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활동 정지 기간 중 옆동네에 썼던 글인데.. 조금 수정해서 올려봅니다. ^^;;
* LG가 언급했던 스마트폰의 기본기인 ABCD를 아이폰이 요즘 참 잘 지켜나가는듯 합니다.
예전 갤럭시 전성기 시절 및 아이폰 창렬 시절엔 같은 돈으로 갤럭시 가는게 합리적이라고 느꼈지만.. 요즘은.. 그냥 그때 끌리는것 따라 쓰고 싶은거 쓰자는게 결론입니다. 아이폰이 옛날엔 너무 노골적으로 원가절감하는게 보였는데(아이폰 X 시절) 요즘엔 절대가격은 좀 비싸긴 하지만 제 값어치를 한다는 느낌이랄까요.
폴더블까지 넓게 보면 여전히 삼성이 스마트폰 자체는 기구,기계적 관점의 HW적으로는 가장 완성도 있게 잘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MX 사업부가 삼성디스플레이 최상급 OLED 패널을 아이폰에 파는걸 막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소니 고급 센서를 아이폰에 들어가는걸 막을수는 없는 노릇이니.. 중국 제조사들에게도 마찬가지고요.
0. AP :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과거 허밍버드 및 엑시노스 초창기 갤 S1~2 시절과 비교하면 참...
1. 디스플레이 : OLED >>>>>>>>> LCD
과거 아이폰이 갤럭시보다 가장 뒤쳐졌던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이미 구태여 복기 안해도 극초창기 제외하고 S4~S5시절부터 화질로는 LCD 최상급인 아이폰을
근본적으로 우월한 OLED가 능가했죠. 게다가 S7 엣지부터 보여준 '플렉시블 OLED'와 베젤리스 화두 등등
애플이 가장 돈 주기 싫고 계약하기 싫은 삼성디스플레이와 무려 3년 단독 계약을 맺었을정도로
스마트폰의 핵심 중의 핵심 부품이고 애플이 가장 집착하는 HW 스펙 중 세손가락 안에 들죠.
근데 삼성디스플레이의 VIP는 이제 삼성 갤럭시뿐만 아니라 아이폰인..(사실 매출은 아이폰이 훨씬..)
2. 카메라 : 갤 S7 >>>>>>>> 아이폰 7시리즈(노이즈 잔뜩끼고 6 수채화 시절)
듀얼PD 최초 도입 및 1/2.55" 장인으로 HW 스펙에서 격차가 너무 컸죠.(센서크기,조리개,듀얼 PD등)
아이폰이 과거 갤럭시 발표 행사와 화웨이,샤오미 등의 전투력 측정기로 조롱당했을 정도로
HW 스펙이 형편없었는데 뒤늦게 정신차리고 XS부터 현 14 프로 까지 매년 꾸준히 개선을 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틸 이미지(사진) 등이야 픽셀, 갤럭시, 아이폰, 중국 등 모두 어느정도 장단점이 있지만
동영상 촬영에서 특히 격차가 너무 벌어졌죠. (이건 AP 차이도 있지만 엄연히 센서 시프트를 적극 도입한 애플의 HW 우위도 맞아서)
3. 배터리 및 내구성과 기본기 등 완성도
초창기 10년간은 컨슈머리포트 및 내구성 평가에서 갤럭시가 아이폰을 대체로 압살했지만
아이폰 11프로에서 신경쓰기 시작한 배터리 및 12 라인업에 도입된 세라믹 실드 등
아이폰의 배터리 사용시간과 내구성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개선되었습니다.
꼭 최고 용량 모델아니여도 기본형 모델들의 배터리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아이폰이 노골적으로 원가절감 해봤자 삼성의 울트라 원가절감 앞에선 선녀죠.
솔직히 아이폰 텐 시절 뭘 원가절감 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소프트웨어가 정말 좋아졌다 느낍니다.
예전과는 정 반대로 된 느낌이에요
특히 이번 5.0 이후로 버벅거림도 많이 줄어들고 발열도 줄어들었구요
소소한 기믹들과 굿락은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