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10~12월)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6조7130억원, 영업이익 8조2264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0.3% 증가해 비슷하겠지만 영업이익은 5조6403억원(40.7%) 급감한 수준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반도체 혹한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삼성전자 전체 반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6%인(3분기 기준)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전자기기 소비가 부진하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감했고 고객사의 재고 조정까지 겹쳤다.
여기에 가격까지 하락하면서 반도체 매출 규모도 크게 작아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D램(PC향 범용제품 기준) 고정거래가격은 2.21달러로 전월(2.85달러)보다 22.46% 급락했다. 10월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도 4.14달러로 3.73% 떨어졌다. 11월엔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12월에는 더욱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증권업계는 4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이 2조~3조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전 분기(5조1200억원)의 약 절반에 해당하며 전년 동기(8조8400억원)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주력인 반도체 사업이 부진하면서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이 6조9420억원(DB금융투자)에 머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나마 삼성전자는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파운드리·스마트폰 사업이 있어 메모리 반도체 부진이 어느 정도 상쇄된다.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전체 사업의 95%(3분기 기준)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의 타격은 더욱 크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손실 컨센서스는 4192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지난 2012년 3분기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위기가 현실화하면서 SK하이닉스는 내년 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50% 이상 줄이기로 했다.
https://v.daum.net/v/20221218061504004
마이크론도 적자 예상입니다.
하이닉스는 적자폭이 상당하네요. 4천억..
근데 그와중에 삼성은 반도체만 떼놓고 봐도 영업이익 2~3조 (...)
ssd 4tb 20만원 초반대 왔으면 좋겠네요.
- 파운드리 업체 TSMC (3분기 영업이익 82% ↑·11월 매출 50% ↑) 는 잘 되는 모양이네요.
반도체 다툼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죠.. 알고 샀어도 문제 모르고 샀어도 문제죠.. 우스갯 소리로 점쟁이한테 물어보고 산건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