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톨님 백제가 남해안까지 폭넓게 영향을 미친시기는 이르게봐도 기원후 4세기경이고 최근에는 그마저도 더 늦은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시기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변한 내지는 마한이라고 봐야겠죠
도톨
IP 61.♡.110.91
12-05
2022-12-05 20:15:42
·
@heterotopia님 그러네요.
Anomalocaris
IP 106.♡.106.214
12-05
2022-12-05 13:53:52
·
뭐 혈통의 영향이 있다고 해서 그 국가의 정체성이 부정되는 건 아닙니다만 민족적인 사고 관념이 강한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 사람들이 받는 충격이 좀 있기는 하겠네요. 유럽쪽을 생각하면 큰 일도 아니고 별일도 아닌 것이긴 하죠.
Ddongle
IP 211.♡.59.86
12-05
2022-12-05 13:53:56
·
근데 왜 쟤들은 발전이 안되고 퇴화 됐을까요 선조로서 유전자전달이 잘못 된것 같아 조금 미안하네요 ㅋ
쿠우쿠우7
IP 202.♡.105.47
12-05
2022-12-05 16:19:15
·
@Ddongle님 당신이 선조가 아니라 우리 선조들이 선조인거죠. 우리한테는 먼 형제같은 거고.
센타우르스자리
IP 211.♡.192.198
12-05
2022-12-05 13:54:11
·
오죽하면 언어에서 나타나죠. 백제 라는 단어가 일본어에 있습니다.
니케니케
IP 1.♡.140.37
12-05
2022-12-05 14:14:40
·
@센타우르스자리님 "쿠다라나이"는 직역하면 "백제없다"라는 뜻이다. "쿠다라나이"의 실제 뜻은 "시시하다", "별볼일없다" - 이런 뜻이다. "백제없다"가 왜 시시하다, 별볼일없다 라는 말로 뜻이 변했는지는, 말의 변화에 대해 기록된 것이 없어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니 추측을 해 볼 뿐이다. 백제의 것(물건)이 아니니 시시하다 라는 말이 줄어서 만들어진 표현이라고 보는 것이 유력한 추측이다. "백제의 것이 아니니 시시하다"라는 말을 돌려서 생각해보면, "백제 물건은 무조건 좋은 것이다"라는 말이 된다. 즉, 쿠다라나이는 백제의 것이 사족을 못 쓰게 하는 "제" 라는 말과 통하는 것이다. 당시 일본산 즉 일본 국산은 우습게 보고, 백제 것에 꺼뻑 죽는 현상을 나타내는 말이 쿠다라나이였다.
한국인이 일본으로 건너간 게 맞다고 할 때 왜 한국과 일본의 문화는 서로 이질적으로 달라졌을까요? 언어야 환경에 따라 계속 변할 수 있으니 달라질 수 있다고 해도 온돌문화, 제사·장례문화, 식생활, 식기, 그림 화풍 등은 쉽게 바뀌지 않을 텐데 한국과 일본의 문화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이질적인 게 너무 많거든요.
Goldilocks
IP 182.♡.230.86
12-05
2022-12-05 15:18:58
·
@하늘바람꿈님
조선 팔도에 말투도 다르고 먹거리도 다르고 심지어 화투도 룰이 다른진데 바다 건너서 풍토가 다른 곳에서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많이 바뀔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독바위경제연구소
IP 221.♡.180.125
12-05
2022-12-05 15:35:49
·
@Goldilocks님 언어만 놓고 보자면... 윗 글에 언급은 되지 않았는데... 다이아몬드 선생께선 우리나라와 일본이 같은 선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언어가 많이 다른 이유를 기원전 4세기 전후 당시 한반도 내 살고 있던 사람들의 언어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보십니다. 일본어는 고구려어와 계통이 비슷하고 현재 우리말은 신라어 계통이라는 거죠.
보스톤고사리
IP 45.♡.96.199
12-05
2022-12-05 20:55:12
·
@독바위경제연구소님 그럴수 있겠네요.백제가 고구려에서 갈라져 나왔으니까요. 신라는 좀 다른 계통이긴해요.
@하늘바람꿈님 세월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문화도 바뀌었죠. 우리나라가 온돌을 처음 부터 썼던건 아닌걸로 알아요. 삼국시대에는 입식 문화였고 온돌은 자는 위치 정도만 했다가 방전체를 온돌로 까는 걸로 발전했죠. 마찮가지로 일본도 그 나라의 자연환경에 맞춰서 문화가 변한거죠. 일본은 지진이 많아 온돌을 깔기에 적합하지 않거든요. 우리가 아는 전통이라는것이 실상 그리 오래된것이 아닙니다.다른 나라도 그렇구요.
독바위경제연구소
IP 58.♡.155.162
12-05
2022-12-05 21:47:23
·
@보스톤고사리님 예 그렇게 봐야겠지요? 고구려어에 대해선 현재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데, 그나마 남은 기록을 보니 숫자를 일컫는 말이 고구려말과 일본말이 거의 똑같아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Goldilocks
IP 182.♡.230.86
12-05
2022-12-05 15:26:02
·
교수님의 요지는 양국의 유대가 양국의 미래에 유리하다인데 댓글이 좀 산으로 가는 경향이 있네요;;
독바위경제연구소
IP 221.♡.180.125
12-05
2022-12-05 15:37:45
·
@Goldilocks님 예 그게 다이아몬드 교수의 취지죠. 하지만 우리 한국인들은 한국의 우위를 증명하는 자료로 이를 해석하는 것 같습니다.
후루룩쩝쩝쩝
IP 124.♡.180.112
12-05
2022-12-05 15:34:01
·
아무 의미없는 연구 아닌가요? 저 이론을 좀 넓게 치면 우리는 모두 아프리카의 자식이다와 같은 내용 같은데요. 유태인과 팔레스타인도 원래는 별로 구별이 안되는 종족들 아니었나요? 지금 팔레스타인을 가장 많이 죽이는 종족이 유대인이죠
@후루룩쩝쩝쩝님 거기까지 가면 현생 인류가 아니라고 판단하지 않나요. 네안네르탈인이라거나요
숲속집
IP 221.♡.185.242
12-05
2022-12-05 15:52:40
·
별의미 없다고 봅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우-러 전쟁도 알고보면 다 같은 슬라브종족이고, 심지어는 언어도 같은 민족이지만.. 피튀기게 싸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양국이 얼마나 존중하게 하는 태도가 친분을 만드는 것이지. 우리가 같은 민족이였다 아이가~~ 해서.. 친해질은 죽었다 깨나도 없습니다.
mooname1
IP 116.♡.31.83
12-05
2022-12-05 16:15:08
·
만약 그렇다 해도 일본인이 기분나쁠것도 한국인이 기분 좋을것도 없어보이는데요
휘휘비켜라휘저으며
IP 175.♡.247.105
12-05
2022-12-05 16:18:58
·
한국 입장에서도 별로네요. 일본인이랑 쌍둥이라....에이구...하필...몽골이 낫죠....
불량게임제조업자
IP 14.♡.109.189
12-05
2022-12-05 16:44:45
·
@휘휘비켜라휘저으며님 몽골이 옛날이라서 그렇지 만행은 일본과 맞짱뜹니다.. 얘네들은 중간이 없어요. 싹다 불살라놔서...
멋진상우
IP 27.♡.242.79
12-05
2022-12-05 18:15:42
·
@휘휘비켜라휘저으며님 몽골이 없애버린 문명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소리를 하십니까. 그 시대에 온갖 패악질은 다 하고 다녔죠. 지금의 영국과 같은 위치로 봐야 합니다.
결국 일본이 그렇게 한반도 점령을 원했던 이유는 일종의 귀소본능 일 수도 있겠군요. 과격한 고향방문 비슷한...
그럼 굳이 명분으로 임나일본부설 같은 것도 필요 없었겠네요. ㅎㅎ 일본인이 과거의 한국인이라면 그냥 내 땅에 내가 가는 것이 될테니...
침략 야욕이 본능이라면 이러한 경향은 절대 없어지지 않겠네요...
사르마트
IP 112.♡.183.194
12-05
2022-12-05 19:38:09
·
그럼 어두운 피부, 작은키, 오다리, 뻐드렁니, 발음장애, 세계 최악의 정신병 발병율 같은건 어디서 온걸까요 아이누족이 수북한 털을 전해줬다면 피부는 동남아, 키는 섬왜소화, 뻐드렁니와 오다리와 정신병은 근친?
삭제 되었습니다.
빡고양이
IP 175.♡.97.68
12-05
2022-12-05 19:57:52
·
dna는 거짓말을 하지 않죠. 그냥 과거의 일이고 이미 다른 정체성을 확립한 나라가 되었으니 뭐가 문제겠습니까만 선민주의, 우생학에 빠지면 과거가 문제가 되긴합니다. 알고 봤더니 우리는 한반도에서 왔더라. 이걸 인정해버리면 선민주의, 탈아사상이 깨져버리거든요. 현실 부정할 수밖에 없는거죠.
Ice뷁
IP 114.♡.55.192
12-05
2022-12-05 20:00:18
·
총균쇠 아저씨도 한국와서 그러지 말고 세계무대에서 저런 소릴 좀 해주시지.... 총균쇠 읽는데 엄청 걸렸지만, 끝내 백인들이 식민지 만들고 괴롭힌건 어쩔 수 없는 인류발전의 과정이었다... 정도로 퉁치려는 느낌이 들어서 읽는 내내 좀 그랬었던 기억이 있네요.
니드포고수
IP 175.♡.163.59
12-05
2022-12-05 20:42:35
·
그럼 지금의 일본말은 제주도 보다 더 심한 사투리인 셈인가요?
지천무하
IP 39.♡.139.11
12-05
2022-12-05 20:42:39
·
근데... 일본인들이 왜 이걸 그렇게 기분 나빠하는지 모르겠군요. 어차피 현대인들은 고대의 어떤 특정 지역에서 출발하여 점진적으로 이주하여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을테니... 계통적으로 섬보다는 내륙 쪽이 기원이 되는 것은 당연하고도 당연하잖아요? 우리나라도 내륙으로부터 이주해 와 정착했다는 사실에 대해 특별히 거부감 없이 당연히 받아들이고 있는데 말이죠. 설마 인류의 기원이 일본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중요한 것은... 계통적으로 어떤 경로를 거쳤는가가 아니라... 충분히 긴 시간이 지나서 정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분리되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했는가 여부입니다. 그게 이루어진 시점에서 이미 서로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인 거죠.
보스톤고사리
IP 45.♡.96.199
12-05
2022-12-05 21:07:34
·
지금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재산갖고 형제끼리 사이 안좋고 남보다 못한 사이되기 쉬운데 무려 천 몇 백년전에 같은 조상이였다는 이유로 동족의식을 갖기란 힘들죠.
산나무꽃벌
IP 112.♡.73.240
12-05
2022-12-05 21:09:53
·
형제 남매끼리 서로 극혐하는거 보면 저말이 맞는것 같네요
foucault
IP 118.♡.6.105
12-06
2022-12-06 08:29:59
·
일왕은 늘 주장하죠. 왕가가 백제의 후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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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Cis-AB%ED%98%95
왜 지리적으로 더 가까운 경남에서 이주하지 않았을까..
한반도 남부 지역을 직접 통치한 시기를 고려하면 백제라고 보기보다는 마한 또는 그 이전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선조로서 유전자전달이 잘못 된것 같아 조금 미안하네요 ㅋ
백제 라는 단어가 일본어에 있습니다.
"쿠다라나이"는 직역하면 "백제없다"라는 뜻이다.
"쿠다라나이"의 실제 뜻은 "시시하다", "별볼일없다" - 이런 뜻이다.
"백제없다"가 왜 시시하다, 별볼일없다 라는 말로 뜻이 변했는지는, 말의 변화에 대해 기록된 것이 없어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니 추측을 해 볼 뿐이다. 백제의 것(물건)이 아니니 시시하다 라는 말이 줄어서
만들어진 표현이라고 보는 것이 유력한 추측이다.
"백제의 것이 아니니 시시하다"라는 말을 돌려서 생각해보면, "백제 물건은 무조건 좋은 것이다"라는 말이 된다.
즉, 쿠다라나이는 백제의 것이 사족을 못 쓰게 하는 "제" 라는 말과 통하는 것이다.
당시 일본산 즉 일본 국산은 우습게 보고, 백제 것에 꺼뻑 죽는 현상을 나타내는 말이 쿠다라나이였다.
https://m.blog.naver.com/legend_bd/221730986979
이맛클~ 첨언하자면 '쿠다라나이' 의 당시 의미는 백제 없다~라기 보다는
백제에 (없는 것은) 없다 = 즉, 백제는 당시 일본인들에게는 선진문물을 전래해주는
선진국 정도의 개념+ 지배층의 문화 정도로 봐야 합니다.
네, 당연히 그 당시의 의미를 말하는 겁니다. 현대에 쓰이는 의미는 당연히 달라졌죠
물론 오랜 세월 동안 혼혈도 꽤 있었지만 말이죠.
/Vollago
그런데도 외모차이가 특히 남자쪽에서 보이는걸보면 원주민 영향을 받아 아주 똑같진 않을 것 같아요
솔직히 한국인도 일본인이랑 똑같기 싫을걸요 ㅋㅋㅋㅋ
중국전국시대 연나라의 공격으로
고조선이 요동을 상실하던 시기인 것 같네요.
그 때의 유민들이 한반도로 내려왔을테고
일부가 큐슈까지 도달했다는 얘기인가 보네요.
대략 기원전 6세기경부터 요동 지역의 점토대토기 사용자들, 즉 요동지역의 고조선인들이 한반도로 이주하기 시작했고, 말씀하신 연나라 진개의 동정으로 요동지역 고조선이 멸망하면서 이주가 가속화됐죠.
일본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고조선인들보다 먼저 한반도 중남부에 정착한 송국리 문화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방에서 내려온 고조선인들에게 밀려난 한반도의 송국리인들은 열도의 선주민인 조몬인을 정복하고 일본인의 주류가 되어 현재는 야요이인이라 불리고 있죠.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2. 근데 그게 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역사상에서는 서로 죽고 죽이기 바빴는데요.
3. 한반도내에서만 한정해서 봐도, 신라, 고구려, 백제, 가야는 서로 피터지게 싸우지 않았나요?
4. 르완다의 후투와 투치 두 부족도 원래는 한부족이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1. 많은 기독교인들은 한국인들이 몇만년 전 아프리카 초원에서 출발한 사피엔스의 후예라는 것을 부정합니다. 그렇다고 그들 대부분이 무엇인들 함부로 조작하는 분들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개중엔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요.
2. 역사의 긍정/부정 여부를 떠나서 조작은 나쁜 인간들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정이나 안기부의 사악한 인간들이 일본인의 한국기원설을 믿지 않는 자들이라 그렇게 많은 간첩사건들을 조작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722746?c=true#139274178CLIEN
저는 뭐.. 꼭 동의하는 건 아닙니다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758847?c=true#139558156CLIEN
급하게 글을 쓰다보니 내용이 좀 부실했던 듯하여 부연 설명 드립니다.
1. "역사를 부정하는 민족이.. 무엇인들 조작하지 않겠습니까?" 라는 명제가 성립이 되려면 둘 사이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어야 합니다.
2. "역사를 부정한다"라는 사례와 "조작한다"라는 사례를 좌표평면상의 x, y에 놓고 점을 찍었을 때 우상향 직선이 나타나면 둘 사이에는 높은 상관 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예를 들어 "양친의 키가 크다"라는 변수와 "본인의 키가 크다"라는 변수는 좌표평면 상에서 아주 훌륭한 우상향 직선을 그릴 것입니다.
4. 근데 위에서 말씀드린 기독교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역사를 부정한다"와 "조작한다"라는 두 변수는 상관관계가 낮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나쁜 인간이다"와 "조작한다"는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겠죠?
5. 이런 명제가 성립되기 힘들다는 건 분석 업무를 조금만 해봐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사실인데요, 훈련받지 못한 대중에게는 파악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6. 그래서 기자들이 프레이밍 목적으로 이런 방식을 많이 씁니다. 예를 들어 "북한에 송금한 걸 보면, 빨갱이 아니겠습니까?"라는 식으로 프레임을 걸어버리는 거지요.
7. 만약 해방 직후에 북한에 송금을 했다면 둘 사이에 상관관계를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21세기에는 상관관계가 제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조금만 훈련해도 단빅에 알 수 있는 사실인데, 대중들은 한번씩 이에 넘어가서, 공감을 하기도 하겠지요.
8. 사족을 달자면 기자들도 역사를 부정하기 때문에 저런 행태를 보인다고 생각되진 않는군요. 😅
조선 팔도에 말투도 다르고 먹거리도 다르고 심지어 화투도 룰이 다른진데 바다 건너서 풍토가 다른 곳에서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많이 바뀔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삼국시대에는 입식 문화였고 온돌은 자는 위치 정도만 했다가 방전체를 온돌로 까는 걸로 발전했죠.
마찮가지로 일본도 그 나라의 자연환경에 맞춰서 문화가 변한거죠.
일본은 지진이 많아 온돌을 깔기에 적합하지 않거든요.
우리가 아는 전통이라는것이 실상 그리 오래된것이 아닙니다.다른 나라도 그렇구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우-러 전쟁도 알고보면 다 같은 슬라브종족이고, 심지어는 언어도 같은 민족이지만..
피튀기게 싸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양국이 얼마나 존중하게 하는 태도가 친분을 만드는 것이지.
우리가 같은 민족이였다 아이가~~ 해서.. 친해질은 죽었다 깨나도 없습니다.
한국인이 기분 좋을것도 없어보이는데요
몽골이 없애버린 문명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소리를 하십니까.
그 시대에 온갖 패악질은 다 하고 다녔죠.
지금의 영국과 같은 위치로 봐야 합니다.
https://news.mongabay.com/2011/01/how-genghis-khan-cooled-the-planet/ How Genghis Khan cooled the planet
https://www.theguardian.com/theguardian/2011/jan/26/genghis-khan-eco-warrior Why Genghis Khan was good for the planet
https://www.acorecycling.com/blog/how-genghis-khan-cooled-the-planet/ How Genghis Khan Cooled The Planet ?
존심이 허락하지 않으니 평행선을 달릴뿐..
서로 잘 지낼 수 있을 뿐더러 국제적인 힘이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 같은데,
그런 일은 안 일어날 것 같네요.
하긴 형제자매간에도 재산으로 싸우고 칼부림 나는게 인간사니..
70년전에 남북으로 갈라졌죠
그리고 앞으로 합쳐질지 계속 이렇게 살지 모르죠
예전에 그랬다고 하지만 그건 옛날일이니
지금은 지금대로 살아야죠
나라간 민족간 우열관계라든지, 은혜로운 관계로 이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왜냐하면 그런 내용이 아니니까요.
수백 수천년 후에 대한민국이 남아있을까?? 라는 두려움도 생깁니다. 인구의 2-30%는 돈만주면 대한민국 없어도 된다는 사람들 같습니다.
저는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 이론이 맞다면 규슈지방에선는 언어적인 유산이 많이 남아있어야 합니다.
어차피 다 아는거 현실부정중인거죠.
선사시대 역사를 근거로 특정 국가 혹은 민족에 대해 우월감을 가지는 행위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이 욕먹는 이유가 그거죠. 선사시대 역사를 근거로 중동의 다른 민족들을 쓰레기 취급하는....)
지금 우리가 일본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멀리는 조선시대 왜구침략 가까이는 근대 식민지 역사의 비극 그리고 그 이후로도 사과없이 계속 뻔뻔하게 구는 모습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와 일본어가 어순은 같지만 많이 다르고 의복 등 전통문화도 많이 다른 이유는 뭔지요.
형제국으로 여겼다는 백제와 언어, 문화 등이 유사한 증거라도 나오면 모를까 말입니다.
백제가 망했을 때 일본이 복수한다며 전쟁도 했죠.
그리고 놀랍게도 일본의 국보1호는 반가 사유상 입니다…
새끼손가락이 부러져 정밀조사 해보니
봉화군에서 자라는 적송 춘양목이라는게 밝혀졌죠..
과격한 고향방문 비슷한...
그럼 굳이 명분으로 임나일본부설 같은 것도 필요 없었겠네요. ㅎㅎ
일본인이 과거의 한국인이라면 그냥 내 땅에 내가 가는 것이 될테니...
침략 야욕이 본능이라면 이러한 경향은 절대 없어지지 않겠네요...
아이누족이 수북한 털을 전해줬다면 피부는 동남아, 키는 섬왜소화, 뻐드렁니와 오다리와 정신병은 근친?
그냥 과거의 일이고 이미 다른 정체성을 확립한 나라가 되었으니 뭐가 문제겠습니까만
선민주의, 우생학에 빠지면 과거가 문제가 되긴합니다.
알고 봤더니 우리는 한반도에서 왔더라.
이걸 인정해버리면 선민주의, 탈아사상이 깨져버리거든요.
현실 부정할 수밖에 없는거죠.
총균쇠 읽는데 엄청 걸렸지만, 끝내 백인들이 식민지 만들고 괴롭힌건 어쩔 수 없는 인류발전의 과정이었다...
정도로 퉁치려는 느낌이 들어서 읽는 내내 좀 그랬었던 기억이 있네요.
중요한 것은... 계통적으로 어떤 경로를 거쳤는가가 아니라... 충분히 긴 시간이 지나서 정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분리되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했는가 여부입니다. 그게 이루어진 시점에서 이미 서로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