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알고 지낸 10년된 친구가 있습니다.
그분은 젊을때 일본 유학했었고 현재 일본 회사(무역업)에 다니며 자주 일본을 왕래 합니다.
같이 술도 마시며 전시회 관람같은 문화 생활도하고 가끔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며 지냈습니다.
며칠전 술을 마시다가 청구권 협정은 박정희때 한일간 합의 되었는데 왜 위안부다 근로 정신대다 말이 많은지 모르겠다 하는 겁니다.
윤정부 들어서면서 일본 무비자되고 한일간 더 가까이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위안부니 근로 정신대니 이런 해묵은 역사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고 하더군요.
순간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는줄 알았습니다.
청구권협정때 받은건 진정한 사과도 아니었고 한국 독립 축하금이며 위안부 문제는 일본의 전쟁 범죄에 관한거고 그로 인한 피해의 구제 다시말해 배상을 받지 못했다하니 얼굴을 찡그리며 이미 박정희때 끝난 건 이라며 재차 말하더군요.
일본 유학파라 일어도 잘하고 일본에서 자주 왕래하다보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황국 신민이 되버렸나봅니다.
이런분과의 관계를 이어가야할까요?
대충 참을만하고 뽑아먹을거 있으면
이어나가는거구요
그런 사람과 말 섞으면 괜히 스트레스 받습니다
꼰대가 아니고... 다름을 인정하는 분이라면 유지도 고려해보시길...
박정희가 일본에 뭐라고 말하면서 돈 받아왔길래 (한국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저런 소리들을 하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정권 바뀔때 되면 아마 본인이 무슨 멍멍 소리를 했는지 깨달을지도 모르고 아니더라도
정상적으로 잡혀 가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고 정상적인건지 누군가는 알려줘야죠 ㅎ
저라면 안만납니다.
하면 본색이 나올껍니다
발끈하면 손절 확실히 하고 눈치채고 다음부터 그런 민감한 이야기 안꺼네면 손절까지 할 할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케시마 이야기 나오면 싸우며 일본친구들 설득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ㅠ
참고 만나야할 관계가 아니면 손절하세요 좋은것만 보고 살아도 짧은 인생입니다
만나면 2찍이들 머리에 든거 없다고 광고 합니다.
그럼 알아서 떨어져 나갑니다. 급할때 연락오면 2찍이들 때문에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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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와 친분을 유지하는 것도
매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상과 우정은 다른거야 라는
안일한 생각이
나라를 망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분에게 상세히 공부하고 법원판결을 보라고 하세요.
회사 노인네가 저런말하면 바로 쌍욕날림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