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판매자고요,
약속해 놓고 당일에 취소하시는 분이 많아서 예약시 2만원 예약금 걸어 주시면 2만원 더 할인해 드리는 걸로 올려 뒀어요.
며칠 전에 예약하고 싶다는 분이 있었는데 2주 정도 기다려 달라는 거예요 그 때 돈이 생긴다며ㅎㅎ
그건 곤란하다고 말씀드리고,
'돈보다 거래확정시켜 놓는 게 중요하니 괜찮으시다면 맘대로 취소 못하게 5만원 정도 걸어 주신다면 가능...' 이라고 말씀드리려 하고 있는데
그쪽에서 먼저 "한 5~10만원 먼저 드리고 예약하면 안될까요?" 하시네요.
뭐 그러시죠 하고 날짜 잡으려 하니 한 5일 더 늦게 말씀하시고
어쨌든 파는 건 파는 거니까 됐고, 대신 그보다 더 늦어지면 안된다,
그리고 예약금은 거래 파기시 안 돌려주는 거다, 내 사정으로 파기하면 두배로 돌려준다 라고 확인까지 했고요.
그쪽에서 저는 절대 취소 안해요 라고 말씀하시고 예약금을 보내긴 했는데
당일 안되고 다음날 보낸다고 하셔서 뭐 그러라고 하고...
다음날 일찍 보내긴 하셨더라고요.
자꾸 이것저것 조건 붙고 말 길어지는 게 개운치 않았지만
그래도 뭐 예약금 늦지 않게 받았고 하니 됐다 싶었었는데
이틀만에 갑자기 죄송한데 사정이 생겨서 취소하겠다고 하네요ㅎㅎㅎ
충분히 말씀드렸습니다. 죄송할 것 없어요.
라고 답을 보냈는데 어떻게 나올 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예약금 안 돌려드릴 생각이고요,
물건 가격에 비하면 5만원이 그리 큰 돈은 아니긴 합니다만
5만원이나 걸고 절대라는 말까지 써 가면서 예약을 해 놓고는 얼마 안돼 취소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거 제가 그렇게 싫어하거나 신경써야 할 상황은 아닌 거죠?ㅎㅎ
(추가)
좀전에 '넵'이라고만 답이 왔고 한참 지났는데 다른 말은 없네요.
정말 죄송해서 죄송하다 한 건가 싶기도ㅎㅎ
예약금 안돌려받는 건 당연하다 생각하고 약속 깬 것이 진짜 미안해서?
시간 다 지난 다음이 아니라 일찍 이야기해 준 것도 그렇고...
아무튼 그렇게 신경 써야 할 일은 안 생길 것 같습니다. 돌려달라 해도 안 돌려 줄 거지만ㅎ
아직은 답이 없네요. 제 말이 단호한 거절의 뜻으로 들렸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누라가 안된다고 하네요 라면서 10만원 돌려달라고 일주일 귀찮게 하는분 있었습니다.
당연히 차단박았습니다.-_-
며칠 내로 이야기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ㅎㅎ
그래도 예약금 거신 것 보면 상식은 있는 분인데 거래가 성사되지 못해서 안타깝네요.
네 사람이 별로다라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시간약속도 그렇고 이것저것 조건 붙고 말이 길어지는 게 좀 걸리긴 했어요.
구두계약에 해당하는 거고, 예약금 = 계약금이라 법적으로는 오히려 판매자쪽이 더 유리할 껄요?
당근 채팅으로 한 거라 다 남아 있어요.
상대방의 당근 온도에 따라 다르겠네요
그쪽에서 무리하게 요구하면 그렇게 할 생각인데
아직은 별 말 없고 무난하네요. 이러면 맘 약해지는데ㅎㅎ
만약 빠른 시간 내에 좋은 가격으로 팔리면 일부 돌려주는 것도 고려해 볼까 말까 하고 있어요.
만약 저라면, 24시간이내일 경우 그냥 환불, 지나면 짤없이 환불 안해줄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돌려달라 돌려달라 하면 안 돌려줄 건데
너무 순순히 수긍(아직은 모르지만)을 해서 오히려 맘이 약해지네요ㅎㅎ 진짜 무슨 사정이 있으셨던 건가 싶고
줄거면 다주고 아니면 안주는게 깔끔하지 않을까요
일부 돌려주면 사람 마음이 그래서 더 달라고 귀찮아 질거 같은데요
네 그렇죠 애매하게 하면 서로 안 좋겠지요
원래 제가 걸었던 예약금이 2만원이니 그정도만 받아도 명분(?)상으로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만ㅎㅎ
일단은 가만 있다가, 물건 다시 올려서 빨리 팔리면 한번 혼자 생각해 보게요
계약금 받았고 계약 파기 되었고, 잊고 지나가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