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앙님 롯데월드 다녀온 아빠분의 글이 이해 및 공감이 가는것과는 별개로 안티디펜스권... 재밌는 아이디어네요... "안티디펜스권"이 있는 사람이 해당 놀이기구에 줄을 섰을 경우에 매직패스권이 통하지 않는다라는 형태의 제약이 생긴다면... 과연 어떤 일이 발생할까...
공공서비스도 아니고 기업이 만든 놀이공원이니까 돈 더 받고 더 나은 서비스 하는거 보고 뭐라하깅 어렵지 않을까요 호텔가서 일반실 돈을 냈지만 돈 더낸 스위트룸이 더 편해보이니 쟤네도 일반실만 쓸수 있게 해라 안하잖아요
K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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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574
IP 112.♡.39.130
22-12-09
2022-12-09 07:38:27
·
@누덕산제일봉님 같은 디럭스룸인데 일단 방이 없다고 줄 세우고 돈 더 내면 대기번호 앞으로 당겨드릴께요 하는거랑 같다는거지요.
자유이용권 구매할 때 자유이용권이랑 매직패스 평균 대기시간 비교 같은 이런 부분을 충분히 고지했다면 크게 할 말이 없기는 할 겁니다.
보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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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873
IP 182.♡.152.42
22-12-09
2022-12-09 08:10:33
·
@누덕산제일봉님 거짓 선지자 이만희!!
nikes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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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062
IP 121.♡.85.134
22-12-09
2022-12-09 08:23:01
·
@누덕산제일봉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 정부 덕 엄청 보고요. 세금 지원 많이들 받아 갑니다. 그리고 잘못해서 회생 절차 들어가면 망하지 말라고 세금 들여서 회생해줍니다. 스위트룸과 일반룸은 같은 방을 이용하지 않죠. 스위트룸에 사람이 있다고 일반룸 사람이 피해받지는 않아요. 비행기에서 퍼스트 클라스 사람이 먼저 탄다고 일반 클라스 사람들보고 다음 비행기 타세요 하지는 않죠. 매직패스가 한정수량으로 판매 한다고는 하나 매번 가는데마다 매직패스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면 짜증나죠. 저분이 열받은 이유는 공감이 가네요.
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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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872
IP 112.♡.150.199
22-12-09
2022-12-09 09:01:18
·
@누덕산제일봉님 줄을 서는것은 공공의 개념이죠
한그루포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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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3008
IP 211.♡.58.202
22-12-09
2022-12-09 09:07:01
·
@누덕산제일봉님 다른 물건이 아니잖아요. 같은 물건을 급행료라는 명목으로 더 받는겁니다. 이건 뒷돈 찔러주는거 하고 별 차이가 없어요. 받는 사람이 혜택 줄테니 돈 더내라는 것과 돈 더 줄테니 혜택 달라고 찔러주는 차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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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3123
IP 211.♡.48.125
22-12-09
2022-12-09 09:11:29
·
@누덕산제일봉님 비유가 맞는 것 같진 않네요 호텔비유는 애초에 똑같은 시설을 이용하는게 아니니깐요
매직패스는 똑같은 시설 이용하려고 줄 서있는 사람들을 돈으로 밀어내고 합법적인(?) 새치기니깐요
@오리시키님 공감합니다. 별 생각 없이 투표하는 사람들 때문에 굥같은게 대통령 되어서 이 지경인데, 깊이 생각해볼 문제에, 그냥 놀이기구일 뿐인데, 자본주의인데 뭐 어떠냐는 일차원적인 생각 밖에 못하는 댓글들을 보니 앞이 깜깜합니다. 이런게 우리가 욕하는 그들의 무식함과 뭐가 다릅니까?
@누덕산제일봉님 스위트룸과 일반룸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건 애초에 서로 다른 서비스라 가격이 다른거니까요 택시타려고 줄서서 타는데 누가 옆에서 따불 하면서 먼저타는겁니다 시간을 돈으로 산다 네 자본주의사회니까 어쩔수 없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어쩔수 없다해서 그게 맞는건 아니니까요
Kl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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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0739
IP 61.♡.208.10
22-12-09
2022-12-09 13:42:50
·
디즈니랜드만 가봐도 돈을 더 받지는 않죠 선입장가능한 줄이 있지만 미리 가서 예약 찍어놓고 시간 되면 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최대 찍어둘수 있는 개수와 시간이 있고.. 저렇게 돈을 더 받으면 어찌됐든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기업이고 자본주의에서 당연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놀이공원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러 가는건데 저런 제도로 불쾌한 불만이 생긴다면 그 가치가 떨어지는거겠죠.
jinn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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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485
IP 118.♡.7.252
22-12-09
2022-12-09 07:29:08
·
수많은 민영화의 미래 입니다. 돈 더주면 특별 어쩌구 하면서 이용료 눈탱이 치기 … 자유시장주의의 실체죠.
@jinnjune님 10년전부터 이미 디즈니랜드,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미국에선 자본주의 끝판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에버랜드도 가까운 주차장은 발렛으로 우선권 주면서 돈 더받기 시작되었잖나요? 놀이동산 전체가 그런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점점 대형 놀이공원 연간회원권은 인기 떨어질수 있겠어요.
High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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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303
IP 116.♡.92.160
22-12-09
2022-12-09 08:36:19
·
@jinnjune님 진짜 오리지날 자유시장주의는 방임주의가 아닙니다. 매우 촘촘하고 엄격하게 구성되어있는 윤리 도덕의 체계가 기반이 되어있습니다. 자본주의 발달한 나라 가보면 엄청나게 규제와 제한이 많습니다. 제각각 제멋대로 내지르는 것이 자본주의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장애인 시설이나 화장장 또는 소각장 등을 주민들이 기피하지만 발전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주민공동체의 건강함에 손상이 가는 시설을 거부합니다.
jinn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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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488
IP 118.♡.7.12
22-12-09
2022-12-09 08:45:32
·
@HighSpring님 하지만 소위 “규제타파”라는 미명으로 자유시장주의자들은 그 방어망들을 없애려 하죠. 저는 그 “규제타파”를 경계하자는 말이였습니다.
@jinnjune님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의 한 대목을 읽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먼 이야기인 줄 알았었는데…
“ 보통 미국의 놀이공원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새치기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표를 판매하면서도 자신들이 그런 떳떳지 못한 짓거리에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 사이트에 단도직입적으로 ‘줄의 맨 앞으로 가는 허가증(Front of Line Pass)’을 사라고 권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저런 표들이나 제도가 있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다 자라서 놀이공원에 언제 마지막으로 가봤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최소한 나는 그런 표가 판매되는 것을 보지 못했었다. 아직은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까놓고 돈이면 다되는 자본주의 사회는 아니어서일까? ”
@KeepCalm님 이걸 줄 서서 기다리는거랑 비교하시면 안되죠. 배송기간이 좀 길어져서 그냥 며칠 더 기다리지 하는거랑 내가 가서 한 시간 줄 서있는 거랑은 다른 상황 다른 선택적 서비스죠
g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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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409
IP 112.♡.2.26
22-12-09
2022-12-09 08:41:40
·
@KeepCalm님 그게 누군가에게 반사적인 피해를 유발하진 않잖아요. 스타벅스 리저브 처럼 별도의 인력이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건 납득할만 하죠. 하지만 웨이팅번호 새치기권을 판매한다? 이건 얘기가 다르죠
인생의절반은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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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425
IP 121.♡.209.188
22-12-09
2022-12-09 08:42:27
·
@KeepCalm님 비유가 맞지 않아요. 내가 빠른 배송을 선택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의 배송이 늦어지진 않습니다. 놀이공원은 그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댓가로 내가 피해를 봅니다.
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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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939
IP 112.♡.150.199
22-12-09
2022-12-09 09:04:22
·
@KeepCalm님 그건 다름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는선이죠 내가 빨리 감으로서 줄을 기단린 다른 사람들이 더 기다려야 된다면 그건 공공의 개념을 일부사람들만 혜택을 보는 것으로 바뀌는것이라 봅니다
큰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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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3612
IP 174.♡.41.233
22-12-09
2022-12-09 09:30:53
·
@KeepCalm님 저는 이 비유가 맞다고 생각되네요. 매직패스를 파는 이상 놀이기구 좌석의 일부는 매직패스 사용자를 위해 점유되어있고, 매직패스를 사용자가 없으면 일반 고객이 조금더 빨리 탈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편할것 같습니다. 배송도 느린배송으로 해도 빨리 올때가 있는것 처럼요
VolvoV90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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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4188
IP 125.♡.123.13
22-12-09
2022-12-09 09:53:56
·
@라삼이님 돈 내고 새치기란 표현 적절하네요
스윙맨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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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4568
IP 221.♡.38.166
22-12-09
2022-12-09 10:07:44
·
@인생의절반은협상님 인력은 한정적이고 누군가의 서비스는 늦어집니다 택배강국이라 그런 생각을 안 하시겠지만 물량이 많거나 하면 우선 비싼 요금을 보내고 일반을 후순위로 돌립니다. 비싼 요금이 있어서 기존 서비스가 열화되는건 당연히 있습니다
덴버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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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5784
IP 211.♡.194.9
22-12-09
2022-12-09 10:49:50
·
@KeepCalm님 그건 본글 게시자님이 써두신 옆집 매직순대국밥집입니다. 같은게 아니에요. 오로지 빠른배송 고객을 위해 별도로 차려둔 상품이죠.
@0151052님 정의는 무엇인가는 아무리 봐도 정해진 정의는 없다고 봤습니다. 피아노 이야기도 피아노를 가장 잘 칠 재능이 있는 사람이 피아노를 독점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재능은 없지만 가장 피아노에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에게 주는게 맞는지를요. 이번건은 시간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사람에 기업이 가치를 둔 것이죠. 공동체가 깨지는건 어느쪽이던 똑같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다들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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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497
IP 110.♡.51.100
22-12-09
2022-12-09 07:31:00
·
저도 아직 돈으로 산다는걸 좀 그래서 어느정도 이해가네요 그리고 저런 스시템을 모른다면 더 그렇쵸 아직 한국에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마이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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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508
IP 58.♡.196.166
22-12-09
2022-12-09 07:32:12
·
그런데 따지고 보면 돈으로 시간을 사는거라서 이게 없어져야하는가는 쉽지않은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저도 열받죠 줄안서고 들어가는 사람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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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518
IP 220.♡.121.166
22-12-09
2022-12-09 07:32:42
·
이미 옛날 옛적부터 우체국이 하고 있는게 저거잖아요...
람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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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547
IP 223.♡.90.235
22-12-09
2022-12-09 07:36:24
·
니파님// 민영화에서는 택도 없는 요금으로 말이죠.
키덜트의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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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519
IP 118.♡.11.59
22-12-09
2022-12-09 07:32:58
·
디즈니에서 먼저 시작한건데... 많은 놀이공원들이 도입한 시스템으로 알고 있어요.
말랑핑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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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804
IP 61.♡.130.22
22-12-09
2022-12-09 08:02:24
·
@키덜트의마왕님 오래 전에 디즈니월드 갔을 때 저도 매직패스 사서 다녔어요 안그러면 몇 개 타보지도 못하고 돌아와야 하거든요
@키덜트의마왕님 글쎄요? 선진 정치경제사회문화 시스템이 갖추어진 나라와 우리나라를 단순비교한다는 것은 다른거 같습니다. 공무원 사회가 뒷돈 안받고 일처리하는게 최근의 노력들 덕분입니다. 민간기업은 그래도 된다그러면 글쓴이 취지는 이런거 같습니다. 결국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거라구요. 그럼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은 깨지는 것이지요. 각자도생. 돈마는 놈은 돈마는대로 살고 없는 놈은 없는대로 살고. 돈 있는 놈은 합법적으로 돈 찔러주고 일 진행해도 갠차는건지요? 즉 검사 판사 에게 돈 찔러주고 일처리 해도 갠차는건지요? 지금 그라고 잇잖아요? 즉 그런 마인드를 경계한다는것인 것 같습니다. 결국 민간이니깐 그럴수 있다고 그렇게 하나씩 인정해주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모든 사회운영 기본이 돈이 중심이 되어 버린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알기론 2030의 마인드가 그런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공정 정의 이런게 뭐? 그냥 내가 편하게 잘 살면되지? 수단과 방법이 무슨 상관? 그러지 않을려고 서구 선진민주주의 안착 국가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쟁취하여 정착시킨거구요.
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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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5508
IP 175.♡.215.184
22-12-09
2022-12-09 10:40:20
·
@키덜트의마왕님 그런데...이건 롯데월드만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테마파트에는 다 있는거라서요. 그나마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패스트 트랙이라고 별도의 비용없이 혼자오거나 일행과 같이 탈 필요를 못느끼는 사람들은 빈자리에 먼저 타는 제도가 있어서 그나마 이해가 되긴하지만,,,, 저 패스트 트랙은 진짜 자본주의 끝판왕급이죠. 돈으로 시간을 사는 개념이라서요....그런데 진찌 위에서 언급했듯 패스트 트랙 구입자들이 많아지면 솔까마 그것도 장시간 대기해야하는것도 마찮가지라서...
라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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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9811
IP 49.♡.116.92
22-12-09
2022-12-09 13:11:57
·
@키덜트의마왕님 저도 유니버셜 저팬에서 경험한 적 있습니다. 물론 저는 혼자 놀러 갔는데, 싱글 우대 줄이 있어서 익스프레스 이용권만큼 빠르게 놀이기구를 탔던 좋은 경험(?)이 있네요. 솔로 만세~~~
전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어요. 다만 1시간 기다리더라도 둘이 가고 싶었....
membe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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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527
IP 61.♡.14.241
22-12-09
2022-12-09 07:33:34
·
이미 해외에는 많이 정착된 문화중 하나죠.. 전 별로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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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188
IP 39.♡.230.109
22-12-09
2022-12-09 08:30:04
·
@memberst님
해질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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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6686
IP 125.♡.114.38
22-12-09
2022-12-09 11:16:18
·
@memberst님
엔알이일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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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536
IP 180.♡.119.28
22-12-09
2022-12-09 07:34:20
·
시장경제 사대에 어긋나는 상품은 아니죠..
그렇데 글쓴이처럼 한번은 고민해볼 문제네요.
특혜는 돈에서 나오고 꿈과 희망의 놀이동산에 적용되어있으니.....
그런데 자유이용권도 결국 돈으로 사는 특혜네요.... ㅎㅎㅎㅎ;;;
미친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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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3804
IP 223.♡.162.207
22-12-09
2022-12-09 09:37:54
·
@엔알이일년만님 자유 이용권은 묶음으로 구매해서 할인을 받는 거라 매직패스와는 다른 것 아닌가요?
존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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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4373
IP 175.♡.61.198
22-12-09
2022-12-09 10:00:30
·
@미친공대생님 자유이용권을 이용하면 개별 매표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사는 개념이라 할 수도 있죠
plat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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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4940
IP 210.♡.51.61
22-12-09
2022-12-09 10:20:59
·
@엔알이일년만님 그렇긴 합니다만 시장경제체제라고 해도 내가 돈이 있어서 쓰는 행위가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겠죠…
유애나Fut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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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5261
IP 223.♡.215.162
22-12-09
2022-12-09 10:32:36
·
@plateau님 그게 왜 피해인거죠;;...
plat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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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5463
IP 210.♡.51.61
22-12-09
2022-12-09 10:39:14
·
@유애나Futurism님 네? 새치기가 줄서고 있는사람한태 피해를 안준다고요…? 돈주고 사는 합법적 새치기잖아요 ;;;
cornflower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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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5670
IP 121.♡.202.253
22-12-09
2022-12-09 10:45:23
·
@엔알이일년만님 예전에는 그냥 입장권이 있었는데 이제는 모두 자유이용권이지 않나요? 이제는 특혜가 아니에요
@plateau님 저 사람들이 잘못한건 아니죠,, 뭐 시스템이야 그렇다 쳐도 직장인들 시간도 아껴서 가는거고 빨리타고 싶어서 '돈내고' 타는건데... 저게 뭐 그렇게 피해를 주고 그럴거 까진 아닌거 같네요. 박탈감이야 느끼겠지만 굳이 저렇게 돈 내고 타고싶은가? 생각정도만 듭니다만
유애나Fut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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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6296
IP 223.♡.215.162
22-12-09
2022-12-09 11:04:10
·
@plateau님 그렇게 치면.. 비행기도 퍼스트클래스 비즈니스 다 없애야하지 않을까요? 돈 내고 공간을 사는건데... 너무 끔찍해요. 같은 공간에서 누구는 좁은데서 누구는 돈 많으니 넓은데서 편하게..ㅋㅋ
여러분 만약에 고속도로 한차선을 통행료 10배낸 이용자들에게 전용도로를 만들어준다면 어떠시겠어요? 결국엔 정당한 요금을 지불한 사람은 더 좁아진 차선에서 더 느리게 이용해야합니다. 매직패스때문에 종합이용권 지불한자들은 더더욱 오래 기다려야하죠. 기존의 정당한 이용요금에대한 품질저하가 발생합니다.
amol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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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581
IP 116.♡.192.133
22-12-09
2022-12-09 07:39:08
·
@박달냥님 비유가 좀 잘못된거같습니다. 도로랑 테마파크랑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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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670
IP 182.♡.100.10
22-12-09
2022-12-09 07:48:23
·
@박달냥님 그런데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엔 그런 차선이 있습니다 (이왜진) FasTrack의 express lane인데 하이패스 기계같은 걸 달고 해당 기계 인식으로 톨비도 내면 해당 차선을 이용할 수 있죠. 다른 차선은 보통 톨비를 안 내긴 합니다만...
djja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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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535
IP 172.♡.164.76
22-12-09
2022-12-09 08:47:52
·
@님 버스전용차로와 같은 개념인 carpool lane이 있었는데, 이게 fastrack으로 바뀐곳이 꽤 되죠. 카풀레인은 인원만 채우면 공짜였는데...
G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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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3010
IP 115.♡.37.185
22-12-09
2022-12-09 09:07:06
·
@박달냥님 서부간선도로가 그렇게 진행하고 있지 않나요? 돈내면 좀 더 빨리갈수 있는 유료도로
느끼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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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3388
IP 50.♡.189.44
22-12-09
2022-12-09 09:21:38
·
@님 저도 보스턴과 디씨 인근에서 봤습니다. 미국에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도시들에서는 꽤나 도입된 곳이 있는 것 같네요.
MJen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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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4394
IP 39.♡.46.155
22-12-09
2022-12-09 10:01:35
·
@GT-R님 기존 도로를 이용하는게 아닌 별도 도로를 공사해서 만들어 유료화한거라면 사례가 다를거 같습니다.
김골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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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4789
IP 182.♡.185.16
22-12-09
2022-12-09 10:15:28
·
@박달냥님 근데 이런 비유는 어떤 가격이 정당한 요금인가 에 대한 질문이 따라오지 않을까요?
10배를 내면 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 돈보다 시간을 택하겠다. 10배 가격을 내지 않으면 천천히 가야한다 --> 시간보다 돈을 택하겠다.
대부분의 테마파크에는 매직패스 같은게 다 있습니다. 동일 요금일때는 모두 같은 시간을 기다리는게 공평한데 돈 더 사람은 그 기다림을 줄이는게 나쁘다고 볼수 없습니다. 의료 민영화 되면 심각해 지겠죠
근데 가본지는 오래되었으나 자유 이용권에 몇 개은 놀이기구는 예약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예약하면 매직패스 라인에서 덜 기다렸던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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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3392
IP 223.♡.33.105
22-12-09
2022-12-09 09:21:49
·
@님 그 기다림을 줄이는 방법이, 다른 사람의 시간을 뺏어서 건네주는 방식이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나는 동의한적 없는데 왜 저들이 내 시간을 뺏어서 남을 주고 그 댓가는 자기들이 챙기는거죠? 차라리 매직패스 전용 설비가 있어서 매직패스 이용이 다른 기다리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식이라면 동의할 수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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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565
IP 175.♡.25.184
22-12-09
2022-12-09 07:37:42
·
미국 디즈니랜드에서는 창구에서 예약하면 언제 오라고(1시간이었던가?)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인디아나 존스가 제일 인기라 예약했어요.) 그동안 다른 놀이기구를 타다 시간 맞춰 가면 옆에 있는 통로로 들어가게 하는데 줄 선 사람들 옆으로 쓩 가니 야간 민망… 예약은 무료입니다. 예약문화가 그렇답니다.
우연이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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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132
IP 223.♡.214.116
22-12-09
2022-12-09 08:26:52
·
@님 디즈니 랜드 그 예약도 시간당 정해진 갯수가 있는데. 돈으로 오버부킹 가능합니다. 매직패스 시스템이 미국에서 온거에요. 프라이어티 패스였나 프론트 오브 라인 이었나
spri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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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499
IP 14.♡.166.243
22-12-09
2022-12-09 08:46:20
·
@님 비교적 최근에 해당 시스템은 전면 유료화 되었습니다. 일부 어트랙션은 해당 어트랙션만 따로 또 돈을 내야해요
파자마J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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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9264
IP 1.♡.59.91
22-12-09
2022-12-09 12:49:56
·
@님 지금은 genie+인가 해서 20달러짜리로 기존의 무료였던 fasttrack을 대체했을 겁니다.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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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589
IP 211.♡.228.69
22-12-09
2022-12-09 07:39:37
·
비행기 탈 때 비즈니스는 줄 따로서고 먼저 들어가죠.이코노믹은 줄서서 나중에 천천히 들어가고요. 시간을 돈으로 해결하는 현장이죠.
@푸하하님 비행기 탈때 먼저 들어가는 사람들 보면 ㅎㅎㅎ 부럽죠. 퍼스트클래스 까지도 필요없고 비지니스 까지도 필요없고 모닝캄 되니까 빨리 들여보내주니까 좋긴 하대요.
슐츠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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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3590
IP 1.♡.191.72
22-12-09
2022-12-09 09:29:45
·
@푸하하님 이미 한정된 좌석을 비즈니스와 이코노미로 나눠서 파는건 위 사례와 맞지않아 보입니다. 위의 사례는 비즈니스좌석을 산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이코노미 줄선사람들은 기다리는시간이 늘어나는건데요. 비행기안 좌석은 모두 똑같은좌석인데 비즈니스좌석을 산 사람들이 새치기하듯이 먼저들어가서 줄서있는 이코노미좌석을 산사람들이 더 늦게들어가는상황이구요. 비행기좌석은 비싼표가 목적지에 더 빨리 가진않잖아요. 편하고 좋은서비스에 돈을 더쓰는것이고 위 사례는 남의시간을 빼앗는비용이구요.
Ki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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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4432
IP 210.♡.182.101
22-12-09
2022-12-09 10:02:36
·
@슐츠박사님 같은 이코노미이더라도 가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좌석의 위치가 다릅니다. 비싼표일수록 앞자리를 열어줍니다. 입장은 같이 하지만 나갈때는 앞부터 나가니까요.
비행기의 한정된 "공간" 이라는 재화를 누가 돈을 더 많이 내느냐에 따라서 차별해서 이용하는거죠.
돈 많이 내면 다리 뻗고 편하게 가는거고 돈 최소한으로 내면 쭈구리고 가야하는거고...
자본주의 논리가 어쩔 수 없고 "시간"이라는 한정된 재화에 똑같이 적용한 것 뿐이죠. 미국에서는 공공기관 서비스도 express fee 내면 더 빨리 처리됩니다. 공무원은 한정적이니 다른 사람을 뒤로 밀리는거죠. 마냥 나쁘게 볼 것만이 아닌게 천천히 하고 싶은 사람은 적은 돈 내고 오래 기다리고 빨리 하고 싶은 사람이 천천히 기다리는 사람의 비용을 보탠다고 생각하면 저는 무료로 오래 걸리는것을 택하지 싶습니다. 아마존 배송도 한정된 배송물량에서 돈 더 내면 빨리 오고 무료로 천천히 오는거 고를 수도 있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푸하하님 비행기는 좀 다른 사례같습니다. 비즈니스 좌석은 우선 수량이 한정되어있고 내가 줄을 서기 전에 이미 탑승해야할 비즈니스 승객 수가 결정되어 있죠. 당연히 비즈니스 요금에 탑승 우선권도 포함되어 있구요. 이코노믹 승객의 시간을 뺏어서 수익을 얻는다기 보다는 비즈니스 승객이 없다면 이코노믹 승객이 더 빨리 탑승할 수 있게 되는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특히나 애들이 있는 곳인데... 세상이 원래 그런것도 맞지만요..
ak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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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673
IP 112.♡.64.22
22-12-09
2022-12-09 07:48:31
·
지방 소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수도권에 있는 놀이시설에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드디어 날을 잡고, 새벽부터 출발해 아들의 소원인 X버랜드에 놀러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왔더니,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2~3개밖에 못타고 돌아가야 할거 같습니다. 다시 X버랜드에 오려면 기약할수 없는 많은 날을 보내야 할텐데... 그런데 매직패스란걸 알게 되었고, 좀더 돈을 투자해서 몇가지를 더 탈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해진 현실 속 돈보다 시간이 더 중요한 이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부진아반범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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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363
IP 146.♡.15.5
22-12-09
2022-12-09 08:39:00
·
@ak47님 이것도 일리있는 지적같군요... 필요한사람이 있다. 보면볼수록 교육제도의 발전(?)을 보는것같아요
@ak47님 그렇다면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나 이런거 가중해서 부과하고 할 필요가 없는거네요 ㅎ 돈 있는 사람은 돈 있는데로 없는 사람은 시간비용을 투자해서 그렇게 공동체의 질서를 깨도 된다면 재산많은 사람이 세금 굳이 마니 안내도 된다고 할 거 같습니다. 공동체와 상관없이 내가 내 돈 벌었는데 왜 뺏어가나고yo
MJen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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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5108
IP 39.♡.46.155
22-12-09
2022-12-09 10:27:20
·
@ak47님 여기서 지적하는게 그게 아니죠. 그렇게 돈을 더 내고 발생한 수익을 더 기다린 고객들에게 보상을 한다면 논란이 없을겁니다. 그런데 피해는 기다리는 시간을 늘어난 다른 고객들이 보고 수익은 기업이 가져가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평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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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52208
IP 115.♡.136.140
22-12-10
2022-12-10 01:10:36
·
@ak47님 답답하네요... 바꿔서 어럽게 지방에서 올라온 형편이 넉넉치 않은 사람은요? 없는 돈 털어 애들하고 놀러왔는데 돈있는 사람들의 돈에 새치기 당해 더 많이 서서 기다리다가 5번 탈걸 4번 타고 돌아간다면요? 그게 만약 본인이라면요?
사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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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681
IP 223.♡.172.199
22-12-09
2022-12-09 07:49:26
·
디즈니랜드 저런 서비스 있더군요 저거 보다 훨씬 고퀄이던데요 그대신 가격도 무지막지하게 비싼것 같던데요
궁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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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682
IP 218.♡.188.142
22-12-09
2022-12-09 07:49:29
·
돈으로 시간을 사는 자본주의의 끝판왕 같은 거죠. 디즈니랜드에도 지니 패스라고 있죠..
무지개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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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724
IP 27.♡.203.59
22-12-09
2022-12-09 07:53:11
·
매직 패스를 제한적으로 발급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하지만 무제한으로 판다면 그건 그냥 가격 올리는 것과 다름없죠
흑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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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776
IP 168.♡.189.124
22-12-09
2022-12-09 07:58:36
·
@무지개솜님 상식적으로 제한하지 않을까요? 무제한으로 팔면 가격 올리는 것도 맞는데 모두가 줄을 서지 않는 조건이 되는거잖아요 ㅎㅎ;; 한정된 수량만 팔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런게 있는줄 진작에 알았으면 저번에 놀이공원가서 하루종일 2개 타고 진 빠져서 오는 일은 없었을텐데 ㅠㅠ... 최소 5개는 확보라는건데...
노래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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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019
IP 116.♡.48.43
22-12-09
2022-12-09 08:20:39
·
@무지개솜님 매일 정해진 수량이 있어요
평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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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52227
IP 115.♡.136.140
22-12-10
2022-12-10 01:12:22
·
@무지개솜님 수량을 정한다면 장애인이나 노약자 같은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사람부터 이지 돈있는 사람부터가 되면 천박한 자본주의가 되는 게 아닐까요
아라한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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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734
IP 223.♡.251.175
22-12-09
2022-12-09 07:54:55
·
10년전에 중국 백두산 패스를 구입하면 줄 안서고 백두산 5인승 짚차를 먼저타죠. 저는 일반권이라 1시간 대기했습니다. 그때 같이 가신 교수님이 중국 한국중에 누가더 자본주의냐? 놀이공원 패스 지금은 이해하지만 10년전 중국에서는 살짝 충격받았어요.
흑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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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751
IP 168.♡.189.124
22-12-09
2022-12-09 07:56:15
·
사람이 몰리니 또 다른 추가 서비스 DLC같은게 나오고 아마 매직패스도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 슈퍼매직패스가 나오고 그것도 몰리면 울트라 매직 패스가 나올것이고.. 공연장을 가도 1열가격 2열가격 3열가격이 다르듯이.. 추가금을 내고 시간 또는 편의를 산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저게 있는지도 몰랐지만... 앱으로 선착순 클릭하는거만 있는줄 알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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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775
IP 149.♡.71.20
22-12-09
2022-12-09 07:58:36
·
처음엔 저도 분노했는데 디즈니에도 있다니까 왠지 수긍했습니다
닥크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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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3515
IP 59.♡.247.34
22-12-09
2022-12-09 09:26:27
·
@님 왜...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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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5745
IP 149.♡.71.20
22-12-09
2022-12-09 10:48:07
·
@닥크쏘시지님 뭐 .. 따지자면 모바일 10만원 게임 과금을 보고 쯧쯧했는데 누군가 리니지에 1억썼다는 이야기를 들은 느낌? 디즈니 가면 뭘 안 살 수가 없죠..
밀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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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777
IP 121.♡.78.221
22-12-09
2022-12-09 07:58:47
·
자유민주주의 국가니 의견은 자유지만 단순한 사람이네요..저런 마인드로 살면 가족이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사기업의 이익을 부조리하게 통제하는 나라가 정상은 아니죠
푸른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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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291
IP 118.♡.5.103
22-12-09
2022-12-09 08:35:23
·
밀키아빠님// 그 사기업이 정부의 혜택을 받아서 놀이공원을 만들었고 또 여전히 혜택을 받고 있다면요? 뭐가 뭔지도 모르는 것도 문제죠
밀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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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3068
IP 121.♡.78.221
22-12-09
2022-12-09 09:09:44
·
@푸른미르님 나무를 가리키는데 숲 얘기를 하면 할 말이 없어지지만 무슨 말씀인지 이해는 갑니다
@밀키아빠님 미안합니다만 우리나라가 지금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요? 에 질문을 드리면서 시작할께요. 저런마인드로 살면 가족이 힘들어 질 것 같다에는 동의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깐요ㅎ 사기업의 이익을 부조리하게 통제하는 나라가 정상은 아니죠. 당연하죠. 근데 우리나라가 사기업의 이익을 부조리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사기업의 이익과 혼연일체가 되어 있는거 아닌가요? 재벌이라는 말은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한강의기적으로 졸부가 된 우리나라를 표현할때 대표적인 단어입니다. 미국이나 선진국가들은 대기업들 엄청난 통제를 받습니다. 세금은 말할 것도 없죠. 결국 사회에 환원이 되는 것이니깐 그런 시스템하에서는 돈에 의한 자유경쟁은 당연시 받아들일 수 있겠죠. 그렇지만 우리나라 대기업은 온갖 특혜와 부조리 덩어리입니다. (최근 spc는 피묻은 빵을 팔아도 아무런 제재도 안받습니다.) 즉 세금혜택부터 시작해서 사회에 환원은 없고 더욱더 돈벌이에만 매달려 있죠. 제가 알기로 애플 등 유수기업들 세금과 기부가 장난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잇습닏. 우리나라는 아직도 선진국보다 아주 적은 법인세 깍자고 굥거니류가 외치고 잇습니다. 특정 2~3% 넓게는 10% 자유가 있다고 다 같은 자유민주주의국가는 아니지않나요?
요즘 클래시 오브 클랜 같은 모바일 게임들 대부분 시간을 돈 주고 사고 팔죠. 매직 패스입니다. 저도 글쓴이 주장에 일부 공감은 합니다. 저도 매직 패스를 고민없이 살 형편은 되지 않아서요. 하지만 사기업이 저러는 건 자유죠. 아직까진. 공론화하고 롯데 불매도 해서 못하게 할 순 있는데 요즘 그럴 분위기도 아니죠. 자칫 빨갱이 소리 들을수도 있으니까요. 4-5년 잘 참고 견디다 기회가 오면 분위기 반전을 시도해 봐야죠. 일반 중산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 매직패스를 원하는 부자들은 해외로 나가서 놀아도 되잖아요.
올라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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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867
IP 106.♡.64.251
22-12-09
2022-12-09 09:01:10
·
@튜바X님 딱 맞는 공감되는 비유입니다 그 겜에 얼마나 많은 돈을 넣었는지요
닥크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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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3537
IP 59.♡.247.34
22-12-09
2022-12-09 09:27:41
·
@튜바X님 대놓고 불만을 말하기 힘든 세상이 슬프네요
타오름달열여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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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798
IP 106.♡.130.174
22-12-09
2022-12-09 08:01:55
·
시간을 돈주고 사는거다... 그만큼 시간은 중요하다(?) 라고 가르칠수도 있긴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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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811
IP 118.♡.14.244
22-12-09
2022-12-09 08:03:11
·
상술. 어쩔 수 없죠. 그게 자본주의인걸요.
루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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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821
IP 106.♡.1.186
22-12-09
2022-12-09 08:04:15
·
돈내고 좋은물건 사는건 괜찮은데 돈내고 시간을 사는건 이해를 못하는군요. 공공재라면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사기업인데 뭐가 문제인가 싶습니다.
너구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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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822
IP 182.♡.211.139
22-12-09
2022-12-09 08:04:33
·
외국 관광지, 테마파크 등에서 워낙 많이 한 거라서요.
그런데 댓글 중 저도 혜택 받은 것이 있네요. 비즈니스나 퍼스트 우선 입장. 그런데 마일리지 회원 중 상위 티어도 우선권 있지요. 제 돈도 아니고 회사돈으로 기분낸.
우리의 현실 다 그런거에요 집에서 요리하고 차내릴거 아껴서 만들어진 공산품이나 차 커피 사는거자나요. 일종에 저것도 대기열을 돈으로 파는겁니다. 콘서트 영화관 은 대중이 이용 안하나요 내 가치관과 안맞다. 그러면 안가면되죠.ㅎ
015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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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7267
IP 128.♡.207.85
22-12-09
2022-12-09 11:33:34
·
@보라빛꿈님 인과관계를 반대로 보시네요. 따로 파니까 말이 나오죠. 따로 안팔면 이야기가 나올리가 있습니까. 현실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명암을 직시해야 현실을 인정한다는 겁니다. 돈으로 시간을 파거나 사는 세태는 현실이지만 그 그늘을 외면하는건 현실도피이죠. 정의란 무엇인가에도 나오는 얘기 입니다... 외국 책이지요.
015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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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7379
IP 128.♡.207.85
22-12-09
2022-12-09 11:37:18
·
@보라빛꿈님 좀 더 극단적으로 보면 어떤 학교에서 놀이동산을 전세내어 갔는데 그 안에서 익스프레스건 한정수량 경매해서 판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학교 학부모라면 용납이 되시는지요? 물론 우리 전체 사회가 하나의 학교 만큼 긴밀한 집합은 아니지만 현실은 일반적으로 양 극단의 가운데 입니다. 현실을 직시힌다면 극단적인 경우도 함께 고민해야지요.
015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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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7476
IP 128.♡.207.85
22-12-09
2022-12-09 11:40:23
·
@보라빛꿈님 그러고 보니 영화 인타임 도 있네요. 자본주의가 오래된 서구에서도 시간을 사고 파는게 어느정도 정당한지는 고민하는 주제입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하나도 안정당하다거나 100프로 정당하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단정짓기 어려운 얘기란 겁니다.
이만늬개객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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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8509
IP 39.♡.47.107
22-12-09
2022-12-09 12:19:57
·
@보라빛꿈님 매직패스때문에 일반인 대기시간이 늘어납니다. 내시간을 놀이공원이 돈받고 파는거에요. 호텔 예약했는데 돈더내고 내가 예약한방 다른사람 주는거 용납이 되시나요? 야들 학원 다니는데 다른애가 학원비 따블주고 자리 뺏고 내야는 밤10시타임이용해야한다고하면 용납이 되시나요?
보라빛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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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1169
IP 223.♡.219.86
22-12-09
2022-12-09 13:57:26
·
@이만늬개객끼님
네 실제 내가 혼자 볼꺼면서 편안하게 보려고 세줄다 구매하는 경우도 있죠. 공공서비스나 모두에게 공평하게 제공해야하는 부분이 아니면 이건 파는 사람이 만든 bm구조로 가야하는거죠
위 논리면 게임 같은 경우도 그냥 열심히 파밍 하면되는데 다른 재화를 돈으로 구입해서 렙올려서 등수올리거나 상위던전 컨텐츠 뺏어먹으면 그 게임은 무조건 잘못된걸까요?
물론 이점에 대해 paytowin 이슈가 있긴 하지만 공공 서비스가 아닌 이상 이게 바로 해당 기업의 수익과금 구조죠.
학원다니는데 다른에가 따블주고 들어와서 해당반 배정을 뺏엇다. 그러면 선택지는 두개죠 더러우니 관두거나 두배로 같이 주고 등록하거나…
과외선생님 30주고 고용햇다가 그 과외선생님이 50주는곳 갈게요 하면서 30으론 안가르친다고 하면 그 과외선생은 잘못한건가요?
30으로 되는 다른 선생님 구하던가 그선생을 잡으려면 돈을 더주던가 다른요일을 하던가 그런식으로 가야죠.
@보라빛꿈님 당연히 과외선생이 잘못한거죠. 옮기려면 과외비받은 만큼 일은 하고 관둬야합니다. 과외선생은 욕먹을 일이맞고 놀이공원도 욕먹어야 마땅하다봅니다.
꼭 곧 돌아가실거같은 어머니 수술실 예약날짜전날 돈많이 주고 수술실 새치기당하는 불편한 비유까지 꺼네게하시네요
박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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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886
IP 118.♡.11.66
22-12-09
2022-12-09 08:11:53
·
가족이 얼마나 답답했을지요
하늘바람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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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888
IP 39.♡.179.71
22-12-09
2022-12-09 08:12:02
·
나라를 롯데월드화 하려는게 윤석열정부죠.
paran_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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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892
IP 58.♡.209.155
22-12-09
2022-12-09 08:12:17
·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도 저러던데 국내에도 같은 제도가 있었군요...
엿같은 상술이지만 자본주의 사회니깐요... 비행기 비즈니스석 비슷한게 아닐까 싶네요...
jac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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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895
IP 118.♡.32.1
22-12-09
2022-12-09 08:12:20
·
전 굉장히 나쁘다고 봅니다
돈이 만능이 아니잖아요 거기 애들이랑 같이 가는 부모들이 많을겁니다 매직 패스인지 뭔지 그걸 보며 줄 서서 기다리는 아이들의 기분이 어떨까요?
아이의 입장에서도 그 아이의 부모의 입장에서도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MCP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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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8523
IP 1.♡.157.135
22-12-09
2022-12-09 12:20:26
·
@jacobs님 적극 동의합니다 놀이공원에서 조차 돈이 만능이라고 가르치고 싶은가 봅니다 안 가는 게 답이에요
jac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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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2268
IP 118.♡.32.50
22-12-09
2022-12-09 14:37:19
·
@MCPRK님
저는 절대 저런 놀이동산은 안 갈겁니다 저런 패스를 살 생각도 없고 다른 사람이 쓰는 모습을 보고 싶지도 않네요
Sc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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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910
IP 175.♡.231.115
22-12-09
2022-12-09 08:13:32
·
이런거까지 팔아대도 돈안되는 아이템 아닌가요 10년 20년전 요금이랑 요즘요금 비교해도...별로안오른거같은데요
별나라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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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915
IP 106.♡.128.248
22-12-09
2022-12-09 08:13:54
·
놀이공원의 어트랙션은 안타도 그만이니까 저런 상술이 있대도 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나, 도로 의료 복지 등의 공공 영역에서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패스트트랙을 두느냐 마느냐로 논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그 서비스의 본질이 무엇이냐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삭제 되었습니다.
조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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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935
IP 1.♡.234.206
22-12-09
2022-12-09 08:15:01
·
저도 이상적으로는 글쓴분에 일부 동의하지만 그건 개인적인 생각일뿐이고 솔까 세금으로 운영되는것도 아니고 사기업에서 하는건데 자본주의시장에서 저게 문제될 일인가요. 애초에 저런 vip 형태의 서비스들이 우리 주변에 이미 넘치게 많은데 ㅎㅎ 앵간한 프랜차이즈 대형 놀이동산들은 이미 다 저렇게 운영되고 있죠…
ja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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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947
IP 110.♡.14.23
22-12-09
2022-12-09 08: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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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강원도 놀러갈때.. 톨비내고 고속도로 가는거랑 그냥 톨비없이 국도로 가는거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기분은 별루지만 이해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푸른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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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2438
IP 118.♡.5.41
22-12-09
2022-12-09 08:43:04
·
jayPARK님// 국도와 고속도로는 서로 다른 재화라 경쟁이 되죠
공감Di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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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8321
IP 58.♡.60.158
22-12-09
2022-12-09 19: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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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PARK님 예로서 들은 고속도로와 국도는 조금은 비유가 어긋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고속도로 이용자와 국도 이용자가 같은 상품(서비스)를 이용하는게 아닌 수단의 차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놀이공원은 매직패스로 인해 일반 유저의 기다림이 증가되는데 반해 (유료)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면 국도는 상대적으로 한산하니 오히려 정반대의 사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예시는 별개로 하고 어떤 의미로 기분이 별로지만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시는지는 이해가 됩니다. 저도 같은 감정입니다.
시간을 돈으로 사는 것에 반감은 없지만 다른 사람의 시간을 뺏는 부분에서 뺏긴 사람들의 입장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뺏기는 사람들에 설 것이라는 예상이 되서 더더욱....
커엽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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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949
IP 211.♡.183.80
22-12-09
2022-12-09 08:15:56
·
공적 영역이냐 사적 영역이냐의 문제로 생각됩니다. 사적 영역에서야 많은 서비스 종류를 만들고 가격을 차별화하는 것이야 자율에 맞길 수밖에 없죠. 하지만 공적 영역은 한정된 자원을 정부 주도로 배분하는 문제니 저런 시스템은 허용될 수 없습니다(누군가 허용하려 하면 대중의 거부의사 표현 및 저항...). 그래서 민영화를 도입하려는 거겠죠. 귀족으로 군림하고 싶어하는 집단의 시대착오적 망상인 겁니다.
빚갚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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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1955
IP 211.♡.59.44
22-12-09
2022-12-09 08: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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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탑승수속 밟을때도 차이를 두지 않나요? 이코노미와 달리 비지니스와 퍼스트는 별도의 라인에서 빨리 수속을 처리해주는걸로 압니다. 그걸 뭐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공감Di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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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8417
IP 58.♡.60.158
22-12-09
2022-12-09 19: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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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갚프리오님 수속시간만 보면 유사하게 바라볼 수 있겠지만 결국 비행기 출발시각은 같습니다. 비행기 좌석등급은 제공되는 서비스가 다르기에 적절한 비유라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조금 비틀어 표현해보자면, 같은 비즈니스 라인에서 갑자기 수속이 몰릴 때 $10 주면 순서 무관하게 우선하여 수속을 한다면 처음 생각이 달라지실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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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안티매직패스. 그다음은 안티매직패스디팬스권 이죠.
"안티디펜스권"이 있는 사람이 해당 놀이기구에 줄을 섰을 경우에 매직패스권이 통하지 않는다라는 형태의 제약이 생긴다면... 과연 어떤 일이 발생할까...
가챠를 넣으면 됩니다.
확률형으로 매직패스가 뽑힙니다.
....?
숙박+놀이공원+전담직원.
진짜문제는
대통령,재벌회장이 놀이공원에서 프리패스해도된다. 이게더문제아닌가요.
공무중이아니면 대통령도. 재벌회장도 프리패스하는게 당연하다고들생각하시는지.
그냥 매직패스산건 만만하니까 저런이야기하는저분이 좀 짠하네요.
호텔가서 일반실 돈을 냈지만 돈 더낸 스위트룸이 더 편해보이니 쟤네도 일반실만 쓸수 있게 해라 안하잖아요
자유이용권 구매할 때 자유이용권이랑 매직패스 평균 대기시간 비교 같은 이런 부분을 충분히 고지했다면 크게 할 말이 없기는 할 겁니다.
스위트룸과 일반룸은 같은 방을 이용하지 않죠. 스위트룸에 사람이 있다고 일반룸 사람이 피해받지는 않아요.
비행기에서 퍼스트 클라스 사람이 먼저 탄다고 일반 클라스 사람들보고 다음 비행기 타세요 하지는 않죠.
매직패스가 한정수량으로 판매 한다고는 하나 매번 가는데마다 매직패스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면 짜증나죠. 저분이 열받은 이유는 공감이 가네요.
같은 물건을 급행료라는 명목으로 더 받는겁니다.
이건 뒷돈 찔러주는거 하고 별 차이가 없어요.
받는 사람이 혜택 줄테니 돈 더내라는 것과 돈 더 줄테니 혜택 달라고 찔러주는 차이 입니다.
호텔비유는 애초에 똑같은 시설을 이용하는게 아니니깐요
매직패스는 똑같은 시설 이용하려고 줄 서있는 사람들을 돈으로 밀어내고 합법적인(?) 새치기니깐요
동일한 장소의 동일한 놀이기구 탑승권에 오직 줄서지 않는 특수한 조건만 붙였을 뿐인데
이를 두고 호텔 일반실과 스위트룸을 비교하다니 적절한 비유가 아닌 것 같습니다.
카카오T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일반 기사는 콜이 덜 잡히고, 돈을 더내는 프리미엄 기사는 콜을 더주고...
그런데 생각해보면 모두가 프리미엄으로 가입을 한다면? 결국 똑같은 콜을 받으면서 카카오만 배불리는 꼴이 되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이긴 한데, 스위트룸 비유는 적합하지 않네요.
스위트룸은 이미 마련된 공간을 판매하는거라 일반실 사용자에게 아무런 영향이 없죠.
매직패스는 기존 줄서는 사람의 시간을 늘리는거니까요.
1~2시간 줄서면서 티켓팅하고 있는데, 돈 더 받고 새치기를 지속적으로 허용해주고 있는 셈이죠.
애초에 매직티켓 좌석을 지정해서 비워놓고 있다면 그런 비유가 가능하겠네요.
누가봐도 단골인거 같은 사람에게 우선권을 준다는 거랑 비슷합니다.
대기중인 사람들은 나도 노력하면(?) 언젠가는 단골이 될 수 있고, 단골이면 저 혜택을 받겠구나 하는 것과 돈이면 다 되는 거구나 하는 것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회당 동일한 요금을 지불하지만 더 많이 이용한 사람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건 프로모션의 개념이지만 요금 차별로 혜택을 준다는 건 누가봐도 돈이면 다 돼 라는게 티가 나는 천민자본주의잖아요.
비유도 틀리셨고
서나은서비스만 받는거면
금액별 차이를 수긍할수있지만
그 서비스가 일반사용자의 불편이 증가되는서비스에요,
돈주고 새치기하는건데
새치기는 타인에게 피해를주면서 본인이 이득을 갖는행위인데
말씀하시는관점이 타인에대한 생각까지는 못하시는분의 사고같아서
뭐하러 이런곳에 댓글을 다시는가 궁금해지는군요.
공감합니다.
별 생각 없이 투표하는 사람들 때문에 굥같은게 대통령 되어서 이 지경인데,
깊이 생각해볼 문제에, 그냥 놀이기구일 뿐인데, 자본주의인데 뭐 어떠냐는 일차원적인 생각 밖에 못하는 댓글들을 보니 앞이 깜깜합니다.
이런게 우리가 욕하는 그들의 무식함과 뭐가 다릅니까?
이건 애초에 서로 다른 서비스라 가격이 다른거니까요
택시타려고 줄서서 타는데 누가 옆에서 따불 하면서 먼저타는겁니다
시간을 돈으로 산다 네 자본주의사회니까 어쩔수 없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어쩔수 없다해서 그게 맞는건 아니니까요
선입장가능한 줄이 있지만 미리 가서 예약 찍어놓고 시간 되면 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최대 찍어둘수 있는 개수와 시간이 있고..
저렇게 돈을 더 받으면 어찌됐든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기업이고 자본주의에서 당연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놀이공원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러 가는건데 저런 제도로 불쾌한 불만이 생긴다면 그 가치가 떨어지는거겠죠.
진짜 오리지날 자유시장주의는 방임주의가 아닙니다.
매우 촘촘하고 엄격하게 구성되어있는 윤리 도덕의 체계가 기반이 되어있습니다.
자본주의 발달한 나라 가보면 엄청나게 규제와 제한이 많습니다.
제각각 제멋대로 내지르는 것이 자본주의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장애인 시설이나 화장장 또는 소각장 등을 주민들이 기피하지만
발전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주민공동체의 건강함에 손상이 가는 시설을 거부합니다.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의 한 대목을 읽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먼 이야기인 줄 알았었는데…
“ 보통 미국의 놀이공원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새치기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표를 판매하면서도 자신들이 그런 떳떳지 못한 짓거리에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 사이트에 단도직입적으로 ‘줄의 맨 앞으로 가는 허가증(Front of Line Pass)’을 사라고 권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저런 표들이나 제도가 있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다 자라서 놀이공원에 언제 마지막으로 가봤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최소한 나는 그런 표가 판매되는 것을 보지 못했었다. 아직은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까놓고 돈이면 다되는 자본주의 사회는 아니어서일까? ”
https://m.blog.naver.com/asnever/222716619253
이미 대한민국 전체가 구석구석에서 무한 매직패스 통용되고 있죠.
'인맥' 이라는 용어를 써서 온갖 불법과 비윤리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비스를 사는게 맞는 개념같구요.
매직패스처럼 몇천원 더 받으면 대기열 앞줄로 보내준다는 개념은 서비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배송기간이 좀 길어져서 그냥 며칠 더 기다리지 하는거랑 내가 가서 한 시간 줄 서있는 거랑은 다른 상황 다른 선택적 서비스죠
스타벅스 리저브 처럼 별도의 인력이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건 납득할만 하죠.
하지만 웨이팅번호 새치기권을 판매한다? 이건 얘기가 다르죠
내가 빨리 감으로서 줄을 기단린 다른 사람들이 더 기다려야 된다면 그건 공공의 개념을 일부사람들만 혜택을 보는 것으로 바뀌는것이라 봅니다
매직패스를 파는 이상 놀이기구 좌석의 일부는 매직패스 사용자를 위해 점유되어있고, 매직패스를 사용자가 없으면 일반 고객이 조금더 빨리 탈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편할것 같습니다.
배송도 느린배송으로 해도 빨리 올때가 있는것 처럼요
같은게 아니에요.
오로지 빠른배송 고객을 위해 별도로 차려둔 상품이죠.
분명 유쾌하지는 않을수 있지만, 제한적으로 판매하고 또 필요한 사람도 있기 때문에... 예전엔 무제한으로 됐는데 3-5 번으로 혜택이 줄어든거 아닌가요?
동일 재화에 사람이 몰리면 수요 공급 법칙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는 거니까요.
시간을 파는게 아니라서 문제인 거죠
걸어 놓은 건 놀이기구인데 파는 건 시간이라면 잘못된 거죠
박제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597799CLIEN
어느정도 이해가네요 그리고 저런 스시템을 모른다면 더 그렇쵸 아직 한국에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1
읽으면서 제가 미국에서 너무오래 살았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돈 더내면 모든게 다 빨라지는데 너무 익숙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미국...
그나마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패스트 트랙이라고 별도의 비용없이 혼자오거나 일행과 같이 탈 필요를 못느끼는 사람들은 빈자리에 먼저 타는 제도가 있어서 그나마 이해가 되긴하지만,,,,
저 패스트 트랙은 진짜 자본주의 끝판왕급이죠. 돈으로 시간을 사는 개념이라서요....그런데 진찌 위에서 언급했듯 패스트 트랙 구입자들이 많아지면 솔까마 그것도 장시간 대기해야하는것도 마찮가지라서...
물론 저는 혼자 놀러 갔는데, 싱글 우대 줄이 있어서 익스프레스 이용권만큼 빠르게 놀이기구를 탔던 좋은 경험(?)이 있네요. 솔로 만세~~~
전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어요. 다만 1시간 기다리더라도 둘이 가고 싶었....
그렇데 글쓴이처럼 한번은 고민해볼 문제네요.
특혜는 돈에서 나오고
꿈과 희망의 놀이동산에 적용되어있으니.....
그런데 자유이용권도 결국 돈으로 사는 특혜네요.... ㅎㅎㅎㅎ;;;
예전에는 그냥 입장권이 있었는데 이제는 모두 자유이용권이지 않나요? 이제는 특혜가 아니에요
롯데월드는 이미지보다 수요가 많아 그럴일은 없겠지만요
이게 좋은것이냐 생각하면 자본주의에서 살수있는 가치로 윤리적인 문제에 도달하진 않은거 아닐까 하는 정도였습니다.
다른 차선은 보통 톨비를 안 내긴 합니다만...
카풀레인은 인원만 채우면 공짜였는데...
10배를 내면 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 돈보다 시간을 택하겠다.
10배 가격을 내지 않으면 천천히 가야한다 --> 시간보다 돈을 택하겠다.
결국은 선택의 문제이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닐것 처럼 보입니다.
근데 가본지는 오래되었으나 자유 이용권에 몇 개은 놀이기구는 예약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예약하면 매직패스 라인에서 덜 기다렸던것 같은데요
차라리 매직패스 전용 설비가 있어서 매직패스 이용이 다른 기다리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식이라면 동의할 수 있습니다만.
(제가 갔을 때는 인디아나 존스가 제일 인기라 예약했어요.)
그동안 다른 놀이기구를 타다 시간 맞춰 가면 옆에 있는 통로로 들어가게 하는데 줄 선 사람들 옆으로 쓩 가니 야간 민망…
예약은 무료입니다. 예약문화가 그렇답니다.
디즈니 랜드 그 예약도 시간당 정해진 갯수가 있는데.
돈으로 오버부킹 가능합니다.
매직패스 시스템이 미국에서 온거에요.
프라이어티 패스였나 프론트 오브 라인 이었나
일부 어트랙션은 해당 어트랙션만 따로 또 돈을 내야해요
퍼스트클래스 까지도 필요없고 비지니스 까지도 필요없고 모닝캄 되니까 빨리 들여보내주니까 좋긴 하대요.
위의 사례는 비즈니스좌석을 산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이코노미 줄선사람들은 기다리는시간이 늘어나는건데요.
비행기안 좌석은 모두 똑같은좌석인데 비즈니스좌석을 산 사람들이 새치기하듯이 먼저들어가서 줄서있는 이코노미좌석을 산사람들이 더 늦게들어가는상황이구요.
비행기좌석은 비싼표가 목적지에 더 빨리 가진않잖아요. 편하고 좋은서비스에 돈을 더쓰는것이고 위 사례는 남의시간을 빼앗는비용이구요.
비행기의 한정된 "공간" 이라는 재화를 누가 돈을 더 많이 내느냐에 따라서 차별해서 이용하는거죠.
돈 많이 내면 다리 뻗고 편하게 가는거고
돈 최소한으로 내면 쭈구리고 가야하는거고...
자본주의 논리가 어쩔 수 없고 "시간"이라는 한정된 재화에 똑같이 적용한 것 뿐이죠.
미국에서는 공공기관 서비스도 express fee 내면 더 빨리 처리됩니다.
공무원은 한정적이니 다른 사람을 뒤로 밀리는거죠.
마냥 나쁘게 볼 것만이 아닌게 천천히 하고 싶은 사람은 적은 돈 내고 오래 기다리고
빨리 하고 싶은 사람이 천천히 기다리는 사람의 비용을 보탠다고 생각하면 저는 무료로 오래 걸리는것을 택하지 싶습니다.
아마존 배송도 한정된 배송물량에서 돈 더 내면 빨리 오고 무료로 천천히 오는거 고를 수도 있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싱글라이더라고 보통 2인 기준이라 3명, 5명 홀수로 왔을 때
한 자리 빈거 채우느라 나름 빨리 잘 타서
가족 단위나 매직패스 그런거 보면서
힘들겠구나... 생각한 적은 있습니다.
돈을 더 내면 상품을 더 주는게 아니라
한정된 재화에서 남의걸 떼주는 개념이라서 입니다
매직패스 구입자가 많아질수록 일반 고객의 기다림은 길어지죠
맞습니다.
자꾸 우체국이나 택배랑 비교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거랑은 전혀 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돈 더내고 별개의 상품을 이용하는 거랑, 돈 더내고 새치기 하는 거랑 같이 비교하면 안되죠.
정확한 분석이십니다~~^^
매직패쓰가 어디서 유래되었다.
원래 그렇다. 라는 인식이 너무 놀랍습니다.
원래 그런게 어디 있나요?
하지만 본문 내용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가 과거 스키장에서 회원원으로 줄 안서고 바로 리프트 올라가는데
옆에서 최소 기다리는게 20분입니다.
근데 저는 1분 기다리고 타고 내려와서 타고 무한반복이니 기다리는 사람 입장에선 기운빠지겠지요.
ktx는 전용선로가 아예 있어서 무궁화랑 거의 겹칠일이 없어요
이걸 무궁화호랑 비교를요?
일부 선로는 겹칩니다
서울 - 광명 들어 가기 전....
얼마전 영등포역 탈선 사고 났을때 KTX든 새마을이든 무궁화든 1호선이든 all stop 이였죠
일반적인 상황(지연x 사고x)에서 ktx를 탄사람으로 인해 무궁화호의 도착시간이 늦어지나요?
ktx는 ktx고 무궁화는 무궁화입니다.
기치별로 약속된 출발 도착시간이 있어요
ktx는 빠르지만 비싸다.
vs
무궁화호는 느리지만 저렴하다
시간을 산다는건 이런겁니다. 여기서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자기마음입니다.
그런데
"ktx가 무궁화호 속도를 빼앗아서 더 빠르다.."는 구조적인 모순이 있는거죠
매직패스가 제가 가봤던 기억으로는 무료였고 선착순이였습니다.
지금은 유료화가 되었나 봐요.
무료로 선착순으로 클릭해서 혜택을 얻는것과
돈내고 선착순(돈낸 사람은 기다리지 않을정도로만 팔음)으로 빠른혜택을 얻어가는건
느낌이 틀리죠...
그리고 q패스를 돈주고 살 수도 있습니다.
이미 오래된 일이네요...;
세상이 원래 그런것도 맞지만요..
드디어 날을 잡고, 새벽부터 출발해 아들의 소원인 X버랜드에 놀러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왔더니,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2~3개밖에 못타고 돌아가야 할거 같습니다.
다시 X버랜드에 오려면 기약할수 없는 많은 날을 보내야 할텐데...
그런데 매직패스란걸 알게 되었고, 좀더 돈을 투자해서 몇가지를 더 탈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해진 현실 속 돈보다 시간이 더 중요한 이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없는 돈 털어 애들하고 놀러왔는데
돈있는 사람들의 돈에 새치기 당해 더 많이 서서 기다리다가 5번 탈걸 4번 타고 돌아간다면요?
그게 만약 본인이라면요?
저거 보다 훨씬 고퀄이던데요
그대신 가격도 무지막지하게 비싼것 같던데요
디즈니랜드에도 지니 패스라고 있죠..
저런게 있는줄 진작에 알았으면 저번에 놀이공원가서 하루종일 2개 타고 진 빠져서 오는 일은 없었을텐데 ㅠㅠ... 최소 5개는 확보라는건데...
매일 정해진 수량이 있어요
공연장을 가도 1열가격 2열가격 3열가격이 다르듯이.. 추가금을 내고 시간 또는 편의를 산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저게 있는지도 몰랐지만... 앱으로 선착순 클릭하는거만 있는줄 알았는데 ㅎㅎ;;
그 사기업이 정부의 혜택을 받아서 놀이공원을 만들었고
또 여전히 혜택을 받고 있다면요?
뭐가 뭔지도 모르는 것도 문제죠
저도 글쓴이 주장에 일부 공감은 합니다. 저도 매직 패스를 고민없이 살 형편은 되지 않아서요.
하지만 사기업이 저러는 건 자유죠. 아직까진.
공론화하고 롯데 불매도 해서 못하게 할 순 있는데 요즘 그럴 분위기도 아니죠. 자칫 빨갱이 소리 들을수도 있으니까요.
4-5년 잘 참고 견디다 기회가 오면 분위기 반전을 시도해 봐야죠. 일반 중산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
매직패스를 원하는 부자들은 해외로 나가서 놀아도 되잖아요.
그게 자본주의인걸요.
그런데 댓글 중 저도 혜택 받은 것이 있네요. 비즈니스나 퍼스트 우선 입장. 그런데 마일리지 회원 중 상위 티어도 우선권 있지요. 제 돈도 아니고 회사돈으로 기분낸.
VIP룸에 그냥 들어가면 되죠.
매직패스 비슷한거 다른 놀이공원에서도 한지 좀 됐습니다..
자신이 좀 번다고 생각하면 편익을 위해 그 돈을 쓰면 되지 않을까요
그돈 주고는 아깝다고 생각하니까 안사는거겠죠?
왜 vip룸이랑 다른 명품 서비스들도 욕하시지…
윗글적었던 분은 비행기 퍼스트클래스랑
vip고속버스 보면 기절하실듯
파는게 시간이냐 상품이냐가다르죠.
추가로
놀이동산은 대중들과 함께하는데서 오는 가치도 있는거라서요.
예를들어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는데 퍼서트클래스와 이코노석 따로 신청해서 간다면 납득할 수 있으세요?
네 ? 유니버설 디즈니 애버랜드도…
자유입장권에 더해서 익스프레스 권을 따로 또 팔아요
그리고 edm페스티벌이나 다른곳도
vip전용석 vip전용 대기열 출입구 다 있습니다
실제 제주도 수학여행 가는데 옆사립학교는
비행기 전세로 가고 저다니는 곳은 30분 비행기 탈돈
아껴서 7시간 배타고 들어갔엇죠.
님 말대로 하면 같은 동네 학교에선 무조건 다 배타야죠.
돈 더내고 퍼스트 이코노미 타던가
그냥 아껴서 청정호 타던가…. 그건 내선택이구요
놀이동산 줄이 부러우면 익스프레스권 사면 됩니다.
저들은 남들 1시간 줄서는걸 돈으로 지불한거에요
우리의 현실 다 그런거에요
집에서 요리하고 차내릴거 아껴서 만들어진 공산품이나
차 커피 사는거자나요.
일종에 저것도 대기열을 돈으로 파는겁니다.
콘서트 영화관 은 대중이 이용 안하나요
내 가치관과 안맞다. 그러면 안가면되죠.ㅎ
현실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명암을 직시해야 현실을 인정한다는 겁니다. 돈으로 시간을 파거나 사는 세태는 현실이지만 그 그늘을 외면하는건 현실도피이죠.
정의란 무엇인가에도 나오는 얘기 입니다... 외국 책이지요.
물론 우리 전체 사회가 하나의 학교 만큼 긴밀한 집합은 아니지만 현실은 일반적으로 양 극단의 가운데 입니다. 현실을 직시힌다면 극단적인 경우도 함께 고민해야지요.
내시간을 놀이공원이 돈받고 파는거에요.
호텔 예약했는데 돈더내고 내가 예약한방 다른사람 주는거 용납이 되시나요?
야들 학원 다니는데 다른애가 학원비 따블주고 자리 뺏고 내야는 밤10시타임이용해야한다고하면 용납이 되시나요?
네 실제 내가 혼자 볼꺼면서 편안하게 보려고 세줄다 구매하는 경우도 있죠. 공공서비스나 모두에게 공평하게 제공해야하는 부분이 아니면 이건 파는 사람이 만든 bm구조로 가야하는거죠
위 논리면 게임 같은 경우도 그냥 열심히 파밍 하면되는데 다른 재화를 돈으로 구입해서 렙올려서 등수올리거나 상위던전 컨텐츠 뺏어먹으면 그 게임은 무조건 잘못된걸까요?
물론 이점에 대해 paytowin 이슈가 있긴 하지만
공공 서비스가 아닌 이상 이게 바로 해당 기업의
수익과금 구조죠.
학원다니는데 다른에가 따블주고 들어와서 해당반 배정을 뺏엇다. 그러면 선택지는 두개죠 더러우니 관두거나 두배로 같이 주고 등록하거나…
과외선생님 30주고 고용햇다가 그 과외선생님이 50주는곳 갈게요 하면서 30으론 안가르친다고 하면 그 과외선생은 잘못한건가요?
30으로 되는 다른 선생님 구하던가
그선생을 잡으려면 돈을 더주던가 다른요일을 하던가
그런식으로 가야죠.
옮기려면 과외비받은 만큼 일은 하고 관둬야합니다.
과외선생은 욕먹을 일이맞고 놀이공원도 욕먹어야 마땅하다봅니다.
꼭 곧 돌아가실거같은 어머니 수술실 예약날짜전날 돈많이 주고 수술실 새치기당하는 불편한 비유까지 꺼네게하시네요
엿같은 상술이지만 자본주의 사회니깐요... 비행기 비즈니스석 비슷한게 아닐까 싶네요...
돈이 만능이 아니잖아요
거기 애들이랑 같이 가는 부모들이 많을겁니다
매직 패스인지 뭔지
그걸 보며 줄 서서 기다리는 아이들의 기분이 어떨까요?
아이의 입장에서도
그 아이의 부모의 입장에서도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놀이공원에서 조차 돈이 만능이라고 가르치고 싶은가 봅니다
안 가는 게 답이에요
저는 절대 저런 놀이동산은 안 갈겁니다
저런 패스를 살 생각도 없고
다른 사람이 쓰는 모습을 보고 싶지도 않네요
10년 20년전 요금이랑 요즘요금 비교해도...별로안오른거같은데요
패스트트랙을 두느냐 마느냐로 논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그 서비스의 본질이 무엇이냐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분은 별루지만 이해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국도와 고속도로는 서로 다른 재화라 경쟁이 되죠
예로서 들은 고속도로와 국도는 조금은 비유가 어긋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고속도로 이용자와 국도 이용자가 같은 상품(서비스)를 이용하는게 아닌 수단의 차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놀이공원은 매직패스로 인해 일반 유저의 기다림이 증가되는데 반해 (유료)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면 국도는 상대적으로 한산하니 오히려 정반대의 사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예시는 별개로 하고 어떤 의미로 기분이 별로지만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시는지는 이해가 됩니다.
저도 같은 감정입니다.
시간을 돈으로 사는 것에 반감은 없지만 다른 사람의 시간을 뺏는 부분에서 뺏긴 사람들의 입장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뺏기는 사람들에 설 것이라는 예상이 되서 더더욱....
수속시간만 보면 유사하게 바라볼 수 있겠지만 결국 비행기 출발시각은 같습니다.
비행기 좌석등급은 제공되는 서비스가 다르기에 적절한 비유라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조금 비틀어 표현해보자면, 같은 비즈니스 라인에서 갑자기 수속이 몰릴 때 $10 주면 순서 무관하게 우선하여 수속을 한다면 처음 생각이 달라지실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