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가본지는 꽤 됐지만...
촬영하는 저기는 전망용 데크인 듯 싶습니다만...
아무리 평일이라지만 혹시나.....
촬영한다고 못들어오게 아예 막고 (허가 없이) 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보는 내내 들더라구요
예전에 패떴이라든가, 런닝맨 초창기라든가 (같은 스탭이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고,
간혹 시내에서도 촬영중이라면서 양해를 구하는것이 아닌
권력을 가진것처럼 행동하는 스탭들을 여러번 본 적이 있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던걸수도 있겠습니다만.
게다가 저 데크라는곳이 충격을 버티는걸 감안한 구조물이 아닌데
꼭 저 위에서 저걸 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거치캠 화면 보면 뛸때마다 화면이 심하게 흔들리죠...)
뭐 그렇더라구요....
임의로 촬영 할 수가 없어요.. 게다가 방송국이면 더 더욱 촬영 협조 하고 하죠 게다가 MBC인걸요..
그리고 저 데크는 걱정할 정도로 약하지 않습니다 ㅎㅎ
예전에는 몰래 촬영 하고 그랬다고 했더라도 요즘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특정 구역에 대한 통제 허가도 당연히 받습니다.
정확히 N타워 관계자들이 통제 합니다. N타워 가드들이 다 통제하에 촬영하는거라 문제 없을겁니다.
방송국 스태프들도 통제를 하겠지만, 안전 책임은 N타워에 권한이기에 직접 통제하고 진행합니다.
방송촬영을 이유로 스탭들이 접근을 막는 그런 경우요.
통제를 한다는건 관련 관리단체와 협의를 하고 진행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공공시설도 무료로 하는게 아니라 전부 다 돈 내고 공식적으로 통제하고 진행합니다.
촬영허가는 이 시설물이 영상에 기록되고 배포되는데 허가한다는 의미이고
통제는 말 그대로 특정 구역을 점유하겠다는 의미니까요.
저런 촬영은 방송 스태프들만 통제하지 않고 관리 주최에서 더 적극적으로 통제합니다.
전 주 아차산 올라갈때는 "관계기관 협조하에 촬영" 이런 자막이 나왔는데
이번주에는 못봤던것 같기도 하구요? 뭐 의무는 아니겠지만 의례 넣는건데 안넣을 이유도 없고...
뭐 암튼 그렇더군요.
반박시 님들 말이 다 맞습니다.
현직 PD라 계속 댓글 달게 되네요. PD다 보니 촬영을 밥 먹듯이 하는데요..
사실 자막은 그냥 편의상 넣을 뿐입니다. 안 넣어도 그만입니다. 방송법으로 정해진 사한도 아니구요..
사실 안넣어도 문제 없지만 걍 프로불편러들 때문에 넣는게 더 커요..
자막을 안넣거나 묵인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방송국들은 관리단체와 협조하고 촬영 한다는게 깔려있는거니까요..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다 허가받고 촬영하고 통제 한다고 생각하고 생각할테니까요.
그리고 촬영 협조 구할때는 차 몇대가 올건지, 사람은 몇명인지, 카메라는 몇대인지, 어디까지 촬영이 가능한지,
주차는 몇대 할건지, 몇시부터 몇시까지 진행할건지, 고객 안전 통제는 어떻게 할건지, 그리고 더 타이트 한 경우는
어떤 촬영을 어떻게 진행할건지까지 보는 곳도 있습니다.
내 생각은 이랬는데 다른사람들 생각은 안그랬으면 제가 뭐 설득을 해야 하나요?
보통 공개된장소 촬영시에 시민들한테 사진찍지 말라고 하는 경우에요, 사진을 찍었어요. 그럼 이건 위법인가요?
초상권침해는 찍은사진을 공개하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는데 어떤점이 위법사항이 될까요?
설득의 문제가 아니라
아닐 것이라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여러분이 하셨는데
인정을 안하시는 거죠.
그러니 글제목에 ‘제가 불편러인걸까 싶기도 하구요…’ 라는 말부터 진정성이 없어지는 겁니다.
허가받았을거다 댓글다신분들도 추측이구요
객관적으로 정확한건 없으니 그냥 본인 생각하는대로 생각하시면 된다 하는데요
예를들어, 촬영에 출연하는 일반인의 경우는 초상권 동의를 얻고 시작합니다.
그게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아예 촬영이 불가능하거나 방송으로 내보낼 수가 없습니다. (유튜브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한 일반인들이 사진을 찍는 행위가 초상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물을 찍었을 땐) 합의하에 촬영된게 아니니까요.
연예인의 경우는 얼굴을 소비하는 직종입니다. 예민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 사진 한장이 어떤 파장을 갖고 올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게다가 촬영장소가 야외라고 하더라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콘텐츠라면 아무 생각없이 사진을 촬영 했다면 문제 소지가 분명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적재산권법에 아마 걸릴겁니다. 목적을 떠나서 촬영장소에서 따로 통제가 없이 촬영하는건 문제가 없겠지만요.
근데.. 그걸 떠나서 어쨌든 누군가는 촬영을 원치 않고 찍지 말라 했으면 .. 문제 아닌가요..?
제3자에게 공개하지 않으면 초상권침해가 아닙니다 (성범죄관련법 제외)
당연히 방송이나 유투브는 공개를 목적으로 하니 초상권동의를 받고 하는건 알고 있구요.
뭘 인정하란건지는 모르겠지만 인정을 안한다니까 그게 의아하네요.
제가 법조이니 아니기에 정확한 상황은 안내하긴 어렵지요.
(해당 관련하여 보통 대부분 법무팀이 있어서 그쪽에서 해결 하다보니 정확히 저도 잘 모릅니다)
공연장에서 촬영했다라고 하면 공연장 규정으로 퇴장조치를 취할 수 있을테지만
삭제라는건 개인의 메모리카드라 사유재산침해? 엄격히 보자면 뭐 복잡해지더라구요
공연 몰찍을 적발했는데 퇴장은 하겠다 삭제는 못한다 하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지? 싶더라구요.
초상권이나 저작권같은것도 공개를 해야 그걸 증거로 고발할수가 있는거라서...
/Vollago
힘들게 시간내서 올라갔는데 전망데크 저렇게 막고있어서 못보고 그냥 내려왔다면 아쉬웠을거같아서 불편했네요.
누가 들어도 유명한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나오는 경우면 그냥 와 내가 저 프로그램에 나왔어~ 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일반 모르는 유튜버가 촬영한다고 이곳저곳 찍고 하면 기분 나쁠수도 있죠..
남산봉수대 봉화의식도 출연진이 올라가자마자 마침 진행되고, 케이블카랑 시티투어버스 타는게 아예 광고 느낌....
관광온 시민들 입장에선 특정 단체가 전망대를 일시 막는게 불편할순 있지만, 전망대가 저쪽만 있는건 아니어서요....
누구는 이사왔다고 특정방향 전망대 계속 대놓고 막는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