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드컵 결승전에서 후반이었나 연장전이었나 정확히 기억은 못하는데,
프랑스 골대 근처까지 공이 전개된 후 아르헨티나 선수가 프랑스 수비수들에게 둘러쌓인 상황에서 김성주가 그 주변에 있던 메시를 보고 '메시 (힘들어서) 뛰지 못합니다' 이렇게 말하는데 짜증이 확 났습니다.
분명 그 다음에 안정환 해설이였나 서형욱 해설인가가 그게 아니라 메시가 공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그래서 뛰지 않은 것이다)라고 보충 설명을 하긴 했지만
김성주의 캐스팅은 듣다보면 상황 자체를 잘 못 이해했는데 주변에 해설들에게 어떤 상황이냐 물어보기보단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그걸 그대로 단정지어 말해버리곤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듣다보면 '왜 저렇게 생각하지?' 티비로 보는것과 경기장에서 보는것에 습득하는 정보의 차이가 큰가?하고 의문이 생기더군요.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단어가 굉장히 제한적이고 그 단어들이 '뭉쳐야 찬다'에서 자주 들었던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런 캐스팅을 좋아하시고 친숙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 생각하는데, 저에게는 너무 신뢰성이 낮고 올드해보여서 들을때마다 다른 채널로 돌리게 되더라구요.
실제로 메시는 그 이후에도 엄청 열심히 뛰었고 날카로운 패스, 슈팅을 여러번 선보이다 3:2를 만드는 골을 넣었습니다.
결승전인데 긴장감이 한개도 없어요
결승전 보다가 kbs로 돌렸습니다 한준희 때문에…
차라리 이광용이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