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시아 황제 캄비세스 2세는 판관 시삼네스가 뇌물을 받고 부당한 판결을 내린다는 것을 알고 그를 체포해 산 채로 가죽을 벗겨 처형했습니다. 그리고 시삼네스의 아들 오타네스가 판관 자리를 잇도록 했는데, 죽은 아비의 가죽으로 덮은 판관 의자에 앉아서 판결을 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오타네스는 이후 다리우스 1세 치하에서 군사적 역할을 맡아 이오니아 반란 (소아시아 지역의 그리스 여러 지방들이 페르시아에 대항하여 일으킨 반란 ) 을 진압했고, 다리우스 1세의 유럽 원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후일 소아시아의 총독으로 임명되고 다리우스 1세의 딸과 결혼하였다고 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Cambyses_II
https://en.wikipedia.org/wiki/Sisamnes
https://en.wikipedia.org/wiki/Otanes_(son_of_Sisam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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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의 죽음으로부터 얻은 교훈을 뼛속까지 새겼는지, 아들은 아비와 달랐네요.
그데 지금 저러면 어떤분들이 미친듯 달려 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