중요한 건 학생의 흥미와 의지이지만, 그게 없는 게 평균적인 학생이고요, 그런 평균적인 학생도 사회에서 원하는 취업 가능한 능력을 갖추는게 부모의 희망인데, 평범한 학생이 그런 능력을 갖추는 게 사교육 없이는 불가능한 교육 시스템이 됐어요.
결혼을 안하니 크게 돈 들어갈 곳이 없는 점도 있고요. 부모님도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없지만 불행한 상태입니다.
투자관련책이였는데, 거기서 투자나 수입을 증가시키기 전에 제일 먼저 해야하는게 밑빠진 독의 밑을 메꾸고 물이 흘러넘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공감했습니다.
수입을 10%줄이는건 매우 힘든 일이지만, 지출을 10%정도 줄이는건 의외로 쉬울수 있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가계부같은걸 적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꼼꼼하게 모든걸 다 기록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카테고리를 구분해서 매달 어느정도 금액이 나가는지 파악하는 정도면 됩니다. 이걸 좀 적다보면 년간 나가는 비용에 대해 파악이 되는데, 그 가게부를 보면서 불필요한 지출이나 줄일수 없는 지출이 없는지 확인하고 실천합니다. 특히 매달 고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줄이면 꽤 크게 돌아옵니다.
아, 절약하는게 힘들게 하라는게 아니고 일단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는 걸 중심으로 하세요. 그다음에 견딜수 있는 부분을 조금씩 더 줄여보는거죠.
뭐 보통 보험이나 교육비 부담이 전체 가계를 억누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 부분을 잘 보시게 좋구요.
아이들 교육은 돈만 들인다고 되는게 아니라 아이랑 얘기도 많이 해보시면서 필요한 부분만 잘 체크해도 꽤 줄일수 있을지 모릅니다.
부모님 용돈도 10만원정도라도 줄여보는것도 필요할수도 있구요.
다들 가장으로 힘든 부분이 많겠지만, 힘냅시다.
영수만 해도...중고등, 게다가 탑반이나 잘하는 레벨의 반인 경우 원비가 더 비싸더라고요. 돈 자체만 놓고보면 당연히 비싼건 맞습니다.
하지만...애들 가르치는 과목만 보면...나름 기본만 보내는 가격이라고 보여집니다. 영수만 해도 거의 기본 80만원( 교재 포함), 그리고 방학때 국어 과학도 들으면...100은 뭐...아주 가뿐하죠(과외는 더~~비쌈).
아이가 중고등인데 돈 없다고 영수학원 조차 다 빼라? 실제 상황 닥치면 불가능 입니다. 왜냐면 학원이라도 다녀야 공부를 하거든요. 공부못하는 애들은 못하는 대로 학원이라도 다녀서 조금이라도 하라는 심정으로 보내게되고, 보통이면...조금이라도 더 올리게 부스터 달아주고 싶은 심정으로, 잘하면...더 잘하게 또는 자기 자리를 지키고 싶어서...
자기주고도 할 수 있는 애들은 진짜 극소수이고, 심지어 공부를 잘하는 애들은 욕심도 많아서 돈이 더 듭니다. 자식이 하겠다는데 .... 현실이 그렇습니다.
뭐 그래도 진짜 돈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 상황이 되면...다 스톱해야겠지만, 그래도 부모 심정은 빚을 내서라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행이나 뭐 이런건 어짜피 자랑하고 싶은 사람만 올리는 거고 남의 보여지는 거엔 신경 쓰지 마십쇼. 못가는 사람이 훨~~많아요. 외제차도 마찬가지
인강도 애들마다 흡수하는게 달라서 ㅠㅠ 아무튼 자녀교육은 답이 없네요.
억지로 보내지는
아이들 진짜 부모님 결단을 내리기엔 그뒤엔 방법도 모르고 어찌될지 모르겠으니 불안한일이지요
지금껏 살아온 생활을 완전히 엎어버려야하는 일이거든요 어렵지요
그래도 돈없고 사는게 힘들고 가족들이 불행하다면 홈스쿨이나 검정고시준비하는 아이들이나 사교육없이 키우기등등 잘알보시고 공부해보시면 방법은 있습니다
부디 어려운시국에 힘내십시오
그리고 진짜 경이로운 애들은 부모가못받쳐줘도. 지가알아서 다른루트로 해외인재로 있습니다
이뜻은 자식잘되는건
부모가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어요
힘드신분들 아이에게 못해준다
자책마시고
괜찮아요 대학안나와도 길많아요
대학나와도 길잃은사람 많아요
행복하게 살아주세요
ㅠㅠ
양가부모님 각각 50만원씩, 100만원 고정지출도.. 엄청 큰데 다른 가족들과 나눌수는 없는거겠죠...?!ㅠㅠ
무튼 고정 300을 쓰면서도 이런저런 생활이 가능하신거 보면 나름 고소득직종 이실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해외여행다니고, 고급 오마카세 다니고, 포르쉐 빵빵 거리면서 다니는 사람들은 솔로인 급여소득자거나, 한 때 잘나가고 있는 사업자일 가능성이 많으니 너무 신경쓰지는 마시고요...
지금 줄 일 수 있는 부분을 적당히 줄이면서 내년을 대비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전문직 아니면 내년엔 언제 실업자 될지 모르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이만하면... 승자십니다... ㅡㅡ;;
부촌이 학업성취도가 높은 여러 이유중에 하나에요.
안해도 가능한만큼 멱살잡고 끌어올려여죠. 어느 가정이 교육울 포기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