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좀 남네요
이번 작품도 꽤 흥미롭고 다음화가 궁금해서 계속 보게 만드는 맛은 있지만
한국 드라마에서 항상 아쉬운게 개연성 없는 연출과 발연기인데
이 작품에서도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현재 5화 시청중인데 1화에서 지금까지 소감이라면
막내아들의 어릴 때 내용은 대선 앞두고 1 2 3등 썰이나 고래싸움에 대한 연출 같은건 상당히 흥미롭게 봤습니다만
막상 시간이 지나서 송중기씨가 다시 나오는 성인 파트 부터는 좀 발연기와 개연성 없는 연출이 아쉽습니다
되려 10대 소년일 때 내용을 좀 더 길게 할애했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들더군요
특히 방금 본 5화에서는 구조조정에 그렇게 목숨 걸기 전에 엄마 병원 모셔가서 종합검진 한번 받아보게 못 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주인공 똑똑한 척은 다 하고 유치할 정도로 착한일에 매몰된 것도 좀 웃기긴 한데
그에 반해 뻔히 보이는 단순한 생각 하나도 못했다는건 내용상 너무 뻔한 연출 같습니다
뭐.. 그래놓고 계속 보기는 하니까 -_- 감독 작가 제작진이 사람 쪼으는건 인정요
하지만 어휴.. 발연기 좀 어캐 안된댑니까 =_=
몇살 차이도 나지 않는 배우를 부모 자식간으로 만들어버려서 영 어색합니다.
금요일 결방이라 슬펐네요
어여 금요일 왔으면 좋겠네요
분당 땅 갖는게 꽤나 큰 의미인데 드라마서는 그냥 무당빙의..ㅜㅜ 원작알면 드라마에 좋은소리안나와요
건강검진은 의미가 없을 거 같은데..요?
이런것도 맥거핀인지 ㄷㄷㄷㄷ
송중기가 과거로 간시간에는 송중기가 개입해서 아진자동차 고용승계를 이루어지게 사건을 바꾸어 주식투자 실패로 돌아가신것이죠...
어찌해서도 엄마의 죽음을 막을순없는 운명이였고 죽게 만든곳도 순양이라는건 똑같고요
그러면서 순양과의 악연을 더욱더 키우는것이지요
충격으로 쓰러진걸로 돌아가셨고 사건의 바뀜으로 운명을 달리해야되는데 건강검진받으로가고 하면
그게 드라마가 됩니까ㅎ
너무 현실적으로 깨알같이 생각하면 드라마 못봐요 ㅎㅎ
이렇게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회귀 후 바로 엄마 집가서 김치국밥 먹으러가잖아요.;; 그 때 맛을 잊을 수 없었다(입도 대지 않았긴 했지만!).. 는 내용이었는데 뭐 사람마다 다르니깐요.. ^^
저도 차라리 찾아가서 김치국밥이 너무 맛있는데 체인점 할 생각은 없냐고 물어보고,
체인점이 안된다면 좀 더 좋은 자리에 건물하나 사서 거기서 장사하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물론 가게를 무료로 준다거나 하면 너무 이상하게 생각할꺼니까 지금 가게자리 정도 수준의 돈만 받는다거나...아니면 어차피 가게 건물 사버릴꺼 좀 더 일찍 사서 혹시 가게세 밀려도 걱정하지말고 장사 잘 하라는 정도만 했어도...
굴리는 돈이 수 조 인데
평생 마음이 쓰이는 작은 가정집 하나 도움을 못 준다?
직접 지원을 못해도 어차피 대리로 내세우는 사람도 있는 판국에..
멍청하다고 해야 할지..
저도 이제 접을까 싶네요.
글쓴분말대로 어릴때가 더잼있었던 것 같습니다.
애들 아빠야 계속 노조 투쟁 하던지 말던지 내버려 두고 만약 정리해고 되면 카센터라도 창업할 돈을 쥐어주면 되고요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강남에 땅을 사거나
무슨 주식을 산다거나
IMF때 유아인처럼 달러를 모은다거나
누구나 했던 이런 상상을 드라마로 충족 시켜주는게 포인트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