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살던 시절에 회는 먹고 싶은데 돈은 없어서 먹던 것이라, 비싸졌더라도 저희집에서는 좋은 취급 못받죠. 보리밥처럼 말이죠.
온더로드
IP 39.♡.28.225
12-06
2022-12-06 16:33:33
·
저는 회중에서 가장 별로입니다.
IP 198.♡.109.43
12-06
2022-12-06 16: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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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는 과대평가인거 같은... 더 맛있는 회가 많은데 말이죠.
메가트름
IP 222.♡.245.239
12-06
2022-12-06 16: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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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없어서 못먹죠. 회무침에 깻잎싸서 먹으면..
IP 112.♡.208.139
12-06
2022-12-06 16: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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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있는 회를 싫어해서 아나고와 함께 불호입니다. 회는 역시 갈치회죠!
콩지아범
IP 112.♡.38.156
12-06
2022-12-06 16: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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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붕장어회(아나고)로 단련하며 자라서 그런가 전어쯤이야... ㅋㅋ
시슬리아
IP 220.♡.25.200
12-06
2022-12-06 16:36:24
·
세꼬시 싫어합니다 ㅋ
도도
IP 220.♡.133.48
12-06
2022-12-06 16:36:54
·
아휴~~~ 침이 고이네요 ㅜㅠ ㅎㅎ
Gomtingyi
IP 175.♡.166.100
12-06
2022-12-06 16: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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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긴 먹는데 왜 좋아하는지 이해는 안되긴 합니다.
못생긴나무
IP 211.♡.107.218
12-06
2022-12-06 16:39:18
·
회를 엄청 좋아하는데, 내 돈 주고는 안 사먹는 회 종류가 기름진 것과 세꼬시입니다.(아나고 제외yo) 전어는 구이가 훨씬 맛있더군요. 근데, 누가 사주면 또 맛나게 잘 먹습니다 ㅎㅎ
릭모두
IP 125.♡.140.249
12-06
2022-12-06 16: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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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좋은데서 잡아서 회 잘뜨는 분이 떠야 맛있더라고요. 조건만 맞으면 이른 가을 전어회는 가히 죽이죠.
byrds
IP 222.♡.5.129
12-06
2022-12-06 16:44:45
·
전어회 좋아하는데 얘는 뭐를 발라먹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입니다. 식감이야 생으로 먹던 뭘 찍어 먹던 좋아할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 갈리지만 소스는 간장, 초고추장, 쌈장 이런 것이 아니라 날된장(이 맞나 모르겠는데)이 궁합이 가장 좋더군요. 물론 개인적인 입맛 기준입니다. 잘 발효된 된장은 살짝 콤코름한 치즈 냄새와 맛이 나는데 기름기 많은 전어회와 같이 먹으면 상승작용으로 풍미가 극대화 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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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읍슴
IP 118.♡.7.183
12-06
2022-12-06 16: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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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산에선.... 옛날에 전어회를 시장통에서 주로 팔았어요. 초장물에 담군 상태로 팔아서, (담근 상태로 팔았는지, 살 때 버무려주었는지는 어렸을 때라 기억이 잘 안납니다.) 이게 당췌 회라는 생각을 하지도 않고 밥 반찬의 개념 처럼 먹던 것이었는데...
서울에 와서야 내가 먹던 게 전어'회' 였고, (부산 시장통에서는 그냥 전어회무침 이런 이름의 반찬거리라고 생각했지, 회의 개념으로 먹는단 생각을 안해서요.) 그게 구워먹을 수도 있는거고, 심지어는 그걸 먹겠다고 제철이 어쩌고 하면서 요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서울에 와서 직장 상사가 좋은 거 먹으러 가자면서 전어회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뭔가 서울에서는 전어회라는 다른 것이 있나했는데...부산에서 먹던 그 전어회더군요.
루체비스타
IP 223.♡.145.112
12-06
2022-12-06 17:27:38
·
뼈 땜에 싫어했는데요, 전에 한번 뼈 없이 나온 곳에서 먹었을 때 된장에 찍어 먹으니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리림
IP 203.♡.218.24
12-06
2022-12-06 17:31:56
·
뼈 있는 회 정말 싫어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뼈 있는 회의 진정한 맛을 알기 시작하면서........
벨로시랩터
IP 103.♡.220.100
12-06
2022-12-06 17:57:48
·
3번 사진은 뼈없는 전어회네요. 개인적으로 뼈가있던 없던 전어회는 좋아하지만 보통은 반반으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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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굽는 냄새도.. 그냥 일반 생선 굽는냄새와 비슷해서...
한양동이 5천원 정도였는데요.. ㅜㅜ
전어회를 먹고 다리를 자르다니.......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며느리도 왜 돌아오는지.모르겠고
회는 역시 갈치회죠!
전어쯤이야... ㅋㅋ
내 돈 주고는 안 사먹는 회 종류가 기름진 것과 세꼬시입니다.(아나고 제외yo)
전어는 구이가 훨씬 맛있더군요.
근데, 누가 사주면 또 맛나게 잘 먹습니다 ㅎㅎ
식감이야 생으로 먹던 뭘 찍어 먹던 좋아할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 갈리지만 소스는 간장, 초고추장, 쌈장 이런 것이 아니라 날된장(이 맞나 모르겠는데)이 궁합이 가장 좋더군요. 물론 개인적인 입맛 기준입니다. 잘 발효된 된장은 살짝 콤코름한 치즈 냄새와 맛이 나는데 기름기 많은 전어회와 같이 먹으면 상승작용으로 풍미가 극대화 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옛날에 전어회를 시장통에서 주로 팔았어요.
초장물에 담군 상태로 팔아서,
(담근 상태로 팔았는지, 살 때 버무려주었는지는 어렸을 때라 기억이 잘 안납니다.)
이게 당췌 회라는 생각을 하지도 않고 밥 반찬의 개념 처럼 먹던 것이었는데...
서울에 와서야 내가 먹던 게 전어'회' 였고,
(부산 시장통에서는 그냥 전어회무침 이런 이름의 반찬거리라고 생각했지, 회의 개념으로 먹는단 생각을 안해서요.)
그게 구워먹을 수도 있는거고,
심지어는 그걸 먹겠다고 제철이 어쩌고 하면서 요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서울에 와서 직장 상사가 좋은 거 먹으러 가자면서 전어회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뭔가 서울에서는 전어회라는 다른 것이 있나했는데...부산에서 먹던 그 전어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