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애석하게도... 개인적으로 사실 그 분석이 대부분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시스템이나 인프라나 우리 축구는 일본에 뒤진게 벌써 몇십년은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를 내는게 우리 선수들이 가진 기본 잠재력이 시스템을 뛰어 넘을 만큼 크다는거겠죠. 무엇보다도 2002 년을 겪으며 멘탈적인 부분은 엄청나게 폭발적인 성장을 했고 그건 쉽게 꺾이는게 아닌것 같네요.
@내어머님 일본 축구는 미우라 이전 세대와 이후 세대로 나뉜다고 하죠. 대충 그 시점을 생각해 보면 30년 이야기가 그냥 어이없는 글은 아닙니다. 일본이 좋고 싫고를 떠나서 지금 일본이 하는 패스게임을 통한 빌드업 축구는 이미 세계적인 흐름이고 한국은 거기에 늦게 합류한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어제 우리가 16강 기적을 이룬 카타르 도하에서 1994년에 한국 대표팀이 일본에 역사상 첫 패배를 했습니다. 그때 결승골 주인공이 바로 일본의 브라질 유학파 1세대 미우라 카즈요시 였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나서 일본은 미국월드컵 출전을 못했죠.
그 후손들과 직간접적 혜택을 본 쓰레기들이 너무나 많아졌죠.
고정수 과학 30퍼가 이 때문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경기내내 굴욕적으로 라인내리고 역습으로 로또골 넣은 것 가지고 너무 빨아주는것 같긴 했습니다.
거기다가 우리는 아직 최종전하기도 전이었죠.
팩트 2. 역사를 얼핏이라도 아는 한국인이면 왜 한국인이 일본을 많이 까는지 모르기 힘듭니다.
가장 어이 없는 댓글이었습니다….
참고로 어제 우리가 16강 기적을 이룬 카타르 도하에서 1994년에 한국 대표팀이 일본에 역사상 첫 패배를 했습니다. 그때 결승골 주인공이 바로 일본의 브라질 유학파 1세대 미우라 카즈요시 였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나서 일본은 미국월드컵 출전을 못했죠.
축구도 트랜드가 매번 변하는데 30년 부터 준비했다는건 낭설인 것 같습니다. 각 나라마다 전술이 다르고 전략이 다른 것이지 한국이 늦게 합류 했고, 일본의 축구가 세계적인 흐름이라는 것도 동의되지 않네요.
기재 주신 의견은 존중하며 감사합니다.
클리앙에 인용되는 것이 금지 된것도 아니고
저도 그 의견을 낸 것 뿐 입니다.
미우라 이후에 일본 축구가 달라졌다면
한국은 2002년부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본이 4강이나 8강까지 간 역사나 있었나요.
일본 축구를 왜 따라야 하는지 우스운 일이고
일본이 30년만에 한거 4년만에 한국이 했다면
그것만으로도 한국 실력이 높은거라 봅니다.
우리나라 유소년 시스템도 일본을 보고 자기 성찰과 해외 선진 리그 경험자들이 들어와서 끊임없이 도전한 결과 이니깐요.
인구가 많은것도 유리하지만
중국같은 나라는 인구 많아도 인프라가 부족하니...
좋은건 벤치마킹 하고
나쁜건 버리면 되고
한국은 언론 엘리트 재벌 카르텔만 척결하면 일본따위는 상대도 안될 나라로 클 수 있다 봅니다.
경우의 수라는 글도 올렸는데 분석을 올려놓고
미안함 드는건 처음이네요.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