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가 자동차광이고
삼성의 재력이면 꽤 많은 투자도 이루어졌을텐데
그리 오래가지 않고 르노에 넘어갔고요
당시에 출시했던 차들도 사실상 닛산차 가져다가 조립만해서 판 수준....
그에 비해 현대차들은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력으로
뚝심있게 버텨서 현재는 해외 실적도 꾸준히 오르고 있고요
(물론 국내 소비자들 등 쳐먹고 성장했다는 비판도 피할수 없습니다만)
역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건 다른 것 일지도요
이건희가 자동차광이고
삼성의 재력이면 꽤 많은 투자도 이루어졌을텐데
그리 오래가지 않고 르노에 넘어갔고요
당시에 출시했던 차들도 사실상 닛산차 가져다가 조립만해서 판 수준....
그에 비해 현대차들은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력으로
뚝심있게 버텨서 현재는 해외 실적도 꾸준히 오르고 있고요
(물론 국내 소비자들 등 쳐먹고 성장했다는 비판도 피할수 없습니다만)
역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건 다른 것 일지도요
그랬나요?
근데 새로 개발한 차종이 없다는..
그때 기업들은 정상적으로 경영이 불가능 했습니다
일단 부산에 공장 지으면서 지반 문제로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갔고
처음부터 초일류 지향하면서 과잉투자가 발생했고
출시된 SM5가 초반에 엄청 잘팔렸지만 밑지는 장사였죠....
무엇보다도 자동차를 좋아하기만 했지
대량생산 해본 경험과 노하우가 없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죠
당시 sm5가 초기 열풍이어서 환경적 요인이 없었으면 잘됐을 수도 있다 봅니다만..(요즘 벤츠e클처럼 강남 아줌마들이 sm5를 몰고다닌다던 시절..)
개인적으로는 자동차 포기하고 지금처럼 전자 등에 집중한게 더 옳았다 봅니다
그 와중에 당시 김대중 정부에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주력사업들 아니면 손때라고 압박하는 소위 빅딜을 추진하면서 삼성에게 자동자를 포기하라고 요구했고 삼성도 결국 손 땐거죠
여러 진통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엘지는 반도체를 포기했고 자동차는 현대 밀어줬고 석유화학은 엘지에 몰아줄려고 했죠 ( 현대랑 삼성이 화학분야에 손 때라고 )
당시에는 굉장히 이미지 좋은 차였는데...
지금은 보면 피해다니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내수시장이 너무 작아서) 무조건 수출을 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닛산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전략으로 갔고 닛산은 "차를 제공하지만 한국에서만 팔아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고...
결국은 시간이 흐르면서 어려워질 수 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생긴 초창기 메이커들 중 하나였기 때문에, 수출이 시작되기 이전에도 "남보다 먼저 내수시장을 선점했다"는 이점을 살려서 굉장히 잘 되고 있었죠.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미국 수출에도 성공하면서 호랑이가 날개를 단 격이었고요...
삼성자동차는...수출길은 처음부터 막혀있고, 내수시장은 이미 현대가 다 먹은 상황이고...그냥 사업성이 없는 사업이었다고 보는 게 타당합니다.
IMF라는 초유의 사태에 두 손 들 수밖에 없었던 거죠.
제 기억에 당시 이제 막 당선된 김대중 대통령하고 면담도 하면서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노력했던 걸로 알아요.
이미 현대 대우는 매너리즘에 빠져서 80년대 로얄살롱 샤시 업그레이드 판 브로엄 프린스에 집착하고 현대는 대충 소나타2 조금 업글한 소나타3 밖에 못 만들던 찰나에 sm5나와서 발칵 뒤집어지고 ef소나타->뉴ef소나타->nf소나타 3연타 홈런 날리고 대우는 레간자 만들면서 매그너스의 l6엔진으로 가는 발판을 만들다 김우중 욕심에 쌍용까지 인수하며 망했죠.
자동차가 규모의 경제가 가장 잘 먹히는 업계인 만큼 소규모 메이커는 점점 불리해질 수밖에 없죠.
설립당시 연구소 등에 투자도 많이 했었는데...IMF가 정말 엄청난 허들이었던 것 같아요.
아쉽네요.
IMF라서 내수도 없고 그룹 자체에도 돈이 없었어요.
전자 부도설이 몇번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