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제곱미터가 법적으로 나름 이득(?)이 있는 그 평수라고 들은 적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84제곱이었을까요?
4인이 살기에 사실 84제곱이 넉넉하단 생각은 잘 들지 않더라고요. 제가 신축 84제곱을 갈 일이 잘 없어서인지 몰라도, 그동안 살아본 30평대 아파트는 4인 가족에게 그리 넉넉한 면적이란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84제곱이 국룰과도 같은 면적이 된 것일까요?
솔직히 조금 더 넓혀도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고급 아파트에까지 34평형이 마치 국룰처럼 적용되는데 사실 4인이 살기엔 은근히 좁다 생각해요 ㅜㅜ
호화주택 면적 기준도 특이하고요. 가만 보면 오피스텔의 보일러 관련 규제도 그렇고 주택 관련 규제가 은근히 과하게 많은 느낌입니다.
최신 아파트에 지하주차장 1층만 만드는 것도 안 했으면 좋겠어요 ㅠ
부부 침실, 자녀 2명이 각방, 화장실 2개
85m³부터 아마 세금이 세지는걸로...
요약하면, 1972년 주택건설촉진법 제정 당시 가구당 평균 가족수는 5명이고, 학계나 건축 전문가가 당시 1인당 적정 주거 면적을 5평으로 규정해 5x5 = 25평 = 82.65m2가 나왔는데 도량형 기준에 의거 올림 하여 85m2가 되었으며, 50년간 이 국민주택 규모 면적은 변경되지 않고 계속 유지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2~3인 가구니까요.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그런데 이제 아파트 층수가 많이 올라가서 단지 세대수가 많아져서 재건축시 분양세대수가 안나와서 다음세대에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118570
e-나라지표에 따르면 미국의 1인당 주거 면적은 65.0㎡(2019년 기준)로 우리나라의 2.2배에 달했다. 일본(40.2㎡, 2018년 기준)이나 영국(40.5㎡, 2018년 기준)도 1인당 주거 면적이 한국보다 넓었다.
* 일본보다 우리가 더 작아요.
통념과 좀 달라서 찾아보니 일본이 가구원수가 적어서 생긴 문제네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원룸형태가 많고요. 재밌네요.
다같이 큰집에서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797139CLIEN
25평대인 59에서 3인까지는 가능한데.. 조금 더 넓게 살려면 그 이상을 원하는 거고.. 그게 30평대인 84 이상인거죠.
옛날에는 이불깔고 잤고, 일어나면 이불을 개기 때문에 방의 쓰임이 많아지죠.
머리속에서 지금 집 가족수만큼 침대 빼보세요. 확 넓어지죠.
(호갱노노에는 92타입 27평이라고 나오네요)
서울 이야기이지만 더 좁은 집에 사는 분등도 많고 천차만별이라... 뭔가 국가 입장(?)에서 가성비? 면성비? 를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가는 수치는 아닙니다...
좁다면 좁고 그렇다고 해서 좁아서 괴롭냐 하면 또 그정도는 아니고...
가족의 단위가 4명 이하로 줄어든 요즘 시점에서는 국평이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죠.
18평 4식구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