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에서 학생이 교사를 상대로 성희롱 내용의 글을 작성한 일이 발생했다.
2010년 도입돼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원평가는 매년 학교에 근무하는 교원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학생·학부모가 익명으로 객관식·자유 서술식 문항에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의 일부 학생들이 교원평가 ‘자유 서술식 문항’에서 여성 교사에게 신체 부위를 비하하는 성희롱 발언을 했다. (후략)
기사원문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77526632555568
교원평가 중 교사 만족도 설문을 통해 공개 성희롱... ㄷㄷㄷ
문장만 봐도 일베 특유의 더러움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군요.
장래를 위해 국운을 걸고 박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ㅠ
https://www.google.com/amp/s/www.jjan.kr/articleAmp/20120326431204
https://m.yna.co.kr/view/AKR20190130082253004
2019년부터 경미한 학폭 학생부에 기록 안한다
설마 교육감과 교육부를 구분 못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교육제도가 이렇게 망가진 게 일베가 아니라 진보진영 때문이라는 얘길 하고 싶으신 건가요?
.
문제는 저게 익명이라서 생기부에 쓰지도 못 합니다.
저러라고 익명으로 만든 게 아닌데..말이죠.
대학입시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죽을때 까지 남기도록..
요
문제가 생겼을 때 추적 가능한.. 만약 추적 용도가 아니라면 각 개인마다 다른 코드를 입력할 이유도 없긴 합니다..
아니 애들이 왜그리 선생들을 못잡아 먹냐 물어보니 수업중 핸드폰을 수거하거나 잘못했을때 청소벌칙을 주거나, 학생들 조퇴를 쉽게 안내주면 저런식으로 선생님을 괴롭힌다고 하네요. 이게 요즘 중학교 교실내 현실입니다.
어디 감히 선생 따위가 나도 못 이기는 내 자식에게?... 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아지나 봅니다.
서글프네요. 어떤 시대엔 교권이라는 이름의 폭력이 자행되더니
이제는 그 반작용이라고 해야 되나 교권이 없는 시대가 되어 버렸어요.
어릴 때부터 애들 학원 뺑뺑이 돌리고, 성적으로 사람 평가하고,
티비나 유튜브 보면 돈이면 모든게 다되고,
외모로 사람 평가하는게 익숙하게 느껴지는 사회문화에서
인성이나 정의 같은거 얘기하면 촌스럽고 꼰대같다고 생각하도록 만든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1등만 기억하는 세상
우리 애들에게 물려줄건 재산이 아니고 건전한 사고여야 할텐데….
일베에서 세상을 배우는 우리 애들이 과연 그런걸 알까요…
공교육이나 사교육을 막론하고 오로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살인적인 경쟁적 입시교육이 거의 전부인 나라에서
과연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이 더 많아질까 대단히 의문스럽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유와 방종을 구별시켜줘야 되는데 현 교육체계는 오히려 부추기죠.
방종안하는 넌 아싸라고...
수사기관에 부모님 같이 모셔놓고 자기가 적은 글 큰 소리로 10번 이상 반복해서 읽히면
제대로 인생교육이 좀 되려나요..... 참....
예상해봅니다.
악플 밭이라 안열어보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